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1/19 09:53:32
Name 스카야
Subject [스타1] 이제동의 ASL 4강전 후기
어제 아프리카 방송에서 이제동 선수가 오랜만에 방송을 켜서 4강전 후기를 밝혔습니다.
현재 영상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방송에서 들은 내용을 글로 옮기고 싶어서 작성했습니다.
최대한 선수 본인의 표현대로 적겠습니다.

1경기
현재 영호와 나는 실력차가 있는 상황이고 그건 시청자들도 나도 영호도(!) 알고 있을 것이다.
때문에 써치 생더블이 정석인 벤젠을 제외하면 나머진 배럭더블만 생각하고 게임했다. 생더블은 배제하였다.
영호가 최대한 안정적으로 할 것이라 생각했다. 앞마당에 벙커 무조건 짓는 것도 그래서 생각했다.

1경기는 잡고 간다는 마인드였다.
빌드가 만들고 보니 너무 좋아서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영호는 무조건 가로써치가는데 scv오는것보고 바로 노스포 3해처리를 때렸다.

(러커드랍 성공이후)드랍쉽 2기 까지는 뽑을 것이라 예상했는데 3기,4기 째까지 뽑을지는 예상을 못했다.
그리고 이게 맞는 판단이다. 만약에 베슬뽑고 따라간다면 절대로 이길 수가 없다.

(채팅창에 1경기 이기고 표정 왜 찌푸리셨어요? 질문들어옴)
표정을 찡그린 이유는 내가 잘한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응? 보는 입장에서는 그래 보일 수도 있겠구나..
내 기준에서는 공중에서 드랍쉽을 날려야 잘 막은 것이다. 내려서 총을 쏘고 미네랄 뒤고 돌아오고.. 하는 상황 자체가 싫다.
나에게 있어서 만족스러운 게임이 아니었기에 표정이 좋지 않았다.

2,3경기
하아.. 나도 진 경기는 보기싫다. 짧게 요약
2경기는 벙커에 들이받는 순간 졌다. 입구를 막고 운영을 갔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3경기는 그냥 뮤탈컨이 쓰레기였다.
뭐? 1경기에 쓸 전략을 5경기에 쓰면 어땠냐고? 뭘 어때 3대영으로 개망신당하는 거지.. 그걸 말이라고..

4경기

원래 노스포 3해처리를 하려고 했는데 내가 쫄아서 드론이 나가지 못했다.
뭔가 쎄한 느낌이 영호가 날빌을 하는 삘이었기 때문이다. 영호가 전진배럭 할 줄 알았다.
영호는 아무생각 없이 노스포 3햇이 정석이니까 11시 멀티 체크하러 간 건데 내가 거기에 의미 부여하고
드론으로 몰래 건물을 찾아다녔다. 시작할때부터 9드론 때릴까 고민을 했는데 눈물머금고 오버로드를 찍었다.

사실 히드라빌드는 계획된 빌드가 아니었다. 준비된 빌드가 있었는데 그냥 빡쳐서(!) 한 거다.
물론 벤젠 1시쪽은 마린이 밖으로 나오니까 7시 테란이었으면 절대 못했을 빌드다.

때문에 빌드를 생각한 순간 온 정신을 집중해 들어온 정찰 scv를 잡는데 집중했다.
하.. 영호는 scv도 다르더라 초반 저글링과 scv움직임에서 안밀리는데 저렇게 턴을 해서 본진 다시 볼줄 몰랐다.
기분나빴다.

스캔해서 히드라를 확인했지만 땡히드라인건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1,2경기에 러커를 쓰기도 했고 빌드자체가 거의 안나오는 빌드니까.
영호가 하도 잘막아서 게임하는 나도 뭐지??하면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

그리고 3시에 스캔뿌려서 scv비비는 판단은 소름끼쳤다.
영호가 시야가 없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임끝나고 리플보고서 알았다.
본진에 히드라 2마리 말하지마라... 끝날때까지 몰랐다. 친구랑 밥먹다가 친구가 말해주드라.

(채팅창에서 영호는 입구막는 배럭 드는순간 졌구나 했대요 하자)
아 그럼 바로 지지치고 나가주지.. 와 끝까지 긴가민가했다.

