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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2/16 23:20:18
Name 제크
Subject [일반] 이정희 "야권연대, 평균 8:2는 돼야"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637409&g_menu=050220&rrf=nv

이 대표는 16일 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전체적으로 정당 지지율에 기초해서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전체적으로 8:2는 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과정에서 변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도권에서 만일 경선으로 간다고 하면 민주당이 사실상 양보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 문제는 공천 지역과 비공천 지역을 결정하기 전에 책임 있는 양당 논의가 완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달 공천심사위원회가 공천 지역 또는 전략지역까지 포함하고, 통합진보당을 포함한 다른 후보들에게 양보하는 지역까지 포함해 공천하지 않을 지역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 시점을 지나게 되면 사실상 야권연대는 무산됐다고 봐야 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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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에 기초해서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8:2가 어떻게 나오는거죠?
20%면 40석이 넘는다는 건데.. 만약에 40석 준다고 치죠.
그러면 진보당에 그만한 인재풀이 있으며, 반이나 당선 될수있습니까?
저번 김해을 재보궐 재판 될 가능성이 아주 크죠.
연대는 필요하다고 보지만 지역구,인물 배려하지 않은 알박기는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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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로망임창정용
12/02/1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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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외수형님의 명언이 떠오르는군요..
12/02/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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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마도 아니고.... [아이패드]
12/02/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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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갑갑합니다. 파시즘역할에서 끝난 나꼼수, 페미니즘과 여성학의 연구성과는 무시하고 미국식 페미니즘에만 매달려 쓸데없는 소모전 벌이고, 대안이라고 거론되는 진통//민통당. 이와중에 투표합시다. 지성주의는 커녕 인기와 반 지성주의로 지배된 지금. 열린우리당에 그렇게 많은 힘을 줬을때 과연 대안이었나요? 새누리당만 아니면 된다는 사고, 반 MB면 모두 우리편이라는 생각. 모두 버려야 합니다. 나꼼수의 긍정적역할은 MB를 깐게 아니라 정치판이라는 동네가 '알고보면 알만하다'는 것을 알려준 겁니다. 정봉주가 대안이 되어서도 안되고, 나꼼수가 대안이되어서도 안됩니다.
12/02/1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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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갑 노원 돌라고 이야기 한다는 소리를 듣고 어이가 없었는데 20%드립에 경선으로 간다면 민주당이 사실상 양보를 안한거라니? 진짜 도둑이 따로 없네요.
12/02/1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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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의원은 대표적인 NL계열 정치인입니다. 여러분이 흔히 말하는 친북세력에 가까운게 바로 NL입니다. 혹시 자본주의의 전복을 바라시는 분이 있나요? 대한민국에 정말 공산주의 사회주의 사회를 이룩하고싶으신분은 없을겁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과 NL계열은 여전히 종북입장을 버리지 않습니다. 대체 이들이 왜 대안이 되는지 알수없습니다. 그들이 단순히 노동자를 대변해서요? 반FTA,반MB라고 해서 타당한 대안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12/02/16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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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주장대로라면 반한나라당 5명중 한명은 통진당 지지자....라는 얘기인데....그정도가 되려나요
12/02/16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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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 경제에 가장 화두가되는게 두가지 있습니다. 복지랑 빈부격차. 그렇다면 여러분이 실생활에 정말 필요한 정책은 바로 이 두가지에 집중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론, 잘나가는 분들은 손해를 보시기때문에 그렇지 않으셔도 됩니다만, 다수의 입장에서 본다면 기업소득증가율에 비해 가계소득 증가율이 현저히 낮고, 가계부채증가율이 가파르게 오르고 생활비를 위한 금융권대출 증가 및 만기 원금상환 불가 경제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지금을 '조중동'에서 마저 슬슬 이야기를 꺼내는 시점에서, 이 문제를 가져온 원인을 파악해야합니다.
긴토키
12/02/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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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야기는 내놓을수 있는 정도는 아닌가 싶네요
다만 2에 해당되는 부분이 대부분 야권 초우세형태의 알토란지역이겠죠
개인적으로 새누리당 지지할 생각없지만 통합진보당도 지지할 생각이없습니다 야권연대 안했으면 좋겠구요
우리 지역구(화제의 관악을입니다)에 이정희대표가 나오면 사표행사할 생각이기도 하구요
제 시각으로 봤을땐 저랑 비슷한 의견가진 반새누리당 사람들이 다수일것같아요
올빼미
12/02/1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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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mb와 한나라당아니였으면 야권연대라는건 정말 말도안되는 조합입니다.-_-....
12/02/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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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야당 깃발만 꼽으면 당선되는 지역을 경선도 안하고 그냥 달라는거군
대단하네. 이정희와 통합진보당

