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17 22:59:05
Name 여우왕
File #1 깃창점멸_베타.jpg (92.1 KB), Download : 23
Subject [LOL] 잘 알려지지 않은 자르반 깃창 점멸의 다른 형태 (영상추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깃창점멸은 자르반이 깃발에 닿기 직전에 점멸을 써 상대가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에어본을 먹이는 형태입니다. 비슷한 형태의 쉔, 그라가스보다 쓰기 어려우면서도 데미지는 안 들어가 정말 필요할 때 써야 하는 스킬입니다.

그런데 연습모드에서 놀다가 다른 형태의 깃창점멸이 있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봐도, 이러한 형태가 거의 소개되지 않아 일부 장인만 아는 것 같습니다. 혹은 아주 낮은 확률로 장인들도 몰랐거나...

방식은 아리의 매혹 점멸, 아무무의 궁점멸과 비슷합니다. Q를 깃발 쪽에 쓰자마자 점멸을 써 깃창 돌진 스타트지점을 바꾸는 테크닉이죠. 자르반이 깃발 돌진 속도 자체는 매우 빠른데 준비기간이 다소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혹은 비주류) 깃창점멸은 상대가 예상치 못했던 경로로 깃창 돌진이 이뤄지기 때문에, 눈으로 피하기 어려우면서도(기존 깃창 점멸보다는 약간 느립니다.) 에어본에 Q 데미지까지 받습니다.

물론 이 테크닉을 쓰려면 점멸 사거리 정도까지 가까이 붙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텔 위치 혹은 갱킹 및 로밍 경로에 따라서는 충분히 써볼 수 있는 테크닉일 것 같습니다.

예상 활용 방안.

