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4/07 14:00:09
Name 도로시-Mk2
Subject [기타] [EU4] '천명' 을 얻는 자, 그 누구인가!!


[ 한글자막 공식 트레일러]




역설사는 언제나 동아시아를 찬밥 취급했습니다... 크루세이더 킹즈2에서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가 등장조차 하지 않았기에

국뽕을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 세계의 국가를 플레이 가능한 유로파 유니버설리스4에서는 드디어 조선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애니미즘보다 못하다는 쓰레기 종교 유교를 비롯하여 무관심으로 인한 이벤트 조차 없어서 소수의 한국 유저 외엔 무시당했습니다.


그나마 역설사는 일뽕 기업이었기에, 일본을 매우 좋아하여 일본은 다양한 이벤트와 사기적인 능력치를 줬지만 그렇다고 일본이

유럽처럼 관심 받는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조선보다는 낫다는 거죠. 이 게임은 '유로파 유니버설리스'입니다.


재밌게 게임 하려면 결국 유럽 국가 골라야 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 오스트리아, 스웨덴, 포르투갈, 프로이센, 덴마크, 러시아, 오스만 등등



그렇게 몇년이나 푸대접을 받던 동아시아 지역이 이제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인해 환골탈태 합니다. DLC '천명' 으로 말이죠.

조선과 명나라의 조공국 시스템도 구현되었고, 천명이라는 새로운 국가 시스템이 만들어져 이 천명을 빼앗는 국가가 동아시아를

지배할 수 있습니다. 조선, 만주, 일본도 명나라에게서 천명을 빼앗아 올 수 있습니다.


여태껏 덩치만 컸지 무시받아서 조선의 먹잇감이던 허약한 명나라는 기존에 갖고 있던 모든 제약에서 벗어나

여태껏 1등 먹던 오스만 제국을 넘어선,  진정한 세계 최강국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세계 최강!











동아시아 유닛과 선박이 새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여태까지 공용 유닛 밖에 못써서 욕하던 유저들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조선은 일정 조건을 맞춘다면 이순신 등장 이벤트가 추가되었다고 하며,  거북선도 이제 만들 수 있기에

국뽕을 흡입 가능합니다. 물론... 조선은 명나라, 일본, 만주에 비해 여전히 관심을 덜 받아서 추가된게 적습니다.

그래도 해준게 어딥니까.











역설사의 일뽕으로 사랑받던 일본은 명나라와 동급으로 천명을 경쟁하는 강력한 상향을 받았습니다.

원래부터 강했지만 이제는 더 강해졌습니다. 다이묘마다 일일이 특색있는 유닛들과 이벤트 등을 만들어줬다고 하며

진정한 일뽕을 마음껏 맞을 수 있습니다.









쓰레기 종교  취급받던 '유교' 도 상향되어 매우 강력해졌습니다. 자세한 것은 유로파 카페에서 확인해주십시오.

그 외에도 팔기군 추가라거나 정말 다양한 변경이 있어서 여기에 다 적지도 못합니다. 진짜 많이 변했습니다.

동아시아 유저들에게는 정말 기쁜 DLC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태 조선은 무시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천명을 얻어 진정한 환국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시작부터 등장하는 지도자 세종대왕의 능력치는 세계 탑티어입니다.  

그와 함께 이순신과 거북선을 앞장세워 동아시아를 통일한 뒤 세계를 정복하십시오!


일본 유저는 일본을 통일한 다음, 조선과 명을 짓밟아 쳔명을 얻으십시오!

만주 유저는 만주를 통일하여 '청' 으로 변신한 다음, 명을 짓밟아 천명을 얻으십시오!