자기들 당이 내분으로 치닫고 있을떄는 찍소리 안하고 숨어있다 민주당 협박질 할떄는 이정희나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이나 뻔질나게 나서서 여론몰이 하고있네
이게 그유명한 점조직이라는 것들의 조직의 쓴맛인가
12/02/16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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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새누리당 반MB가 전체적인 여론인 상황에서 저런식으로 X맨 짓을 하는거 같아서 진짜 빡치네요
연대안할수도 없고 하자니 저런 쑈를하니...답답하네요
12/02/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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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를 내놓으라고 하는것도 웃기지만 유권자들의 선택을 알수있는 경선조차 안하겠다는거지요
경선을 해야 관악이든 노원이든 유권자들이 이정희를 선택할지 민주당 누구를 선택할지 알수있지요
최소한의 룰마저 안하겠다는거지요
몽키.D.루피
12/02/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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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의 2중에서 1은 안전지역, 2는 접전지역이라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표 본인부터 접전지역에서 적어도 나경원 정도는 잡으로 가줘야 뭔가 설득력이라도 생기죠. 근데 둘다 아니라는 거...
Monde Grano
12/02/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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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각총사퇴가 차라리 더 현실적으로 보이네요.
April,30th
12/02/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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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지율 3% 정당 연대 안하고 그냥 나와도 별 상관은 없을거 같습니다
이게 꼭 단일화 해야되는 문제는 아닌것 같네요....
물론 단일화 안하고 개싸움 되버려서 피해받을수도 있지만
3% 지지율 정당이랑 단일화 안한다고 해서 민통당이 꼭 질거란 생각은 안합니다

15대 대선 같은경우... 보수표가 갈리면서 피닉제가 말도 안되게 표를 받긴 했지만
막상 대선 1,2위의 격차는 크지 않았습니다

결국 통진당이 말도 안되는 지지율을 갖고 있지 않고 현격히 낮은 지지율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표가 갈린다고 해도 민통당은 큰 문젠 없어보이네요

20%는..... 3%지지율 갖은 정당이 요구할만한게 아닙니다
뭐.. 속내는 우리가 이렇게 쎄게 나오면 적당히 15%는 주겠지... 라는 생각일수도 있겠지만요
올빼미
12/02/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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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통합진보당과 이정희의원의 목표는 반mb 반한나라당이 아니라...통진당의 세력확대죠. 통진당입장에서야 한나라나 민주당이나 그놈이 그놈인지라-_-....
마바라
12/02/16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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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를 해야 반한나라당 반MB라는 명분과 보기 좋은 그림이 나오긴 하는데..

솔직히 연대 안했으면 좋겠네요.

구한나라당도 싫었지만.. 알면 알수록 통진당도 싫어요. -_-;;
못된고양이
12/02/1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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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내가 못먹을거 안나눠주면 깽판이나 쳐서 같이 죽자는 깡에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12/02/16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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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신자유주의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비정규직, 노동고용 자율화. 이것이 노동시장의 붕괴를 '가속'시켰습니다. 처음 계획한 선기능과는 동떨어지게요. 더불어 세계경제한파로 시장자체가 동결되며 일자리 창출이 어려워집니다. 국제적인 문제야 자본주의의 한계(이윤율의 팽창 한계시점)와 금융자본의 고삐풀린 사익추구때문에 이뤄졌다고 하지만, 그 여파와 비정규직, 신자유주의, 한국식 재벌중심 경제구조가 합쳐서 지금의 비극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안철수씨도, 민통당도, 국참당도 대안이 되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이때문입니다. 본질적으로, 세 세력 모두 '신자유주의'에 반대하지 않거나, 건전한 자본주의를 추구하려 하지 않습니다.(안철수씨와 국참당은 신자유주의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군국주의적인 모습을 모델로 삼고있고, 통진당의 NL세력과 민통당은 각각 종북정치세력과 이름만 바꾼 기득권, 반대를 위한 반대수준의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그 선기능을 , 신자유주의의 효율을 끌어내고 싶다면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해체해야합니다. 재벌을 분리시키고, 규제를 만들고, 뿌리산업을 강화해야합니다. 그래야 경쟁의 판 위에서 추가 중심을 잡습니다. 우리가 원하는게 극단적으로 치닫은 지금의 모습이 아닌, 균형잡힌 건강한 자본주의사회를 원한다면 분명히 지나야 할 길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서 신자유주의를 유지하면서 재벌마저 타파하기는 어렵습니다. 재벌의 인프라가 너무나도 공고하다죠? 대한민국 13대 가문이라고 해서, 각종 정치, 기업, 재벌끼리 연을 잇고 이으면 거미줄같은 구조가 이뤄진다고 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조금이나마 더 현실적인 대안은, 노동시장의 재건을 통해 '성장의 사다리'를 복구하고, '떨어지는 낭떠러지에 그물을 치는'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게 되려면 '신자유주의'를 철폐하고, '수정자본주의'의 모습으로 돌아와야합니다. 노동자가 '소모품'이 되버린 작금을 뒤집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렇듯, 복지와 노동시장재건은 동시에 이뤄져야만 합니다.
목폴라黨
12/02/16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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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내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한 전술적인 수사면 그럴 수 있는데, 아니면 야권연대 자체가 곤란해 지겠지요.
The xian
12/02/1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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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들이 그토록 비판하던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보다. 요즘의 통합진보당이 국민 말을 가장 안 듣고 가장 비민주적입니다. 그런 주제에 뱃지 욕심은 오지게 많군요. 자기네들이 10% 지지율이면 30,40석이 나와야 한다는 심상정씨나. 정당 지지율 운운하며 8:2 말하는 이정희씨나. 이건 정치적 수사 수준이 아니라 우리가 못 먹으면 재 뿌리겠다는 이야기지요. 남의 텃밭에 숟가락만 얹겠다는 게 어딜 봐서 연대입니까 빌붙기에 도둑질이지.

