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16 15:48:16
Name 장난꾸러기
Subject [LOL] 나를 까는 놈들은 모두 열폭 루저(feat.bang,hols)
최근 게임바닥인 롤판에서 모 선수의 연봉드립(님들 100명보다 연봉많음)은 해서는 안될 태도를 넘어서서 왜 불특정 100명이 모두 최저임금을 받을거라고 생각하는걸까? 단 1명이라도 혹시라도 그보다 많이 받을 사람도 있을 수 있고 아니더라도 억대연봉자가 있을 수도 있는데?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나이스게임티비 사장인 홀스는 스베누 물빠짐과 여라가지 사건으로 비판하고 까는 사람들에게 본인만의 일침을 날렸다.
"소닉보다 돈많아? 없으니깐 부러워서 질투나서 까는거지 열폭종자들아" 라며 롤러와에서 대놓고 말했다. 뭐 최근 롤러와에서도 우동사리 드립친 해설가 클템을 옹호하면서 열불 내는데 여전하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야빠인생을 강조 하지만 본인도 게임바닥이 스포츠라고 자각을 안하니 별 수 없지만.

번외로 힙합판도 유독 심한데 그들이 설정한 힙찔이 hater들은 항상 돈없고 백수 찌질이인데 유일한 취미가 본인 까는 놈들이다.

돈자랑을 하는 날 까? 돈 없구나. 여자자랑 하는 날 까? 여자 없구나. 인맥자랑 하는 날 까? 친구 없구나.

정작 그들을 비판하거나 비난하는건 태도나 곡을 말하는건데 그걸 받아들이는 랩퍼는 찾기가 히들다.

사실 일상 생활에서의 우리도 마찬가지다. 친구 동료 애인을 비판하는 놈들의 의견은 무시하고 귀기울이지 않고 "무시해 너 부러워서 그래" 라는 말로 위로해 주지않나?

메시지를 못까면 메신저를 까라. 정치권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힙합씬에서 매우 느꼈는데 요새 게임바닥은 그걸 뛰어넘고 있다. 힙플놈들이 다 그렇지 뭐/롤벤놈들이 다 그렇지 뭐... 오 스웩//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pxdwwnoaqewu
17/07/16 15:50
수정 아이콘
이제부터 아래에 펼쳐질 글쓴이를 까는 HATER들에 대해 글쓴이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장난꾸러기
17/07/16 15:53
수정 아이콘
본문에 비추어 보자면 반대죠. 본문은 상관않고 글쓴이를 까는 분들의 생각을 궁금해 해야죠. 전형적인 메시지를 못까니 메신저를 공격하는거니
곰그릇
17/07/16 15:52
수정 아이콘
이렇게 수준높은 글을 쓴 날 까? 니들 글 쓰는 수준이 저질이구나
장난꾸러기
17/07/16 15:54
수정 아이콘
윗댓글도 썼지만 반대죠. 이 댓글이야말로 전형적인 본문 내용과 맞는 댓글이긴 하네요.
이호철
17/07/16 15:55
수정 아이콘
홀스 아저씨 나겜에서 하는 그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말 막 하는거야 어제 오늘 일도 아니죠.
뱅은 뭐.. 개인적으로 게임 리그는 거의 다 찾아 볼 정도지만 선수나 팀에 딱히 애정을 주지는 않는 타입이라 잘 몰랐는데
이번 사건으로 과거 전력이 무진장 화려한 걸 보면, 이번 일도 그냥 터질게 터졌다는 느낌이구요.
Magicien
17/07/16 16:03
수정 아이콘
홀스는 평소 방송에서 깨시민, 진보주의?적인 척은 많이 하는거 같은데
제가 보기엔 그냥 흔한 지읒소기업 사장이랑 다를거 없는거 같더라구요
17/07/16 17: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보기엔 흠결이 많은 걸 방송에서 깨지면서 고쳐나가는 사람(...)인거 같습니다. 요즘엔 괜찮아 보이더군요. 본문에 있는 클템 해설 관련 이야기는 찬반 의견이 있으니 개인의견으로 존중해 줄 만하다고 보구요.
17/07/16 16:14
수정 아이콘
소닉 옹호한 사람들이야 pgr에도 많았죠
퀄리티/표절이슈 나와도 쉴드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어서 참 어이가 없었는데 지금은 어떤기분일지 궁금하긴 하네요
아이오아이
17/07/16 16:19
수정 아이콘
스타판 살렸다고 철구도 좋다는사람들 많은데 궁금해하지 마세요. 정신건강에 해롭습니다.
Agnus Dei
17/07/16 16:40
수정 아이콘
심지어 한창 스베누 망해간다는 기사 뜨고 점주들 곡소리 난다는 소리 나올때도 끝까지 쉴드치는 사람들도 있었죠.
지금은 뭐하나 몰라.
누네띠네
17/07/16 16:29
수정 아이콘
이벤트전에서 고작 2세트 졌다고 득달같이 온갖 비난 쏟아내는 사람들이 키워고 헤이터지 그게 무슨 팬입니까?
미나가 최고다!
17/07/16 16:42
수정 아이콘
자기가 뽑은 대통령도 잘 못하면 비난할수 있는건데 선수가 뭐 신성불가침의 영역도 아니고 비난할수 있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졌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고 팬들을 무시하고 인성이 안좋다는게 포인트인데 틀린말이 아닌지라.. 이벤트전 패배는 도화선이었을뿐 언젠가는 터졌을겁니다.
누네띠네
17/07/16 16:45
수정 아이콘
언제가는 터졌을 수 있겠죠.
애초에 뱅이 개인방송 하는 컨셉도 그런 불량함이나 까칠함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니까.
이번에도 뱅이 잘못한 부분도 있구요.

