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4/08 23:34:18
Name Alan_Baxter
Subject [오버워치] APEX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성공적이네요.
시즌1 때는, 외국 팀이 강세에 루나틱 하이만 뭔가 각광을 받고 특히 결승에서는 4:0 너무 싱겁게 외국팀 엔비어스가 이기면서 오버워치의 이스포츠화는 역시 실패, 오버워치는 보는 재미는 떨어진다는 생각이 강했네요. 그래서, 저도 좀 보다가 말았고 특히 결승은 보다가 껐습니다.

근데, 이번 시즌은 웬걸?   OGN 공식대회 21연승에 새로운 혁신을 몰고 온 로얄로더 '메타 아테나' 부터, 아마추어 팀의 기적을 보여준 '러너웨이', LW 2군팀이라는 설움을 벗고, 리빌딩에 성공 'LW BLUE', 몇가지 사건으로 논란이 있지만  피지컬이 좋다고 평가받는 '콩두운시아 ' 기존 최강팀 아프리카 프릭스 블루, 우승팀 루나틱 하이까지 지난 시즌에 비해 다양한 팀이 고루 화제를 몰고, 각광을 받은 시즌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급식 겐지들이나 엔비어스의 타이무 선수, 루나틱 하이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스타성 있는 선수들도 보이지 않았고 그래서 뭔가 감정 이입이 덜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후아유-학살 급식 겐지 대결에, 눈이 밝아지는 세체아나 류제홍, 역대급 에임의 사야 플레이어, 4차원 새별비, 캐릭터와 실력 때문에 개인적으로 팬이된 황제 카이저까지 감정 이입해야 할 선수들이 너무 많아서, 한팀씩 떨어질 때마다 기분 좋음과 동시에 안타까운 마음이 있더라고요. 여성팬들도 루나틱 하이 몰빵에서 뭔가 분산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OGN도 차세대 최고 리그로 밀고 싶었는지, APEX 판 오프 더 레코드인 '열린 마이크'와 선수별 개인 인터뷰 'A.M.A', 분장실의 선수 모습을 담은 와치캠 등 다양한 서브 프로그램을 선보였네요.

경기들도 한 경기 한 경기 재미 있어서 4강부터 결승까지 모두 3:2, 3:2, 4:3 풀세트 접전이었고요. 경기 내용도 카이저의 역대급 대지분쇄나 결승전 루나틱 하이, 에스카의 각성 등 스토리가 빵빵 넘치는 시즌이었습니다.

특히, 결승에서는 아프리카 러너방송 39000명, 트위치 OGN 46000명을 비롯 개인방송만 23만명 시청이라는 어마어마한 시청인원을 달성했는데, 이 수치가 OGN 채널이나 OGN 티빙 수치를 제외한다는 사실을 놓고 보면, 개인방송으로만 송출한 ASL 리쌍록이 달성한 30만명에 비견되거나 오히려 초과한 수치로서 리그가 초대박났다고 할 수 있네요.

아무튼, 이 기세를 이어받아 시즌 3는 결승 3주 후 개막이라는 엄청나게 빠른 일정을 잡았네요. 시즌2에서는 PGR에서 불판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고, 특히 무관심에 가까웠는데 이번 결승을 계기로 시즌3에는 PGR에서도 오버워치 팬덤이 좀 늘어났으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08 23:37
수정 아이콘
외국팀이 누가 올지 궁금하네요.
이제 한국 홈에서는 외국팀이 성적내기 어려울거 같은데.
Alan_Baxter
17/04/08 23:38
수정 아이콘
그래서 4팀에서 2팀으로 줄였더라고요. 엔비어스는 거의 확정이고 한팀 정도 새로운 팀 초청될 것 같네요.
안채연
17/04/08 23:43
수정 아이콘
저번시즌은 좀 정돈안된 느낌이라 집중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시즌은 익숙해져서 그런가 선수들 개개인에 대해 집중도 잘되고 더 재밌더라구요
키리하
17/04/08 23:43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특성 상 불판으로 소비하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불판 열릴 때마다 댓글 달러 갔었는데 한 상황 끝나면 바로 그 다음이 이어져서..

