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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1 13:25:09
Name 나, 유키호..
Subject [일반]  남매지간의 지나친 애정행각?






위 영상에 남자를 안고있는 여자는 고은아라는 배우이고, 안겨있는 자는 엠블랙의 멤버 미르입니다.
마치 연인처럼 키스를 하는데요. 둘은 남매지간입니다.

뭐 이런집안도 있고 저런 집안도 있지만 이건좀 이해하기 어렵네요.
예전에 누나 등밀어주는 남동생 얘기도 인터넷에 떠돌았는데 그때보다 스케일이 큰것같습니다.

의도적인 편집이라는 말들이 있던데, 원본은 보지 못했지만
보았다 하더라도 다큰 처녀 총각이 저러는건 좀 곤란하네요.

누나있는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할 영상입니다.











ps..그나저나 닉네임 변경기간은 언제인가요?
6개월에 한번씩 변경기회를 준다고 들은것 같은데 감감무소식이네요.
술김에 백야행보고 닉을 바꾼걸 후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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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01 13:30
수정 아이콘
어린애들이라면 그냥 예쁘게 바라봤겠지만
장성한 친구들이다보니까 거부감도 약간 들고
남매간에 사이가 너무 좋은것 같아서 부럽기도 하더라구요.
Hypocrite.12414.
10/07/01 13:30
수정 아이콘
저 집안을 보면 불우한 환경에서, 고은아씨가 거의 가장+엄마 노릇을 하면서 미르씨를 키운걸로 압니다. 다른사람들의 평범한 시선에서는 이해가 가지 않겠지만, 그 배경을 알고 나면 이해가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동생을 남자로 생각하겠습니까. 아들같이 생각하겠습니까. 저는 후자라고 봅니다. 다큰 아들이라도 엄마의 눈에서는 그냥 아들일 뿐입니다. 그런 경우라고 보이네요.

욕을 할거면 저걸 여과없이 방송에 내보낸 제작진을 욕해야겠죠. 저 행동이 잘못되었다 잘되었다를 논하는건 좀 오버인것 같네요. 막말로 근친상간도 아니고 말이죠.
오우거
10/07/01 13:31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피지알에 슬슬 올라올 타이밍이 되었는데 하고 생각했습니다.

왠만한 인터넷 커뮤니티는 지금 이 영상때문에 "퐈이아~~~" 하고 있지요....

여기저기 눈팅해본 결과

일단 이해가 안된다는 의견이 대다수고

거기서 다시 대본탓이다 라는 의견이 또 많더군요....

그리고 소수 의견으로 남동생 부럽다.....(응?)

실제로야 어떻든지는 저 남매간의 문제이므로 별로 할말 없지만

이 방송 자체는 제작진의 무리수라고 보여집니다.
칼잡이발도제
10/07/01 13:34
수정 아이콘
그냥 방송이고 대본일뿐...
10/07/01 13:35
수정 아이콘
그냥 사이 좋은 남매, 그 정도로만 보이네요.
다만 남들이 보기에는 오해할 수도 있고, 좋지 않게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사회 통념상 말이죠.
어차피 남들 눈에 띄는 연예인이란 직업의 특성상 이런 것도 다 유명세이겠지만, 논란이 될 만큼 큰 사안인지 모르겠어요.
문득 그 누구냐, 황정음 씨 남자친구? 그 가수와 여동생이 문득 생각 나네요.

사람마다 가정환경이 다 틀린데 때로는 그냥 그렇구나 받아들이고 넘어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옛날 저희 국장님은 다 큰 딸이 샤워하고 나와서 아빠 보고 수건으로 닦아달라고 한다고 했을 땐 놀랐는데, 그게 그 집안 성격(?)이라면 별 문제 없다고 넘어갔어요.
그냥 이런 집도 있고, 저런 집도 있는 거 아니겠어요?
온 가족이 다 벌거벗고 다니는 집도 있는 거고...
루크레티아
10/07/01 13:36
수정 아이콘
남의 가족사와 가족간의 사생활일진데 주변인들이 나서서 뭐라고 할 자격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둘이 나중에 무슨 헌법소원 내서 결혼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한 다음에야 논란이 되면 모를까 저런 영상만으로 왈가왈부하는 것은 좀 어이가 없군요.
Siriuslee
10/07/01 13:38
수정 아이콘
가족간의 애정행각이 이상해 보이는 것은 일본만화 때문이죠.

응?
Ms. Anscombe
10/07/01 13:42
수정 아이콘
방송에 나오는 거야 태반이 믿을만한 게 못 돼니 그렇다치고..

입을 맞추는 것의 의미에 대해 먼저 생각해봐야겠죠..
어둠의자식
10/07/01 13:43
수정 아이콘
이 방송 지금 보고 있는데 고은아씨가 미르군보고 아들이라고 부르더군요 Hypocrite.12414.님 말씀처럼 키워서 그 정이 각별한가봅니다
나중에 자식 나면 잘하겠네요
hyun5280
10/07/01 13:44
수정 아이콘
가족간의 애정표현은 집안마다 다른것 아닌가요?