5경기
사실 내가 4강에서 이기려면 4경기에서 끝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1경기와 4경기를 따고 2,3경기중에 한 경기를 따서 3대 1로 올라가는것이 베스트였다.
5경기는 내가 이기는 시나리오가 그려지지 않았다.

사실 3경기에 뮤탈써보고 뮤탈은 절대 쓰지 말아야 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5경기,마지막이고 나를 프로게이머로서 잘하게 만든 유닛이 뮤탈이기 때문에 뮤탈을 쓰고 싶었다.
컨트롤이 되든 안되든 뮤탈로 끝을 보고 싶었다.
나도 선러커를 가서 게임을 운영으로 길게 끌고 가는것이 맞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고집을 부렸다.

근데 컨트롤이 망했고..더 보기싫다. 여기까지.. 하는 순간 채팅창
(히드라리스크덴 취소 왜 시킨거에요? 질문들어옴)
아 이건 히드라덴이 아니라 크립콜로니다.

애당초 영호마린메딕과 내 뮤탈이 싸우면 절대 못이긴다는 거 알고 있었다.
때문에 앞마당을 포기하고 드론을 옮긴다음 본진입구에 크립콜로니로 넓힌 크립에 성큰을 지을 생각이었다.
그리구 9뮤탈과 저글링에 병력 추가 합류시켜 테란과 본진바꾸기를 하는것이 내 생각이었다.
어차피 테란병력은 성큰 없는거 보고 되돌아오지 않을테니까.

근데 이유를 모르겠지만 영호가 크립콜로니에 스캔을 뿌렸고 취소한 순간 게임이 져있었다.
뮤탈뽑는순간 영호 마메와 싸워줄 생각은 전혀 없었다. 절대 못이길 테니까.





넵 기억나는 내용은 요 정도입니다.
빠진부분이나 틀린부분이 있으면 리플달아주세용 ㅠ
전 개인적으로 5경기 생각이 쇼크였습니다. 크립콜로니로 크립넓혀 성큰짓고 본진바꾸기..
이런 발상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놀랍고 좋은 경기보여준 두 선수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흑마법사
17/01/19 10:01
수정 아이콘
예전부터 느끼는건데 모든 선수들이 안 그렇겠냐만은 이제동의 승부욕은 진짜 어마어마한 것 같습니다. 특히 이영호와는 라이벌로서 서로 존중하면서도 무조건 이기겠다는 마인드를 가지는게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드랍쉽을 공중에서 떨궈야 잘하는거라니 보통은 내려오는거만 잡아도 잘했다고 생각할텐데 마인드가 다르네요. 4경기 땡히드라가 빡쳐서 한 빌드라는 것도.. 축구에서 메시와 호날두를 볼 수 있는 것처럼 리쌍록을 보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ㅠㅠ 정말 즐거운 세대에 태어났습니다.
딱총새우
17/01/19 10:11
수정 아이콘
글 잘읽었습니다. 마지막 문단에 '영호가 크립콜로니에 성큰을 뿌렸고'에서 성큰이 아니라 스캔같아요.
스카야
17/01/19 10:27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17/01/19 10:11
수정 아이콘
5경기 보면서 다른 경기는 전략적으로 이겼지만 마지막경기 만큼은 지든 이기든 자존심을 걸고 한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역시 이제동이네요.
4강 끝나고 뮤컨 죽어라 연습하고 있겠죠? 두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시 붙는날을 기대해봅니다
17/01/19 10:15
수정 아이콘
ㅠㅠ멋있네요... 화이팅
브라질너트
17/01/19 10:16
수정 아이콘
확실히 대단한 선수입니다. 아래 내용들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 드랍쉽은 공중 폭사나 유닛 떨어질 때 모두 잡는 것 아니면 성에 안 찬다
- 4경기 테란이 바깥쪽에 미네랄 시야 없는 것 알고 있었는데, SCV가 비비길래 놀랐다 (영호는 3시 스캔 찍어서 비볐는데, 역시 영호 대단한다)
- 5경기 본진 바꾸기 생각

그리고 절대로 하던대로 하지 않고, 상대의 심리와 상황을 예상해서 이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는 점이 인상깊었어요. 이영호 선수가 전에 알파고와의 스타 대결에 관하여 한 인터뷰 중에, "상대방 시야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한정된 정보로 상대방을 예상해야 하는데, 이 점에서 인간이 앞설 것 같다"고 했는데, 확실히 Top class 선수들은 이런 면이 다른 것 같습니다.