개인적으로 다음 시즌부터 바라는 점은
4강 이상 7전제 도입이랑
8강 더블엘리로 할 시, AB조 동시 진행했으면 좋겠다 라는 점이네요.
이번 시즌은 A조 1경기-2경기 / A조 승자전-패자전 / A조 최종전 이렇게 3일 + B조 3일이었는데
그냥 A, B조 1경기 / 2경기 / 승자전 / 패자전 / 최종전 해서 5일에 나눠서 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 날에 최종전 몰아서 보는 게 더 쫄깃할 거 같기도 해서..

그리고 제가 제대로 본 게 맞다면 풀리그가 아니어서 그런가 인터뷰가 아직 없는 거 같던데
적어도 8강 이상에서는 상위라운드 진출팀 팀원들 인터뷰 정돈 생방에서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후아유 선수는 풍월량님 멸망전 참가 때 팀원들 겐지 알려주던 아마추어 선수였는데
진짜 겐지 하나로 다 썰어버릴 줄은 몰랐네요.
Alan_Baxter
17/04/08 23:47
수정 아이콘
둘다 정말 완전 동의합니다.
opxdwwnoaqewu
17/04/08 23:44
수정 아이콘
이런말하면 좀 슬프지만
스1리마스터에 게임게시판 터지는걸보면 회원들의 연령층이...
휴잭맨
17/04/09 09:31
수정 아이콘
크크 사실 눈이아파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럼에도불구하고 잼났어요
17/04/08 23:46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 합류도 괜찮았다고 봅니다. 결승전만 보더라도 전용준 캐스터 큰 무대 중계는 여전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엔타이어
17/04/08 23:46
수정 아이콘
지난 APEX는 8강에서 갑작스런 패치가 너무 아쉬웠죠.
솔져 상향, 디바 상향 등이 맞물리면서팀들이 그동안 연습해왔던 그 조합이 아닌 새로운 조합으로 연습을 해야만했죠.
8강부터 결승까지는 전체적으로 경기 수준이 아쉬웠습니다.
다양한 영웅을 능숙하게 다뤄왔던 엔비어스가 디바를 잘하는 미키를 영입한 효과까지 보면서 싱겁게 우승했습니다.
이번에는 본섭은 여러번 패치가 있긴 했지만, 대회는 따로 서버를 이용해서 대회에 패치를 적용시키는 시기를 온게임넷이 적절히 조율을 잘한거 같습니다.
17/04/08 23:50
수정 아이콘
시청자수도 굉장히 많고 다시보기 조회수도 기대 이상이며 게임도 계속 잘 나가고 있는데 이번 대회 기점으로 대형 스폰 좀 찰싹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情神一到何事不成
17/04/08 23:59
수정 아이콘
일단 이번 시즌에서 응원하던 메타와 러너웨이가 뭔가 한발짝씩 미끄러져서 안타까운 시즌이였습니다.

일단 확실히 시즌1에 비해서 국내 팀들이 더욱 더 발전 했음이 느껴진 대회였고 불판 게시판으로 돌리기에는 템포가 너무 빨라서 그런듯 싶어요.

일단 대형 스폰들이 들어와도 되지 않나 싶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SKT가 러너나 메타 스폰해주면 좋겠더라고요.

여튼 저번 시즌에 비하면 엄청 발전한 apex 였습니다.
저그인
17/04/09 00:06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은 8강 각 팀들이 다 경기력과 스토리가 다 좋아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개성있는 선수들도 많이 나왔구요. 거기다 현재 팬덤이 가장 강력한 루나틱 하이가 우승해서 앞으로 오버워치 대회 인기는 더 커질 것 같습니다.
단지 블리자드가 발표한 지역연고바탕 오버워치리그가 어떻게 우리나라에 적용될 지가 변수겠네요.
뮤토피아
17/04/09 00:18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성공적인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펙스 4강 팀들의 활약은 특히나 앞으로의 오버워치 이스포츠의 성장 가능성을 한껏 드높여 주었나 않나라고 감히 개인적으로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Naked Star
17/04/09 00:30
수정 아이콘
이게 조금 알고 보니까 이 괴물들이 뭔짓을 하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하더군요.