통합진보당 인사들은 아직도 탄핵역풍을 틈타 정당지지율 13%를 얻었던 리즈시절의 집단최면에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시나 봅니다. 그러니 지지율 10% 운운하거나 지지율 대비 8:2는 되어야 연대가 된다고 생각하시나 본데. 현실은 1+1+1이 1도 안 되는 상황이지요. 개인의 능력은 출중할 지는 모르겠지만 원내교섭단체를 만들 욕심에 정치인으로서 최소한 모양이라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완전히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냥 네임드 이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빈주먹만 쥐고 쌩뚱맞은 곳에서 훈장질만 하며 살다가 가시는 것이죠. 앞선 누군가처럼.
12/02/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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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만일 경선으로 간다고 하면 민주당이 사실상 양보하지 않은 것"이라며-> 이게 지금 이정희가 하고있는 말이지요
경선도 안하겠다는거고 무조건 양보하라는 거지요

수도권 전지역은 아니지만 사실 야권연대만이 답이긴 합니다
통진당 3프로 지지율도 지지율이지만 박근혜가 본격적으로 뛰면 수도권에서 2프로 정도는 흔들수 있거든요
당장 지난 총선만 봐도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지는 지역보다 2-3프로 정도 차이로 지는 지역도 꽤됩니다
대표적으로 노원의 정봉주같은 경우도 있겠네요
그걸 알고 이정희나 통진당이 저러는건데 할수없지요
박근혜고 통진당이고 한번에 뒤집을수 있는 안철수가 나설수밖에. 안철수의 지지율이면 10프로 정도는 넘는다고 봅니다
안철수가 나서면 가장 피해를 보는것이 통진당 일겁니다. 그런의미에서 오늘도 떼로 몰려가서 박원순시장한테
민주당 가입하지 말라고 애걸복걸 하더군요.시민사회 세력이 나올수록 통진당은 차별화를 잃어버린거든요
ataraxia
12/02/1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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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입장에서야 40석은 일단 질러보는거고, 20석 이상을 얻어 원내교섭단체 진입이 목표일 겁니다.
민통당 입장에서는 원내교섭단체가 하나 더 생기는걸 그리 달가워하지는 않을테구요.
가카를 향한 칼 끝의 방향은 같을 수 있어도 그 외의 분야에서는 다른 목소리를 낼테니 말이죠.
아무래도 20석 전후의 치열한 협상이 이루어 질 듯 합니다.
12/02/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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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왠지 이런 인터뷰 관련 기사는 화자의 의도를 마음대로 파악한 기사가 문제가 되던 거 같아서 인터뷰 전문을 보고 나서 판단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터뷰 전문입니다. http://bbs2.pbc.co.kr/bbs/bbs/board.php?bo_table=open&wr_id=5010

논란이 되고 있는, 위 기사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부분은...
────────────────────────────────
-의석수는 어느 정도 민주당에서 양보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으십니까?

▶저희가 전체적으로 정당지지율에 기초해서 배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240여개 선서구에 180여개구에 선거를 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결과로써 8:2는 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요. 그 과정에서 과정도 있고 변수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얼마든지 정당지지율대로 야권연대의 결과과 나올 수 있게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습니다.
────────────────────────────────
이 부분이고..


제 생각에 진짜 중요한 부분은 그 아래에 나오는 이 부분 같습니다.
────────────────────────────────
-그렇다면 20석이상은 돼야겠네요.

▶저희가 협상의 숫자로써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예시입니다. 원칙을 먼저 공감하셔야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야권연대를 하겠다는 의지 그리고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에 따라서 야권연대의 결과를 만들어 보겠다는 생각에만 동의한다면 그 어떤 논의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저희는 모든 범위에서다 열려져 있습니다.
────────────────────────────────

기사를 보면 마치 '야권연대가 제대로 되지 않으니 이정희 공동대표가 '배째라'식으로 나오고 있다', 혹은 '민주통합당이 밥통당이 되어 호구가 되었구나'라고 생각하기 딱이지만, 이건 말 그대로 '초안'이잖아요. 누구나 본인이 속한 정당이 유리한 쪽으로 생각하는 게 정상 아닐지요.
그리고 해당 발언 부분에 대해서도, '결과'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중요한 거 같아요. "총 국회의원 수 중 민주통합당 : 통합민주당 = 8:2".. 비례대표 포함한 당선자수에서 저 정도 비율은 충분히 나올 수도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2/02/1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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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님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것도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이정희전에 통진당의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이 뉴욕타임스에도 나와서 이미 얘길 했지요. 이정희야 민노당 당대표였고 사무총장이라는 사람은
통진당의 핵심중에 핵심 권력인사더군요
이런 사람들이 이러니 저조차도 예민해 지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20석이 원내교섭단체이지만 노무현정부때는 10석이 원내교섭단체였지요.
통진당은 독일석명부제 같은 어찌보면 현실적으로 당장은 뜬구름 잡는식의 요구가 아니라 10석을 원내교섭단체로 하자고
민주당에게 요구하는것이 더 현실적이라고 봅니다. 현실적인 약속을 받고 배째라식의 전략이 아니라 현실적인
전술을 펴야 한다고 봅니다. 이게 마지노선이라고 해야한다고 할까요
당장 이정희나 통합진보당은 안철수라는 존재를 애써 무시하는 전략을 펴는데 박근혜까지 신경쓰는 안철수인데
안철수가 야권연대도 지지부진하면 나서겠고 나선다면 민주당 손을 들어줄겁니다
그러면 통진당은 존재의미 자체가 없어질수 있습니다
12/02/1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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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가장 뜬구름 잡는건 허경영씨의 민주공화당보다 통합진보당이 더하다고 생각하는 저도.. 사실 아즐님 말씀이 더 타당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야권연대는 투쟁의 대상이 아닌 협상의 대상이라는 걸 이번엔 그네들도 좀 알았으면 싶긴 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이런 식의 발췌 기사가 주는 SIDE EFFECT가 항상 장난이 아니다보니... 좀 안타까워서 말이죠.
12/02/17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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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쟁과는 상관 없습니다만, 하나만 정정합니다.