근데 5경기에 성큰 뿌리는 게 아니라 스캔...
스카야
17/01/19 10:26
수정 아이콘
수정하고 추가했습니다!
YORDLE ONE
17/01/19 10:16
수정 아이콘
요즘은 선수들이 개인방송에서 대회에 대한 이야기를 바로바로 해주니까 예전에 팀에서 관리해서 약간 신비감(?)이 있던 시절이랑 또 다른 맛이 있는거같아요.
17/01/19 10:17
수정 아이콘
이제동... 정말이지 프로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

너무 멋집니다.
17/01/19 10:18
수정 아이콘
장렬하게 태우고 산화했네요

명경기였습니다
은때까치
17/01/19 10:18
수정 아이콘
5경기 플랜 전율이네요. 어떻게 본진에 성큰을 박고 본진바꾸기를 할 생각을 하지....????
근데 그걸 또 스캔으로 본 이영호도........

진짜 저그원탑의 클라스가 글에서도 느껴집니다. 정말 정말 훌륭한 선수에요, 이제동은.
유스티스
17/01/19 10:29
수정 아이콘
1경기 설명을 덧붙이면 그냥 불만족했다거나 드랍쉽 공중격추가 아니니 아쉬웠다정도도 맞긴 한데, 원래 자기는 방어하면서 본진을 두들기든 교전을 하든 견제를 하든 해야하는데 순수하게 방어만 했는데 드랍쉽이 드랍을 하게 만들었으니 잘못했다, 불만족한다, 정도였었습니다. 더 무시무시한 부연이었죠...
해가지는아침
17/01/19 10:33
수정 아이콘
후기 방송도 재밌었습니다. 승부욕이 살아있는게 역시 멋진 선수란걸 느꼈습니다.
다음 리쌍록을 기대해 봅니다!
17/01/19 10:46
수정 아이콘
초창기 낭만의 시대가 생각나는 후기네요. 잘 읽었습니다.
양념반자르반
17/01/19 10:50
수정 아이콘
4경기 테란이 바깥쪽에 미네랄 시야 없는 것 알고 있었는데, SCV가 비비길래 놀랐다 (영호는 3시 스캔 찍어서 비볐는데, 역시 영호 대단한다)
스타 라이트유저로써 이 부분도 정말 놀랍군요...스캔을 뿌리고 비빌 생각을;;;;
17/01/19 10:51
수정 아이콘
KT팬이었고 이영호를 좋아하지만 이제동이 보여준 판짜기를 보고는 뮤컨이 전성기의 70%만 되었더라도 이제동이 경기 잡았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멋졌어요.
언덕길
17/01/19 10:58
수정 아이콘
다시 느끼지만 정말 대단한 친구입니다.
나이도 저랑 동갑인데..하하
17/01/19 10:59
수정 아이콘
프로 맞네요 프로 ㅠㅠ 멋지다
도죠요로시쿠
17/01/19 11:00
수정 아이콘
이영호팬이지만 이제동의 승부욕과 결단력은 정말 대단합니다. 이번 리쌍록도 정말 재미있었지만 다음에 다시 만난다면 더 재밌는 리쌍록이 나올거 같습니다. 이번엔 이영호도 실력격차를 알고 최대한 안전한 빌드만을 사용했는데 이제동의 실력이 더 올라온다면 이번처럼 했다가는 잡아먹힐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다양한 빌드를 준비해 올것이고 그에 맞춰 이제동도 많은 준비를 할것이기에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나무위키
17/01/19 11:08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승부욕은 정말 대단하네요. 너무나 멋진 선수입니다.
들쾡이
17/01/19 11:21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랜만에 리쌍록 멋진 경기 보여준 이제동선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선빈
17/01/19 11:26
수정 아이콘
진짜 뮤컨만 전성기 한 60~70%였어도....
너무아쉽지만, 이제동의 클라스 마인드가 정말 뼈속까지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5경기도 혼신의 컨트롤로 럴커2기살리고 5시에 기어이 해처리피는것도 너무 멋있었고요.
17/01/19 11:48
수정 아이콘
정리해주셔서 정말 재밌게 읽었네요 감사합니다
버스를잡자
17/01/19 11:51
수정 아이콘
5경기의 이제동 전략 경우