역시 뭐든지 좀 알아야 재밌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04/09 00:40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는 이번 블컨도 저번처럼 국적별 팀으로 대회여는 것 같은데 다른 게임들처럼 클럽팀 포맷으로 대회 열면 좋겠네요.
이번 시즌의 APEX는 롤로 비유하자면 CLG EU와 아주부 프로스트의 결승이 있었던 시즌 2의 느낌이 나는데(결승전 박빙 스코어, 본격적 팀 컬러와 팬덤의 시작)
딱 이번 가을에 롤드컵처럼 클럽팀끼리 국제전해서 국뽕충전도 좀 하고 게임 인기도 다시 올리는 계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7/04/09 00:51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리그(연고제 도입)가 아마 클럽 대항전일겁니다.
유자차마시쪙
17/04/09 00:48
수정 아이콘
아재가 많아서 옵치는 피쟐에서 흥하긴 힘듭니다.
17/04/09 00:55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말씀대로 불판은 한경기가 끝나야 덧글하나 남길정도의 여유가 생길 듯 하구요.
올시즌은 스토리와 캐릭터가 잘 가꾸어진 성장기라고 봅니다. 선수들도 스크림이 활성화되고 체계가 잡혀가다 보니 다양한 전략, 조합들을 볼 수 있었고요.
시즌3까지 휴식기가 굉장히 짧은 편인데, 리빌딩 중인 팀들이 조금 우려가 되긴 하네요.
스폰서도 많이 잡히고, 팀원 숫자도 늘려서 세트당 선수 교체를 통한 전략적 플레이 같은걸 빨리 보고 싶습니다.
바스티온
17/04/09 01:09
수정 아이콘
루나틱 ㅠㅠㅠ

이펙트가 이번에 세븐맨(?) 지원한 걸로 아는데...얼마나 더 강해질지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재밌습니다.
유투브도 요즘은 선수들 개인방송 찾아보게 되네요.
화이트데이
17/04/09 12:45
수정 아이콘
이펙트오면 높은 확률로 에스카는ㅠㅠㅠ
바스티온
17/04/09 21:54
수정 아이콘
이렇게 얘기하시면 에스카는 또 눈물이 ㅠㅠ
bellhorn
17/04/10 11:27
수정 아이콘
이친구는 거품이 상당하지 않나요? 프로씬에서 보여준게 아직 없는데...
바스티온
17/04/10 11:52
수정 아이콘
그만큼 기대도 됩니다 크크 궁금하기에 관심이 가죠
bellhorn
17/04/10 12:01
수정 아이콘
2부리그에서 메타에 있는데 나올때마다 좋지 못한 활약을 해서.. 저도 너무 기대해서 2부리그까지 챙겨봤는데 아직 큰물에서 놀기는 아쉬워 보이더라구요
스덕선생
17/04/09 01:24
수정 아이콘
잠깐 돌아다니면서 눈대중한 결과 아프리카 기준 약 4만명(특이하게 러너 방송쪽이 OGN 공식방송보다 수가 많더군요), 네이버 시청도 약 1만 5천명 이상이었습니다. 타 매체 시청자들을 감안하면 국내 시청자만 약 7만명~8만명 정도는 될겁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정도의 인원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면 보는 재미가 없어 흥하지 못했다는 말은 안 듣겠더군요. 물론 결승전이라 사람이 더 찾아오기야 했겠지만 결승전이라고 관심없는 게임의 대회를 찾아보진 않겠죠.

여담) 한국 e스포츠의 최대 적은 셧다운제도나 중독등급, 질병코드 부여가 아닌 [KBO 리그]더군요. 야구가 끝나는 시점에 갑자기 e스포츠 시청 인원이 팍 늘어났습니다.
17/04/09 02:07
수정 아이콘
트위치도 국내채널만 공식방송 거의 5만명 + 다른 스트리머들 중계방송도 몇만명 있었습니다.
다른 곳 시청자수는 몰랐는데 다 합치면 20만명대에서 노는 게 맞네요 크
유연정
17/04/09 01:29
수정 아이콘
메타 화이팅!!!!
이렇게만 계속 흥행 했으면 좋겠습니다.
치킨너겟은사랑
17/04/09 01:59
수정 아이콘
시즌1에 비해서 중계옵저버의 비약적인 중계실력의 증가도 한몫한것 같습니다. 요번시즌 경기 제대로 본건 결승경기하나였지만. 지난시즌에 비해 옵저버가 상당히 잘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달주전자
17/04/09 02:38
수정 아이콘
선수들과 중계진 기량이 물오르면서 캐릭터들도 확실해지고,
그러면서 한 경기 한 경기 몰입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더해서 진짜 칭찬해주고 싶었던 부분은 연출진과 옵저빙이었어요.
FPS 특성상, 게다가 전통적인 FPS와는 다른 방식의 오버워치이기에 옵저빙이 삐끗해 버리면
보는 재미면에서 많이 놓치는 부분이 생길텐데,
리그 초창기와는 확실히 다르게 재미있는 부분이라던지 멋진 장면들을 잘 잡아주더라구요.
매 경기 끝나고 하이라이트들도 어찌 그 짧은시간에 이렇게 멋지게 잘 편집했을까 생각을 하면서 봤었구요.

