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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10 13:48:28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존경받는 한국인.jpg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존경받는 한국인..

그에 대한 평가들입니다

“이종욱 총장은 조류인플루엔자가 나타날 당시 선두에 서서 대책을 세웠고 에이즈와 결핵에 이르는 다양한 질병을 물리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코피 아난 제7대 유엔 사무총장)

“이종욱 총장은 보건계의 수장이었다. 그의 지도력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삶을 변화시켰고 보다 건강하고, 보다 평등한 세계를 만드는 데 그가 기여한 공헌은 인류의 영원한 유산이 될 것이다.”(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

“그는 세계 모든 이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한 보기 드문 위인이었다. 겸손하고 품격있는 그가 더 나은 세상을 바라며 품은 비전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

“이종욱 총장은 모든 이에게 진정한 감명을 준 지도자였다. 개발도상국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괴롭히는 결핵과 같은 질병에 맞서 싸워 승리했다. 그는 따뜻한 마음과 붙임성 있는 성격을 지녀 모두의 사랑을 받았다.”(폴 월포위츠 전 세계은행 총재)

“이종욱 총장은 세계 최고의 보건 관료로서 수백만 명의 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싸웠다. 그는 21세기 인플루엔자의 대유행과 같은 문제에 맞서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덕분에 전 세계 지도자와 기관들은 공중 보건을 위협하는 질병이 얼마나 파괴적이고 위험한 것인지 알게 되었다.”(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이종욱 사무총장은 한평생 WHO에 몸담으며 에이즈, 소아마비와 같은 인류를 위협하는 질병을 물리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우리 국민은 그가 남긴 것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정말 멋지고 존경스럽네요!

추석 연휴 즐거운 하루되세요^^

출처:유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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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1/09/10 13:55
수정 아이콘
대단한 분이셨죠.. 정말로...
11/09/10 13:57
수정 아이콘
이런 분이 계셨는지 자체를 몰랐네요. 어허... 나쁜 일에만 관심을 갖지 말고 좋은 일에 관심을 많이 가져야..
footlessbird
11/09/10 13:59
수정 아이콘
안된다고 생각하면 수많은 이유가 있고,
그럴듯한 핑계가 생긴다.
멋진말이네요.
이런분이 계신지 오늘에야 알았네요....
11/09/10 14:07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슈바이처에 대해서 안 좋은 말들을 많이 들었는데 어떤게 진실인가요?
11/09/10 14:09
수정 아이콘
외국에서 유명세를 얻거나 좋은일을 하면 우리나라 국민이 아니라 한국계라던지, 부모 중 한분만 한국인이라도 언론에서 가만히 두지 않았는데, 이런 대단한 일을 하신 분을 그동안 잘 모르고 살았다는게 이상할 정도네요;;
김대건
11/09/10 14:14
수정 아이콘
저런 분이 계신지도 몰랐네요.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11/09/10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전혀 몰랐네요. 왜 언론에서 이런 좋은 일을 알리지 않고 쓸데없는 가쉽거리에만 집중하는 건지...
레지엔
11/09/10 14:26
수정 아이콘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되었습니다. 주목을 덜 받은 거고 또 업무 자체가 비교적 특수한 분야여서 그런거죠. WHO라는게 일반인 입장에서 뭐하는지 크게 주목받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고, 'UN 기구'라는 점에서는 좀 더 뒤에 나온 반기문 사무총장에 가려진 부분도 큽니다. 일단 저 분은 국내에서 언론에 계속 조명받을 활동을 하신게 아니기도 하고요. 저도 제 전공때문에 안 거긴 한데... 상대적으로 유명세를 덜 탄 부분이 꽤 이해가 갑니다. 기사쓸 게 많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활동 자체는 짧게나마 다 보도된 것들이고요.
11/09/10 15:03
수정 아이콘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절름발이이리
11/09/10 15:38
수정 아이콘
세상에 훌륭한 사람이 한두명도 아닌데, 다 아는게 이상한 거지요.
11/09/10 15:59
수정 아이콘
안된다고 생각하면 수 많은 이유가있고,
그럴듯한 핑계가 생긴다.

대박
비스트마스터
11/09/10 16:45
수정 아이콘
범세계적인 인사라는건 확실한것같은데, 한국에서 유명하지않은 이유는 분명 있을겁니다. 이종욱은 자국에서 무슨 공헌을 했죠? 알려주세여
프링글스
11/09/10 16:52
수정 아이콘
WHO는 유엔 내 독보적인 최대 규모의 단일 기구입니다. 이종욱 선생님은 그곳의 백신 국장을 맡으면서 전세계 백신 보급에 큰 개선을 가져왔고 서구의 언론으로부터 "Tsar of vaccine(백신의 황제)" 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이러한 점을 오랫동안 인정받아 WHO의 수장이 됐습니다. 보통 한번 선출되면 재선되는게 관례이고 대개는 10년 정도 수장으로서 WHO를 이끌게 되지만 첫임기 중 뇌졸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사망 당일 중국 부주석을 만나러 가던 길에 심한 두통이 있었지만 약속을 미루지 않고 회의에 참석한 후 돌아가시던 길에 뇌졸중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아마 이종욱 선생님이 돌아가지 않으셨다면 유엔 총장과 WHO 수장는 한나라 출신이 동시에 하는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기문 유엔 총장도 탄생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한국에 오시면 항상 모교를 방문하셔서 후배들에게 강의를 해주셨는데 1. 돈을 따라가지 말것 2. 먼저 행동할 것 3.자신을 행복하게 해주는 일을 찾아서 할것 을 매번 강조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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