이영호가 김정우랑 이미 연습한 적이 있는 전략입니다
(본진 시야 안보이는 곳에 몰래 성큰 박아서, 테란이 성큰 하나도 없는 저그 앞마당 오게 만든 다음에 뮤탈로 테란 본진털어서 서로 기지 바꾸기)

그러니 저렇게 파훼를 당했죠..
민간인
17/01/19 12:02
수정 아이콘
어제 피곤해서, 바뻐서 못봤는데 방송켰었나 보네요.
이제동 방송만 보는 1인으로써 화이팅~
5드론저그
17/01/19 12:05
수정 아이콘
정말 멋진 선수에요 누가 저에게 이제동의 최고 강점이 뭐냐고 물어보면 멀티태스킹도 컨트롤도 아닌 다전제 판짜기와 승부욕으로 나오는 향상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독해요 정말 뮤컨 제대로 돌아오면 더 재밌을거같네요 리쌍록 5경기는 정말 재밌고 치열한 명경기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오와다나나
17/01/19 12:09
수정 아이콘
어제 이영호 선수가 여러 선수들과 스폰 매치 하면서 김정우 선수를 포함한 저그들 죄다 압살하는거 보니깐 정말 너무 강하더라구요
저런 괴물에 가까운 선수를 상대로 그것도 저테전인데 엄청난 판짜기로 명경기 보여주면서 3:2 만든것만 해도 이제동 선수는 대단한 선수입니다
sinsalatu
17/01/19 12:16
수정 아이콘
이제동 너 이렇게 멋있어도 되는거냐
캐터필러
17/01/19 12:44
수정 아이콘
과거 합숙시절,숙소에서 바로옆 피시를 쓰는 상대로 무탈 컨 하는거랑
지금 인터넷으로 멀리잇는 상대로 무탈 컨 하는거랑

레이턴시 차이가 나서 제대로 연습못하지 않나요?
허성민
17/01/19 15:59
수정 아이콘
그 런처말고 무슨 다른프로그램이 하나더있긴있습니다.. 이름이 기억이안나는데 ipx수준의 반응속도까지 내려준다고하네요.
리니시아
17/01/19 12:52
수정 아이콘
다음시즌 이제동 뮤컨 기대합니다
러블리너스
17/01/19 13:23
수정 아이콘
왜 뮤탈을갔을까 궁금했는데 자존심이었군요. 존중합니다. 멋있습니다 이제동!
동네꼬마
17/01/19 13:42
수정 아이콘
"뭐? 1경기에 쓸 전략을 5경기에 쓰면 어땠냐고? 뭘 어때 3대영으로 개망신당하는 거지.. 그걸 말이라고.."

이 대목에서 터졌네요
유스티스
17/01/19 14:11
수정 아이콘
이 부분 방송보면 진짜 꿀잼입니다.
17/01/19 13:57
수정 아이콘
이런 후기 글 정말 감사합니다.
아프리카라는 곳을 좋아하진 않지만 스타1을 좋아했던 팬으로선 요즘이 정말 최고네요.
아직까진 추억이 가장 아름답게 부활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뭣보다 시합 후 당사자들이 개인방송을 통해 썰을 풀어주니 더 재밌네요.
17/01/19 14:16
수정 아이콘
진부한 말이겠지만 상남자네요

