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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04 18:51:52
Name CrazyNoaH
Subject [일반] 팔다리가 끊어져 버린 느낌이란것이..
타지 생황을 하다보면 정말 힘들고 어려운때 도와주는 사람이 진짜 기억나는 법인거 같네요
중학교 때부터 자취를 해서 언 10여년 넘게 혼자 살고 타지 생활을 하고 있지만
요즘들어서 더 느끼는거 같습니다..

학생의 신분을 접고 2년전 드디어 회사아닌 회사같은 곳에서 특히 경상도 사람들이 올라오기 많이

힘들어 하는 인천이라는 곳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졸업도 않하고 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첫 직장이다 보니 욕도 많이 먹고 늘어나는건 술뿐이더군요..

거기서 많이 다독거려주신 분이 두분계시는데요(다들 예상하시다시피 여성분이죠?)

30초반의 아줌마랑 20후반의 아가씨가 많이 다독거려주더라구요.

2년동안 여러가지 에피소드도 있고 하고 기억남는 일도 하고 있는데

요즘들어서 제가 실수 아닌 실수를 해버렸는데 풀고 싶어도 대화를 해야 되는데..

대화 자체를 거부하네요.. 왜그런가요.. 정말 힘들때 서로 도와주면서 정이 많이 생겼었는데...

왜그럴까요.. 지금의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데....

서로의 생각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지금의 저로서는 몸도 마음도 다 지쳤네요..

첨부터 이렇게 친하게 지내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을...

팔다리가 끊어져 버린 느낌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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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하이
10/08/04 18:54
수정 아이콘
실수 아닌 실수를 하셨다고 했는데, 그 실수가 뭔지 말씀을 해주셔야지 이해가 갈것 같은데요. 그 여성분이 아예 대화조차도 거부한다고 하면 그 실수가 꽤 큰건가보네요.
CrazyNoaH
10/08/04 18:59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술먹고 전화하는 버릇이 있는데 아마도 전화를 계속 걸었나봐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전화를 놓지는 않는다네요..
필름이 끊긴적이 없는데 단지 전화했다고 해서 저렇게 할 사람들이 아닌데 그러네요.. 알고 싶어서도 알수가 없으니 이거 영...
10/08/04 19:06
수정 아이콘
그런거라면...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여자분이 수락하고 싶지 않아서. 정떼는거 아닐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CrazyNoaH
10/08/04 19:35
수정 아이콘
스카이하이님// 충고 감사합니다.. 우선은 힘드니까 몸부터 추리고 해야겠네요..
10/08/04 22:08
수정 아이콘
근데 왜 실수아닌 실수죠?
그냥 실수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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