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12/19 21:03:43
Name Riina
File #1 owl_2020_travel_distance.png (32.2 KB), Download : 35
Subject [오버워치] [OWL] 다음 시즌 선수들은 얼마나 이동해야 할까?



- 계산 방법
> 장소별 이동 거리는 홈스탠드 개최지들의 허브 공항간 거리를 사용합니다.
> 모든 장소간 이동에는 직항을 사용합니다. (실제 없는 경우도 있지만 있다고 가정합니다.)
> 모든 팀은 경기가 없는 주에는 이동하지 않고 현재 장소에서 대기합니다.
> 10주차 TBD 일정의 경우 LA에서 경기한다고 가정했습니다.
> 올스타전 장소는 발표되지 않아서 계산에서 제외했습니다.


올해는 대부분의 경기를 LA에서 진행했지만, 다음 시즌부터 오버워치 리그의 팀들은 최소 2번의 홈스탠드를 연고지 지역에서 개최해야 합니다.
그래서 각 팀의 이동 거리를 한 번 계산해봤습니다.


1. 대서양 컨퍼런스 남부 디비전

북미 -> 유럽 -> 북미 (워싱턴 제외 4팀)
미국 -> 캐나다 -> 미국 (워싱턴)

지난 시즌 신호등 팀(휴스턴, 플로리다, 워싱턴)과 필라델피아, 애틀란타가 속한 대서양 남부 디비전은 꿀과도 같은 일정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경기를 북미 동부 지역에서 진행하고, 시즌 중간에 잠깐 유럽에 들렸다가 돌아온 다음, 북미 서부 지역에서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그 중 최고의 일정을 받은 팀은 워싱턴으로 모든 팀 중 유일하게 대륙간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2. 태평양 컨퍼런스

아시아 -> 북미 -> 서울 -> 북미 -> 아시아 (서부 디비전)
북미 -> 아시아 -> 북미 -> 유럽 -> 북미 (동부 디비전)

디비전 간 격차가 명확한 대서양과는 다르게 태평양 컨퍼런스 팀 간에는 이동거리가 크게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태평양을 4번 건너야 하는 아시아권의 5팀이 이동거리가 긴 경향을 보입니다.
그 중 서울의 경우 중국 팀에 비해서 이동거리가 긴 편입니다.
이는 중국 팀들이 같은 지역에서 2주 연속 홈스탠드를 하는 일정을 가지고 있지만, 서울은 하나도 없어서 이동 횟수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3. 대서양 컨퍼런스 북부 디비전

북미 -> 유럽 -> 북미 -> 유럽 -> 북미 -> 유럽 -> 북미 -> 유럽 -> 북미 -> 아시아 -> 북미 (뉴욕, 파리, 토론토)
북미 -> 유럽 -> 북미 -> 유럽 -> 북미 -> 유럽 -> 북미 -> 아시아 -> 북미 (런던, 보스턴)

대서양 남부와는 반대로 북부의 5팀은 지옥의 일정을 받았습니다. 남부 팀들에 비해 평균 2.5배 이상 더 이동해야 합니다.
8주부터 11주까지 파리, 토론토 두 팀의 일정은 [런던, 워싱턴, 파리, 토론토]로 휴식 없이 대서양 왕복을 해야 하고, 다른 팀들도 비슷합니다.
북미와 유럽을 왕복하는 일정도 힘든데 거기에다가 시즌 마지막에는 중국 원정이 있습니다.
북부 디비전의 5팀은 선수 컨디션 관리에 무척 신경써야 할거 같고, 백업 멤버도 충분히 있어야 시즌 운영에 문제가 안 생길거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LucasTorreira_11
19/12/19 21:27
수정 아이콘
코리 mvp 각인가요
19/12/19 21:40
수정 아이콘
일정은 따라주니까 메타만 잘 맞으면 혹시?
닉네임을바꾸다
19/12/19 21:51
수정 아이콘
거리 차이 너무 심한데?
하나의꿈
19/12/19 22:56
수정 아이콘
수익보다 지출이 더 큰건 아니겠죠. 작년처럼 성장이 정체되면 좀
손금불산입
19/12/20 01:37
수정 아이콘
이게 진짜 괜찮을까 걱정이 되네요.
19/12/20 03:09
수정 아이콘
대륙간 이동을 하면 1주 정도 휴식을 주는 식으로 일정을 짜야 하는데, 휴식 없이 일정을 짠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klemens2
19/12/20 10:28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일정 같은데 이걸 선수들이 견딜 수 있을지...
모쿠카카
19/12/20 10:54
수정 아이콘
옵치는 지금 본게임부터 살려야 하는데.
19/12/20 12:09
수정 아이콘
영웅도 추가해야 하고 밸런스도 맞춰야 하고 해야 할 건 많은데 2편 제작에 너무 힘을 많이 쓰는거 같아서 걱정됩니다. 게임이 살아야 리그도 성장하는데 말이죠.
구디구디
19/12/20 12:30
수정 아이콘
2랍시고 만들어봐야 타 게임 시즌패스 수준이다에 500원정도 겁니다.
19/12/20 12:30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2는 오버워치 역사상 최고의 순간이 될 것입니다
아르비테즈
19/12/20 1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동할때.. 이코노미인가요 아님 비즈니스석 인가요?