그걸 떠나서 소위 팬이라는 인간들 역시 문제가 많다라는걸 말하는겁니다.
심지어 SK는 조별리그 전승하고 한 세트 졌는데 왜 욕을 그렇게 들어야 합니까?
이호철
17/07/16 16:51
수정 아이콘
SKT, 삼성 MVP 등으로 따로 출전한 것이 아닌 LCK 연합팀으로 출전한 리그 별 대항전이었고,
조별 리그에서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중요한 결승에서 안타까운 졸전으로 패배했으니 뭐, 어느정도 그런 반응이 생길 법도 하죠.
걸린 돈이 적었다, 이벤트전이다 라곤 해도 국가(리그)를 대표하는 경기는 시청자들이 더 몰입하기가 쉬운 편이니까요.
다만 뭐, 필요 이상으로 격렬하게 욕을 하는 친구들은 좀 자제해야 되는 건 맞는 듯 합니다.
미나가 최고다!
17/07/16 16:54
수정 아이콘
그 한세트 진 부분에 대해선 이미 너무 얘기가 많이 나온 부분이라.. 팬이라는 인간들이 모두 다 똑같을 순 없지 않나요? 어그로 종자들이 이 판에 존재한게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광팬부터 극안티팬까지 게임을 보고 돈을 쓴다면 팬의 범주에 들어가겠죠..
어떻게 보면 자연재해에요. 왜 가뭄이 드는지 왜 폭우가 치는지 자연에 욕을 하진 않죠..
누네띠네
17/07/16 17:27
수정 아이콘
선수 입장에서는 자연재해지만 자칭 팬들 입장에서는 생각하고 말 할 수 있는 문제니까요.
선수의 대처가 별로였다는 것과 별개로 팬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는겁니다.
미나가 최고다!
17/07/16 21:19
수정 아이콘
의식의 개선은 교과서적인 부분이고.. 그게 가능했다면 롤하는 분들의 욕설과 패드립이 이정도로 심각해지진 않았을거 같아요.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번 건은 선수와 팬 모두 잘못이 있기도 하구요..
Been & hive
17/07/16 17:46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이런정도로 까인다면 바로 쉴더들에게 역공맞습니다
17/07/16 16:43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이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져서 그런건가요? lck에서 패배해서 그런건가요? 아닌거 다 아시잖아요. 다른 일이 더 해져서 일이 더 커진거 다 알면서 이런글을 쓰시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누네띠네
17/07/16 16:48
수정 아이콘
그러면 더 이해가 가야죠.
리라에서 한 판 진걸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온갖 욕 하고 개인 방송까지 찾아와서 욕하면 그게 팬입니까?
오고고곡
17/07/16 16:58
수정 아이콘
애초에 100배 사건은 리라 에서 지고 일어 난게 아니라 2월에 했던 발언을 skt 마니어 갤러리에서 자랑 마냥 올렸다가 재조명 된겁니다.
행복한인생
17/07/16 19:26
수정 아이콘
이건 뭘 좀 알고 말하셔야지
Agnus Dei
17/07/16 16:43
수정 아이콘
지가 버는 돈이 어디서 나오는지도 모르고 연봉 드립이나 치는 사람이 겜돌이고 아마추어지 그게 무슨 프로게이머입니까?
엘롯기
17/07/16 18:23
수정 아이콘
팬을 무시하는 100배 발언을 "사이다일침" 이라고 말하는 그분들이 님이 말하는 "팬"인가요?
17/07/16 19:02
수정 아이콘
지금 파이어된게 고작 2세트 졌다고 이러는게 아닙니다.
방구쟁이
17/07/17 06:2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갓럭시
17/07/16 16:51
수정 아이콘
이분이 화가 많이 나신건 확실히 알겠네요
갓럭시
17/07/16 16:51
수정 아이콘
근데 이게 게임게시판에 어울리는 주제가 맞나요? 자유게시판이 더 나은거 같은데
17/07/16 18:48
수정 아이콘
게임/이스포츠 관련 내용은 게임게시판이 맞긴 할걸요
17/07/16 18:11
수정 아이콘
가끔보면 이스포츠 관계자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이스포츠를 마치 어린이프로 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게임은 애들이나 하는 거라는 인식이 그들 뇌리에 박혀있는거 같습니다.
최근 클템 개인방송이 문제되기도 했지만, 클템의 평소 개인방송을 보면 마치 조카뻘을 상대로 말하는 느낌입니다. 그러니깐 우동사리 같은 표현도 나오고, 실력이 부족한 게이머들에게 심한 막말도 가능한 것이겠죠.
뱅의 발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방송을 학생이나 저연봉자들이나 볼 것이라는 생각이 없으면 그런 발언 못하죠.
이스포츠 관계자라는 사람들이 오히려 선입견에 갇혀서 이스포츠를 천대하는 느낌입니다.
행복한인생
17/07/16 19:32
수정 아이콘
전 동감합니다. 얘네는 진짜 자기가 뭐 그렇게 잘난줄 아나 느낄때가 많았어요. 까놓고 말해서 사회적 지위건 나이건 지적 수준이건 그들보다 나은 팬들이 한둘이 아닐텐데 말하는거 보면 초등학생 조카 가르치는 느낌으로 깔아본다는 느낌 많이 받았습니다. 자기가 존중받고 싶으면 스스로가 먼저 이 판과 그 팬들을 존중해야죠. 저는 저런 태도들 볼때마다 기분나쁜게 아니라 꼴값떤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서 오히려 무시하게 됩니다.
17/07/16 18:44
수정 아이콘
그냥 다들 시청자들을 얕보는거에요. '하찮은' 시청자들 사이의 '특별한' 존재가 우리다 이거죠.
란자만 불쌍한거죠. 나머지 사람들도 애티튜드 자체는 마찬가진데.
스덕선생
17/07/16 19:02
수정 아이콘
저도 에스페란자 아니 일반인 김경우 씨를 예전에 엄청 깠었습니다만 지금 뱅이나 홀스, 클템과 비교해서 별 차이 없습니다. 억지로 차이를 찾아보자면
대체가능한 인력이었다는것 단 하나뿐입니다.