가족 구성원간에 시간이 흐르고 성장하면서 그 배경이 어떠한지도 모르는데 단지 남녀 사이로 한정된 시각으로 보고

문제가 있다고 보는건 이해할수가 없네요.
10/07/01 13:45
수정 아이콘
엠넷이라 -_- 딱 보고 설정이겠구나 싶었습니다
나, 유키호..
10/07/01 13:45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비꼬는 표현)
승천잡룡
10/07/01 13:46
수정 아이콘
(운영진 수정. 벌점. 비꼬는 표현)
벙어리
10/07/01 13:47
수정 아이콘
설정이던 뭐던 가족끼리 저렇게 친한건 부럽네요.
저희집은 별로 안그래서..
민죽이
10/07/01 13:47
수정 아이콘
저도 불편하던데.......
마타하리
10/07/01 13:49
수정 아이콘
TV에 저런 장면이 나오는것이 불쾌하네요. 저거보고 따라하는사람이 있을테고.. 노이즈마케팅도 정도껏해야죠
밤톨이
10/07/01 13:50
수정 아이콘
저도 저장면만 보고선 많이 놀랐는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군요... 그걸 알게되니 충분히 이해됩니다. 고은아씨한테 미르군은 나이로는
성인이지만 한없이 어린 아이? 애기? 같은 존재일테니 저런 애정표현을 하는거 같아요. 예뻐하는 마음에 그런거겠죠...
10/07/01 13:51
수정 아이콘
이게 잘못됬건 아니건, 거의 존재하지 않은 일이긴 하죠.
10/07/01 13:51
수정 아이콘
엄마도 아들한테 입을 맞추진 않죠.

그러나 입을 맞춘다고 해서 뭐라 하고 싶지도 않고, 잘 모르는 일에 관심 갖기도 그렇고.
그냥 알아서 잘들 하시라고 하고 싶네요.

근데 위에 유키호님 댓글 보고 드는 궁금증인데
온가족이 벌거벗고 다니면 많이 이상한가요?
떼로 벌거벗고 모여있는 건 아닙니다만 식구들 모두 샤워하고 나서 맨몸으로 나와서 옷찾아 입고 하는데...
딸이 중2입니다만 아직까진 별로 불편하진 않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대학생 되어서도 벌거벗고 다니면 좀 이상할 것 같기도 하고...
10/07/01 13:52
수정 아이콘
그냥 사적으로 저렇게 하는 거야 별 문제 없겠지만 방송으로 내보내기엔 좀 부적절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방송만으로는 뒷 배경이 어떤지 알 수 없으니까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신경을 좀 써줄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10/07/01 13:52
수정 아이콘
이해 못하겠다는 의견들이 왜 그러시는지야 모르는건 아니지만 이해할 일도 아니고 이해받을 일도 아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문득문득.
산타아저씨
10/07/01 13:53
수정 아이콘
누나 있는 남동생으로서 당최 이해가 안 가는 장면입니다만.. -,-;

자라온 배경 같은 게 다르다면 흠 뭐 저런 집안도 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가만히 손을 잡
10/07/01 13: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제 취향은 아니고 불쾌합니다. (확실히 저는 보수주의자...)
그렇지만 세상이 제 맘대로 사는 곳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삶의 방식도 존중해야지요.
특별한 문제도 없는 사이좋은 가족관계를 제 기호로 판단하는게 옳지도 않거니와 뭐라 할 일도 아닌 겁니다.
근데 저게 콘티라면 저 프로그램이 망조인 거지요.
10/07/01 13:55
수정 아이콘
주변에 보면 지나치게 사이가 좋은 남매들이 가끔 있긴 하던데, 저것도 문화충격 수준이네요.
한승연은내꺼
10/07/01 13:57
수정 아이콘
누나가 없는입장에서 놀랍네요...........부럽기도하고...
10/07/01 13:58
수정 아이콘
어린 나이에 가장 노릇을 했다니 대단하다구나 하는 생각이 들네요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엄마랑 키스하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댓글에 링크된 사진밖에 못봤지만 손의 위치나 포옹등을 보면
부모자식간에 뽀뽀보다는 이성간의 애정행위쪽에 가까워보입니다
대본일수도 있고(이슈를 만들기 위해) 성인이니 자기가 알아서하는거지만
개인적으론 정도가 지나쳤다고 생각합니다
마바라
10/07/01 14:01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저 사람들 벌주자고 주장하신것도 아니고..
저런 장면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잡담할수 있다고 봅니다.

예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다.. 아직 거부감이 드는 분도 계실거고..
외국은 인사가 뽀뽀 아니냐.. 별로 이상하게 안 느껴진다는 분도 계실거고..

그냥 그렇게 서로 잡담을 나눠볼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 어제 제가 다른 글에서 느낀것처럼.. 나랑 생각이 다른 분들도 많구나.. 하고 느낄수도 있는거구요..
christal
10/07/01 14:04
수정 아이콘
뭐... 보면 두남매가 사이가 워낙 좋은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내 남편이 자기 누나와 내 눈 앞에서 저런다면 싫습니다; (울 남편은 누나도 없지만요)
율리우스 카이
10/07/01 14:06
수정 아이콘
댓글과 인터넷 반응을 보고 놀라는 중입니다.

전 그 스캔들 프로 쭉 봤는데.. 전 고은아씨와 미르군의 사이가 부럽기만 하던데요... 근친상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남매가 우리를 연인이나 부부로 인정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뭐가 이상합니까? . 둘 사이 보기 좋기만 하더만. (솔직히 약간 놀래긴 했지만 불쾌하다거나 이상하다고는 생각안했습니다. 둘이 되게 친한가 보다 했지..)

