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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06 12:05
김치찌개 님이신 것도 그렇고 제목과 글 내용의 위트나 길이를 생각하면 잘못 올리신게 맞는거 같네요.
그런데 내용 알차게 추가하면 자유게시판에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11/09/06 12:11
저도 고등학교때 676명 중 667등이었습니다.
축구부 20명 다 포함한 석차가...;;; 차이가 있다면, 저는 운동부도 아니었다는거....;;
11/09/06 12:16
전 자게에 있어야할 주제의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슬아슬하지만 줄 수 규정도 맞추셨구요. 김치찌개님 종종 이런글 자게에 자주 올리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1/09/06 12:17
그런데 유머게시판에 이런게시글은 자게로 운영진 분들이
직접 이동시키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유머글이 아닌데 왜 유겔에 가야한다는지 제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네요 ;
11/09/06 12:17
저는 자게가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등학교때 110명중에 108등은 해봤는데 말입니다. 저는 예체능이였어요~ 학교는 외고였지만
11/09/06 12:30
저런 근성이라면 야구 계속 했어도 지금쯤 류현진급일듯(사진보니 좌완)
사실 뭘 해도 됐을 사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글에서 어떤 유머 포인트도 못찾겠는데요...이건 자게용인듯.
11/09/06 12:31
유머는 아니지만 앞으로 이런 글이 꾸준히 자게에 올라오는 것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기존 유게에 올라오던 글 수를 감안해 볼때 유머의 성격이 낮은 기존 유게 글을 모두 수용한다면 향후 자게의 성격을 크게 변화시킬 사안이 될 것입니다. 유게도 그렇지만 자게도 유저들이 나름대로 형성해온 정체성과 경향이 있는데 그동안 유게에서 주로 수용되었던 펌글, 가벼운 글들이 충분한 논의없이 자게에 흡수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11/09/06 13:26
kikira님의 말씀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자게의 성격 변화가 "악영향" 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좀 더 해보고 싶네요. 어느정도 가벼워지는 것이 의외로 괜찮은 모습일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11/09/06 13:31
일반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글이 유머글은 아니죠. 당연히 자유게시판에 올라와야할 글인데 그간 자유게시판이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파워필력게시판, 토론게시판, 정치게시판의 용도만으로 사용되어 왔던 것이 현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이트와는 달리 가장 활발해야할 자유게시판이 글 리젠이 제일 안되는 게시판이죠.
11/09/06 13:33
제 3년 후배에요 대학 동아리. 같이 야구 많이 했던 친구인데. 이 친구 보고 너무 환상 품지 마시길. 노력도 엄청나게 하고 독한 근성도 대단하지만. 원체 머리가 좋은 친구에요. 제가 취업준비한다고 6개월을 토익 800넘기려고 지랄할 때, 이 녀석은 공익다니면서 1달정도 공부해서 800넘기더라고요. 토익도 거의 처음 봐본 놈이... 열심히도 한건 있는데. 이 녀석 머리 엄청나게 좋은 놈입니다.
11/09/06 14:00
보통 이런 경우는 운동부가 많더라구요.
운동부의 그런 생활을 견뎌내면서 얻는 근성이 대단한거 같습니다. 그냥 양아치짓하던 막장애들은 불가능...
11/09/06 14:02
나태함! 그 순간은 달콤하나 그 결과는 비참하다.
시간을 낭비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혹시 누가한말인지 알 수 있을까요?
11/09/06 21:23
가벼운 게시판이 아닌 유머만 있는 유머 게시판이 어떤 부분에서 더 나은지 모르겠네요.
자유 게시판은 자유로운 게시판이 아니라 무거운 게시판이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 게시물에 대한 비판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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