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3 TOP9의 모습. 버스커버스커와 헤이즈는 여기 영상에 없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슈퍼스타K3가 오늘부터 생방송무대로 치러집니다.

지난주 방송 보셔서 아시겠지만, 올해 슈퍼스타K3는 원래 TOP10으로 시작하려고 했으나, 예리밴드의 갑작스러운 기권으로 인해 공석이 1자리 생긴 상태입니다. 방송은 되지 않았지만, 밴드부문 탈락자인 '버스커버스커'와 '헤이즈' 두팀을 놓고 심사위원이 선정을 했으며, 이번주 생방송에도 그들중 선택된 팀이 참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문이 생깁니다. 인터넷투표에는 현재 밝혀진 TOP9만 나와있고, 밴드로 선정된 팀은 자동으로 꼴찌가 되어 불이익을 보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슈스케측에서 밝힌 바로는 이번주는 인터넷 투표가 반영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번주 결과는 그냥 선호도조사 정도로(현재 1위는 압도적으로 투개월, 2위는 울랄라세션 입니다.)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슈스케2와 이어지는 점>

슈퍼스타K3의 생방송 진행방식은 이렇습니다.

MC는 김성주이며, 심사위원은 이승철-윤종신-윤미래 3인.

지난시즌 호평을 받았던 슈퍼세이브제도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슈퍼세이브 제도는, 대국민 문자투표와 인터넷투표의 합산점수에서 꼴찌를 하더라도, 그날 생방송무대에서 심사위원 점수 1위를 받는 사람에게 구제권을 주는 제도입니다. 지난시즌은 TOP4까지 이 제도가 유효했으며, TOP4가 남은 생방송 무대부터는 이 제도를 쓰지 않았었죠.

<슈스케3에서 변경된점>

올시즌 반영점수는 이렇습니다.

대국민문자투표(60%) + 심사위원 점수 (35%) + 사전인터넷 투표 (5%)

사전인터넷 투표의 비율을 5% 줄이고, 심사위원 점수를 5% 증가시켰습니다. 첫주같은 경우는 사전인터넷 투표 5%의 반영률을 심사위원쪽에 합류시킨다고 하네요. 첫주만 60% + 40%가 되겠습니다.

<슈스케3에서 새로 생긴 제도>

또한 이번시즌은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라는게 생겼습니다. 슈퍼스타K3 를 비롯한 오디션프로그램의 단점중 하나가, 뽑아놓기만 하고 정작 떨어지면 신경을 안쓴다. 라는 점이었는데요, 이점을 보완해서 TOP10에 들어가는 인원 + @에 대해서, 엠넷측은 시즌3 시작전부터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엠넷측은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사후 트레이닝 시스템이라고 표현했네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라 함은, 떨어진 참가자에 대해 어느정도 성장할때까지 엠넷이 책임지고 멘토를 붙여준다는 뜻인데요. 엠넷이 억단위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들어가는 참가자들은 엠넷측이 합숙, 보컬, 악기교육, 헬스트레이닝 등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쉽게 생각하면 슈스케3 본선통과자들이 합숙때 받는 교육을 좀 길게 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네요

예를들면 김형석 프로듀서나 심사위원 3인이 방송을 떠나서 직접 붙어서 지도를 하는 식으로 이뤄진다고 합니다. TOP10에서 한명씩 탈락할때마다, 탈락자들은 그 시스템을 통해 교육을 받는다고 하네요. 아마 시즌3가 끝나고 회사를 찾지 못하더라도 어느정도까지는 엠넷이 책임진다는 뜻인것 같네요. (시즌2 같은 경우는 워낙 다들 출중해서 학업에 뜻을 둔 앤드류넬슨을 제외하곤 참가자 전원이 소속사를 찾았지만, 시즌1은 그렇지 못했죠.)


<상금과 상품>

TOP4까지는 닛산에서 제공하는 닛산큐브 자동차가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아시다 시피 우승상금 3억과, 우승자가 선택한 소속사에게 2억의 앨범지원금이 지급되며, 호주 여행권, 그리고 우승과 동시에 디지털싱글 발매, 2011 MAMA 스페셜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장소>

1주차, 2주차는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리고, 3주차 부터는 슈스케2때도 보셨던 경희대 평화의전당 에서 생방송무대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결승은 빼빼로 데이 11월 1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집니다. 여자친구 남자친구랑 같이 가서 좋은구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