만약 뱅이 아니라 트위치에서 나름 인기 얻었던 연습생 A였다면 잘렸을지도 모르죠. 롤판에서 손꼽히는 해설 클템이 아니라 온게임넷 방송연출가 B였다면 온게임넷에선 안 잘렸어도 당분간 자숙했을겁니다. 얼마전 mvp 사건만 봐도...
17/07/16 18:58
수정 아이콘
홀 사장님은 말과 행동이 다르시다는 얘기를 자주 보긴 했는데
저런 말도 하셨군요
Polar Ice
17/07/16 19:28
수정 아이콘
프로의식이 투철한 선수들이 많은데 저런 선수 덕분에 이판이 스포츠가 되질 못하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다이어리
17/07/16 19:3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야구쪽 팬서비스 얘기 들어보면 만만찮아서...
스덕선생
17/07/16 19:45
수정 아이콘
야구쪽이 괴담이 많지만 그건 국내 스포츠 중 야구가 가장 유명해서고 다른 스포츠도 놀랄만한 일들 많습니다.

피파 온라인으로 더 유명한(...) 서동명은 팬들 앞에서 발로 선 그은 다음 여기 넘어서 오면 죽는다는 희대의 명언을 남겼는가 하면
팬이 보든 말든 리그에서 병장짓을 일삼은 김현석, 이임생같은 케이스도 있죠.
농구쪽에선 이상민이 단 한번도 제대로 된 팬서비스를 안했다는 괴담스러운 커리어를 남겼고요.
서셀럽도 방송에서 연대시절 감독 이야기까지 하면서 현역시절 엄청 팬서비스 잘한것처럼 말하고 다닙니다만, 현실은 전혀...

스포츠선수들이 스포츠만 잘하면 된다고 여기고, 실제로 그렇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죠.
fishy boy
17/07/16 19:33
수정 아이콘
팬들이 있어서 판이 있는 거죠. 그걸 프로라는 타이틀을 달고서 모르는 거 보면 유사 스포츠라는 말이 딱입니다.
키이나
17/07/16 19: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피지알에 끌려나오는 나겜과 홀사장님 크크크 끌려나와도 꼭 이런식으로 꿰어나오네요 크크
고양이맛다시다
17/07/16 20:40
수정 아이콘
1. 한국팀의 리라패배 -> SKT와 삼성이 오만했다. -> SKT의 LCK패배 -> 오만한건 SK팬들 때문이다. 너희들은 아주부시절에도 뱅을 감싸고 돌았고, 이 몇달전 클립을 봐라. 이것도 니들이 사이다라고 가져온거 아니냐. 이게 아이돌 팬하고 다를게 뭐냐. -> SKT의 LCK패배 -> 100배 드립과 함께 조롱 -> E스포츠는 그냥 겜돌이판이다.

이 모든 과정에서
2. 패배할수도 있지 비판이 과한거 아니냐? -> SKT팬들이 자기들 수만 믿고 또 감싸고 돈다.
3. 뱅이 잘못한건 맞지만 어그로가 있었던 것도 사실 아니냐? -> 그정도는 어그로도 아니다. 다른 스포츠를 보라.
4. 인벤이 안좋은 타이밍에 옛 자료를 발굴까지 하며 선수를 까는건 잘못된거 아니냐? -> 인벤이나 PGR이나. 니들도 암사자드립 쳐놓고
