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17 22:10:27
Name 마실
Subject [일반]  키워드로 고른 노래 -댓글 추천곡-
* 키워드로 고른 노래는 국내대중가요만 소개합니다. 하지만 댓글 추천곡은 국적관계 없습니다. :) *

◎ 2011/07/22 키워드 - 고등어

  본문에 소개 된 곡 : 루시드 폴 - 고등어
                             김창완 - 어머니와 고등어
                             철가방프로젝트 - 고등어
                             노라조 - 고등어
  댓글 추천곡 : 없음(ㅠ.ㅜ)


◎ 2011/07/25 키워드 - 새

  본문에 소개 된 곡 : 이상은 - 새
                             전람회 - 새
                             자우림 - 새
                             루시드 폴 - 새
                             이병우 - 새
                             싸이 - 새
  댓글 추천곡

  'possible'님의 추천곡 : 변진섭 - 새들처럼



열린공간 속을 가르며 달려가는 자동차와 석양에 비추는 사람들
어둠은 내려와 도시를 감싸고 나는 노래하네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새찬 바람맞고 거리를 헤메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수없네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싶어

눈을 떠보면 회색빛 빌딩사이로 보이는 내모습이
퍼붓는 소나기 새찬 바람맞고 거리를 헤매이네
무거운 하늘 희뿌연 연기사이로 보이는 아스팔트
답답한 도시를 떠나고 싶어도 나는 갈수없네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싶어

날아가는 새를 바라보면 나도따라 가고싶어
파란하늘 아래서 자유롭게 나도 따라 가고싶어.

  '캘로그김'님의 추천곡 : K2 - 새(소스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ㅠ.ㅜ)

비에 젖어 찾아온
너를 흐릿한 창 너머로 보았지
움추리고 작아진 체
그저 얼마간 앉아 있다가 가버린 너
난 너에게 반하여
두 눈으로 날개를 만지었지
어느새 다음을 기약할 새도 없이
마지막 눈길을 주고 떠나간 너
너의 하늘을 날고 싶어
널 찾아 날아갈 날개가 나에게 있다면...
젖은 하늘에 날고 있을 널 찾아
날아갈 날개가 나에게 있다면

  '핫도그'님의 추천곡 : TBNT - 새



높게 아주 높게만 올라서는 발전이 만든 빌딩이란 것들
사람들은 서로 뺏고 싸우는 이 발정난 인간의 지침이란 것을
도시 창밖에 아이들에 다툼 그 잡음에 창문을 닫고 꿈이라는 곳에
나의 품을 찾고 하늘높이 나는 새가되는 꿈을 안고 난 날개를 펴며
저기 저 하늘향해 바람을 갈러 더 높이 떠 난 아침을 알리려
나의 비상을 모두에게 알리며 비가 몰아치는
폭풍속에서 구름위로 백색 깃털을 휘날리며
Never Get Down 떨어져도 계속 달리며 먼지를 털고 나를 다시 살려
Fly high 자!
더 높이 저 구름이 잡힐때까지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덮쳐와도  Fly high 자!
더높이 저 태양이 잡힐때까지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삼켜와도

폭풍후 난 날개를 펴 따뜻한 태양 아래 나무 그늘에 퍼지는
나의 노래 모두 가슴에 두 팔이 멀리 구름위를 가르네
바람아래 풍경은 Blue Color 홀로 콜록이는 도시는 칼날
언젠가는 내 육신 또한 떨어지는 낙엽아래 묻힌 채로
내 친구는 새장에 갇혀 슬픈 노래를 세상에 바쳐
톱밥! 너도 나와 같이 갇혀 세상이 나에게 음식을 바쳐!
인간은 왜 돈속에 목매 고뇌속에 갇히는
우리와 같이 그나저나 어디 갔을까?
내 보금자리와 빛바랜 나의 BlueSky
Fly high 자!
더 높이 저 구름이 잡힐때까지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덮쳐와도  Fly high
자! 더높이 저 태양이 잡힐때까지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삼켜와도

난아마도 먹이사슬에 걸려져 언젠가는 날개를 못필 운명
내깃털의 수만큼이나 많은 죄는 내안에서 숨쉬어
한숨 뒤섞인 투정 인생은 내게 너무나도 무정
Still Same Sky To Moon 내 꿈에 작은 새로부터
몸 비털어 모두 떠나간 나의 둥지를 바라보며
끝까지 지켜 갇힌 내친구도 찢겨져 검어진 하늘에 묻혀지겠지만
난 절대로 멈추지 못해 모진 납덩어리가 내 몸을 관통해도
Breakin Out! 더 높이 날아올라 그들이 퍼붓는 총알보다
Fly high 자!
더 높이 저 구름이 잡힐때까지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덮쳐와도  Fly high
자! 더높이 저 태양이 잡힐때까지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삼켜와도
일어서 Everybody 더 거친 폭풍이 덥썩 내몸을 덮쳐와도


◎ 2011/07/28 키워드 - 해

  본문에 소개 된 곡 : 마그마 - 해야
                             조용필 - 태양의 눈
                             강산에 - Sun tribe
                             N.EX.T - 해에게서 소년에게
  댓글 추천곡