명나라 유저는... 이제 초보자 국가가 되었습니다. 주변 모든 국가를 굴복시켜 조공국으로 만들고 진정한 천조국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PS: 업데이트로 인하여 더이상 한글패치가 먹히지 않을 것입니다. 크킹2와 유로파4의 한글패치 제작진을 급히 모집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크킹2는 인력난이 심해서 완성된 한글패치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ㅠㅠ  전 영알못입니다 ㅠㅠ 영어 고수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전 카페랑 관계는 없는 사람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달걀먹고빵구빵
17/04/07 14:07
수정 아이콘
갓티어에 오른 따밍때문에 조선 난이도가 헬이 더군요. 뭐 어떻게든 또 공략이야 나오겟지만 툭하면 만주를 따밍이 다쳐묵쳐묵해서 만주먹기도 힘들고 일본버프도 무시무시해서 방법이 있을지모르겟습니다.
17/04/07 14:09
수정 아이콘
갓티어 따~밍 덕분에 조선은 숨쉰채 발견.
유스티스
17/04/07 14:12
수정 아이콘
연재 예고라고 봐도 될지...
도로시-Mk2
17/04/07 14:13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유로파4는 연재를 할 생각이 없습니다. 대신 크킹2는 한글패치 완성되면 할 생각입니다...
유스티스
17/04/07 14:14
수정 아이콘
뎌4대리만족도 하고 한 십몇년만에 환뽕맞으려나 싶었는데 아쉽네요... 차2는 기다리겠습니다!
도로시-Mk2
17/04/07 14:22
수정 아이콘
전에 유로파4 연재 올리시던 분 있으셨으나,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해서 그냥 그만두신걸로 기억합니다 ㅠㅠ
꾼챱챱
17/04/07 14:28
수정 아이콘
진정한 일뽕....
아이지스
17/04/07 14:48
수정 아이콘
명나라는 이제 천조국이 뭔지 전세계에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마치 WW2 미국을 운영하는 느낌입니다
박민하
17/04/07 14:59
수정 아이콘
음 ...의도한게 아니시라면 세째쭐에 애....읍읍..즘이 아닐거같아요!
도로시-Mk2
17/04/07 18:34
수정 아이콘
어휴 수정했습니다 고마워요~
SkyClouD
17/04/07 15:02
수정 아이콘
이거 다렉에서 할인중이던데, 현재 ALL DLC로 지르려면 컬렉션으로 사면 되나요?
레이오네
17/04/07 15:25
수정 아이콘
소유중인 지인에게 물어봤는데 안되는 것 같습니다;; 몇몇개 빠져있다는 것 같네요.
세이젤
17/04/07 19:28
수정 아이콘
컬렉션끼리 사면 되긴 하는데 필요 없다 싶이 하는 것도 많아서. 잘 골라서 사셔야..
잉여의슬픔
17/04/07 15:26
수정 아이콘
Mare Nostrum 빼고 다 갖고 있는데 또 20달러.. 흑흑 조금 더 있으면 콘솔 한 대 값 나올 지경이네요.
겨울삼각형
17/04/07 15:30
수정 아이콘
만주족이 버프된다 = 조선은 시작과 동시에 만주를 패며시작합니다. 조선버프
일본이 버프된다 = 일본이 통일되기전에 조선이 충분히 일본텁니다. 물론막부와 싸우면 힘들긴 함
따밍이 버프된다 = 어떻게든 따밍을 터트릴 방법을 찾을것입니다. 늘 그래왔듯이

참 조선도 다른국가들보단 미미하지만 버프되었습니다. 역설사 유투브영상중에도 조선으로 천명먹고 승천한 오른쪽퍼렁거의 상황이..(본문에 짤이 있군요)


이거 완전히 조선을 위한 버프 아니냐?

라고 유로파 맛만봤던 유저가 생각해봅니다.
SkyClouD
17/04/07 16:55
수정 아이콘
따밍은 더 버프될게 없을 수준으로 버프를 먹어서 너프만 걱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따밍, 아니 따따밍으로 불러야 할 듯..
17/04/07 16:12
수정 아이콘
어제 트위치에서 방송하는거 봤는데 따밍이 진짜 따거입니다. 엄청쎄요. 저렇게 쎈데도 역사보다 약하다는게 무서울정도
요르문간드
17/04/07 17:57
수정 아이콘
솔까말 유로파 시스템으로는 따밍의 역사적 재현 자체가 안되죠.

