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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7/06 08:57:54
Name ShaRp
Subject [일반] NBA 이야기.
안녕하세요 피지알 여러분.
한화팬과 닉스팬인 저로서는 아침에 일어나니 충격적인 소식이 두개나 올라와있네요.
하나는 아마레 스타더마이어가 닉스랑 5년간 $100M에 계약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고,
나머지 하나는 류현진이 미국으로 떠난다는 것이 점점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것 흑흑.


미국 시간으로 7월1일 NBA Free Agent Day 가 정식적으로 시작되었는데요.
역사상 가장 재능이 많은 FA들이 풀려나서 전세계 농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그 선수들을 살펴보자면 :


NBA에서 정한 랭킹순으로 보면

1)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이 갈만한 팀은 5~6군데 입니다.
클리블랜드, 뉴욕, 뉴저지, 마이애미, LA 클리퍼스, 시카고 정도..
일단 클리블랜드에서 우승은 힘들어 보이고,
르브론도 빅마켓을 원하는 것을 보면 떠날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보는데요.
미국 최고의 도시 뉴욕으로 갈것이냐, 조던의 도시 시카고로 갈것이냐,
아니면 JAY-Z와의 친분으로 뉴저지로 갈것이냐.. 이 3파전이 될것 같네요.
드웨인 웨이드가 르브론을 설득시켜서 마이애미에서 "나랑 같이 뛰자" 라고
계속 설득해도 속속 올라오는 속보에 의하면 마이애미는 물건너 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마 뉴욕/뉴저지/시카고 3파전이 될 가능성이 큰데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제발 제발 뉴욕으로 왔으면 좋겠지만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3팀이 고만고만 합니다.

현재 스쿼드는 시카고가 제일 좋지만,
유망주들은 뉴저지가 가장 좋아요.
뉴욕은 농구의 메카라고 불리우는 곳이고 NBA선수로서는
최고의 빅마켓에 뛰는 것 또한 큰 꿈이겠지요.
하지만 악명 높은 뉴욕 팬들은 르브론이 닉스를 우승 못시키면
그 천하의 르브론도 매 경기 야유를 듣게 될지도..

현재 뉴욕은 스쿼드랑 유망주들이 비교적 약한 편이지만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구단으로 유명하지요.
시카고나 뉴저지는 돈 안쓰기로 유명해서 과연 지속적으로
팀을 컨텐더로서 꾸려나갈 재력이 되는지 의문이구요.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각 구단마다 장단점이 있고
어느 한 구단이 우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정말 르브론이 어디로 가느냐가
월드컵 다음으로 스포츠계 최고의 관심거리지 않나 싶네요.

2) 드웨인 웨이드.

마이애미 잔류 확률 95%.

마이애미에서는 신 대접을 받는 웨이드가 떠날리 없습니다.
이번 FA도 신청한 이유가 다른 구단들과 형식적 미팅을 갖고
그들이 르브론을 어느 방법으로 설득시킬 것인지 몰래 스파이짓을 하려고
FA 신청한 말도 있다는..

3) 더크 노비츠키

댈러스 잔류 확정.

4) 크리스 보쉬

보쉬는 토론토를 떠날 확률이 100%입니다.
이미 토론토에 잔류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밝혔구요.
현재 보쉬를 노릴만한 팀은 LA 레이커스, 뉴욕, 마이애미, 시카고, 등입니다.

그러나 뉴욕이 아마레를 사인하면서 뉴욕은 물 건너 간 것 같고..
아마 마이애미에서 웨이드랑 뛸 확률이 가장 높지 않나 싶습니다.

보쉬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기는 팀의 슈퍼스타 역활은 하기 싫다..
슈퍼스타 옆에서 보조 역활을 하고 싶다..해서
웨이드 옆에서 뛸 수 있는 마이애미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5) 죠 존슨


죠 존슨은 사실 Max contract 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NBA는 한 선수에게 줄 수 있는 1년 연봉이
최고 XXX 만큼 정해져있음. 이 연봉 이상 주면 안됨)
7월 1일 12:01AM이 되자마자 친정팀인 애틀란타에서 Max contract을 제시했네요.