노무현 정부 때도 교섭단체는 20석 이상이었습니다.
교섭단체라는 제도는 49년에 단체교섭회라는 명칭으로 처음 생겼는데, 당시에 20석이었다가, 이승만 대통령 하야 후 양원제가 도입되어 민의원(하원) 20석, 참의원(상원) 10석이 되고, 5.16을 거쳐 민정이양 때 국회의원 정수를 대폭 줄이면서(민의원 233, 참의원 58 → 단원제 175) 명칭을 교섭단체로 변경하고 10석으로 하향합니다.
이후 유신헌법에서 국회의원 정수가 다시 늘어나면서(→219) 20석으로 변경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박정희 정부 때보다 국회 내 위원회가 상당히 많아져서, 현실상 10석으로 하기는 어렵습니다(10명이면 해당 교섭단체에서 몇몇 위원회에 위원을 하나도 배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각 위원회에는 교섭단체별로 간사를 두게 되어 있습니다).
12/02/1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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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런가요.
도대체 몇년도를 생각했기에 박정희떄의 의석수를 ㅠ.ㅠ.
노무현정부때 사학법이나 국가보안등 4대개혁법안때 민노당 의원들도 열심히 참여한것을 기억해서
그떄도 10석인줄 지금까지 굳게 알고있습니다 ㅠ.ㅠ
그런데 박정떄라니..좌절감마저 드는군요
지금도 국회의원수를 늘린다 어쩐다 기사를 보니 말씀하신것처럼 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아무래도 헷갈리는 부분이 혹시 국회의원이 법안을 내는것도 의석수에서 갈리지 않나요?
민노당이 10석일떄는 법안을 낼수가 있었는데 지금은 국회의원 신분임에도 법안조차 못내고 있다고
알고 있어서 그부분을 원내교섭단체와 헷갈리는것 같은데 확실한것은 검색을 해봐야겠네요.
12/02/16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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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처음부터,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이나, 얘들이 왜 단일화를 하는지 아십니까? 사람들이 단순해서 입니다. 단순하게 눈에 보이게 마치 악에 대항하는 연합군처럼 각 지역마다 당이름을 박고 색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제까지 선거전략의 역사가 그것이 유효했기때문입니다. 유권자가 논하는 정치인을 고르는 사고의 층위가 대부분 거기에 머물러 있기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야권이 통합이 됐든 안됐든 사람을 보면, 결국 그 사람의 정치적 노선을 볼 수 밖에 없게됩니다. 우리가 원하는건 그들의 정치적 활동인데, 그들은 그 '정치적 행동의 비전'에 대해 어떤 개혁이나 확고한 변화전에 '합치자고'만 합니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합심하지 않는 소수당들은 '밥그릇투쟁꾼'으로 만들어버리고요. 프레임을 가지고 결국 노는겁니다. 자신들은 '합심했다' '하나가되었다'하는 긍정적인 타이틀만 필요하니까요. 인간에게 있어서 변화가 지금의 생각과 기존의 층위내에서 편리하게만 해결할수는 없습니다. 분명히 우리가 원하는 사회는 생존본능이나 인간의 욕구를 상당히 억제하는 사회입니다. 그래서 인간만이 사회와 제도를 구성합니다. 그렇기에, 더 나은 사회란 더 깊은 층위의 사고를 통해서 '지성'을 통한 다다름이 있어야합니다. 시민도 정치인도 모두 그래야만 합니다. 인기와 감정의 반지성이 아니라, 철저히 정보와 행동을 바라보고 냉정한 판단을 내릴 지성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다시 정치의 층위는 딱 이정도에서 머물고, 우리가 실망할 정치인밖에 뽑을 수가 없게됩니다.



소수당도, 다수당도 당의 가치와 노선이 있습니다. 통합과 연대라는건, 이 가치와 노선이 어느정도 합의점에 있을때 하는겁니다. '당선되기 위해서'하는 연대와 통합에 언제까지 사람들이 현실적이라며 칭송하고 뽑아줄겁니까? 그럼 또 '역시 정치는 바뀐게 없어.. 그물이 그물이야 에라이'하게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정말로 지금 정권의 노선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단순히 통합해서 힘합쳐서 이겨내자 이런 층위의 이야기가 아니라, 민주통합당이든 통합진보당이든, 혹은 통합되기전의 민주당 민노당 국참당 진보신당 등등등의 정치적 노선과 그 목적,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정책과 가치실현이 얼마나 타협되어있고 일치하는가. 아니면 그저 조금이라도 '야권세력'을 위한 정치적 투쟁인가 잘 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세력을 얻으면 그들이 기득권이 되고, '기득권을 위한 싸움'으로 기득권이 된 뒤에 정말 처음처럼 '개혁'을 할지, '잡음'이 들릴지, '시늉'만 할지, '뒤통수'를 칠지 그 전의 태도와 행동들로 파악해보려고 해야합니다. 그것이 완전히 예측가능할리는 없겠지만, 적어도 열우당때처럼 '정치는 그물이 그물이네'하는 말은 나오지 말아야죠..
12/02/16 23: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내가 못먹을거 안나눠주면 깽판이나 쳐서 같이 죽자는 깡에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2)