  'VKRKO'님이 추천곡 : 노바소닉 - 태양의 나라

                                                

날이 다가와 이제 그 날이 다가와
바로 철십자 앞에 모두가 서게 되리라

땅은 흔들려 수 많은 별은 떨어져
세상속엔 잔혹한 비만 흐르고 넘쳐
나팔소리가 울려퍼지고 불꽃들은
사방에 터져

원한과 의심 음모와 욕심 너에 대한 불신만이 넘쳐
이제 편히 지낼 수 있는 것은 돌연변이
이것까지 니 앞에 나타나리

하켄 크로이츠 When A Grand Cross

그때가 날이라 그때 내가 가리라
마지막 무기를 갖고 내가 니앞에
다가 가리라

튀는 빗속에서 억울한 우리만 위해서
내가 애써 설명 안하겠어 보여주리라
예전에 걸어놓은 저주의 수렁에서
이제야 깨우노니 모두 손이 위로 향하노니
곤히 준비하라 우릴 맞이하라

새로운 태양의 나라 모두와 내 앞에서 준비하라

no way to hide 거짓 믿음과 큰 눈물 다
another world is coming down

onething I can tell you 버려야만해 이제 잊어야만해
better run for your life no way to hide
무릎을 꿇어 기 쁨의 눈물 흘려

(if you) wanna live wanna survive
take it a way break it a way
거짓 그림자 속에 내 자신은 따라야만해
just follw my sign

그렇게 옹졸하게 생각은 마
눈을 떠 자신을 봐
현실을 직시해야해
앞을 바라봐야해 그래야만해

새천년이 다가온다
이제 이제 태양의 나라가 온다
이제 이제 새 천년이 다가온다 이제


◎ 2011/08/03 키워드 - 할아버지,할머니

  본문에 소개 된 곡 : 브로콜리 너마저 - 할머니
                             강산에 - 할아버지와 수박
                             루시드 폴 - 할머니의 마음은 바다처럼 넓어라
                             산울림 - 산할아버지
  댓글 추천곡

  'VKRKO'님이 추천곡 : 이적 - 지구위에서(소스를 구하지 못했습니다. ㅠ.ㅜ)

할머니는 함경북도 길주에서 태어나서 육이오전 월남했죠
육남매를 키우시며 고향얘긴 좀처럼 안하시며 지내왔죠
금강산에 유람선이 다닌다는 시절에도
가보시자 할 수 없는 걸
할아버지 돌아가신 그 이후로
할머니 두 눈은 보이지 않으니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위에서

테레비 나온 귀순배우 남한말을 모르는게 우스갯거리가 되고
훌라후프를 윤돌리기라 한다니 박장대소 방청객도 웃어댔죠
글쎄 내가 이상한지 아님 맘이 불순한지
얼굴이 더 붉어지네
뭐가 그리 우스운지 모르지만
훌라후프 혀굴릴때 마음 아파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위에서

아이들이 죽어가요 이젠 모두 쓰러져요 끌끌끌 혀를 차는데
아픈 마음 바로 뒤에 조심스레 합치면은 저걸 어째 생각들죠
쌀가마니 보내자면 못믿는다 말리면서
내 코가 석자라는데
이제 여기 서울평양 사이에는
철조망보다 높은 벽이 쌓였네요
그래 그렇게 그래 그렇게
우린 만나게 될까
이 작고 둥근 지구위에서

  '관심좀'님 추천곡 : 김목경 - 어느60대노부부의이야기



곱고 희던 그손으로 넥타이를 메어 주던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그때를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그때를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흘러 여기까지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그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다 떠난다고 내손을꼭 잡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못올 그먼길을 어찌 혼자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두고 왜한마디 말이없오
안녕히잘가시게


◎  2011/08/08 키워드 - 달리기

  본문에 소개 된 곡 : 페퍼톤스 - Ready, Get Set, Go!
                             조정치 - 달려가
                             정재형 - Running
                             윤상 - 달리기
  댓글 추천곡

   'elecviva,  jjohny,  두유매니아'님 추천곡 : 윤상 - Runner's high



기다려 지금 내가 너의 곁으로 뛰어가고 있어
얼음처럼 차가운 바람 얼굴을 때리지만
머리 위엔 작은 별들이 함께 흘러가는
어느 겨울 밤 드문드문 움츠린 사람들
저 모퉁이 돌아서면 네가 보일텐데
잠깐 숨을 돌려야지
첫인사부터 더듬거릴 순 없으니까

앞에 가는 사람 모두 길을 비켜라
하얀 입김 토해내며 나 지금 달려간다
귓가를 스쳐 가는 바람소리가
조금씩 커져갈수록 다가오는 저기 너의 거리

한 걸음 또 한 걸음 너 있는 곳에 가까워질수록
이상하지 가빠진 호흡 조금씩 편해지고
저 모퉁이 돌아서면 내가 보일텐데
이제 정신 차려야지
너의 앞에선 덤덤한듯 웃을 수 있게

