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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30 02:13
뻘플이긴합니다
요즘엔 mlb를 잘 안봐서 모르는데 2000년대초에 mlb 3대 유격수가 a로드 지터 가르시아파라 아니었나요?(al만이었나) 그때 가르시아파라 진짜 좋아했었는데 2002년 2003년쯤까지 활약하다가 2004년엔가 부상 오지 않았었나요? 그래서 올랜도 카브레라라는 선수 급하게 영입했었나 그랬던거 같은데 가르시아파라가 보스턴 핵심선수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정작 04년 보스턴 우승때는 함께 하지 못했었죠 흑흑 나중에 가르시아파라가 오클랜드 유니폼입고 팬웨이와서 타석에 들어서는데 보스턴 팬들 모두다 기립박수 가르시아파라는 모자벗고 화답 와 눈물날뻔했어요 진짜 그때
11/08/30 02:17
엠엘비는 안보지만.. 타자들한테 동정심이 들 정도의 수비네요..
그런데 단순히 수비형 유격수가 아니라 공격스탯도 사기적이네요;; 뭐 이런 선수가 다 있죠?? [m]
11/08/30 02:31
콜로라도 차세대 주장이지요.
84년생으로 나이가 어린편인데도 리더쉽을 보여주는 선수 이기 때문에 콜로라도에서 장기계약으로 묶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툴로위츠키의 성적으로 보면 10년 1.6억달러면, 싸게 계약한거죠.(부상이 없다는 가정하에..) 올해로 풀타임 4년차인데 통산 120홈런 432 타점 장타율 .507 OPS .872입니다. 수비야.. 말할것도 없지요. 5931이닝동안 44개 에러입니다. 통산 필딩율은 .987(특히 올해는 128경기에 에러 4개 .994) 그리고 작년에는 NL 실버슬러거와 골드글러브 둘다 받았지요. 대강 엔하위키의 링크 http://mirror.enha.kr/wiki/%ED%8A%B8%EB%A1%9C%EC%9D%B4%20%ED%88%B4%EB%A1%9C%EC%9C%84%EC%B8%A0%ED%82%A4
11/08/30 09:03
백넘버 2번의 유격수는 역시 요주의대상이죠 ^^ 공수와 멘탈에서 빈틈이 없는 현역 최고 유격수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헨리 라미레즈에 대한 기대가 더 컸으나, 이런저런 사건으로 팬들의 분노를 사고 성적도 기대 이하라서, 지금은 툴로의 평가가 훨씬 좋습니다. 로키스의 젊은 다이나믹 듀오가 각각 10년, 7년으로 묶여있다는 건 정말 팀으로서는 큰 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에이스 우발도 히메네스를 인디언스로 보냈지만, 현재 인디언스에서의 우발도를 보면 데드암 내지는 뭔가 이상을 감지한 구단의 행보라고 봐도 될 듯 하고... 헬튼의 빈자리를 슬슬 생각해야되는 로키스, 툴로와 카곤을 받쳐줄 선수들만 있으면 락토버의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주는 강팀이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11/08/30 17:47
아니 무슨 유격수가 2루 베이스근처 영역이랑 3루절반이상을 다 커버하나요...
범위도 넓고 거기에 어깨까지 좋은데 타격까지되면서 장타율도 높은? 정말... 대단한 선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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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네 유격수 툴로위츠키의 2011 수비 모음집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