확실히 우리나라는 나와 다름 을 틀림으로 호도하는 듯합니다. 괜히 슬퍼지네요.
백년지기
10/07/01 14:06
수정 아이콘
남의 가정사 가지고 별....어짜피 저 방송다 본 사람도 없으면서 저런거
만 딱 퍼나르면서 무언가 논란이되기를 유도하고..2년간 8명의 연예인
자살하면서 네티즌들은 그저 가쉽...
10/07/01 14:07
수정 아이콘
터미네이터 보고 아놀드 나쁜 사람이라고 욕할 기세군요. 대본이 엉망인데 등장인물이 욕을 먹을 이유가...
레몬드림♪
10/07/01 14:11
수정 아이콘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남동생이랑 저정도는 아니지만 밖에 같이 나가면 손 붙잡고 팔짱끼고 돌아다니는 편이고
제 친구는 무서우면 남동생 끌어안고도 잔답니다.

댓글보면서 샤워하고나서 벌거벗고나오고.. 전 이런게 더 놀라웠는데요.
그냥 다 개인차 아니겠습니까...
10/07/01 14:16
수정 아이콘
내 부인이나 남편이 내 앞에서 저런 모습을 보인다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보니,

저도 보수쪽에 가까운 것 같네요..;
앵콜요청금지
10/07/01 14:19
수정 아이콘
키스도아니고..저정도는뭐.. 제친구도 누나가 스킨쉽을 동생이라 자주하던데요. 미르군 반응이 제 친구 반응이랑 비슷해서 뭔가 웃기네요. 누나가 없어서 부럽기도하고
10/07/01 14:21
수정 아이콘
방송에서 꼭 필요한 장면이었나요? 그게 아니라면 방송사의 농간 or 무성의.
그림자군
10/07/01 14:22
수정 아이콘
캡처가 무섭네요. 저도 캡처만 보면 속이 좀 안좋다 싶었는데

아들아들 할 수준이면 얘기가 많이 달라지죠;
게다가 집안 형편때문에 더 그렇다 그러면 조금은...

뭐 방송에 나갈 수 있으니(편집이 안되면) 자제하는게 여러모로 좋았겠지만요.
10/07/01 14:23
수정 아이콘
댓글을 달았다가 너무 호전적으로 쓴 듯 싶어서 지웠습니다. 다만 '방송용으로는 부적절한 것 같다.' '남매지간이라 거부감이 든다.' 정도의 의견을 고은아씨를 욕하고 비난하는 것으로 매도하지 않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켈로그김
10/07/01 14:25
수정 아이콘
남이사 뽀뽀를 하던 지지고 볶던..
그걸 굳이 가쉽거리가 되게 방송에 내보낸 놈들이 개념이 없는거죠.
앵콜요청금지
10/07/01 14:25
수정 아이콘
어쨋거나 케이블 방송사입장에서는 원하던 관심이겠네요.
원시제
10/07/01 14:25
수정 아이콘
내 가정의 문화와 다른 가정의 문화와 다른 것도 참아내지 못하는데,
내 나라의 문화와 다른 나라의 문화가 다른 것은 어떻게 참아낼까요.

아니, 참아낸다는 말부터도 좀 표현이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화라는 것에 있어 무엇이 지나치고 무엇이 지나치지 않음을 꼭 나의 잣대로 재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잣대로 재었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을 남에게 강요할수는 없는 것이구요.

불편하신분들도 계시고, 아무렇지 않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블랙독
10/07/01 14:27
수정 아이콘
흔한일은 아니지만 도덕적으로 문제될일도 아니죠.
찬양자
10/07/01 14:27
수정 아이콘
저러건 말건 별 관심이 안가네요.
10/07/01 14:37
수정 아이콘
남이 저러는 거니까 별 관심 없는데, 제 남친이 저러면 헤어지겠습니다.
10/07/01 14:48
수정 아이콘
엠넷 흥하네요 크크크
엠넷 알바가 퍼뜨린거 아냐?
예술가
10/07/01 14:50
수정 아이콘
보통의 누나들은 자신의 남동생을 애기로 보지 않나요??

충분히 이해가는데....저런걸 가지고 문제가 된다고 하는분들이 이상해 보이네요.
10/07/01 14:51
수정 아이콘
망가를 많이 봤더니 별 감흥이 없습니다.