깨끗한척 하기는.

이렇게 완벽하게 다른 주장은 차단당합니다.
이건 뭐 거의 논리 및 프레임이 일베나 다름 없습니다.
전 트위터, 직관, 도네 아무것도 안하고 뱅도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그냥 페이커 팬인 유부남인데,
요새 분위기에서는 좀 자제하자고 이야기하면 순식간에 메갈하고 트위터하는 쿵쾅거리는 뱅맘으로 몰리는 분위기입니다.
이게 전라도에서 태어났다고 하면 홍어먹고 슨상님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모욕하는 일베의 주장과 다를게 뭡니까?

비판을 하려면 현재 일어난 일에 대해서, 그 대상을 정확하게 특정해서,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서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비판을 함으로써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입니까? 이스포츠판은 스포츠도 아니다 다 때려쳐라. 뱅은 은퇴하고 SKT는 분해되라
이런 겁니까? 좀 진정하고 성숙한 팬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7/07/16 21:45
수정 아이콘
200% 공감요
Agnus Dei
17/07/16 22:31
수정 아이콘
윗분은 적어도 뱅이 잘못했다는 기본전제는 인정하지만 님은 그것마저 인정 안하잖아요. 대체 무슨 공감을 한다는건가요 크크크
17/07/16 22:05
수정 아이콘
2번에 관해서는 저런 이유만으로 뱅을 까는게 아닌데요? 뱅 발언을 까는 기본적인 이유는 저 발언은 프로라면 어떤 경우에도 하면 안 될 정도의 발언입니다. 뱅 발언에 관해서 어그로 탓 하는 것도 웃기죠.. 프로가 본인이 돈 버는 판 자체를 부정하는데 말입니다. 뱅보다 100배 이상 버는게 확실한 르브론도 [기자][니 우승 못한거 조롱하는 농구팬] 들에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 본 것에 리얼월드 드립 치다가 극딜 맞고 사과 했죠. 현 농구계에서 르브론 만큼 헤이터가 많고 욕 먹은 농구 선수는 없을 겁니다. (거기에 그때 디시전 쇼 및 노비츠키 감기 조롱으로 르브론에 대한 여론은 최악이었죠) 그런데 그런 걸 아는 사람들도 르브론의 발언에 대해서 [안티 팬한테만 했으니 문제 없다]고 한 사람은 없습니다. 거기에 저 발언의 원인인 도네 관련 건 가지고 어그로라고 까는 것도 웃긴게 페이커 도네 많이 받았다고 하는 거였고 그건 트위치 스트리밍에선 흔한 일입니다. 뱅 본인이 개인방송 기믹으로 트위치 3류 스트리머 배준식 컨셉 잡아 놓고서는 본인이 드립칠때는 3류 스트리머 배준식이고 드립 받을 때는 프로 게이머 배준식인 것도 웃긴거죠...

