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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2 11:58
빛의 속도로 20광년을 가야 한다는 말 자체가 이상한 말이죠? 빛의 속도로 20년이 맞을겁니다. 그나저나 그렇게 말해도 무지막지한 거리인게 문제지만요.
p.s : 얼마 전에 본 기사 같은데... 과연 정말 거주가 가능한 행성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20광년을 지나 가려면 과학 기술이 얼마나 발전해야 할지...
10/10/02 12:04
빛이 가는데 20년
보통 해외여행 갈 때 타는 여객기로 2억4천만년 돈없어서 KTX 타고 가면 7억 2천만년 그마저도 없어서 저 행성까지 행군한다고 하면 360억년 우왕~~~
10/10/02 12:07
그리고 70년대 쏘아올린 보이저 탐사선이 지금 시속 68만킬로미터의 속도로 우주를 방황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속도면 금방 갈 수 있겠네요. 32만년....
10/10/02 12:17
지구와 비슷한 대기를 가진 행성이 있다는 뉴스는 한두번 나온게 아닙니다. 저런건 말 그대로 카더라~ 수준얘기고
증명된건 아무것도 없음.. 그거 보다는 태양계 밖 외부행성 포착 ..이 더 뉴스거리가 아닐지.. 2008년 뉴스지만..천문학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 한해를 빛낸 사건 중 가장 놀라운 5건중에 1위로 뽑혔음 http://www.ytn.co.kr/_comm/pop_mov.php?s_mcd=0109&s_hcd=&key=200811141556286019 포말하우트B 라고 불리는곳에서 외부행정 주기적으로 도는 행성이 가시광선에 의해 포착되었다는 얘기. 페가수스 항성에서 행성 3개가 돌고 있다는 얘기 지구에서 25광년 떨어진 곳입니다.
10/10/02 12:26
온도가 적당하려면.. 주변에 태양이 있어햐 하는게 아닌가요?
빛이 있어야 살 수 있으니.. 주변에 태양이 있으려나? 그럼.. 우주에는 태양이 1개가 아니라는 말인가요? 여러개인가... 저렇게 먼곳에도 또다른 태양계가 존재하나보군요? 그럼.. 사람도 살고있겠네..
10/10/02 12:40
최강희님//밤에 빛나는 별들이 거의 태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개중에는 인공위성이나 비행체나 태양계 행성도 있지만요. [m]
10/10/02 12:55
괜찮아, 난 지구에서 사는 걸로 만족해...-_-
어쨌든 지구 밖 행성은 당장 태양계 행성들만 해도 시간이 어마어마하니...
10/10/02 13:08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간다면 시간지연현상 때문에 실제로 여행자가 여행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이
20년은 아니겠지요... 멀리서 지켜보는 우리야 답답하겠지만요...
10/10/02 13:57
저 행성은 단순히 '모항성에서 액체상태의 물과 대기층이 존재하기 적당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행성이지 실제로 물이 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저정도의 외부행성계는 매우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분은 http://ko.wikipedia.org/wiki/%EC%83%9D%EB%AA%85%EC%B2%B4_%EA%B1%B0%EC%A3%BC%EA%B0%80%EB%8A%A5_%EC%98%81%EC%97%AD 이곳을 참조하세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은 대부분이 항성 즉 태양입니다. 일부는 우리 태양계내의 천체들이나 외부은하, 성단, 성운, 성간물질이 있지만 우리눈에 보이는 물체는 항성이 많습니다. 많은 천문학자들이 관측을 통해서 생명이 거주가능한 행성을 찾고있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계인 알파 센타우리가 4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이런 거리 이상에 존재하는 항성들에 딸려있는 행성계를 관측하고 항성과의 거리, 질량, 반지름등을 측정하여 구분해 내기란 힘든 작업입니다. 관측의 정확도도 매우 낮은 실정이구요. 관측방법이나 이런건 길어지니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__) 확인된 외계행성의 목록은 http://ko.wikipedia.org/wiki/%EC%99%B8%EA%B3%84_%ED%96%89%EC%84%B1%EC%9D%B4_%ED%99%95%EC%9D%B8%EB%90%9C_%ED%95%AD%EC%84%B1_%EB%AA%A9%EB%A1%9D 이곳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영문페이지가 좀더 최신 자료를 가지고 있습니다.
10/10/02 15:47
지구의 과학기술로 우주를 여행하는 건 정말 머나먼 일 같아요.
차라리 '마크로스'처럼 우연히, 외계인에 의해서 만들어진 폴드(공간이동)가 가능한 비행선이 지구로 떨어지는 걸 기다리는 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습니다.
10/10/02 18:00
사실 지구 한 행성만을 기준으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정의하고 이 조건에 맞는 행성을 찾는 것이 지구 밖에서 생명체를 찾는 최선의 방법인지 가끔 회의가 들때가 있습니다.(현재로서 유력한 방법이긴 하지만요)
우주 어딘가에 암모니아를 물 대신 신진대사에 이용하고,영하 100도에서 상온보다 훨씬 활발하게 움직이는 생물이 없으리라고 어찌 확신할까요.
10/10/03 23:24
지구의 생명체들은 탄소에 기반을 둔 생명체라 물이 필요하고 또 물이 액체상태로 있을 만한 적당한 온도가 필요하지만
탄소가 아니라 규소에 기반을 둔 생명체가 우주에 있다면 지구와 다른 조건에도 생명체가 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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