이 인간도 못쓸 사람 같군요.
watervlue
12/02/16 23:48
수정 아이콘
제발 우리 동네는 저 연대 지역에 안 들어 갔으면 합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 새누리당 지역구인데 통진당이 나오면 절대 안 뽑을 분위기 거든요. 부모님도 민주당 사람 나오는것 보고 새누리당 민주당 중 하나 택한다 하시는데. 통합진보당은 더더욱 가능성 희박한 곳입니다.
동네 분위기나 주위 보면 새누리당/ 통합민주당 밖에 모르고 통합 진보당은 관심이 아예 없는데 인터넷을 보면 통합진보당과 무조건적 연대를 주장하고 , 트위터보면 여론은 전부 진보당쪽이라 연대 안하면 마치 큰일 날거 같아서 걱정 되기도 하고 저도 갈피를 못잡겠네요.
12/02/16 23:52
수정 아이콘
원래도 그다지 기대는 안했지만 그래도 좋아하던 정치인들이 모여서 새롭게 진보통합당을 만들때는 기대이상의 무언가를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도 했었는데 요새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왜 지금 지지율이 그들이 나눠져있을때 가지고 있던 지지율의 총합에도 못 미치는지 잘 알수있네요.
제발 뒤에서 총질좀 하지맙시다....
12/02/16 23:54
수정 아이콘
정당지지율 기초 배분이란 말과 8:2란 말이 심하게 안맞에 보이는군요-_-. 지금 지지율 가지고는 통진당에 열석도 아까워 보이는데.
거북거북
12/02/17 00:01
수정 아이콘
숫자를 왜 만져
양정인
12/02/1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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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라는 허울뿐인 감투에 신경쓰지말고...
공정하고 깨끗한 공천과정을 거쳐서 경쟁력있는 후보를 내세웠으면 합니다.
저들의 이상한 이야기에 현혹되지말고 말이죠.

8:2 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 거죠.
거기에 여전히 욕심부리는 도봉, 노원은...
자유지대
12/02/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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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이 착각하는거 중에 중요한거는 표를 주는건 국민이라는 겁니다.
기득권이니 양보니 운운하는데 표를 주는 국민의 동의없이 요구하는데 있습니다.
그저 우리는 민주당 양보만 받아내면 니들은 찍어줄뿐이야라고 떠드는거죠.
전두환, 박정희시대의 체육관 선거 마인드죠.
민주주의라는걸 이들은 알고나 떠드는 지 참 궁금합니다.
한나라당보다 더한 넘들이라는 손가락질 저들은 알고 있을까요?
12/02/17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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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협상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통합진보당의 저런 나눠먹기 행태가 심히 불쾌합니다만..
어느 정도 이뤄지지 않을 이를테면 뻥커를 가지고 처음에 내놔야 나중에 떨어지는 게 있을거라 생각하는듯 합니다.
우리편끼리 그래도 좀 좋게 봐주자는 의미에서 쉴드한 번 쳐 봤음니다만..그래도 갈 길이 멀긴하네요..

통합진보당의 이런 식의 협상 전략은 정말 꽝이라고 봅니다.
제가 통진당 협상테이블에 앉을 사람이고 아직 협상이 열리기 전이라면 이렇게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백의 종군하겠다. 어떻게든 국민의 뜻에 따라서 의석 배분을 하고 우리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모시겠다"
이렇게 말을 해야 야권 성향의 대중들의 민심을 얻고 통진당의 지지율도 올라가고 향후 협상에서 주도권을 쥐지 않겠습니까?

실제 협상에 가서 조용히 주장해야 할 자기 몫을 저렇게 미리 흘리는 것은 정말 협상이라는 것을 해본적이 없는 사람들이
모인 사람들의 집단 같습니다. 정치는 첫째도 협상 둘째도 협상인데 그야말로 자기 외에 다른 세력의 생각을 조금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지 초딩들 편갈라 싸우듯이 너무 우직하기만 하네요..
차라리 아무 입장 표명도 하지 않는 민주통합당이 더욱 잘하고 있다는 생각마저 들게 만드네요..
통합 진보당의 고압적 자세 때문인지 민주당이 어느인사도 야권연대 위원장을 맡으려고 하지 않으려고 한다더군요..

지금은 "사즉생 생즉사"의 마음으로 몸을 낮춰야 합니다. 적어도 협상테이블에 안기도 전인 지금은 더더욱요..
그래서 국민의 지지를 조금이라도 더 얻고 당지지율을 더욱 올려서 나중에 상대당에 의석 배분을 요구할만한 위치에 가야 합니다.
통진당의 저런 자세때문에 지금 3%의 지지율도 더 낮추게 될거 같아 심히 안타깝습니다.

지금 야권성향의 국민들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어느날 나꼼수, 이털남, 뉴스타파 등의 팟캐스트에서 통진당 정말 비상식적이다라고 몰아가는 순간 통진당지지율은 아예 없을 수도 있습니다.
통진당은 국민과 무관하게 자신들만의 정치 세력이 있는게 아니라 국민의 뜻에 따르는게 정치 세력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12/02/1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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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해가 그래도 좀 가는 태도인데.... 역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군요.
No21.오승환
12/02/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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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을 버리지 않으면 여권에 이길 확률이 없는건가요?