뱅 비판으로 원하는게 뭐냐구요? [프로] 게이머로써 본인의 발언에 책임을 지길 바랍니다. 그냥 사과 수준이 아니라 (지금 사과문도 변명문에 가깝죠...) 최소 출장 정지 혹은 벌금 및 사회 봉사 같은 걸로 본인의 발언의 무게를 좀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7/07/16 22:45
수정 아이콘
저도 저 발언이 안티팬들에게만 했으니 문제 없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르브론의 발언도 자기가 리얼월드에 사는 사람들의 판타지로 인해서 그렇게 유명해지고 돈을 벌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고,
뱅의 발언도 자기보다 못한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없는 돈 및 시간을 내서 응원함으로써 이스포츠가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무시한 것이니까요.

전 다만 이런 비판이 인터넷상에서 흔히 볼 수 있듯이, 다른 정황들과 결합해서 사실인지 확인할 수 없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벤에서 최근에 본 글만 하더라도 울프의 뱅썰, 뱅이 울프를 대하는 태도, 뱅이 후니 잠바를 밟는 영상, 뱅의 인터뷰. 등등
거의 뱅이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거의 모든 부정적 자료를 긁어모아서
저 발언을 비판하는 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뱅도 자신의 발언에 책임을 지겠죠. 다만 그게 인터넷의 여론몰이로 인한 것이 아니라
e-sports협회의 소양교육이라던가 팀차원의 체계적인 선수 멘탈관리의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블랭크 선수 또는 멀리 허영무 선수까지 보았을때 선수들의 프로개념에 대한 몰이해로 실언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이 안그래도 짧은 선수생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감동적인 스토리로 우리에게 돌아왔으면 하는 생각에서 하는 생각에서 남기는 글입니다.
17/07/16 22:52
수정 아이콘
지금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선수에 대한 이런 구설수에 관해서 구단, 협회 및 언론이 침묵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롤판에서 가장 큰 커뮤니티라 협회에서도 예의주시하고 협회장도 글을 남기는 인벤인데 이런 이슈가 나온지 이틀이 되어 가는데도 팀 및 협회에서는 어떤 반응이 없죠. 팀 및 협회에서 이번 건 관련해서 최소한의 액션 (경고 혹은 징계 같은 거)이 있었다면 이정도로 심각하게 불타오르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뭐 자켓 및 인터뷰까지 묶어 까는 건 심해 보일 수 있습니다만 밑에 답글에도 적었듯이 뱅 선수는 팬을 무시하는 발언이 이번 건만이 아니고 그 다른건의 수위도 장난이 아닙니다. (자기 만지는 팬들 대가리에 못 박고 망치로 깨고싶다 였죠...;;) 이런 일반 사람에게도 쉽게 못할 말을 팬들에게 하는 걸 보면 그냥 프로로써의 소양만 문제라고 보기에는 힘들죠... 저도 제발 정신 좀 차리고 돌아왔으면 좋겠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최소한 본인의 잘못이 엄청 크다는 걸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7/07/16 23:04
수정 아이콘
이 상황이 어그로와도 결합되고 인성문제와도 결합되고 심지어는 메갈, 트위치, 직관팬 등 온갖 사안과 결합되어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어느 한쪽의 편을 드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팬들도 이번에 뱅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지적해줘야지,
너는 지금까지 인성도 안좋았고 니 극성팬들도 너를 감싸고 돌았고 등등으로 비판해서는 아무래도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겁니다.
Polar Ice
17/07/16 22:13
수정 아이콘