죠 존슨은 그래도 몇일 뻥튀기다가 최근에 애틀란타랑 재계약을 했습니다.



6)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

닉스랑 계약 사인 기다리는중
5년간 $100M

그외에 네임벨류 높은 선수들을 살펴보면

칼로스 부저
야오 밍
루디 게이
데이빗 리
폴 피어스
레이 알렌
샤킬 오닐
리처드 제퍼슨
루이스 스콜라
타이러스 토마스
죠시 하워드

등등이 있네요.

역사상 가장 화려한 FA 라인업인 만큼 이번 FA 계약들이 향후 10년간의 NBA 판도를 뒤바꿀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후덜덜한 네임들을 제쳐두고도 르브론 혼자만 어디로 이적하느냐가 정말 NBA 역사를 바꾸게 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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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프윈드
10/07/06 09:11
수정 아이콘
글세요 전 여전히 클블도 유력한 행선지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프랜차이즈 스스로 왕조를 구축하는건 강한 자존심을 가진 르브론에겐 최고의 목표중 하나니깐요

팀을 옮긴다면
시카고가 가장 강력해 보이지만 시카고는 조던이 문제입니다
웬만큼 잘해선 조던을 넘는게 불가능하고 실제로 그럴가능성이 99%죠 팀내 최고 스타가 될수 없습니다 다만 시카고로 맥시멈급 두명이 합세하면 그 어떤팀보다 우승에 근접했다고 볼수 있죠

뉴욕은? 아마레 영입이 확정됬지만 선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가능성을 보여준 두 선수 갈리날리와 챈들러는 PF와 SF를 보는 선수로 아마레와 르브론과 포지션이 겹치죠;; 우승이 무엇보다도 최선의 목표인 르브론에게 뉴욕은 너무 리스크가 큰 도시입니다 르브론과 아마레 그리고 베테랑 미니멈으로 영입한 선수들로 우승하긴 힘들죠

그럼 뉴저진? 올스타급 PG를 가지고있고 이미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유망주도 있습니다 하지만 뉴저지는 작년 최저승률을 기록한 구단이죠 게다가 구단의 프리미엄이 떨어지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론 뉴저지에서 맥시멈급 FA 한명만 S&T로 영입해온다면 르브론도 잡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저것 따져봤을땐 클리블랜드도 나쁜선택은 아닙니다

르브론정도의 네임밸류면 마켓에 따라 수입이 그리 차이나지도 않을것이며 빅마켓으로 옮겼을때의 대우는 A.Rod를 보면 잘 알수있죠
올해 클블이 적절히 맥시멈급 FA를 S&T로 영입해올수 있다면 클블잔류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jinhosama
10/07/06 09:18
수정 아이콘
시카고는 요즘 어떤 상황인가요?
시카고왕조가 무너지고부터는 안봐서요...
꼴지 달리고 그런시기도 있었던거 같은데.
10/07/06 09:25
수정 아이콘
글쎼요 클리브랜드 잔류랑 뉴욕 이적이랑 수입 차이가 안나는 것은 아닙니다.
뉴욕 닉스진이 르브론한테 가장 푸쉬하는게 (르브론이 돈을 좋아하긴 하죠..)
클리브랜드에서 뛰는 것 보다 닉스에서 뛰는게 훨씬 수입이 좋을 것이다..

Forbes지에 따르면
닉스에서 우승할 시 $2 Billion ( 2조+ )
클리브랜드에서 우승 할 시 $700 Million ( 7000억 +) 정도로 예상하고

우승을 못하더라도
닉스에선 최소 $1 Billion 을 얻을 확률이 50%되고
클리브랜드에선 똑같은 금액을 얻을 확률이 1%된다고 보고 했네요.