특히 결승 끝나고 B-side다큐에서는 항상 앞에서는 밝고 주목받는 선수들이
그러기 위해 얼마나 물밑에서 힘겨운 노력을 해오고 있는지 재조명 해주는데,
보면서 너무 뭉클하고 마음적으로 얻어가는 것도 많았어요.
모든 선수들 중계진 연출진 여러분들 고생많으셨고 덕분에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다음 시즌도 더더욱 기대하며 기다릴게요.
17/04/09 08:51
수정 아이콘
저는 마지막 세트만 봤는데

진짜 해설진 텐션최고고

여성 위주의 관중들 함성도 장난 아니더라구요 크크

5분밖에 안봤지만 재미있었습니다
황제의마린
17/04/09 04:18
수정 아이콘
주위에 리그 챙겨보는 사람도 없고 저조차 관심이 없는거보면
제가 얼마나 아재인지 체감이 되는 대회 흥행이네요...
17/04/09 07:19
수정 아이콘
딴거보나 여성층에서 인기가 많은게 고무적인거 같더군요..
스타1도 여성층에서 선수 팬이 되면서 리그가 좀 더 활성화된 면이 있는거 같은데..
닉네임을바꾸다
17/04/09 09:29
수정 아이콘
결승전보니...세트 시작할때 함성이 다른 이스포츠들하고 여성비율이...특히 루나틱하이는...이질적인 느낌까지...
17/04/09 07:59
수정 아이콘
여기야 워낙 보수적이고 아저씨 사이트라서...
네~ 다음
17/04/09 09:32
수정 아이콘
옵저버가 확실히 나아진거같기도합니다

초창기에는 진짜 무슨 트레이서만 잡아가지고 트레이서 개인방송인줄알았습니다. 장난하는것도아니고
하나의꿈
17/04/09 10:25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하는건 포기했는데 보는건 재밌네요 흐흐
겁나빠른거북이
17/04/09 12:23
수정 아이콘
결승전 진행이 늘어진건 아쉬웠지만, 게임은 진짜 꿀잼이었어요. 크크
그아탱
17/04/09 14:16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 할 줄 모르는데 유게 글 보고 결승 처음부터 끝까지 다봤습니다.
오알못 입장에서 소감을 말씀그리면

1. 해설 신나고 재밌음
전용준이란 이름은 이스포츠 역사에 올라야 함. 연봉 몇 십억 받아야 함
텐션 끌어 올리는 거 타의추종불허하고
중간 중간 퍼즈 상황에서 대처가 느므느므 말끔하심 역시 경력
아다다다다 두두두두두 이러실 때 그냥 웃기고 신나고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 아무튼 재미짐
비제이였으면 풍통령이셨을 듯

김정민 해설 발음도 좋아지시고 스타때 부터 원래 경기보는 눈이야 탑티어였으니 길게 말하면 입아픔
선출 답게 리드하고 있다가 점점 무너지는 러너웨이팀의 현재 심리상태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 아주 인상깊었음

2. 현장분위기 신나고 재밌음
난 뭔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막 소리지르고 좋아하고 안타까워 하니까 그냥 나도 같은 맘이 됨
러너 방송본 짬이 있어서 러너웨이 응원했는데 마지막에 진짜 나도 떨릴 정도로 긴장하게 됐음
현장에 있었으면 얼마나 재밌을까란 생각을 계속 했음

3. 선수들 리액션
오지엔은 러너에게 포상금 좀 더 줘야함
역시 비제이는 달랐음 리액션 보는 맛이 있음
안 보는 사람은 이게 어느 정도 멋진 장면이고 얼마나 힘든 상황이고, 어려운 기술이고 그런거 모름
경기도중 얼굴 비추는데 무슨 전쟁난 것처럼 소리치고 이기면 막 좋아하고 그런 모습보면서 대충 알게 됨