으음...
망가 보는 양을 좀 줄여야겠어요. -_-a
페페냥~
10/07/01 14:56
수정 아이콘
헐; 자기 남편이나 부인이, 혹은 여친이 오빠, 동생과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전 너무 소름끼치네요; 그리고 저런게 보통이 되는 세상은 너무 싫군요.
거기다원래하던데로 사랑해줘~ 여기선 안돼; 라니;;; 집에서단둘이 있을땐 저렇게 껴안고 키스하고 있는단 말인가요?
제가 보수적이라 그런가 너무 변태같아 보입니다.
로보트킹
10/07/01 14:59
수정 아이콘
저게 일반적인 상황도 아닌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몰아가는건 좀 그렇군요
리플을 보면 이상하지 않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저렇게 끌어안고 동생이랑 키스하는분은 없네요
물론 나하고 상관없는 일이긴 하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가 리플보면서 제가 변태취급 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기분이 안좋군요
밀가리
10/07/01 15:01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는 사람들은 저 영상에 대해 비호감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제 여동생과 제 관계를 보면 있을 수 없는 일이긴 한데...
같이 데이트하고 팔짱끼고 쇼핑하는 정도는 보편적이기도 하지만, 저 정도의 스킨쉽은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볼 수 없긴 합니다...
10/07/01 15:09
수정 아이콘
영상이 안 나오는데 어제 본 듯 합니다. 연인사이인줄 알았는데 남매지간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리 친해도 20세이상(20세 이상처럼 보이는데 자세한 나이는 모릅니다.)의 남매지간에 저런 행동은 지나쳐 보이고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보기 힘들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이 글의 리플을 보니 제가 이상한가보네요.;;
오묘묘묘
10/07/01 15:17
수정 아이콘
저도 쿨~하게 남의 일이니깐 상관없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제 여자친구가 저런다고 생각하면 참 소름이 끼치네요..제 여자친구도 한살 차이나는 남동생을 "우리 동생 우리동생~" 하면서 이뻐하는데..
한번 물어봐야 겠습니다.
켈로그김
10/07/01 15:19
수정 아이콘
저게 이상해 보이는 것이 비정상적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 눈에도 과하게 보입니다.)
다만, 나 자신에게도 남이 볼 때에는 이상해 보일 수 있는 어떤 습관 내지는 특성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내 눈에 이상해 보인다고 하여 잘못됐거나 이상한 것이라고 말 할 수는 없지요.
그 것이 사생활의 영역이라면 말입니다.
항즐이
10/07/01 15:20
수정 아이콘
저는 이런 경우 보수적이라는 표현이 좀 의아합니다.

자기와 관계없는 타인의 행동을 자신의 가치관으로 평가하여 "나쁘다" "좋지 않다" "있을 수 없다" 등의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근거로서
"보수적이다"라는 입장을 내세우는데요.

서로 다른 사람의 서로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마치 선택가능한 여러 가치관 중 하나인 것 처럼 그것을 인정하는 것은 진보적이겠지만 나는 보수적이다. 그러니 내 판단도 잘못된 것은 아니다. 라고 하는 듯 합니다.

이와 같은 논리 전개를 "동성애"나 "성평등, 성역할" 등의 문제에서 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나라면 하지는 않겠다"와 "옳지 않다(정상이 아니다. 절대 안된다)"의 차이가 엄연한 만큼, 보수적이라는 스스로를 향한 가치관을 타인에게 내세우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10/07/01 15:21
수정 아이콘
흠.. 남매간에 우애가 좋은 것은 부러운데요. 뭐, 둘의 나이차이가 6살이었더라도 이러한 반응이 나왔을까요?
혹시, 누나가 3살이나 어린 자기 동생을 남자로 느끼고 스킨쉽을 했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3살이든 6살이든, 누나가 보기에는 한없이 어리고 귀여운 동생일수 있죠.

사람에 따라 그 기준과 정도는 다르지만, 다들 어린 친척동생에게 뽀뽀 한번씩은 해보지 않나요?
누나입장에서야 동생이 한없이 귀여워보여 뽀뽀를 할수는 있을 것 같은데, 미르군은 착하네요.
분명, 부끄러울텐데... 그리고 원래하던대로 사랑해줘가 아니라 빨랑해줘라고 한 것 같네요.
샴페인슈퍼노
10/07/01 15:33
수정 아이콘
고은아 씨가 누군지 몰라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신인인줄 알았더니 데뷔한지가 한참 됐군요.
제 기준으로 딱히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은 아닌 것 같은데...

혹시 이런 일련의 모든 것들이 이슈화 시켜 인지도를 끌어올리려는 소속사의 언플 아닐까요??
프로그램 제작자(프로그램인지 뮤직비디오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속사 그리고 본인들까지도 이런 장면이
이슈화가 안될거라고 생각했다는게 오히려 더 말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민감한 문제를 일부러 만들고 (여기 피지알에 계시는 분들중에 실제 두 남매 사이를 아는 분은 없을겁니다) 그에 따른
인지도 향상 효과정도를 노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지율
10/07/01 15:3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좀 지나치긴 해도 못할 짓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저 역시 두살 아래의 동생이 있는데 남들이 보기엔 다 자란 청년입니다만 제 눈에는 그냥 마냥 귀엽지만은 않은 동생인데요. 그래도 전 아이고 우리 멍멍이하면서 엉덩이도 툭툭 두들기고 종종 끌어안아주고 뺨에 뽀뽀도 해줍니다. 뭐, 제일 마지막은 정말 어쩌다 한번이지만요. 물론 맘에 안들면 이 똥강아지 라고 말하면서 엉덩이를 두들겨 패지만요.ㅡㅡ^
10/07/01 15:35
수정 아이콘
제주위에도 저런 남매가 있어서 그런지 별로 이상하지않네요