또 한 현재까지 르브론이랑 두번 미팅을 가진 팀은 닉스가 유일하고,
수요일에는 닉스 비즈니스 매니저인 Maverick Carter가 뉴욕에서 추가적인 미팅을 가진다고 하니
슬슬 르브론 -> 뉴욕도 확률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10/07/06 09:2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추가적으로 아마레가 인터뷰를 통해
"토니 파커랑 카멜로 앤써니도 내가 닉스로 오라고 하면 올 것."
"팀에서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다.." 라는 드립을 자꾸 날려서

닉스에서 파커 - 아마레 - 르브론 라인을 볼지도..
체념토스
10/07/06 09:31
수정 아이콘
크리스폴도 트레이드이야기가 있던데...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정말 기대됩니다~
항즐이
10/07/06 09:49
수정 아이콘
이번 FA 시장은 지나친 과열로 인해 승자가 없는 난투극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슈퍼스타들이 한 팀에 몰리는 경우가 나와야 할 텐데, 샐러리를 열심히 비워낸 시카고, 뉴욕, 뉴저지 등이 서로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 1옵션이 안되면 2,3옵션에게 엄청난 금액을 질러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적당히 FA를 나눠갖는 과정을 지나친 거품가격과 함께 하게 되겠죠. (이미 조 존슨과 채닝 프라이 등 몇몇 FA들이 깜놀할 가격으로 계약했죠)

전력을 보강하려던 팀들은 손해를 보고, 슈퍼스타도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애매한 수준의 FA들이 기대 이상의 떡고물을 받아먹는 여름 시장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0/07/06 09:55
수정 아이콘
르브론이 닉스 가면 정말 새로운 도전이 되겠네요. 손꼽히는 빅마켓인데, 거기 스타들이 그렇게 잘나간 적도 없다고 보여지구요. LA가 헐리우드를 가지고 있다면, 뉴욕은 월스트리트?? NBA선수에게 뉴욕이란 팀이 과연 장점이 있을까 싶습니다.
앨런아이버슨
10/07/06 09:57
수정 아이콘
이제 저는 한물 갔나요? 얘기가 없군요. 흑흑
10/07/06 10:05
수정 아이콘
뉴욕은 아마레와 사인했으니, 이제 르브론을 데려오기엔 힘들다 보이네요.
남은건 3팀. 클리블랜드, 뉴저지, 시카고 인데, 제 생각엔 뉴저지에서 보쉬와 함께 뛰는 모습을 보게 될 듯 합니다.
그렇게 되면 뉴저지 로스터가 해리스-리-르브론-보쉬-로페즈 가 되겠네요. 3픽으로 뽑은 페이버스는 트레이드 될지도...
암튼 정규시즌보다 더 재밌는 FA시장이라 요즘 즐겁네요~^^
루크레티아
10/07/06 10:14
수정 아이콘
댈러스 구단주도 킹 영입한다고 열심히 드립치고 경고도 먹더니 정작 이 상황에선 조용하네요.
사실 닉스도 데이빗 리를 필두로 한 유망주 포텐이 좀 터지면 킹에게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이전 레전드인 유잉이 괴로워하던 꼴을 보면 안갔으면 합니다...불스가 차라리 나아보이는군요. 킹이 좀 성숙한 모습만 갖추고 리더의 자질을 좀 키운다면 불스에서 또 하나의 왕조를 만들 수도 있을만큼 유망주 포텐 하나는 불스가 탄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음 우승도 역시 랄 화이팅~
코비는 이제 레알 포스트 조던입니다! 킹은 코비 은퇴 후에 우승하시길...
손만잡고잘께
10/07/06 10:16
수정 아이콘
루디게이는 멤피스와 계약을 했습니다..
뉴욕이 아무리 아레마 데려왔다해도 르브론은 돈과 우승이 있는 팀으로 갈려고 할꺼라고 예상합니다..
제가보기엔 뉴욕은 리를 이용해 토니 파커나 아레나스 정도 데려오고 하는거 같습니다..
토니더글라스라는 좋은 가드를 놔두고 포인트 가드 보다는 제생각엔 리를 이용해서 휴스턴과 딜을해
베티에+픽정도 받아오면 좋을듯하네요..그리고 티맥을 염가 계약 해서 2년정도 1년은 그냥 회복과 경기감각 올리게해주고
커리가 계약이 끝나는 내년에 그셀러리로 좋은 선수 영입해 대권도전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10/07/06 10:18
수정 아이콘
어찌됐던 코비가 부상만 잘 치료하면 쓰리핏은 걱정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메이징폴
10/07/06 11:26
수정 아이콘
웃 느바얘기군요 +_+