뱅선수에 대한 비판은 그동안 뱅선수가 해온 발언과 행동에 기반하여 나오고 있어요. 이게 객관적 사실이 아닌가요? 뱅보고 은퇴해라 SKT 분해되라고 확대 해석 하시지 말고 비판에 대한 뱅선수의 사과문을 보세요. 뭐만 하면 악플이다 세계정부다 말만 많은데 뱅에 대한 호불호와 실력을 떠나 팬들의 사랑으로 먹고사는 프로선수가 저래도 되는가에 대해 생각좀 해보셨으면 합니다.
고양이맛다시다
17/07/16 22:2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뱅이 "뱅신들 100명이 모여도 제 연봉 못받으니까 분발하세요."라고 하는 말은 분명히 프로선수로서 비판받아야 마땅한 말이죠.
근데 이게 그동안의 뱅이 울프 툭툭 친다. 뱅이 후니 잠바를 밟는다. 뱅이 인터뷰를 겸손하게 하지 않는다. 등의 다른 정황들과 결합해서,
뱅 인성에 대한 논란까지 일으킨다면 그게 과연 올바른 비판입니까?
뱅의 저 발언은 분명 말씀하신것 처럼 팬들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선수가 할 말은 아니죠.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게 인성문제까지 번져서 팬들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선수는 인성까지 깨끗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건,
비판이 지나치게 확대된 것이라고 봅니다.
17/07/16 22:37
수정 아이콘
인성에 대한 논란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후니 자켓, 인터뷰 건 빼더라도 자기 만지는 팬들 대가리에 못 박고 망치로 깨고싶다고 하는데 인성 논란이 나오지 않길 바라는 건 웃긴 겁니다. 아무리 기분이 나쁘다고 해도 팬들의 사랑으로 먹고 사는 선수가 최소한 팬들 머리 깨고 싶다는 말은 안 해야죠...
17/07/17 23:03
수정 아이콘
글쓴거 보니 자기 논리로 무조건 이길 수 있는 허수아비를 만들어놓고 마음껏 두드리고 있으시네요..
고양이맛다시다
17/07/17 23:11
수정 아이콘
네 제 수준이 그 정도밖에 안되어서요.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본겁니다.
kartagra
17/07/16 20:48
수정 아이콘
아래서도 말했지만 뱅이 뭐 진지하게 진짜 불특정 100명이 최저임금 받는다고 생각해서 니들 100명보다 많이 번다고 판단한 뒤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뱅이 처음 내세웠던 컨셉 자체가 3류 스트리머 배준식이었고, 실제로 누구보다 인방문화에 친숙한 모습을 보였거든요. 얍얍좋아라든지. 트위치 문화 특성상 트수 자학드립이 빠질수가 없고, 보통 트수와 스트리머가 투닥거리면서 극대노하거나 선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스트리머였다면 그냥 평범한 뱅또선 트수비하가 됐겠지만, 뱅은 결국 프로게이머지 3류 스트리머가 될 수는 없었죠. 사람들은 결국 본업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트위치 전문 스트리머였다면 트수만 만족시켰으면 됐을테지만, 뱅은 '트수만을' 만족시키면 안됐었죠. 결국 본업을 잊고 스트리머의 역할에 너무 몰입해서 프로로서 해서는 안되는 발언을 한 것이고요. 꿀템 클템도 그렇고, 지금 방송하는 선수들도 이 건은 충분히 교훈삼을만하다고 봅니다. 스트리밍이 재밌고 시청자랑 투닥투닥거리는게 재밌을지는 몰라도, 결국 선수 안할거 아니면 본업이 더 중요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스트리머'로서 판단되는게 아니라 '프로게이머'로서 판단된다는 것을요. 그 당시에 크크크크 거리면서 서로 웃고 넘어갔더라도 결국 프로인 이상 능력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순간 그 동안 했던 프로답지 못한 발언과 행동들이 전부 까일 수 밖에 없다는 것도요. 뭐, 이건 저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긴 하네요. 3류 스트리머 배준식 드립에 웃고 즐긴 것은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이도저도 싫으면 임프처럼 해외로 나가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크크크 과거가 화려해도 눈에 안보이면 욕먹을 일이 적을테니까요.
미나가 최고다!
17/07/16 21:32
수정 아이콘