5세트에선 그런 심리전도 있었군요. 시청자 입장에서 보면 절대 알 수없는 고수들만의 머리싸움이 있는데 그걸 금방금방 썰로 들을수있는 점도 좋네요
온니테란
17/01/19 15:19
수정 아이콘
저도 2경기는 2번째럴커 3마리는 그냥 입구막고 운영으로 최대한 해봤으면 했네요.
아쉽지만 잘싸웠어요. 5경기도 선럴커 가길 희망했지만
이제동선수말 들어보니 자존심상 뮤탈가야겠네요.
페스티
17/01/19 16:41
수정 아이콘
멋있네요! 후기 정리 감사합니다!
Normal one
17/01/19 17:16
수정 아이콘
프로중에 프로, 남자중에 남자!
17/01/19 17:26
수정 아이콘
5경기가 취소한 게 크립이었군요...
Juan Mata
17/01/19 17:32
수정 아이콘
정말 매력적인 남자 갓제동 ㅜㅜ
호가든
17/01/19 18:44
수정 아이콘
정말 멋있었고, 팬이 되었습니다. 이제동 선수.
멋진 경기 감사드려요~
yangjyess
17/01/19 21:43
수정 아이콘
다 멋있는데 특히 [5경기,마지막이고 나를 프로게이머로서 잘하게 만든 유닛이 뮤탈이기 때문에 뮤탈을 쓰고 싶었다.
컨트롤이 되든 안되든 뮤탈로 끝을 보고 싶었다.]
요부분이 승부사 답네요 흐
17/01/20 00:53
수정 아이콘
1경기 끝나고 빡쳐있었던건 울트라를 보여주지 못했기때문 아닌가요?
17/01/23 00:20
수정 아이콘
경기는 못봤지만 글만봐도 멋있네요. 리쌍록의 위엄이 느껴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0641 [하스스톤] 개인적인 이야기들 + 요새 메타에 좋은 리노사제덱 소개 [20] 유유히11342 17/01/21 11342 1
60640 [기타] [리뷰] 마리오런 결제부터 클리어까지의 리뷰 [14] 박용택9509 17/01/21 9509 2
60639 [기타] [크킹2] 너무 쉬워서 아무도 안하는 철수형 플레이 [9] 겨울삼각형13001 17/01/21 13001 12
60638 [기타] [섀도우버스] 한국 출시 기념 메타 소담 [64] cluefake10043 17/01/20 10043 0
60637 [LOL] 그녀에 대한 단상. [66] tjsrnjsdlf11081 17/01/20 11081 4
60636 [기타] 갈수록 한국 게임은 하고 싶지 않아지는군요. [171] 삭제됨18476 17/01/20 18476 6
60635 [하스스톤] [투기장] 어그로에 지치신분 지금은 투기장을 할 시기입니다. [22] 토이스토리G8741 17/01/20 8741 0
60634 [스타1] 빌드정립,상향평준화 이후 정말 테란은 사기일까요? [105] 갓럭시13476 17/01/20 13476 5
60633 [LOL] 롤챔스 3일차 후기 [43] Leeka11929 17/01/19 11929 6
60632 [기타] 블리자드 컨셉 아티스트 Wei Wang 퇴사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5406 17/01/19 15406 1
60631 [LOL] Rewind & Reboot.. 롤챔스 이야기 [14] Leeka9019 17/01/19 9019 5
60630 [스타1] 6년만의 리쌍록 그리고 테란의 유리함은 존재하는 것일까. [146] 호가든16883 17/01/19 16883 2
60629 [스타1] 이제동의 ASL 4강전 후기 [45] 스카야13673 17/01/19 13673 16
60628 [LOL] [후추통신] 또다시 여러가지 이야기 [23] 후추통9556 17/01/18 9556 2
60627 [스타1] 역대 양대리그 동시 결승진출한 선수들 [15] 니시노 나나세11893 17/01/18 11893 1
60626 [기타] 가장 독특한 휴대용 리듬게임, 기타 히어로 : 온 투어 데케이드 [20] VKRKO10544 17/01/18 10544 7
60625 [스타1] 감사합니다 선수들 [64] 다녹여줄게12864 17/01/17 12864 24
60624 [LOL] 롤챔스 개막전 후기 [67] Leeka13782 17/01/17 13782 4
60622 [히어로즈] "등 뒤를 조심해...!" 신 영웅이 공개되었습니다. [56] 은하관제12989 17/01/17 12989 1
60621 [LOL] KT의 리빌딩은 옳았는가 [70] BIFROST14688 17/01/17 14688 4
60619 [기타] [WOW] 와우를 접었습니다, (굿바이 운빨 노가다겜...) [69] 쉬군14048 17/01/16 14048 0
60618 [기타] [WOW] 아제로스를 다시 떠나면서.... [41] 황약사8690 17/01/16 8690 4
60617 [스타2] 11년의 인고가 만들어 낸 태양석 [25] 보통블빠11901 17/01/15 11901 1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