언급해 주신 fa 중에서 게이와 폴피는 원 소속팀과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게이는 약간 오버페이 폴피는 적당한 금액에 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샤크와 제퍼슨은 떠날것이 기정사실화되었고,

스콜라, 리, 부저 정도가 여러가지 딜과 엮이고 있습니다.
스콜라는 보쉬의 to 휴스턴 루머가 나돌면서 아리자 등과 함께 매물로 엮이고 있는 중이고
리는 미네소타의 알젭과 연관된 삼각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부저는 워낙 얘기가 많았었는데 요즘은 들리는 소문이 없네요 +_+

뭐니뭐니 해도 이번 FA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big3 브롱, 웨이드, 보쉬의 거취인데요

웨이드는 마이애미에 잔류로 예상(90% 가량으로...)
보쉬는 to 시카고 or 휴스턴 or 마이애미 정도가 예측되고 있습니다.

big3 중에서도 top 이슈는 역시 브롱입니다. 괜히 king이 아니죠.

저는 개인적으로 넷츠 & 불스 & 클블의 삼파전으로 보고있습니다.

1.클블
자존심 강한 브롱으로서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자신을 위해 맞춰진 팀에서 왕조를 건설하고픈 마음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원 소속팀으로서 타팀에 비해 30밀에 가까운 금액을 더 줄수 있다는 메리트도 있죠.
현 상황에서 가장 강력한 선택지인건 분명합니다.

2.넷츠
브롱이 흑인 빌리어네어가 되고싶어하는건 널리 알려져있는 사실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빅마켓인 뉴욕(인근의 브룩클린^^;)에서 빌리어네어인 러시아 구단주의 팀으로 옮기는 것은
브롱 개인의 비지니스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넷츠 팬포럼에서 보면 러시아 구단주가 브롱의 사업에 관여할
여지를 남겨두었다고 하는군요. 농구 선수로서의 수입외에도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브롱에게 넷츠는 꽤나 매력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비지니스를 떠나서라도 넷츠의 로스터는 꽤나 매력적입니다. 브롱과 비슷한 연령대의 포텐셜 넘치는 선수들이 가득하죠.
올스타급 포가인 해리스와, 차세대 팀던컨으로 불리는 브룩이 버티는 로스터에 브롱이 합세한다면 올해같은 성적을 거두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드랩으로 뽑은 페이버스도 포텐셜 만to the 땅이죠 ^^

3. 시카고
브롱이 마사장님에 대한 존경의 의미로 23을 달고 다녔던걸 생각한다면.
시카고에서 뛰는 걸 영광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과연 브롱이가? ^^;;)

마사장님의 그림자를 걷어내기 어렵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시카고도 경쟁력있는 로스터와 빅마켓 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루올뎅을 처분해야 한다는 숙제가 있기는 하지만 브롱을 영입하고도 추가 영입의 여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팬심에서는 브롱이 큰거 한방 터뜨려줘서 대 혼전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보는 재미가 있으니깐요 x]
Astral_폭풍
10/07/06 11:47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도 느바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군요~ 관심을 못 받을거같아서 몇번 관련글 올리려다가 접었는데...
아마레는 오늘 닉스와 계약을 했습니다. 댄토니와 아마레라 재밌는 조합이 탄생했습니다만 내쉬와 힐은 그저 안습ㅠ 망할 피닉스 구단주;;
많은 분들이 예상하시지만 르브론이 갈 팀은 캐빌리어스, 넷츠, 불스가 유력한데 미국 언론에 의하면 수요일이나 목요일쯤 거취를 발표한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2010 프로젝트를 외치던 뉴욕은 포기한 듯 보입니다. 요즘에는 르브론 얘기보다 토니파커와 멜로 이야기가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뉴욕은 망한 듯;;
어째거나 여태까지의 승자는 블레이크와 계약한 우리 레이커스입니다. 피셔 잡고 빅맨 하나 잡고 꿈에 가까운 이야기지만 티맥이 온다면??
10/07/06 11:47
수정 아이콘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르브론이 마음을 정하는대에 시간이 오래 걸리면 걸릴 수록
클리브랜드를 떠날 확률이 높아진다고 예상하네요.

