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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6 20:13:59
Name 부끄러운줄알아야지
Subject [일반] 말많고 탈많은 <김윤옥의 한식 이야기>,,
아..항상 역대 대통령들의 영부인들도 어느정도의 활동을 하신게 사실이지만 이정도로 뒷탈이 많은 활동이 있었는지가 의문이네요.

일단 링크를 달자면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106181017121&p=hani21
한겨레 기사이기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자체 필터링을 거치면서 읽어보시면 될듯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 '한식'을 외국에 소개하고자 하는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이번 '한식이야기'책자 출간에 얽힌 내용들이 기사로 나왔는데요..
그 순수한 의도와는 달리  "김윤옥 여사와 이명박 대통령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과 사진으로 채워져야 한다"라는 정치적 의도가 담긴
책으로 변질되어 씁쓸하기만 합니다.

물론 '그분' 또는 영부인께서 저런 하찮은 일까지 일일이 지시하거나 개입하실리는 절대로 만무하겠죠.
하지만 그 이하 청와대2부속실에서 '알아서 모신'결과가 이렇게 나오게 되었고,
직원수는 작지만 자칭 '예술창작 집단'이라는 자부심으로 지내오던 자그마한 출판사가 후폭풍에 휩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된 상황이 그저 안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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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06 20:15
수정 아이콘
(저 기사가 맞다는 전제하에)이순자 여사를 보는 듯한 느낌이네요
12/01/06 20:17
수정 아이콘
물가를 책임실명제로 관리하는 정부이니까 이 정도는 그냥 심심해요.
12/01/06 20:17
수정 아이콘
저도 해당기사를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아직 레임덕은 시작이라고 할수있고 아직 1년여 임기가 남은 시점이며
총선이 이제 다가오는데 과연 총선참패후에는 어떤일들이 터져나오게 될지 너무나 궁금합니다

개인적은 바람은 BBK가 다시 터져서 우주끝까지 가셧으면 좋겟네요
12/01/06 20:23
수정 아이콘
진짜 30~40년 전으로 회귀하는 느낌입니다.
아니, 돈도 많으신 양반이 왜 소규모 출판사는 왜 괴롭히나요?
12/01/06 20:59
수정 아이콘
발가락 다이아~
12/01/06 23:23
수정 아이콘
떡볶이와 짜장면 먹으면 힘이 솟는 호기심 대장님의 부인 이야기군요....
분노와 함께 대폭소 하면서 읽긴 했는데
정말 이해 불가능의 영역에 있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좀.. 무서워요.
9th_Avenue
12/01/07 00:26
수정 아이콘
부부가 쌍으로 해먹네...
어찌보면 참 잘어울려요 [m]
(Re)적울린네마리
12/01/07 00:52
수정 아이콘
참 꼼꼼하십니다.

그 꼼꼼함을 책보다 그 형제,자매를 먼저 챙겨야 될 것을...
PoeticWolf
12/01/07 14:51
수정 아이콘
제가 그 소규모 출판사에서 직원으로 이 책 작업에 참여했었는데.... 그 출판사 한 동안 휘청휘청했습니다. 정부 압박에 자금난은 자금난대로 겹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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