동아시아 너프의 주범
윤가람
17/04/07 17:00
수정 아이콘
조선 야캐요......
Liberalist
17/04/07 17:08
수정 아이콘
조선이 약하기는 한데, 어쨌든 플레이어가 잡으면 이야기는 달라지죠. 크크크;;
그래도 예전처럼 명나라 야금야금 갉아먹기식 전술 펼치기가 쉽지가 않아졌네요.
요르문간드
17/04/07 17:59
수정 아이콘
이번 천명만은 빠르게 한글화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대충 스크린샷보니 이순신이 이벤트로 튀어나오는데, 이벤트 글이 영어라서 읽기가 힘드니
Multivitamin
17/04/07 18:11
수정 아이콘
조선이 10% 정도 버프되었다면 일본은 50%정도 따밍이 1000% 정도 버프되어서... 특히 따밍의 족쇄가 풀리니 어마무시 하더군요. 역사에서 조선이 왜 따밍에게 굽히고 들어갔는지 참교육당할수 있습니다.
유지애
17/04/07 18:29
수정 아이콘
따밍은 폭발해야 제맛인데.... ㅜㅜ
오른쪽 퍼런거나 해보러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크크크
세이젤
17/04/07 19:36
수정 아이콘
이번패치에서 조선플레이 해보면 가장 크게 느끼는 점은 세가지더군요.
1. 따밍은 강력하다. 기존에 호구였던 따밍이 조금더 강력해졌습니다. 전엔 한번만 타이밍 잡아서 이겨버리면 바로 천명 터지면서 명 사라졌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서요. 병력을 기존에 거의 2배는 더 쓰는듯.

2. 유교가 쓰레기가 아니다. 종교 개종해서 뭔가를 했어야 하는 조선플레이였습니다만. 지금은 종교 유교 그대로 유지해서 플레이 하면 됩니다. 큰문제가 없어요. 물론 인본을 찍어야 하지만 인본이 현재 종교보다 더 좋아져서.

3. 데우스 볼트가 뒤로 가는등 땅먹기가 힘들다. 초중반 전쟁은 주로 데우스 볼트로 들어가서(성전) 빠르게 획득후 자치도 올리고를 반복해서 다른 종교를 밀면서 빠르게 전쟁을 거는 방법이 주요 방법이였습니다. 그런데 데우스 볼트가 뒤로 밀려나고. 자치도 올리는행동이 그리 좋지 않은 행동이 되면서. 초중반 성장이 더 힘들어졌네요.
안개곰
17/04/08 03:42
수정 아이콘
패치 이후 카스티야로 대충대충 플레이만 해봐서 동아시아는 아직 플레이하지 못했는데 조선으로 명 잡을 타이밍이 나오나요? 만주는 군사테크 6 이전에 타이밍 러쉬 + 평지에서 싸움걸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것 같은데 조선은... 개척하고 일본+동남아 먹어도 쉽지 않을거 같은데요 덜덜
세이젤
17/04/09 05:11
수정 아이콘
지금 패치버전에선 거의 없는거 같더군요. 그나마 비벼볼만한게 일본+만주 다 획득 상태에서 군렙 1렙 올려서 달려드는건데요.
전버전 같은경우 보병 티어 올라가는 군렙타이밍에 들어가서 빛내서 수도만 털면 수도 노드를 활용해서 대출 상황하면서 전쟁하면 명나라 쉽게 갈았는데 말이죠.
안개곰
17/04/09 05:30
수정 아이콘
크크 골때리는게 역설사가 패치 내용 보여주려고 플레이한 멀티플레이어 게임에서 플레이어 5명이 명나라 다굴해서 겨우 이겨놓고 밸런스가 맞다고 생각했다는거죠.
잉여의슬픔
17/04/12 14:59
수정 아이콘
만주로 명나라 잡는 것도 정말 힘들었습니다. 개발도 300까지 러시한 다음 군사테크 5찍고 바로 걸고 첫 전쟁 이기면 unguarded nomadic frontier 이벤트 뜨면서 천명이 떨어져서 할 만 한데 이 첫 전쟁이... 평지로 계속 유인하면서 한 20만명은 죽여야 되더라구요.

