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그게 무슨소리야!!!!

어느날...갑자기 친구의 좋지 못한 소식을 들었다...

나도 모를 분노가 슬픔과 함께 몰려왔다...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그런지..웃음도 났다.

괜히 그 소식을 알려준 내반쪽친구에게 화를 내면서..

나도 모르게 자신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며..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구나..라고 생각해본다...

내가 힘들때, 나에게 힘이되어주었고
내가 슬플때, 나에게 기대감을 주었고
내가기쁠때, 나에게 기쁨을 배로 늘려주었던 친구.

그 친구는 나 말고도 다른 친구도 많다.

하지만 나는 그친구를 너무 사랑해왔다. 지금도 나는

그친구를 다시는 못볼까봐 걱정한다...

제발 그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이상 좋지 않을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그만하게 빌어본다...

ps - 조금 손발이 오그라 들지만...정말 눈물이 납니다...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