개인적으로 뉴욕의 팬으로서 제발 뉴욕으로 왔으면 좋겠는데..

현재 가장 강력한 후보 4팀인 클블/넷츠/시카고/뉴욕이
다 장단점이 있고 한 팀이 확고히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어서 정말
져지 들고 사진 찍기 전까지는 모르겠네요.

클블은 르브론의 친정팀이자 고향이라는게 가장 큰 매력이지만,
과연 르브론을 중심으로 우승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 수 있는지가 의문이지요.
사실 지금까지도 계상 우승을 노려왔지만 계속 되는 실패에다가..적어도 향후 몇년간은
현재 전력보다 좋아지지는 않을 것 같고..

넷츠는 뉴욕으로 이전한다는 점과 유망주들이 탄탄하다는 매력이 있지만
이미 닉스라는 거대한 산이 존재하는 뉴욕에서 (성적은 구려도 팬베이스는 후덜덜 하죠)
LA 클리퍼스 처럼 "아..뉴욕에 닉스 말고 그 딴팀" 꼴이 날 가능성이 크고..
(물론 클리퍼스 처럼 심하게 암울하진 않을테지만)

시카고는 유망주는 최강이고 나름 빅마켓인데
구단주와 구단이 돈 아끼기로 유명해서 르브론이 온 후에도
꾸준히 투자를 할지 의문인데다가
과연 르브론이 조던의 그림자에서 뛰기를 원할것이냐가 문제겠죠.
사실 다른 팀으로 가면 당장 그 팀의 역사상 최고 플레이어가 될텐데
아무리 르브론이더라도 조던을 뛰어넘을지는 아직 미지수죠..
한마디로 시카고 불스 = 조던인데 과연 그 부담감(?)을 르브론이 즐길지..

마지막으로 닉스는 현재 유망주는 별로인데
그나마 아마레를 영입해서 좀 좋아졌네요.
거기다가 아마레가 자꾸 내년에 파커랑 카멜로 자기가 꼬셔서 데리고 온다고 하는데
그게 사실이 된다면 우승후보 1순위가 되겠죠 바로. (뭐 아직은 현실성 없는 이야기지만)
거기다가 NBA에서 최고 빅마켓인데다가, 그 어느팀보다 돈 쓰기를 좋아해서
르브론이 온후에도 꾸준한 투자는 100% 보장되어있구요.
다른 팀들보다 뉴욕에서 뛰는게 르브론한테도 금전적인 면에서는 가장 유리하겠지만,
만약 뉴욕에서 우승 못할 경우 르브론도 먹튀 취급을 면하긴 힘들겠죠..
아니 사실 뉴욕 하드코어 팬들한테는 우승 몇년연속 한 후 다음년도 준우승해도 까일듯..