더군다나 저 남매의 성장이야기를 간략하게나마 들었기때문에 좋아보이기까지 하네요
10/07/01 15:36
수정 아이콘
미취학아동이었을 적부터 가족간의 스킨쉽이 전무했던 제게는 그냥 굉장히 신기한 장면이네요.
C.P.company
10/07/01 15:36
수정 아이콘
자세가 좀 연출틱 하네요. 설마 저런 격정적인 자세로 애정을 표현하진 않겠죠.
10/07/01 15:36
수정 아이콘
그 뭐냐, 자꾸 이름이 생각 안 나서 황정음 씨 남자친구라고 말하는데(본인한테는 죄송하지만...^^;;), 언젠가 PgR에서 그에 대한 이야기가 오갈 때에 PgR 회원 중에서도 자기 여동생이랑 뽀뽀 정도는 한다라는 분이 계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니까 이런 가정도 있고, 저런 가정도 있는 거지요. 저는 동생이 셋이고, 막내가 남자애라(아들 낳으려고 부모님이 애 좀 쓰셨죠) 나이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걔 태어났을 때 제가 참 많이 봐주기도 했고요. 나이 차이가 문제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여동생과는 달리 남동생은 제게 좀 특별하거든요. 어쨌든 저도 걔를 키우는 데 일조했으니까요. 아르바이트를 해도 남동생만큼은 꼬박꼬박 용돈을 주고 했습니다. 지금도 돈 얼마간 생기면 남동생만큼은 꼭 쥐어줍니다.(뭐 지금이야 여동생들이 돈을 더 벌어서 제가 간혹 용돈 받는 처지긴 해도요.ㅠ_ㅠ) 그만큼 감정이 특별하단 거지요. 배경 사정 알고 나니 고은아 씨야 진짜 그냥 '자기가 키운 아들'이라서 귀여워서 그러는 것 같은데, 그냥 어릴 때부터 저러고 지냈으면 두 사람은 특별히 이상한 거라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냥 일상적인 거니까요. 다만 남동생은 남들이 이상하게 볼 수도 있다, 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거 같지만, 고은아 씨는 아닐 수도 있죠. 그냥 내가 키운 아들이자 동생이니까 그냥 귀엽다, 예쁘다,라 감정이 우선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방송이라서 좀 더 과장한 면이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그런 만큼 또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면도 없잖아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이걸 뭐 경악할 정도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그리고 동생이랑 저런는 걸 받아들인다고 해서 진보적이고, 안 받아들인다고 해서 보수적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냥 받아들이는 영역의 차이일 뿐이지요. 차라리 4촌간 결혼을 찬성한다, 반대한다가 진보적이고 보수적이라면 또 몰라도요.
Kristiano Honaldo
10/07/01 15:37
수정 아이콘
고은아씨 남동생 이용해 관심끌기 대 성공하셨네요

저도 좀 이용당하고 싶습니다
OnlyJustForYou
10/07/01 15:40
수정 아이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는 행동들에 대해선 왠만하면 인정해주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 저와 다른 것도 다 이해하고 인정하는데..
본문은 저에겐 꽤나 쇼킹하네요.

저의 나름의 신념을 흔드는..;;
10/07/01 15:43
수정 아이콘
음... 함께 10년 넘게 함께 산 사촌남동생을 저는 엄청 이뻐라~합니다.
나이차도 많이 나고 어른들이 안 계실때는 밥도 차려주고 그러면서 자랐습니다.
지금은 성인이고 따로 살지만 가끔 만나면 너무 반갑고 이뻐서 뺨에 뽀뽀도 제가 하고 그럽니다. ^^;;;
음...그렇지만 입에 하는 뽀뽀는 상상도 못해봐서...잘 모르겠네요.
뭐 남의 가정사에 가타부타 할 수 없지만...방송으로 내보내는 건 좀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노이즈 마케팅이란 생각밖에 안듭니다.
10/07/01 15:46
수정 아이콘
댓글을 읽다보니까 고은아씨의 인지도가 이렇게 낮았다는 게 전 더 놀랍네요..흑흑. 고은아씨가 이런 걸로 관심 끌어야할 수준은 아니라고 당연히 전제를 깔았었는데 제 호감속에서 과장된 거였나 싶기도 하구.. 하긴 요즘 이렇다할 활동은 안하는 것 같으니 어쩔 수 없나요.
10/07/01 15:50
수정 아이콘
제가 막내아들이라 그런가 누나들이 아들이라고 많이 부릅니다. 누나들이 남동생한테 아들이라고 그냥 부르지요~ 제주위 친구들도 누나들이 아들 아들 막이러던데...
저도 누나랑 손잡고 쇼핑하고 그럽니다만

볼도아니고 입에다가 하는것은... 뭐 저희가 그렇지 않다고 저게 옳지않은 행동인건 아닌거 같다만... 엠넷의 스캔들에서 한거라면 (뒤에 남자친구가 보고있는...) 대본이 맞겟죠
10/07/01 15:56
수정 아이콘
그럼 정이 깊다면 남매간에 성관계도 가능한 영역일까 궁금해서 검색 좀 해봤는데 프랑스에서는 성인간 근친상간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군요. 스웨덴은 같은 부모를 가진 남매가 결혼하는 것을 허용하는 유럽의 유일한 나라군요. 움트트..
샴페인슈퍼노
10/07/01 15:57
수정 아이콘
더군다나 두 남매의 몰카도 아니고 연출된 장면인데..(몰카 아닌거 맞죠??;;)

쌩판 모르는 남녀들도 배드씬을 찍을 수 있는게 연기자 아닙니까..
사이 좋은 남매사이라면 저 정도 씬은 찍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그에 따른 상호간의 이득은 있을 테구요...