통합으로서 얻을 이익보다는

각자 이득을 위한 내분, 그리고 NL 이미지(실제로 그러하다는게 중요한게 아니죠) 얻는 단점이 더 크다고 보는데

야권을 지지하는 국민들은 현재 기득권 및 보수꼴통을 밀어내자! 라는거지 꼭 야권통합!을 외치는거 같지는 않은데
OrianaFalaci
12/02/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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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5를 얻으려면 일단 첫카드는 10을 들이미는게 정치적 협상의 기본 레토릭 아닌가요?
첫 판부터 진패 들이밀다가 5는 관두고 1만 먹고 떨어지게 되는게 정치인데요.
민주당도 현재의 지지율이라면 단일화가 전혀 급하지 않은데, 통진당 측에 넙죽 양보할리도 없고요.

만약 협상이 계속 진행되는데도 끝까지 '10 안 주면 우린 죽겠다!!' 이러고 앉아있으면 지금처럼 까는게 맞겠지만요.
이건 딱봐도 협상을 위한 밑밥을 까는건데... 이렇게까지 까일 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뭐 NL의 패권주의 관행이야 비판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이건 그것과 연관없는 별건이고요.

뭣보다 지금 단일화가 눈물나게 아쉬운 쪽은 통진당 쪽입니다. 민주당이야 실패하면 그만이지만 통진당은 단일화에 실패해서 지분을 못 얻게되면 당의 존립자체가 흔들립니다. 정당 지지율 3%, '심조이유강' 네임드들도 지역구 당선을 장담하지 못하는게 통진당의 현실입니다.

일단 통진당 지도부의 지상과제는 '최소한 식구들이 굶어죽는 꼴은 면하고 봐야한다' 입니다. 진보통합의 화학적 결합을 위한 대전제는 소위 '그렇게 뭉쳤을때 지들이 먹을 파이가 커져야 한다'에 있습니다. 그런데 뭉치면 커지줄 알았던 파이(지지율)는 되려 줄어들고 있고, 같이 먹을 입만 늘었으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겠죠. 이런 상황에서 단일화마저 실패하면 온식구가 아사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 말은 화학적 결합은 때려치고, 도로 원소분열하는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거죠. 그건 진보정당 멸망이죠.

아무리 해쳐모여가 일상인 한국 정치지만, 이혼 후 재결합 후 또 이혼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죠. 차라리 민주당-한나라당-민주당 철새테크면 모를까-_- 결국 협상 막바지에 이르면 고개 숙이고 들어가는 쪽은 통진당이 될 수밖에 없는 판이 형성 되었습니다. 그러니 통진당 입장에선 지금 이렇게 으름장이라도 부려야 그나마 덩어리가 큰 콩고물을 얻겠죠.

혹여 정말 판이 깨지는 것을 염려한다면... 무슨 일이든지 가능한게 정치판이라지만 그래도 그럴 가능성은 정말 희박하다고 봅니다. 이정희가 NL계열이어서 여타 운동권 출신들처럼 교조적이고 깽판치는 선동가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 행보를 찬찬히 보면 경력 왠만큼 쌓인 3,4선급 의원수준의 정치적 딜을 곧잘 해내는 여우입니다. 대표당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단일화, 진보통합까지 가는 일련의 정치적 행보에서 소위 강성이미지는 교묘하게 유지하면서(NL계열 출신 정치인에게 이건 정말 중요한 거죠) 결국 빼먹을거 다 빼먹는 정치력을 수차례 보여왔으니깐요. 어쩌니 저쩌니 해도 최후에는 민주당에 숙이고 들어가면서 적당히 실리나 챙기려고 할 것입니다.
12/02/1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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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이 모든 과정이 민통당과 통진당 수뇌부 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절묘하게 짜여진 극적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벼랑 끝에서 마지막의 대타협을 통한 극적인 화합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고... 는 개뿔. -_-;

일단 통진당 입장에서 민통당을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겠네요. 결국 제1당이 되고 정권을 잡더라도 그건 민통당 정권이지 우리 정권이 아니다. 그러니까 통진당으로선 최대한 실리를 챙겨서 민통당과의 연대가 깨지더라도 자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놓겠다. 어차피 군소정당으로 20년 30년을 보내왔는데 10년을 더 못기다릴 거 같냐. 당장 정권 창출 못하면 급한 게 누구지 하는 여유(?)까지.

가진 거 없는 사람이 자기가 가진 거 없다면서 배째라고 들이미니 정말 방법이 없네요. -_-;
개미먹이
12/02/1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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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은 정당이 맞습니까.
권력을 잡을 생각은 있나요.
딜이라는게 좀 말이 되는 범위 내에서 일어나는 것이지, 지금 같은 태도로는 전혀 딜이 되지 않아요.

아니 시작부터 잘못되었습니다.
통합 논의 있을 때 야권에 참여 했었어야죠...
일단 참여 하고, 정권 잡은 후에 지분 주장했었어야죠.

시작부터 실패했습니다.
국민들은 뻔히 압니다 뭐가 정도인지.
지지율 추이만 봐도 딱 나옵니다.

