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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23 18:03:37
Name R봄날
Subject [일반] 울랄라세션이 사실은 댄서 출신이 더 많다는 걸 아시나요?


남포동(..)이라 불리우는 김명훈씨는 비보이 출신이고, 박승일씨는 재즈댄서 리더인 임단장님은 댄서 출신입니다.
군조씨 블로그에 가보니 '윤택이는 락킹,명훈이는 클럼프,승일이는 재즈,나는 스트릿힙합,광선이는...............그냥 묻어가 임마....- - ;' 라고 나와있는 걸 보아 박광선씨는 그냥... 그냥 일반인(...)이었나봅니다.
지금이야 가창력과 하모니로 주목받는 그룹이 출발은 춤이었다니 신기하기도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많은 분들이 울랄라세션이 이미 앨범을 내고 데뷔한 프로가수라 형평성에 어긋나지 않냐하는 말씀들을 하십니다만,
임단장님과 군조씨가 빠진채 냈던 MOK앨범은 기획사에서 낸 게 아니라 100퍼센트 자비로 셀프 프로듀싱으로 만든 앨범이었다고합니다.
빚만 남긴 앨범이 지금에와서야 프로 논란에 휘말리게 만들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나오니 속상했을 거고 보는 입장에서도 안타깝고 그렇습니다.

위의 영상은 이번 슈스케 나쁜 남자 직캠인데, 안무와 동선이 굉장히 짜임새가 있어서 어떻게 3일만에 했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멋있는 무대라 들고와봤습니다. 현장에 가신 분의 증언(?)과 직캠의 입모양과 안무 구성을 보면 사실 다른 분들도 계속 코러스 형식으로 함께 노래를 했는데 음향에 문제가 있어서 안나왔다고 하더군요. 버스커버스커의 기타나 베이스 음향 문제, 그리고 투개월이나 울랄라세션의 음향 등 엠넷이 조금만 더 신경쓰면 될 것을 여러팀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울랄라세션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카메라만 조금 더 잘잡았어도, 음향만 조금 더 신경썼어도 더 좋은 무대를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울랄라세션 우승해라 두번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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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구요
11/10/23 18:09
수정 아이콘
유머게시판에 올라온적이 있는데 춤추는거 진짜 쩔더군요;;
바카스
11/10/23 18:11
수정 아이콘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브라이언과 환희도 처음 sm에 들어갔을 때 환희는 춤으로 뽑혔고 브라이언은 노래로 뽑혔었다죠.
11/10/23 18:26
수정 아이콘
루나, kcm등 춤으로 시작해 노래 잘하는 사람들 몇명있는걸로 압니다.
누렁쓰
11/10/23 18:26
수정 아이콘
나쁜 남자 보다가 박승일씨 턴하는거 보고 그냥 일반인이 연습한 댄스는 아니라고 느꼈는데 실제로 전문 댄서들이었군요. 울랄라 프로 운운은 그냥 뛰어난 실력자라는 의미로 가볍게 하는 말 아니었나요?
11/10/23 18:46
수정 아이콘
직캠으로 보니까 보컬이 더 선명하게 살아나네요. 전문 댄서였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제 슈퍼세이브도 사라졌으니 폭풍 문자를~!!
11/10/23 19:3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슈퍼스타가 될 인재를 찾는거 아니였나요..? 슈스케 1 ,2 만 봐도 앨범낸 사람들이 간혹 나오는데 그럼 모두 프로 일까요?
프로 중에도 아마추어 보다 못한 사람들도 있기도 하구요.. 다만 빛을 못보고 있는거죠.
왈가왈부 할 문제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정말 리더님 쾌유 하셨으면 좋겠네요
11/10/23 19:46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리더님 암말기로 알고 있는데(4기면 말기지요?) 이게 치유가 가능한건가요..
RealityBites
11/10/23 19:55
수정 아이콘
'프로'의 정의가 뭐로 해야할지 굉장히 애매하지만(애정남 출동!) 공연으로 돈을 벌었으면 프로가 맞긴 맞죠. 울랄라는 단순 앨범만 낸게 아니라 왠만한 가수보다 더 공연을 많이 했었을테니까요. '비방용 프로'라고 해야할까요. 근데 앨범을 냈던 맨오브케이 시절에는 지금 멤버중에 김명훈, 박승일 두 명 뿐이었고, 박광선씨는 최근에 혼자 앨범을 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이게 왜 논란거리가 되는지 개인적으로 코웃음이 나오더군요. 슈스케에는 울랄라같은 '준프로'들이 수없이 많이 슈스케에 도전했었고 실력이 안되서 탈락했습니다(물론 슈스케의 공정성엔 의심이 가기에 스타성이 부족해서 탈락한 준프로들도 많았을거라고 봅니다) 애초에 프로의 기준이 애매할 뿐더러 언더에서 활동한 가수들의 경우엔 프로인지 아닌지 가려낼 방법도 없습니다. 비판을 할려면 애초에 모든사람들에게 참가자격을 열어놓았던 엠넷을 비판하는게 맞는듯...그것도 아니면 '억울하면 실력을 키워오던가'라는 말을 적용하는게 맞는듯 싶습니다.
궁상양
11/10/23 20:17
수정 아이콘
슈스케에도 나왔지만 박광선씨가 어릴때 임윤택씨한테 춤 가르쳐달라고 따라다녔다고 하죠.
11/10/23 20:24
수정 아이콘
비에게서 느꼈던 2% 부족함을 채워주는 보컬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울부짖는에어컨
11/10/23 20:25
수정 아이콘
음....울랄라 뿐만 아니라..이번에 헤이즈도 싱글앨범을 낸걸로 알고 있고..
이정아 씨도 싱글 한곡이지만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번 예선때 업타운 여자 멤버도 그렇고....
전 슈스케1,2 때도 몇명씩 있지 않았나요?
전혀 문제 될것 없다고 생각됩니다...