저같은 경우도 이 글 보고 고은아씨와 그 동생 미르씨 도 검색을 해보고 누군지 알았습니다.
또한 민감한 문제라서 그런지 리플들을 쭉 읽어봐도 흥미롭네요
10/07/01 16:01
수정 아이콘
저들 남매 사이 기준으로 흔한일 아닐까요?
어렸을때부터 뽀뽀하고 그랬다면 이상할거 하나도 없습니다.
다만 이제 커서 둘 다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는것 뿐이겠죠.
Cazellnu
10/07/01 16:06
수정 아이콘
장가갈 나이인 저도 고향 집에가면 다 벗고 다닙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이고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족관계가 할머니, 부모님, 남매 이렇게 됩니다.
뭐 집안들마다 나름의 삶의 행태가 가지각색이긴 하겠지만
우리집은 그렇네요.
천재여우
10/07/01 16:10
수정 아이콘
나도 이해는 안되지만
뭐 그려러니 하네요
자기기준에서 강요할 것도 아니고....
10/07/01 16:15
수정 아이콘
이런걸로 이슈가 된 다는 것 자체가 이미 정상적인 일이 아니기 때문 아닐까요.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 대중의 입에 오르내리는 가쉽거리가 된것이구요!

만약 이런일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여지고 평상시의 일과 다름없었다면 이런 주제로 넷이 달궈지진 않겠죠

고로 비정상이라고는 못하겠어도 저건 일반사람들의 눈에서 봤을때 "헉 뭐야" 소리 나게 할 수 있을 정도의 일인 것은 분명합니다.
10/07/01 16:18
수정 아이콘
개인사에 비추어 본다면 영상의 모습이 일반적인 자매의 모습이 될 수도 없겠고 대부분의 분들에게 말그대로 상상도 못할 일임은 맞겠지요.
여동생을 갖고 있는 저도 마찬가지 생각이긴 한데..사실 저 분들과의 공통점이라고는 남매지간이라는 사실 밖에는 모르겠는데 그것만으로 비교할 수 있을까요?..
쟤는 장남인데 왜 저래.
쟤는 막내라 그래.
처럼 같은 사회문화를 공유하는 틀 안에서는 비정상적으로 보일 지 모르겠지만 자라온 환경이 제각각이니 저마다 특색이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저 영상을 보고 이상하게 느끼신다면 저 분들이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 아닌 이상은 한번쯤 그 이유를 생각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기 느낌을 이야기 하는 것도 일종의 평가를 내리는 것 같아서요.
마타하리
10/07/01 16:19
수정 아이콘
저기서 더 나아가지 않는이상 TV에 드러내지 않는이상 왈가왈부 할 필요는 없겠죠. 하지만 TV에 나온이상 확대 재생산 하는사람이 있기마련입니다.
KnightBaran.K
10/07/01 16:28
수정 아이콘
이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시는 분들 다들 자기만의 기준으로 어떻다 저떻다 하시는 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보통 이런 말들 전부 개인의 경험안에서 개인의 생각에서 생겨난 기준으로 하는 말이니까요.

그리고 저는 어려서 할머니한테도 어머니한테도 입술에 뽀뽀 했었습니다. -_-a
그게 누나, 여동생한테 확장된다고 해도 뭐...제 기준으로는 설왕설래만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김지호
10/07/01 16:34
수정 아이콘
근데 괜찮다면 또 어디까지 괜찮은 걸까요.
남매간의 성관계도 그냥 그들의 기준에서 괜찮다면 괜찮을 수 있는 걸까요.
89197728843
10/07/01 16:36
수정 아이콘
어렸을 때의 행동이 남아있는 거 같은데, 성인이 된 이상 자제해야죠...
지금까지 본 누나, 남동생 관계중 가장 쇼킹한 장면입니다.
암튼 노이즈 마케팅 대단합니다.
10/07/01 16:46
수정 아이콘
여동생이 있는 입장에서 보면서 낯뜨겁고 좀 당황스럽긴 하네요.
저도 연년생인 여동생이랑 자라오면서 거의 안싸우고 얘기 많이하고 같이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옷도 사주고 꽤나 친하게 지내지만

ㅡ.ㅡ;;; 제가 저러고 있는거 부모님이 보시면 기겁하실 것 같습니다.
유난히 잘 끌어안아 주시고 스물여덟 먹은 아들에게까지 뽀뽀를 해 주시는 제 부모님도요; (아버지 포함입니다)
10/07/01 16:46
수정 아이콘
남매 관계를 떠나서 정상적인(?) 남녀 사이라도 길에서 저렇게 끈적끈적하면 참 많이 더울 것 같네요. 불쾌하게 바라 볼 사람도 있게 마련인데 말이죠.
Cazellnu
10/07/01 16:47
수정 아이콘
너무 자신들이 살아온 가족환경이나 생각범위 안에서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막말로 저들이 범법행위를 한것도 아니고 근친상간을 한것도 아니고
물론 악의적인 방송편집이나 의도가 들어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결과적으로 보면 방송의 숨겨진 의도가 관철된 것이라고 봐야될것 같네요.
최강견신 성제
10/07/01 16:50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고은아씨 모르는 피지알러들이 상당히 많네요...당연히 아실줄 알았는데 말이죠..
5년전에 역대 스타리그중 최고 흥행을 자랑하고,대박매치도 많이 나왔던 So1 스타리그!
그당시에 경기하기전에 나오던 So1 광고에서 클럽안에서 웨이브댄스 추고 얼굴이 나오던 그 여인이 바로 고은아씨죠...
놀라운건 그당시 나이가 18세....
The HUSE
10/07/01 17:03
수정 아이콘
고은아 씨도 모르고, 미르 씨도 몰라서 Nxxxx 검색해봤네요.
늙긴 늙었나보다. ㅜㅜ