한심합니다...
12/02/1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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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없이 무공천 양보는 요즘시대에 맞지 않는거 같네요.
민주당내 예비후보들끼리도 난리던데...여긴 후보안낼테니 다들 사퇴하라고 하면 모양새도 안좋고 후유증도 극심할것 같네요.
그리고 무소속으로 뛰쳐나오기라도 하면 이건 뭐 그냥 필패되는구도 고요.
국민적인 공감대를 얻기도 쉽지않을듯합니다.
진보당쪽입장에서도 우리가 몇석 양보받았으니 나머지 후보들은 사퇴하라고 하는것도 마찬가지로 이상하고요.
연대할려면 경기도지사때나 김해 서울시장때처럼 룰을 만들어서 경선을 하고 지는 후보는 깨끗이 승복하는 방식을 채택해야 할것 같습니다. 꼭 동일 룰을 전국적으로 정할필요는 없고 지역특성을 감안해서 일부지역에서는 좀더 진보당쪽에 어드밴티지를 주는형식으로 서로 합의해서 경선을 치루는 방식이 좋아보이네요.

장관보다 좋다는 국회의원자리이고... 게다가 나오기만 하면 당선확률이 최소 50%를 넘기는 후보를 그냥 주저앉히는건 대단히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민주당은 dj이후 강력한 지도자가없어서 지도부가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따르라 하기는 어려워보여요. 또 제왕적 당대표가 공천권을 쥐락펴락하는것도 요즘 시대에는 맞지 않는듯하고요.
12/02/17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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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득이 될거 같아 보이지 않은 얘기를 하네요. 도봉도 인재근 여사 나오면서 이미 물건너 갔지요.
12/02/1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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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독일식 정당명부제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 민주당의 상당수 유력 주자들도 독일식 정당명부로 최종적으로 가야한다고 동의하고 있는데
그나마 현존하는 여론조사 중 가장 정례적이고 성실하게 하는 리얼미터의 정례조사 최신판에 의하면 양당의 정당 지지도가 36.9 : 4.2였습니다.
그 취지에 의하면 8:2까진 안되도 9:1까지는 받을 자격은 있지요. (추이는 민주당은 소폭 하락, 통진당은 의미있는 상승이었죠.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달라질지는..)

다만 현실적으로 가야합니다.
저는 합의된 지역을 제외한다면 차라리 민주당 후보와 국민경선을 하는게 당에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대부분이 주저앉아야 할 후보들이라면 민주당과 경선을 하는거 자체로 이미 상당한 선거운동 효과가 있거든요.(정당 득표에 영향 미치죠)
경선 해야 기사도 나가고 합니다. 지금 통합진보당 후보자들 이름 검색해보세요.. 나름 빅네임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도 기사 거의 안뜹니다. (그리고 이놈의 당 후보들은 왜케 운동선수랑 겹치는 이름이 많은지 -_-;;)
아마 문제가 민주당은 이미 상당한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국민참여 경선 이뤄지기 때문에 안그래도 약한 조직 더 약해지겠지만.. 그러나 저러나 주저 앉는건 매한가지죠.
경선하면 수도권 경합 2+1지역(노,심+천)은 충분히 얻을 수 있고, 이정희 대표는 아마도 지겠지만 정정당당하게 임했다는 자체로 의미가 있고 원내가 아니더라도 추후에 다른 역할이 있을거라 보구요. (물론 이기면 대박이죠. 여기서 이기면 20석이 꿈이 아니죠)

근데 얼마전에 중앙당에서 정리하기 전까지는 지역별 논의 지양해달라는 말도 한거 같은데 상당히 우려됩니다.
경남이나 울산은 상대적으로 강세지역이고 알아서 잘 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 6.2 선거나 역대 재보선에서 단일화 하면서 은근히 민주당이 민노당이나 참여당에 진 빚이 많아요.
이게 중앙당 사람들은 피부로 못느끼지만 그 지역 민주당 사람들은 느낀단 말이지요. 그래서 이런데는 그냥 지역에 맡기는게 더 낫지요.
(물론 민주당이 이정희 대표에게 진 빚도 많은데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대변인까지 했고, 대표 시절 숱한 재보궐 선거에서 상당히 많은 후보를 민주당에 헌납했으니) 이 빚을 개인만을 위해서 쓰지 않는다면 당을 위해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경선 안하고 단일화 했는데 민주당이 나가면 당연히 되는 지역에서 양보 받았다가 새누리당에게 의석을 내주는 일이 벌어질 때 일어날 파장은 엄청날겁니다.
그리고 당내 쓸만한 카드들의 지역구 선택이 상당히 아쉽습니다. 차라리 완주할거라면 선거 자체가 인재 키우고 인지도 높이는게 목적이 되겠지만
단일화를 한다면 당선이 목표가 되고, 그럼 후보가 이미 가지고 있는 인지도가 상당히 중요해집니다.
지금 당에서 인지도 있는 사람이래봤자 전현직 국회의원이나 참여정부때 청와대에서 일했던 사람들 정도인데
이를테면 이백만 수석의 경우 아무리 지역적 연고가 있어도 도봉에 나가면 안되었죠.. 이정희 대표는 말할것도 없고요.