앞에 가는 사람 모두 길을 비켜라
하얀 입김 토해내며 나 지금 달려간다
귓가를 스쳐 가는 바람소리가
조금씩 커져갈수록 다가오는 저기 너의 거리
길을 막는 사람 모두 어서 비켜라
어느새 내게 낯익은 이 거리는 바로 너의 거리

  '케이윌'님의 추천곡 : 라르캉시엘 - driver's high



- 외국곡은 가사를 적지 않겠습니다;; 제가 일어는 전혀 모르고 영어는 약하다고 이러는게 맞습니다. ㅠ.ㅜ -

  '밸리브리'님의 추천곡 :  Nodance - 질주



너를 내 삶의 뒷편에 던져놓고 난 길을 떠나왔어
버려 실낱같은 희망 우린 이제 어린 애가 아니야
눈 앞에 다가와 버린 현실 앞에 난 너무 무력해 알잖아

숨이 막힐듯한 사람속을 끝도 없이 달려가는 질주속에
돌아보면 아직 너는 기억속의 그 자리에 손 흔들며 울고 있어

대체 여기가 어딜까 돌아보면 꽤 먼길을 왔는데, 너는 견디고 있는지
하루 하루 지옥같은 고독을
손 끝도 보이지 않는 어둠속에 모든게 점점 빨라져

숨이 막힐듯한 사람속을 끝도 없이 달려가는 질주속에
돌아보면 아직 너는 기억속의 그 자리에 손 흔들며 울고 있어



'키워드로 고른 노래'는 그냥 그날 제 기분에 떠오르는 단어와 그와 연관 된 노래로 글을 올립니다. 한마디로 대중없죠;; 사실 제가 올린 노래들 보다 회원들이 알고 계시는 숨어있는 명곡들을 발견하고 싶은 욕구가 더 큽니다. 역시나 좋은 추천곡이 많더군요.
앞으로도 다섯번 중 한번 간격으로 댓글을 통해 추천하신 곡을 올려보려 합니다. 좋은 추천곡을 기대합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17 23:29
수정 아이콘
간만에 듣네요,. 김목경 씨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광석 씨가 버스 안에서 이 곡을 듣고 눈물을 훔쳤다던...

감사히 잘 듣고 갑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58 [일반] 통신다단계에 빠져드는 친구 [27] 장무기10809 11/08/18 10809 0
31157 [일반] [Top 밴드] 억측일지도 모르지만 루머 & 예고편으로 조합해본 16강 대진표. (아닐겁니다만...) [13] 거룩한황제4256 11/08/17 4256 0
31156 [일반] 내일 문학에서 SK팬들의 단체모임이 있습니다. [22] Monring5882 11/08/17 5882 0
31155 [일반] 국민에게 해를 끼치는 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28] 페일퓨리8510 11/08/17 8510 0
31153 [일반] 키워드로 고른 노래 -댓글 추천곡- [1] 마실4190 11/08/17 4190 0
31151 [일반] 2회 보드게임 모임 안내~ [12] 플로엔티나3779 11/08/17 3779 0
31150 [일반] [야구] 광저우의 저주? [5] Restory5711 11/08/17 5711 0
31149 [일반] 대구정모한번더공지입니다 [5] 엔투스짱3010 11/08/17 3010 0
31146 [일반]  내맘대로 뽑는 2000~2010 일렉트로니카 음반 top 40.(3부) [9] hm51173404155 11/08/17 4155 0
31143 [일반] 'SK와이번스 김성근 감독님 사퇴선언(올시즌까지만 SK와)' [234] 이응이응10729 11/08/17 10729 0
31141 [일반] [자동재생] 스파이명월 11회 문제의 장면영상... [34] 좌절은범죄5850 11/08/17 5850 0
31140 [일반] 박주영의 이적에 대해서 새로운 이야기가 있네요. [112] 아우구스투스8102 11/08/17 8102 0
31139 [일반] [epl]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9] 全民鐵5688 11/08/17 5688 0
31138 [일반] [SLAM PGR] 제2차 농구모임 모임장소 투표와 신청받습니다~!!! [18] RENTON3705 11/08/17 3705 0
31136 [일반] [해외축구] 위기의 아스날. [85] Chir5200 11/08/17 5200 0
31135 [일반] 여러분은 데이트 어떻게 하시나요? [52] 삭제됨8281 11/08/17 8281 2
31134 [일반] 유디치과 사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1] Ariossimo11273 11/08/17 11273 0
31133 [일반] 애플, 갤럭시탭 표절 고소시 사진 조작? [133] 케이윌7839 11/08/17 7839 0
31131 [일반] 담배값에 통일세를 부과한답니다. [75] BlAck_CoDE8169 11/08/17 8169 1
31130 [일반] 스파이명월 11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한예슬씨 관련) [241] Davi4ever10345 11/08/17 10345 0
31128 [일반] 1박 2일의 나영석 PD가 KBS를 떠나는 듯 합니다. [72] 아우구스투스9001 11/08/17 9001 0
31127 [일반] 강병규씨의 트위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군요. [75] 미하라10669 11/08/17 10669 0
31126 [일반]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33] 김치찌개6654 11/08/17 66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