뱅의 백배 드립에 대해 굳이 한마디 덧붙이자면 그런식의 드립은 백수에겐 팩트공격이고 그렇지않은 사람에겐 지가 뭐라도 된줄 아나 하는 비웃음을 유발하는지라 여러모로 파장이 클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고 음주운전이나 마약한 연예인보다도 더 많은 비난을 받아야 하는 엄청난 잘못은 아니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쉴드를 치고 싶다면 젊은 나이에 그 정도로 성취를 내려고한다면 분명히 어떤 부분에 있어서는 모자란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사람에게 완벽성을 애초에 기대하지 않는 저한테는 아무 느낌도 없지만 남의 몸에 묻은 재가 자기 몸에 묻은 똥보다 더러워보이는 사람에게는 죽을 죄로 보일 수도 있겠지요.
17/07/18 05:55
수정 아이콘
홀스?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상한 논리네요 그러면 우리 사회에서 대기업 많이 까이는 이유도 재벌에 대한 열등감을 가진 사람들이 이 사회에 많아서 그런겁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640 [LOL] 잘 알려지지 않은 자르반 깃창 점멸의 다른 형태 (영상추가) [18] 여우왕14180 17/07/17 14180 2
61639 [기타] [다크어벤저3]폰게임 틈틈히하는 저로서는 [11] arias5070 17/07/17 5070 0
61638 [LOL] 롤드컵에 도전하는 5팀의 현재 상성 [14] Leeka6616 17/07/17 6616 1
61637 [LOL] 도대체 팀과 협회 그리고 언론은 뭐 하는 건가 [315] 세인16051 17/07/17 16051 23
61636 [기타] 게임썰에게 바라는 점.(시청자 의견) [24] 삭제됨19605 17/07/17 19605 2
61635 [오버워치] [자작] 오버워치 인장만들기 [3] 옆집조씨7117 17/07/17 7117 5
61634 [기타] [철권] 두번째 게스트캐릭터 '기스 하워드' 발표 [42] 김제피7489 17/07/17 7489 0
61633 [LOL] 2017 선발전 경우의수를 정리해봤습니다. [45] 다크템플러9297 17/07/16 9297 0
61632 [LOL] 전령!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 7/16일 후기 [25] Leeka6714 17/07/16 6714 1
61631 [LOL] 경쟁에서 아름다운 팬문화는 불가능합니다. [156] 하얀수건10947 17/07/16 10947 22
61630 [LOL] 간만에 돌아온 후추통신! [6] 후추통5500 17/07/16 5500 7
61629 [기타] 후기 - 니어 오토마타 클리어 (노스포)(강력추천) [40] 삭제됨6805 17/07/16 6805 3
61628 [기타] [고전게임] 거의 모든 고전게임의 '맵'을 볼 수 있는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6] Winterspring6694 17/07/16 6694 20
61627 [스타2] 여러 이슈들 [11] EPICA7456 17/07/16 7456 3
61626 [LOL] 나를 까는 놈들은 모두 열폭 루저(feat.bang,hols) [54] 장난꾸러기10088 17/07/16 10088 33
61625 [LOL] 갈수록 스포츠에 가까워지는 롤 [47] Leeka9305 17/07/16 9305 6
61624 [스타2] 7월 3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3] bigsang135824 17/07/16 5824 0
61621 [LOL] 최근 일주일에 관한 짤막한 소견 [210] 크레용팝z15912 17/07/15 15912 20
61620 [스타2] WCS 발렌시아에서 워체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8] 보통블빠7395 17/07/15 7395 0
61619 [하스스톤]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들의 랜덤박스 아이템 확률을 공개 했습니다. [24] 하루빨리10753 17/07/15 10753 5
61617 [기타] 철권 EVO 2017 현재 8강 대진 상황 [19] 리콜한방7191 17/07/15 7191 2
61616 [LOL] 엠비션의 강점을 살린, 삼성의 미글러 활용 [45] Leeka9536 17/07/15 9536 22
61615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예상되는 문제점 [62] 유소필위9527 17/07/14 95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