깔게 없으니까...깐다라는 생각 뿐..
DeStinY....
11/10/23 20:29
수정 아이콘
위탄도 옛 테이크의 멤버였던분이 나오고 있습니다.

나름 예전에 반응도 좋았던 그룹이고요..
feel the fate
11/10/23 21:02
수정 아이콘
임윤택씨가 직접 밝혔던데
이번 무대 박광선씨 메인이고 나머지 세명 다 이어마이크로 노래 불렀는데 사운드가 안나간거라고 합니다...
멤버들은 인이어로는 사운드가 들어와서 나오나보다 하고 무대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하나도 안나왔다고;;;
어쩐지 아무리 춤을 기깔나게 잘 춰도 막내 하나 밀어주고 편하게 백댄서 놀이할 그룹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엠넷은 노래 부르는 오디션 프로에서 목소리를 죽여버리다니;;;
영웅의그림자
11/10/23 21:50
수정 아이콘
엠넷의 뻘짓으로 이번 무대는 울랄라세션이 다운?되서 다른팀들과 벨런스가 맞을줄 알았는데...박광선씨.......모든걸 씹어먹는 저 보컬...
오히려 몇배는 더 부곽이 되어버렸네요...정말 시원시원하고 굵직한 박광선씨 목소리 정말 매력적입니다. 근데 이 팀엔 저정도 하는 각기 다른 색깔의 멤버가 3명이 더 있었으니... 슈퍼스타2에서 허각씨에게 느꼇던 그 소름을... 또 느끼게 되네요... 개인적으론 허각씨의 질르는 보컬보다 저에게는 듣기 훨씬 편하네요... 저 괴물같은 안정감....혼자나와도 결승갈 기세네요..
yonghwans
11/10/23 21:53
수정 아이콘
제 군대 선임도 팝핀댄서였는데 노래도 환상적이었죠. 댄서중에서도 옥석을 가려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도라귀염
11/10/23 22:30
수정 아이콘
박광선씨하고 김명훈씨는 강남 무슨 유명 보컬학원 강사이던데요 그 학원에서 홍보해놓은 프로필 보니까 수상경력이 아주 화려합니다
검색엔진에 검색해보시면 금방 나올겁니다
하리하리
11/10/24 12: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울랄라 예선부터 무대보면 춤은 주로 박광선씨제외하고 세분이 주로추죠

전 박광선씨 다리다친줄... 뭔가 춤을 안춰서

근데 박광선씨는 뭔가 허스키한 보이스면서 음역대가 후덜덜

개인적으로 최고 사기캐는 남포동씨인듯 합니다

춤추면서 초고음으로 화음넣고 애드립치는거 보면 할말이..


결론은 울랄라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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