근데 난 왜 이게 부럽지. ㅡㅡ''
SOD매직미러호
10/07/01 17:05
수정 아이콘
남매간에 뽀뽀도 못하나요. 부러운 남매사이..
저는 누나에게 뽀뽀는 커녕 어릴적부터 툭하면 주먹이나 발로 채이고 밟히고... 공갈협박당하고,..
이젠 나이먹어서 개기기도 뭐하고 그냥 원래 그러려니 하고 당하고 삽니다.
빨리 시집갔으면 좋겠는데... 막상 간다그러면 좀 슬플래나...
암튼 저는 좋아보여요 저런거...
고형석
10/07/01 17:09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면, 저런 것들을 다 개인적인 걸로 치부해야 되는데, 방송에선 언제나 자극적으로 편집하죠. -_-; 그 탓이라고 봅니다.
그 방송을 못 봤습니다만 정말 문제가 있는 거라고 하면 방송에서 차단시켰겠죠. 저 분들은 원래 자기들이 하고 있던 것을 그대로 한 것일 뿐이겠구요.
그렇게 본다면 반대로 방송에서 자극적으로 ( 악의적이든 아니든 ) 편집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만.
귀여운호랑이
10/07/01 17:14
수정 아이콘
나도 누나 좀 있었으면. . . . 삼형제에 막내ㅠ.ㅠ
화이트푸
10/07/01 17:24
수정 아이콘
누나가 둘이나 있지만, 저런 장면은 충공깽 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 놀랐습니다.
10/07/01 17:38
수정 아이콘
남매끼리 충분히 있을수 있는 정도의 스킨쉽이라고는 생각하지만 대낮에 사람들이 많고, 그리고 일행까지 있는 상태에서 저러는 건 좀 그렇지 않나요? 남매라서 이상한게 아니고 그냥 일반 커플도 사람많은곳에서 과도한 스킨쉽은 좀 보기 그렇습니다 ㅜㅜ; 그냥 귀엽게 뽀쪽이 아니고 허리안고 뽀쪽은 남매가 아닌 일반 커플이라도 보는사람이 부끄러워질만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한당
10/07/01 17:50
수정 아이콘
뭐 일단 남의 집안일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게 우스운 일인건 분명하고요.
그 이전에 방송에 내보내기엔 다소 부적합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여과없이 내보내신 PD님께 존경의 중지를 펴드리고 싶네요.
Minkypapa
10/07/01 17:59
수정 아이콘
좀 너무 나간감이 있지만서도... 이 정도로 반응이 안좋을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동생이 누나한테 맞고 사는것은 당연히 생각하면서도 뽀뽀하는것엔 부담이 다들 있으시군요.
외국에서 볼때는 형,누나한테 맞고 크는게 오히려 이상하게 보일겁니다.

다 생각차이입니다.
10/07/01 18:03
수정 아이콘
이성으로는 이해가 갈 수 있지만 뭐 .. 그러네요

그리고 항즐이님이 쓰신 보수라는 부분은 글쎄요. 흔히들 받아들여지는 보수라는 가치관은 이미 무언가에 대해 가치 평가를 하는 상황이지요. 그런 상황에서 보수라는 가치관 안에서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 자체에 대해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어지는 무언가의 원칙이 존중해야 되는 태도보다 앞서다고 판단하는 거죠. 그러한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하면 모를까 보수라는 가치관이 그럴 수 없다라고 보는 것에 대해 생각이 다릅니다.
스카이하이
10/07/01 18:04
수정 아이콘
이 영상으로 모든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네요. 전 솔직히 이 영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다른분들처럼 남매사이에 저런 행동을 하는게 거부감이 있긴하지만, 또 못할짓도 아니라고 보거든요. 둘이 근친상간도 아니고, 가족이 애정표현을 적극적으로 자주하는 집안분위기라면 저럴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어디까지나 집안환경의 차이라고 봅니다. 제가 듣기로는 고은아씨가 거의 동생을 엄마대신으로 해서 키우다시피 했다고 하는데(둘이 나이차이도 좀 나죠) 그런 사이정도면 저럴수도 있지 않을까요. 호칭도 누나보다는 거의 엄마-아들로 하던데요.
10/07/01 18:28
수정 아이콘
근친상간도 아니고 이런 일 때문에 이슈가 되는 자체가 지금 한국 사회가 얼마나 경직되어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남매간의 뽀뽀를 하고 안하고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런 모습들을 이해할 수 없다, 자기가 저런 상황을 봤거나 친인이 그랬다면
이해할 수 있겠느냐 등으로 위의 상황을 비정상적이고 비상식적인 것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명 '취존중' 이란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존중이란건 존중할 대상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나옵니다. 그렇지 않은 존중은 예의를 차리는 것에 불과합니다. 즉,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은 존중할 마음이 들지 않는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다른 사람의 생각과 관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면, 위와 같은 상황에선 이해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은 호불호로써 밝혀야 합니다. '나는 위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그것을 존중한다. 하지만 나의 관점에서 위의 상황은 감정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 그러니 나의 거부감 또한 존중해달라.' 라고 대응하는
것이 위의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분들이 취해야 할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근친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은 남매간에 뽀뽀를 하든 결혼을
하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보고, 그것을 도덕이란 이름으로 억압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근친상간이란 한쪽이 강제로 혈족을
범했을때나 쓰이는거고, 서로 사랑한다면 근친 또한 허용되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진지한겜블러
10/07/01 18:34
수정 아이콘
저도 여동생이 있는 사람으로써.. 아직 저정도 까지 사랑표현을 해보진 않았습니다만... 포옹이나 그정도죠 손잡고...

