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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27 02:33
아들의 효심은 너무나 숭고해서 안타까울 정도입니다...
왜 우리가 십시일반으로 돈 좀 모아서 저 두 분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해줄 수 없는 걸까요? 내가 일일이 다 해줄 수 없으니까...나 대신 할 일 좀 하라고 정부도 있는 거고, 공무원들 월급도 주고... 대통령도 뽑고, 국회의원도 뽑고...시장, 군수도 뽑았을텐데... 하는 생각을...새로운 시장을 뽑은 날 잠들면서 할 거 같습니다...
11/10/27 03:36
어머니와 매일 함께 하던길을 혼자 하게 되면
어느정도에 아픔일까 생각해봤다라는 말이 참 남네요 좋은 사람 너무 많은것 같아요 세상에..
11/10/27 09:51
참 안타까운 모습이지만
할머니는 간병인과 하루를 보내는 것 보단 차라리 저렇게 아들과 함께 있는게 더 행복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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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