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상식적 트레이드를 항의하는 현수막을 10여명의 넥센 아니 히어로즈의 팬들이 펼치기로 함



2. 5회말이 끝난 직후, 위와 같은 이미지의 현수막 3개를 일제히 펼침.
경비측과 충돌. 경비측에서 현수막을 압수하려고 하였으나, 다시 들지않겠다 하고 간신히 현수막 지켜냄

3. 8회말이 끝난 직후, 2번째로 현수막 펼침. 경비측이 반말로 위협적 발언을 하며 물리력을 행사하여 현수막 강탈해감.
주변에 있던 팬분들이 구단측의 일방적 실력 행사에 항의해주셨으나, 무시당함





4. 현수막 강탈한 상태에서 참여자들 강제퇴장시킴.  

  
5. 현수막을 돌려달라고 하자 거부하며, 구단측과 1:1미팅을 가진 후 찾아갈 것을 요구함.  
대화 도중, 구단측 관계자가 참여자들의 얼굴을 강제로 촬영하며, 이후 목동구장 영구 출입금지 시키겠다고 말함


↑ 구장관계자(가운데 흰색 와이셔츠)가 손에 카메라를 들고 참여자들 얼굴 강제로 촬영중

6.1:1 미팅을 거쳐 현수막을 찾아가라는 구단측의 일방적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경찰을 불러 의견 중재를 요청하였으나 구단측에서는 기존 입장만을 반복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음.


7. 결국 빼앗긴 2개의 현수막을 되찾지 못하고, 남은 1개의 현수막만 가지고 구장 앞에서 항의시위.  
다행히 지나가던 두산,넥센 팬분들 모두 지지와 호응을 보내주셔서 어느정도 뜻을 전할 수 있었음




이상이 8월 6일에 있었던 히어로즈 팬과 구단측의 충돌입니다.


구단측은 가만히 현수막만 들고 있는 팬들을 경기운영방해죄라는 명목으로 강제퇴장 시킨 후,
팬들의 사적 재산인 현수막마저 물리력으로 강탈해갔습니다.  
뿐만아니라 팬들의 얼굴도 무단촬영하여, 향후 목동구장 영구 출입금지시키겠다고 하였습니다.  

심지어 이 일이 있은 다음날, 큰 가방을 들거나 나무막대류를 가진 관중들을 입장시킬때 소지품검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그 누구보다 이 팀을 사랑한다고 자처했기에,
미약한 힘으로나마 항의의 목소리를 내려 했던 팬들은 구단에 무참히 짓밟히고 상처입었습니다.  


팬 위에 군림하려 드는 구단.  
팬을 우습게 아는 구단.    

넥센 히어로즈.  
반성하십시오!

출처:http://gall.dcinside.com/list.php?id=baseball_new&no=7225809&page=1&recommend=1&recommend=1&bbs=

하.... 참... 뭐라 할말이없군요 후..
저는 넥센의 팬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죠
그동안 넥센마켓이니 장사꾼이니 하는 말이 이제는 장난으로 보이지않네요. 이장석씨에겐 넥센은 그저 장사물품이군요
팬을 소흘히하는 구단은 봤어도 쫓아내고 박대하는 건 처음 봅니다
히어로즈팬분들껜 그저 힘내시라는 말밖에 전할게 없군요 씁쓸합니다

장원삼 이택근 고원준 황재균 송신영... 그리고 구단의 윈윈트레이드 드립...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