근데 대략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니.. 이해는 할 수 있는 정도 네요..

그렇다고 많이 불편하거나 저사람들 이상하다 까지는 아니네요...

저사람들의 사생활이 있는거니까...

다만... 입맞춤에 있어서.. 둘다 성인인데 좀더 조심스러워야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방송에 나와버리니까...
10/07/01 19:10
수정 아이콘
시커먼 남동생만 있는 저로서는 저런 이쁜 여자 남매가 있다는게 부럽기만 하군요
저 키스를 할때 마음상태가 남녀간의 에로스적인 애정이라면 보기 좋아보이진 않지만, 둘다 누나동생으로서 가족으로서 하는
것이라면 별로 문제될 것 같진 않은데요...?
그리고 저 장면은 너무 연출된거 같네요
10/07/01 19:26
수정 아이콘
모르겠네요.
저걸로 남매가 특히 누나 쪽이 욕을 많이 먹더군요.
저는 사이 좋아 보여서 보기 좋은데 제가 비정상인건지...-_-
10/07/01 20:26
수정 아이콘
혀만 안 들어갔으면 뭐 -0-;;
임자있슈
10/07/01 21:07
수정 아이콘
아 좋겠다
비소:D
10/07/01 21:07
수정 아이콘
뭐 과해보이긴 합니다만
전혀 키워주지않고 서로 싸워대기만 한 우리집도 볼뽀뽀는 하니까
키웠으면 저럴수도 있으려나 음.
10/07/01 21:16
수정 아이콘
영상이 안나와서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지만, 나라마다 문화 차이라는게 분명히 있는건데 우리나라 문화에서 별로 이상할거 없다고 받아 들일만한 장면은 아니네요.
하얀거탑
10/07/01 21:41
수정 아이콘
뭐 어떻다는건지...
네오크로우
10/07/01 22:38
수정 아이콘
저게 뭐 어때서요...; 도대체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가족이잖아요. 왜 가족임에도 이성(남녀간)의 잣대를 놓고 생각하는지 의아합니다. 아무리 연출이라 해도 원래의 그런 애정이 있으니
저런 장면 나왔겠죠.
레반틴
10/07/01 22:51
수정 아이콘
남의 가정사죠. 범죄도 아닌데 왈가왈부할 것까지야 있을까요?
10/07/01 23:14
수정 아이콘
남의 가정 이야기는 그냥 신경끄는게 상책. 전 폭력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남의 가정사에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그 가족만의 분위기나 특징이라는 걸 존중해 주어야겠죠.
10/07/02 00:19
수정 아이콘
여긴 대한민국이고 피지알을 제외한 여러 곳에서 많은 비판이 이는 것만 보아도 분명히 우리나라의 정서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남의 가정 이야기라 한다해도 이들은 연예인이고 공개적인 TV에서 그런 장면을 연출했다는 건 분명 신중하지도 바람직하지도 못한 행동인 거죠.
나는누구
10/07/02 00:53
수정 아이콘
뭐 저 장면에 대한 가치평가야 개인의 자유라 생각하고 인신공격적 비난이 아니라면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가치평가의 기준으로
한국 문화, 정서를 드는 건 좀 억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문화, 정서라는 게 한국인 중 대다수가 공통적으로 갖는 문화적 공감대, 정서일텐데 단지 다수와 맞지 않는다고 그게 잘못되었다고 보는 건 타인의 생활형태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거죠. 저걸 보고 혐오스럽게 느낀 거야 별 문제가 안 되지만, 그냥 그 감정만으로 옳고 그름을 논할 순 없죠. 한 국가의 문화는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거지 그걸 전 사회구성원에게 강요하면서 형성되는 게 아니니까요.
10/07/02 01:23
수정 아이콘
카메라 밖에서 그런 것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방송에 나온 것으로 이미 개인의 가정사가 될 수 없죠.
게다가 연예인이니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욕을 먹어도 싸다' 이런 의미의 말은 아니지만.
10/07/02 03:32
수정 아이콘
조... 좋은 떡밥이다
탈퇴한 회원
10/07/02 04:22
수정 아이콘
저게 비상식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야동을 너무 많이보신듯.... 전 그냥 서로에게 각별한 남매처럼 보여서 부러운걸요.
10/07/02 09:26
수정 아이콘
그냥 부럽습니다
LucidDream
10/07/02 09:43
수정 아이콘
자신의 가치관을 강요하는 분들이 이리 많을 줄...알았습니다. 저게 굳이 '이해'라는 게 필요한 일인가 싶기도 하구요.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처럼
세상의 수많은 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사는 사실을 안다면 '당연' 까지는 아니더라도
'있을 수 있다' 정도는 생각해야 되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그것이 개인의 호불호와 갈리는 점이 있다는 것 정도는 표출해도 되겠지만
그것이 '옳다, 그르다'로 이런 댓글을 양산할 주제는 '절대'아니라고 봅니다.

일상 생활에서 자주 쓰는 잘못된 표현들 중 하나가 떠오르네요.
틀렸다와 다르다.

제가 보기엔, 아니 어느 누가 봐도 '저건 틀렸다' 가 아니라, '저건 다르다' 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건 옳고 그름의 여부로 따질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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