여러가지로 따져봤을때 정말 어디로 갈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닉스 ->르브론 + 아마레
마이애미 히트는 -> 웨이드 + 보쉬
요렇게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최근 들어온 속보에 의하면
애틀란타 호크스가 샤킬 오닐한테 2년 $5.8M 계약을 제시했다네요.
10/07/06 12:20
수정 아이콘
근데 항즐이님이 느바매니아인건 몰랐네요. 거기다가 레이커스 팬이시라니요! 먼줄만 알았던 항즐이과 공통분모가 있군요.
몇주전 레이커스 우승할때 누가 글써주길 바라다가 제가 쓸까 하다가 필력이 안되서 그냥 뜬눈으로 보고만 있었는데.. 좀 써주시지 그러셨어요.. 한국16강갈래 레이커스우승할래 하면 레이커스우승이 더 좋다고 말할만큼 광팬이어서요.
굿데이 그만둬
10/07/06 12:25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느바 광팬이시군요;; 크크
근데 그나저나 티맥은 아직 뉴욕에 있나요?? 느바 안본지 꽤 오래되어서 티맥소식이 궁금하군요.
10/07/06 12:26
수정 아이콘
유타 샐러리가 지금 빡빡한 상황인거같은데 부저를 잡을지 아니면 밀샙을 믿고 다른선수를 사인할지 궁금하군요
forgotteness
10/07/06 12:32
수정 아이콘
오 글도 댓글도 너무 멋지네요...
퀄리티 쩔어줍니다...

최근 느바 소식 여기서 거의 정리 다 할 분위기네요...^^
아우구스투스
10/07/06 12:57
수정 아이콘
몇가지 소식을 전해드리자면... 뉴욕 팬분들께 죄송합니다만...

아마레 계약 후에 르브론을 영접하기 위해서 뉴욕에서 클블로 르브론을 만나기 위해서 왔는데 르브론이 '친구와의 식사'를 핑계로 만남을 거절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 르브론이 갈 팀에서 뉴욕과 마이애미는 제외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요.

현재 유력 팀은 시카고/뉴저지/ 클블 로 압축 중입니다.



그리고 샥을 풀 미드레벨로 영입하려는 애틀란타도 본격적으로 우승을 위해서 조쉬 스미스+@(마빈 or 비비)로 A급 포가를 노린다고 합니다. 저 정도급이면 픽 추가해서 폴을 노리던지 아니라면 파커까지 언급이 되고 있죠.


휴스턴과 토론토의 사인앤 트레이드 이야기도 진지하게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시카고의 브래드 밀러는 6개팀이 노리는데 그 중에 레이커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버슨이 NBA 복귀를 노리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팀에서 맡기는 어떠한 역할도 하겠다고 합니다.
양산형젤나가
10/07/06 12:59
수정 아이콘
피지알위엄.jpg
루크레티아
10/07/06 12:59
수정 아이콘
밀러가 랄에 온다면 랄은 또 빗빗을 외치는 사람들의 표적이...하지만 제발 와라!
앤써는 정말...티맥과 함께 그냥 '애증' 그 이상 이하도 아니네요...;;
ChojjAReacH
10/07/06 13:04
수정 아이콘
제임스 시카고로 와라
10/07/06 13:08
수정 아이콘
흑흑....전부 킹 제임스 이야기 뿐이네요...ㅠ
역시 르브론이 잔류가 아닌 이적 가능성이 가장 크게 보고 있기에 관심 많은가 보네요..
우리 와데형님에게도 관심좀...

전 마이매미 팬이다보니 마이매이 입장에서 이적시장을 바라보면
일단 첫 FA 계약이 센터일 가능성이 가장 클 듯 싶네요...
보쉬가 자기는 PF로 뛰기를 원하면 골밑득점에서는 더맨인 팀을 원한다고 했기에..라일리는 센터/보쉬/웨이드 순으로 계약을 할 것으로
보이네요..그래서 죠엘에게 첫 제시를 했지만..죠엘을 주전으로 쓰기에는 2%부족한 면이 있기에
헤이우드를 영입하려고 했지만...5년동안 50M을 제시한 것과 비즐리 처리문제로 진행이 늦어 진듯한 느낌이 드네요..
빵밀러, 헤이우드등..센터자원만 영입만 되면 보쉬나 웨이드 계약은 무난히 이루어지면서...나머지 샐러리로 롤플레이어를 영입했으면 하네요...
개인적으로 비즐리는 안고 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라일리가 어떻게 처리를 할 지 궁금해지네요..
왠지 느낌으로 8일이 되면 큰게 하나 빵(?) 터질듯 한 기분이 드네요..
10/07/06 13:2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유타 팬으로써 유타엔 블락커가 없어서 부저랑 재계약하는게 좀 꺼려지긴 합니다