4. 분석실?
언제부터 생긴 건지 모르겠는데, 이거 좋았음
예전에 이런것 까지 모두 엄전김이 했던 거니
목이 남아나지 않는게 당연 ㅠㅜ 물론 그런 거 보고 재밌어 하기도 했지만, 진짜 혹사였던 거 같음
뭔가 전문적여 보였음

5. 전체적트로 화면이 멋졌음
뭐 딱 하나 꼽긴 뭐한데 그냥 화면이 촌티다 안남
현장 화면 보여줄 때 선수들 얼굴 공중에 보여주는 거 기억남
결승 오프닝 영상 기억남
마지막 얼마나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지 얘기해 주는 거 멋졌음 등
그아탱
17/04/09 14:17
수정 아이콘
버스에서 폰으로 썼어요 ㅠㅜ
레가르
17/04/09 16:25
수정 아이콘
전용준 캐스터가 결승이라서 좀 실망했지만, 역시나 명불허전이라는 생각은 들었네요. 솔직히 처음 전용준 캐스터가 맡았을때 그냥 효과음만 넣어주고 아무것도 없다고 엄청 까였었고, 저도 보면서.. 이럴꺼면 그냥 정소림캐스터가 낫지 않나 싶었구요..
근데 결승에서 확실히 분위기를 띄우는거나.. 캐스터로서의 역량이 그대로 나왔네요.(그래도 다음 결승은 정소림 캐스터가.. ㅜ)

루나틱 하이는 드디어 우승을 차지했네요. 이것도 역시나.. 콩라인을 유지했으면 했지만 그걸 극복했네요. 러너웨이도 대단했구요. 그냥 두팀다 최고였습니다. 이번시즌 확실히 게임들이 재밌었어요. 서로 치고 받는게 좋은데 정말 누가 이길지 모를정도로 팀들의 격차도 많이 줄어들었구요.