비용도 많이들것 같네요
19/12/20 12:07
수정 아이콘
구단마다 다르겠지만 저 거리 이동을 이코노미로만 한다면 문제가 생길거 같습니다.
19/12/20 12:30
수정 아이콘
요즘 메타는 어떤가요?
라인 바티는 확실히 떡상했던데
딜러는 어떤지 궁금하네요
닉네임을바꾸다
19/12/20 14:16
수정 아이콘
코리아컵때는 그냥 힐러군만 바티야타쓰는건 봤는데...탱딜은 크게 안바꾸고...(뭐 연습문제일수도 있지만...)
손금불산입
19/12/20 16:15
수정 아이콘
루머로 지금 스크림에서 윈레겐파를 쓴다는 이야기도 있다네요.
Jurgen Klopp
19/12/20 22:57
수정 아이콘
딜러는 거진 메이 한조가 많더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593 [기타] [공략] 오브라 딘 호의 귀환 -1 [15] 민초단장김채원25884 19/12/21 25884 3
67592 [LOL] LPL 이적시장 정리 [18] 신불해14436 19/12/21 14436 1
67591 [기타] [리뷰]훌륭한 전략게임, 인투더브리치 - (1) 이 게임에 스토리가 있다고? [14] 아이작존스11765 19/12/20 11765 3
67590 [LOL] 케스파컵을 앞두고 오늘 있었던 T1과 젠지의 동맹(?) [39] 라면16744 19/12/20 16744 5
67589 [오버워치] 리그 선수들이 배틀태그를 짓는 법 [9] 손금불산입15201 19/12/20 15201 1
67588 [LOL] 소프트뱅크가 LJL 일본리그에 팀을 창단합니다. [23] 마빠이11541 19/12/20 11541 1
67587 [LOL] e스포츠 명예의 전당 스타즈 온라인 팬투표 [27] 삭제됨10563 19/12/20 10563 0
67586 [기타] 인투 더 브리치 무료(에픽), 문명6 할인 외 [25] 세계9181 19/12/20 9181 1
67585 [오버워치] [OWL] 다음 시즌 선수들은 얼마나 이동해야 할까? [17] Riina12396 19/12/19 12396 2
67584 [하스스톤] 밸런스패치 예고가 떴습니다 (쓰랄너프, 전장 멀록너프) [37] iamabook16663 19/12/19 16663 0
67583 [스타2] DDP, 잊힌 스타크래프트 2의 역사. [19] 及時雨15653 19/12/19 15653 3
67582 [스타1] KBS 다큐멘터리 [더 게이머] 예고편 [13] redder16754 19/12/19 16754 0
67581 [LOL] 펨코에서 PGR 성명문을 레딧에 번역해서 올렸습니다. [29] Leeka19326 19/12/18 19326 71
67580 [LOL] 연고지를 이전한 LNG E스포츠와 우리 집이 무너진 충칭 팬들 [24] 신불해16485 19/12/18 16485 5
67579 [LOL] (모바일) 인벤에서도 성명문이 올라왔습니다. [12] Way_Admiral15048 19/12/18 15048 32
67578 [LOL] 이변의 연속인 챌린저스 코리아 승강전 [35] 비오는풍경15101 19/12/18 15101 0
67577 [LOL] 고소와 고발의 차이.. feat 왜 고소가 아닐까?.. [16] Leeka15533 19/12/18 15533 4
67576 [기타]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20년 1월 29일로 출시일 변경 [24] 김제피13724 19/12/18 13724 0
67575 [기타] 스트리트 파이터 6 21년 출시가 암시되다? [16] 레이오네14429 19/12/18 14429 0
67574 [LOL] 현재까지의 LCK 공식 로스터 [4] Leeka9114 19/12/18 9114 0
67573 [LOL] 프렌차이즈 전과 후 리그 성적 [82] Leeka12914 19/12/17 12914 0
67572 [LOL] 현재까지 오피셜/루머 뜨고 있는 LPL 다음시즌 스쿼드 정리 [25] Ensis13193 19/12/17 13193 0
67571 [LOL] 마타가 RNG 감독으로 갑니다 + RNG와의 일화들 [33] Leeka19060 19/12/17 19060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