오커나 부저나 세로수비엔 최악이라 1선에서 한명만 벗기면 거의 돌파에의해 실점을 허용하기때문에... 그것도 밀샙은 마찬가지지만.. 그래서 부저에게 또 맥시멈을 안겨주기엔 솔직히 부저를 좋아하지만 그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아니면 레이알렌같은 선수가 유타에오면 참 좋을텐데 피어스는 이미 재계약했다고하구요. 유타가 현재 득점이 리그4위지만 워낙 모션오펜스 위주의 팀이라 결정적 상황에서 골을 우겨넣어줄 선수가 데론빼곤 전무한 상황이라 스윙맨이 있으면 오히려 블락에 특화된 선수를 부저보다 저렴한값에 영입할수있으니 그것도 괜찮아보이구요

참.. 6년전에 부저랑 처음 계약했을때도 이런게 참 고민이었는데 지난번에 레이커스한테 4:0으로 털린거 보면 정말 오커 부저 둘중에 하나는 바꿔버려야할거같은데 말이죠 ㅠㅠ 진짜 필잭슨은 번번히 유타의 발목을 붙잡는데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은퇴 안하나...
10/07/06 13:27
수정 아이콘
뉴욕은 정말 한 도시 자체가 르브론을 설득중이네요.
닉스를 떠나서 뉴욕 타임즈도 별 짓 다하는 중이고,
얼마 전에는 뉴욕 최고 레벨 건설회사도 르브론에 어울리는 집을 짓겠다고 발표했고,

이제는 르브론이 광팬으로 알려진 뉴욕 양키스의 GM인 브라이언 캐쉬맨도
르브론이 뉴욕으로 올 수 밖에 없다는 인터뷰를 했네요.
오크의심장
10/07/06 13:42
수정 아이콘
NBA글이 이렇게 흥할줄이야...
만날 야구와 축구글만 올라와서 PGR에 느바매니아들이 이렇게 숨어있을 줄은 몰랐네요.
10/07/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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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입장에서 팀 구성으로 본다면 시카고가 참 갠춘할거 같은데, 그분의 그림자가 아직도 진하게 남아있어서 갈지 모르겠네요-_-
르브론 인생의 금지어가 될지도..
루크레티아
10/07/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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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킹이랑 와데 등에 정신이 팔리다보니 아마레의 뉴욕행이 별 이야기가 없군요.
우리 승상 어쩔거야.....일단 피닉스 구단주와 단장을 쿨 돌아올때까지 까야하나요?
미하라
10/07/0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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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레이커스가 이번에 영입한 블레이크 수비력은 괜찮은 편인가요? 블레이크도 제가 알기로 수비력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가드는 아닌걸로 아는데...사실 레이커스 PG 자리에 최적화된 선수는 하인릭이라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데려올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사실 바이넘만 건강하다면야 가솔이 그렇게 방전될 일도 없으므로 눈에 띄는 약점이라 할만한 부분이 바로 운동능력 좋은 포가에 대한 수비입니다. 이미 폴이나 파커 상대로는 예전부터 털려왔고 이번 플옵에서도 1라운드에서 서버럭에게 제대로 털렸죠. 파이널에서도 론도를 막은건 코비였습니다. 피셔가 몸빵수비는 좋은 편이지만 기동력을 가진 포가들에게는 여러번 털려왔다는게 불안요소고 그렇다고 시즌 내내 코비가 저들을 막을수도 없는 노릇인데 블레이크 수비력은 어느정도인가요?
Noam Chomsky
10/07/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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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피닉스여 ㅠ_ㅠ
Gary Becker
10/07/06 14:28
수정 아이콘
다들 웨이드는 마이애미 잔류로 보시는군요. 근데 현지 분위기는 심상치 않더라구요.
웨이드가 불스에 2차면담을 요구하기도 했고 그후 불스로 마음이 기울고 있다는 보도가 뜨기도 했구요.
솔솔 나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팻라일리가 최근 다른 FA들과 면담때 웨이드의 이야기를 전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자네 웨이드와 뛰어보지 않겠나?"가 가장 큰 메리트인 히트인데 말이죠.
그래도 일단 웨이드는 부상경력도 있고 나이도 많아서 6년맥스를 포기하면서까지 히트를 떠나진 않을것 같지만
가장 큰 변수라면 현재 전부인과 아이들 양육권문제로 시카고에서 재판중이란게 아닐까 싶네요.
웨이드/전부인 모두 시카고 출신에 아이들은 웨이드와 떨어져 시카고에서 자라고 있는데 시카고에 정착하는게
재판,아이들양육에 있어서 유리할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Gary Becker
10/07/06 14: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르브론의 경우 클블/시카고 로 좁혀졌다는게 정설인듯 싶습니다. 현재는 클블잔류로 마음이 기우는것 같구요.
넷츠는 현재 있는 동네가 영 좋지않은 곳이라서 브룩클린으로 연고지 이전이 가장 큰 관건인데
이게 사실 구장건축까지 해서 완전 옮길려면 3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5년이 맥스계약인 르브론 입장에선 엄청난 부담일수밖에 없고
닉스도 아마레를 계약하긴했지만 시카고/클블에 비해서 돈빼곤 명분이 좀 부족하죠.
만약 닉스나 넷츠로 갈 경우 우승하고싶다던 르브론은 아마 미국언론에게 엄청난 공격을 받을것으로 예상되구요.
10/07/06 15:07
수정 아이콘
아마레 뉴욕닉스와 5년 100mil 확정