조선은 이 이벤트도 못 띄우는데 아마 일본 먹고 위로 기면서 중앙 아시아까지 진출한 다음을 노려야 될 것 같아요..
17/04/07 19:40
수정 아이콘
말머리를 안읽고 제목만 읽고는

'오오 삼국지 천명이 여기에도.. 김도 그는 대체..'

했다가 글 보고나서

'아아.. 역시...'

유로파는 제 성향상 강제봉인하고 있습니다. 파고들면 놓을줄을 몰라서..
세종머앟괴꺼솟
17/04/07 19:44
수정 아이콘
거북선 야무진 거 보소
Darkstar
17/04/07 20:10
수정 아이콘
지르려다가 올디엘씨

10만원 넘는거보고 GG쳤습니다
밤의멜로디
17/04/07 23:46
수정 아이콘
따밍이 미쳤습니다. 골드를 시작부터 +80 이러면서 60연대 굴립니다. 조선 버프받아봤자 따밍에겐 아무것도 아닙니다.천자제국 코어감소 등등도 있어서 오스만보다 세계정복 더 쉬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7/04/08 05:13
수정 아이콘
윾갤에서 잠시 본거같은데 나주와 상주가 고원지대가 됬다고 하던데...
17/04/08 09:08
수정 아이콘
빨리 도로시님의 악마숭배 플레이 연재를 보고 싶네요. 찰싹찰싹
전쟁의신
17/04/12 07:57
수정 아이콘
밍밍이도 버프 엄청 받지 않았나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14 [기타] [섀버] TOG 출시후 메타-사령술사와 용의 세상 [37] cluefake6719 17/04/10 6719 0
61113 [스타2] 2017 핫식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김준호" [6] 김치찌개7044 17/04/10 7044 0
61112 [스타2] 협동전 신규 사령관, 과연 누가 나올것인가? [34] 그룬가스트! 참!10715 17/04/10 10715 1
61111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3 - 1대 콘스탄티누스 [12] Liberalist7203 17/04/10 7203 13
61110 [기타] Eu4 DLC 구매 가이드 [9] 세이젤9119 17/04/10 9119 2
61109 [스타1] 본격_K팝스타6끝나고_기분이_우울해서_올리는_맵.png [7] 삭제됨18119 17/04/10 18119 3
61108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2 - 1대 콘스탄티누스 [16] Liberalist7710 17/04/09 7710 17
61107 [기타] [PS4][블러드본] 루드비히 드디어 클리어 성공! [23] 탈리스만8529 17/04/09 8529 0
61106 [스타1] 종족별 유리한 정도 (실력 vs 통계) [31] kien15972 17/04/09 15972 0
61105 [스타1] 07드래프트 세대이후에도 마찬가지로 테사기라고요? [89] 갓영호신14967 17/04/09 14967 7
61104 [기타] 카드게임 레알갓겜 페어리아 (Faeria) 소개합니다. [14] 세종머앟괴꺼솟10847 17/04/09 10847 0
61103 [LOL] MVP 이야기-팬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49] 셰리10035 17/04/09 10035 26
61102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1 [13] Liberalist7124 17/04/09 7124 16
61101 [LOL] MVP의 켠김에 왕까지와 4대천왕 대결 [18] Leeka8874 17/04/09 8874 3
61100 [기타]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 2 개인전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3] Leos5074 17/04/09 5074 2
61099 [오버워치] APEX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성공적이네요. [49] Alan_Baxter11517 17/04/08 11517 5
61098 [기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클리어 소감 [16] 한쓰우와와12114 17/04/08 12114 3
61097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52] 잠잘까13187 17/04/08 13187 11
61096 [하스스톤] 현재까지의 사실 [36] 루윈10439 17/04/08 10439 1
61095 [스타2]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but gg dk) [78] Samothrace14912 17/04/08 14912 16
61094 [하스스톤] 하스스톤 패치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74] 대패삼겹두루치기11629 17/04/08 11629 0
61093 [스타1] 안녕하십니까. 새로 가입한 맵퍼입니다. [21] Ovalient10147 17/04/07 10147 7
61092 [기타] [EU4] '천명' 을 얻는 자, 그 누구인가!! [35] 도로시-Mk216434 17/04/07 1643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