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타인즈 게이트는 먼저 게임으로 나오고 그 인기에 더불어 애니화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을 하려고 했으나 한글화가 안된 관계로 애니를 먼저 봤는데 대단하더군요.
타임머신과 존타이타(소위말하는 존티토)의 예언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그 짜임새나 후반 여러 복선을 수습하는것이 정말 대단합니다. 계속되는 반전과 반전덕에 머리는 아프지만 정말 재미있구요.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들이 전자렌지를 가지고 물건을 과거나 미래로 보낼수있는 일종의 타임머신을 개발하는데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타임머신을 이용해 문자메시지(극중에서는 D메일)를 과거의 나 나자신에게 보내게 되고 여러 사람들이 이 D메일을 이용 자신의 소원을 이루게 되지만 그로인해 인과관계가 바뀌고 결국 커다란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뭐 그 이후부터는 스포일러라 이야기 할수가 없고 그냥 이 작품은 아무 정보도 없이 계속 보는게 좋습니다.

하도 스포일러가 넘치는 작품이기때문에 다른곳에서 정보를 얻고 본다면 그 재미가 반감될수 있습니다. 뭐 뒷내용을 알아도 재미있기는 마찬가지지만 더 짜릿짜릿한 재미를 느끼기위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작품을 보시는게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애니메이션보다 게임이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게임에서 나온 연출이 더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게임을 한 분들은 애니메이션에 대해 아쉽다라는 평가를 많이 하시더군요. 다만 덧붙이는게 애니를 먼저 봤다면 만족할것이다 라는 걸까요. 그만큼 게임이 대단하다고 하는데 아직 한글화가 안되서 하지를 못하겠더군요

원작자체가 엔딩을 다시 잊어버리고 다시 하고싶은 게임 3위에 올랐을만큼 큰 인상을 남긴 게임입니다. 1,2위가 파이널판타지5,7인데 그만큼 이 게임이 대단하다는 의미가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