폴 피어스 보스턴과 4년 60밀 구두계약

다른 선수들을 좀 짚어보자면 샤킬 오닐, 데이빗 리는 확실히 다른팀으로 갈 것 같고, 스콜라나 레이 앨런, 야오 밍, 루디 게이 정도는 그냥 잔류하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무서운건 크리스폴 + 제임스 포지 <-> 빈스 카터 + 자미어 넬슨 + @ (맷 반즈?) 루머인데...

현실성이 없지 않다는 점에서 정말 재앙입니다.

크리스 폴 + 드와잇 하워드...리그 최고의 패서와 덩커의 만남...그것도 하워드를 제어할만한 인사이드 플레이어가 없다는게 정말...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어메이징폴
10/07/06 15:24
수정 아이콘
cp3 루머는 루머로 끝날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얼마전 땡벌팀의 새로운 구단주가 된 Gary Chouest 는 cp3의 이적에 관에서 unquestionable 이라고 대답했기때문입니다.

이전 조지쉰이 약간은 가난한 구단주의 이미지였다면(그래도 억만 장자죠. 헐) 이번 구단주인 게리는 그야말로 빌리어네어라는 평입니다.
약 2 billion$ 정도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후덜덜. 땡벌은 스몰마켓이지만 구단주는 아닙니다.
그런 구단주의 입장은 폴은 분명히 not soldable player 이고, 그의 계약은 3년이 남은 상황입니다.
10/07/06 15:26
수정 아이콘
NJ 가 돈 안쓴다는것도 이제 옛말이 될겁니다.
다 갈아 엎었죠.
무엇보다 큰 점은 이번 FA시장을 노리는 팀들 중에 가장 큰 포텐셜을 지닌 팀이라는 겁니다.
마이애미야 웨이드의 팀이니 누구라도 그 팀에 들어가면 라커룸리더 또는 에이스 자리 / 1옵션은 웨이드에게 양보해야 하구요.
브룩 로페즈가 쑥쑥 커주니까 말이죠.

그나저나 PHX ....... 사버 나랑 투닥투닥하자...
오늘도데자뷰
10/07/06 15:36
수정 아이콘
아니 이곳이 피잘인지 엔비에이매니아인지...?
느바에 관심 많은 분들이 이렇게 많다니 놀랍군요~!
10/07/06 23:32
수정 아이콘
아니 147플이길래 싸움난줄 알고 들어왔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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