1. 상대가 예상치 못한 경로로 다수를 띄우는 깃창 콤보 넣기
2. 깃창을 논타겟 스킬로 끊을 수 있는 챔프(브라움, 야스오, 쓰레쉬 등)를 우회해 깃창 명중시키기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불타는로마
17/07/17 23:00
수정 아이콘
영상이라면 더 확실하게 알수 있을거 같아요
17/07/17 23:04
수정 아이콘
와 이거 좀 대단하네요
17/07/17 23:08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진 알거 같은데 난이도에 비해 이득이 너무 적은 게 아닌가 싶긴 하네요.
마치 케넨 w의 액티브 발동 판정보다 딜 들어가는 사거리 판정이 조금 더 기니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적챔프 미니언에 q넣고 w로 딜넣자! 같은 그런 팁...
17/07/17 23:21
수정 아이콘
안정성 면에서는 기존의 깃창점멸이 좀 더 낫습니다. 사실 만들어진지는 좀 된 테크닉입니다. 라일락선수가 디스리그에서 찍은 가이드 동영상(!!!)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17/07/17 23:27
수정 아이콘
라교수 리그디스 덜덜덜
여우왕
17/07/17 23:30
수정 아이콘
역시 라교수님...
래쉬가드
17/07/17 23:45
수정 아이콘
라교수도 대단하네요..
저때는 연습모드도 없던시절일텐데
홈플러스
17/07/18 01:12
수정 아이콘
예전에 스킬-점멸 테크닉 나온 이후로 어떤분이 당시 나왔던 모든 챔피언의 모든 논타겟팅스킬을 실험했던 영상을 본 기억이 있네요
노가다의 승리입니다!
klemens2
17/07/17 23:56
수정 아이콘
설명만 으로는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네요...
여우왕
17/07/18 01:20
수정 아이콘
영상 추가했습니다.
IloveYou
17/07/18 00:02
수정 아이콘
그 언젠가 동영상에서 봤었던 바이 궁 찍어놓고 점멸로 위치 이동해서 경로에 있는 적들 띄우는 것들이랑 비슷하려나요? 흐흐.. 어쨋든 여우왕님이 설명해주신거나 깃창점멸이나 둘다 못하는 저는 웁니다 흑흑
불량사용자
17/07/18 00:07
수정 아이콘
기존 깃창점멸이 동작이 끝나기전에 점멸로 몸만 우겨넣어서 cc만을 넣기 위한 콤보라면.
위의 설명은 깃창이 끝나는 지점은 창이 있는 본래 스킬사거리 지역으로 제한하는 대신에 중간위치를 변경시킴으로써
중간위치에서 깃창을 쓰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보는 방식이네요.
앞에 이동을 제한하는 에어본 cc를 가진 친구가 있다거나 깃창을 보고 피하는 무빙을 제한할 수 있는걸로 보이네요.
다만, 쓸모있는 상황이 너무 적고 활용이 까다로워 보입니다.
트윈스
17/07/18 00:21
수정 아이콘
부연설명하면 흔히 쓰이는 깃창점멸은 eq~점멸의 형태고 이 테크닉은 점멸 지점에 에어본이 추가로 들어갑니다.
근데 이건 e(q점멸) 형태로 q랑 점멸을 따닥하는 느낌으로 쓰면 깃창 스타트 지점이 점멸위치로 바뀌는 테크닉으로 리신 궁점멸 생각하시면 더 쉽습니다.
저도 리그디스에서 봤었고 처음에는 써먹으려는 시도도 많이 했는데 써먹을만한 상황이 거의 안와서 써본적은 손에 꼽네요.
러블리너스
17/07/18 02:02
수정 아이콘
알고있으면 열판에 한번쯤은 활용할만한 팁인거같네요
리아드린
17/07/18 02:40
수정 아이콘
추격상황에서 쓸만한 상황이 꽤나 나올법한 테크닉이네요.
17/07/18 04:17
수정 아이콘
최근 자르반을 가끔씩 사용하는데 모른다고 겜에 지장이 있는거는 아니지만 알면 좋은 팁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참고할께요
이혜리
17/07/18 14:54
수정 아이콘
아리의 매혹점멸, 아무무 궁점멸, 리신 궁 점멸, 쉔 도발 점멸 다 쓰는데.
왜 자르반의 깃창점멸은 때려 죽여도 안나갈까요.
여우왕
17/07/18 15:43
수정 아이콘
1. 자르반 창은 시전 직후에 점멸을 써도 창 끝은 최초 방향으로 향합니다.
2. 다른 스킬 점멸 테크닉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습니다. 앞에 스킬을 하나 더 써야 하기 때문인데, 깃발을 던져놓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Q점멸을 해보는 것으로 먼저 연습해보시기 바랍니다.
3. 옵션에서 '다른 스킬을 누르면 먼저 누르고 있던 스킬 즉시시전'을 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640 [LOL] 잘 알려지지 않은 자르반 깃창 점멸의 다른 형태 (영상추가) [18] 여우왕14181 17/07/17 14181 2
61639 [기타] [다크어벤저3]폰게임 틈틈히하는 저로서는 [11] arias5071 17/07/17 5071 0
61638 [LOL] 롤드컵에 도전하는 5팀의 현재 상성 [14] Leeka6617 17/07/17 6617 1
61637 [LOL] 도대체 팀과 협회 그리고 언론은 뭐 하는 건가 [315] 세인16052 17/07/17 16052 23
61636 [기타] 게임썰에게 바라는 점.(시청자 의견) [24] 삭제됨19606 17/07/17 19606 2
61635 [오버워치] [자작] 오버워치 인장만들기 [3] 옆집조씨7118 17/07/17 7118 5
61634 [기타] [철권] 두번째 게스트캐릭터 '기스 하워드' 발표 [42] 김제피7490 17/07/17 7490 0
61633 [LOL] 2017 선발전 경우의수를 정리해봤습니다. [45] 다크템플러9298 17/07/16 9298 0
61632 [LOL] 전령! 더 강해져서 돌아와라! - 7/16일 후기 [25] Leeka6715 17/07/16 6715 1
61631 [LOL] 경쟁에서 아름다운 팬문화는 불가능합니다. [156] 하얀수건10947 17/07/16 10947 22
61630 [LOL] 간만에 돌아온 후추통신! [6] 후추통5500 17/07/16 5500 7
61629 [기타] 후기 - 니어 오토마타 클리어 (노스포)(강력추천) [40] 삭제됨6807 17/07/16 6807 3
61628 [기타] [고전게임] 거의 모든 고전게임의 '맵'을 볼 수 있는 싸이트를 소개합니다. [6] Winterspring6695 17/07/16 6695 20
61627 [스타2] 여러 이슈들 [11] EPICA7457 17/07/16 7457 3
61626 [LOL] 나를 까는 놈들은 모두 열폭 루저(feat.bang,hols) [54] 장난꾸러기10088 17/07/16 10088 33
61625 [LOL] 갈수록 스포츠에 가까워지는 롤 [47] Leeka9306 17/07/16 9306 6
61624 [스타2] 7월 3주차 스타크래프트II 파워 랭킹 [3] bigsang135825 17/07/16 5825 0
61621 [LOL] 최근 일주일에 관한 짤막한 소견 [210] 크레용팝z15913 17/07/15 15913 20
61620 [스타2] WCS 발렌시아에서 워체스트가 공개되었습니다. [8] 보통블빠7395 17/07/15 7395 0
61619 [하스스톤] 블리자드가 자사 게임들의 랜덤박스 아이템 확률을 공개 했습니다. [24] 하루빨리10754 17/07/15 10754 5
61617 [기타] 철권 EVO 2017 현재 8강 대진 상황 [19] 리콜한방7191 17/07/15 7191 2
61616 [LOL] 엠비션의 강점을 살린, 삼성의 미글러 활용 [45] Leeka9536 17/07/15 9536 22
61615 [기타]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에 대한 기대와 예상되는 문제점 [62] 유소필위9527 17/07/14 95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