다음시즌에도 해외팀이 나오나보군요. 블리자드가 오버워치리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해외팀들은 이번시즌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이네요. 엔비어스는 당연히 올것 같으니 엔비어스를 다시 응원을...
그리고 결승티켓 늘리면 안되나요.. ㅜㅜ 진짜 이번에 예매하려다가 순식간에 매진되는거보고 좌절을..
바스티온
17/04/09 21:58
수정 아이콘
잡담이지만 크크
엔비어스 믹키 선수...철벽 김민철 선수 닮았지 않나요?크
레가르
17/04/10 00:57
수정 아이콘
저만 그렇게 생각한거 아니였군요! 크크
예쁜여친있는남자
17/04/09 17:52
수정 아이콘
일단 기본적으로 가보면 현장분위기가 거의 롤드컵 급이고.. 캐릭별로 전담선수들이 있어서 그 선수들 간의 대결이 정말 볼만하죠
17/04/09 19:5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나 멀쩡히 잘돌아가지 본진인 그쪽에선 이스포츠론 동네리그 수준인게 현실이죠. 어제경기도 해외 시청자 3만명도 안될정도로 처참했고.
비슷한 상황인 스1은 그래도 한국에서 오버워치랑 비교도 안되게 폭발적 인기였었고 대기업의 존재로 인하여 갈라파고스가 되도 프로시장이 버틸수 있었던 원동력인데 스2팀해체하고 죄다 LOL에 쏟아부은 한국대기업팀들이 경기랑 시국도 안좋은데 오버워치에 팀투자할 가능성은 낮은게 현실입니다. 결국 대기업 없이 해외겜 이스포츠가 한국시장만으로 돌아간다는건 그냥 이름만 프로타이틀 단 팀들로 유지하는 팀들이 대부분이라 상금헌터식으로 될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오버워치 프로씬이 카스,롤,도타처럼 상금이 무지막지하게 많은것도 아니라 지속적 운영이 힘들고 시장성도 유지조차 어려울수 밖에요.
이미 해외에서 이스포츠씬은 하락세이고 한국에서조차 대기업 입성 해주지 않으면 프로씬은 야금야금 쪼그라들겁니다.
무관의제왕
17/04/10 01:39
수정 아이콘
'IEM 경기' 에서 워낙 심하게 말아먹은 이후 OGN에 안 좋은 일이 있었는데 그래도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그 이상 해낸게 이번 대회의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작과 연출 능력만큼은 말이죠. 앞으로 그들이 잘 할 수 있는 것만 계속해서 보다 좋은 대회가 되길 조용히 응원을 보내겠습니다.
bellhorn
17/04/10 11:19
수정 아이콘
콩두 언시아에 무슨 사건이 있었나요?
박용택
17/04/10 13:44
수정 아이콘
뭐 꼭 기업 후원 받아서 파이가 커질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각자 BJ 하면서, 서브로 대회 돌리고 이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냐옹이
17/04/10 18:55
수정 아이콘
selfless 왔으면.....
말코비치
17/04/10 19:40
수정 아이콘
ASL은 본방만 16만이고 BJ 중계방까지 하면 100만이 넘었다고 하니 apex보다 인터넷 중계 시청자는 훨씬 많을 겁니다. 다만 아프리카판이 오버워치보다는 스타판이라서.. 하지만 apex는 온겜에서 틀어줬기 때문에 ASL하고 비교하는것 자체가 맞지 않다고 봅니다. TV 화면으로만 본 현장 분위기는 ASL 이상이었다는 생각도들고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114 [기타] [섀버] TOG 출시후 메타-사령술사와 용의 세상 [37] cluefake6720 17/04/10 6720 0
61113 [스타2] 2017 핫식스 GSL 슈퍼 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우승 "김준호" [6] 김치찌개7044 17/04/10 7044 0
61112 [스타2] 협동전 신규 사령관, 과연 누가 나올것인가? [34] 그룬가스트! 참!10715 17/04/10 10715 1
61111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3 - 1대 콘스탄티누스 [12] Liberalist7204 17/04/10 7204 13
61110 [기타] Eu4 DLC 구매 가이드 [9] 세이젤9119 17/04/10 9119 2
61109 [스타1] 본격_K팝스타6끝나고_기분이_우울해서_올리는_맵.png [7] 삭제됨18119 17/04/10 18119 3
61108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2 - 1대 콘스탄티누스 [16] Liberalist7710 17/04/09 7710 17
61107 [기타] [PS4][블러드본] 루드비히 드디어 클리어 성공! [23] 탈리스만8529 17/04/09 8529 0
61106 [스타1] 종족별 유리한 정도 (실력 vs 통계) [31] kien15972 17/04/09 15972 0
61105 [스타1] 07드래프트 세대이후에도 마찬가지로 테사기라고요? [89] 갓영호신14967 17/04/09 14967 7
61104 [기타] 카드게임 레알갓겜 페어리아 (Faeria) 소개합니다. [14] 세종머앟괴꺼솟10848 17/04/09 10848 0
61103 [LOL] MVP 이야기-팬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49] 셰리10036 17/04/09 10036 26
61102 [기타] [CK2] 헤라클리우스 가문의 귀환 # 1 [13] Liberalist7124 17/04/09 7124 16
61101 [LOL] MVP의 켠김에 왕까지와 4대천왕 대결 [18] Leeka8875 17/04/09 8875 3
61100 [기타] 카트라이더 듀얼 레이스 시즌 2 개인전 결승전이 끝났습니다. [3] Leos5074 17/04/09 5074 2
61099 [오버워치] APEX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성공적이네요. [49] Alan_Baxter11518 17/04/08 11518 5
61098 [기타]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클리어 소감 [16] 한쓰우와와12114 17/04/08 12114 3
61097 [하스스톤] 현재 메타 얼마나 즐기고 계신가요? [52] 잠잘까13187 17/04/08 13187 11
61096 [하스스톤] 현재까지의 사실 [36] 루윈10439 17/04/08 10439 1
61095 [스타2]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시는 만나지 말자 (but gg dk) [78] Samothrace14912 17/04/08 14912 16
61094 [하스스톤] 하스스톤 패치 정말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74] 대패삼겹두루치기11630 17/04/08 11630 0
61093 [스타1] 안녕하십니까. 새로 가입한 맵퍼입니다. [21] Ovalient10147 17/04/07 10147 7
61092 [기타] [EU4] '천명' 을 얻는 자, 그 누구인가!! [35] 도로시-Mk216434 17/04/07 16434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