아무튼 저는 이런 얘기들이 통합진보당 지지자들의 화학적 결합에 상처를 줄까 우려됩니다.
사실 그 당 지지자래봤자 전통적 민노당 지지자들을 제외한다면 개인팬이 많거든요. 저도 그렇구요.
노심이라던지 유시민이라던지.. 이정희 대표도 개인팬 많이 보유하고 있구요.
아야여오요우유으
12/02/1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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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정신줄좀
차사마
12/02/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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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당이 연대없이 이대로 여권 정당 돼 봤자, 노무현 열우당 시즌 2입니다.
그리고 연대 한다고 해도, 민통당이 대부분의 의석을 차지하면, 역시 마찬가지 결과로 치닫게 됩니다.
반 새누리당, 반 mb를 추구한다면, 비슷한 주의의 제 3세력을 만들어야 하고, 그들에게 지분을 주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지금과 같은 지역 기반 양당 정치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에 더 좋다는 얘기겠죠.
그렇다면 민통당은 앞으로 국민을 앞세우지 않길 바랍니다. 영원히 새누리당과 함께 잘 먹고 잘 사세요.
블루드래곤
12/02/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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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을 주는거야 모두들 공감하지만,
날로 먹겠다는 도둑놈 심보가 너무 어이없다는 거죠
솔직히 통합진보당이 그동안 한게 뭐가 있는데 20%를 달라고 하나요???
협상의 기술이든, 방법이든 관악을에 이정희 출마하는거만 봐도 날로먹겠다는 심보가 괘씸한거죠
12/0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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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연습이 아니라 실전입니다.
실전싸움인데 여기서 지역에서 기반 닦지 않은 후보를 내 놓는다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싸움 하려면 정말 정정당당하게 경선한다음에 이기면 진출시키고 지면 이긴 사람 돕는 식으로 가야하죠.

서울 15석...15석 내주고 시작하면 그 15석이 다 통진당으로 갈 가능성은 0이라고 보입니다.
현 여권 새누리당 후보
그렇다면 그나마 이길 수 있는 사람을 내보내야겠죠.
통진당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온다고 새누리당 이길 후보는 노,심,이 밖에 안보입니다. (천은 모르겠습니다만-_-)
Cazellnu
12/02/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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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그냥 없는걸로 생각하게 만드는 발언이네요
냉정하게 따져서 그냥 지지율 대로 가던가 아니면 뱉어냈으면 좋겠습니다.
12/02/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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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단은 그냥 버리고 가면 좋겠습니다. 굳이연대해야될 이유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12/02/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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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zellnu 님// 아마 그게 원하는걸거에요 지지율대로.. 지지율이 아무리 낮아도 민주당의 10%는 되거든요. 그럼 9:1 을 요구할수 있다는건데 큰 성과죠
shadowtaki
12/02/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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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 독재자 따님한테 넘기더라도 이건 연대하면 안될 것 같네요. 저들에게는 명분이라는 것도 염치라는 것도 없네요.
관악을, 도봉갑?? 아주 xx를 하십니다.. 하는 짓이 딱 뒷골목 조폭이에요..
12/02/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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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을에 출마하는 이정희에게 참 실망했습니다.
12/0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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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VS새누리가 3~5% 내로 경합지역이라면 통진당이 민주당에 양보하고, 그 양보한 수만큼을 야권단일후보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은 지역에서 민주당이 통진당에 양보하면 선거연대의 목적은 100% 달성이죠.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있는 지역이라면 더욱 새누리 당선가능성이 낮아지며, 지고 있는 지역이라도 이길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통진당입장에서는 의석수를 늘릴 기회가 되는 것이고.

접전지역에서 민주당-새누리 양자대결구도 만들고, 야권단일후보 지지율이 매우 높은곳에서는 통진당-새누리 양자대결구도 만들자는 얘깁니다. 그런 지역의 숫자가 수도권30곳은 말이 안되더라도, 10곳 정도는 충분히 되고도 남습니다.

8:2는 실제로 그렇게 되리라 기대한건 당연히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현실성을 갖춘 수치로 협상이 되어야죠.
하다못해 15:1, 25:1같은 말도 안되는 숫자로라도 하는게 맞는겁니다. 근데 그런 최소한의 양보마저도 안하려고 하는 것이 민주당측.
그냥 경선으로 모든걸 해결하자는게 말이 됩니까. 그럼 통진당측 후보는 수도권에서 노-심 두명 남을텐데. 또한 경선을 통해 민주당이 얻는 이득만 있고 비용이 없어요. 알박기(?)보다 그거야말로 정말 심각한 도둑놈 심보입니다.
12/02/1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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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민주당쪽 어려움에 대해 잘못알고 계신것같네요.
지도부는 잡음없이 잘 될 수만 있다면 님이 말하는대로 경합지역에서는 통진당의 양보를 받고 확실한 우세지역은 통진당 배려해서 야권전체의 최대 파이를 키우는것에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문제는 현재의 민주당 지도부가 예전의 제왕적 총재가 전권을 휘둘루던 그런 시스템이 아니라는거죠. 국민에게 공천권의 상당수가 예전보다 많이 넘어간 상태이기도하고요.

민주당과의 예비후보경선 조차 뚫기 힘든 진보당후보라면 노심정도 빼면 말그대로 돈쓰고 인지도만 올리는 수준으로 출마하는 경우가 거의 전부일겁니다. 15%이상 득표하는것조차 거의불가능한 후보들이 대부분이여서 선거비용보전도 쉽지않겠죠.

그러나 민주당 후보들은 새누리 민주 진보 3자대결하면 불리하긴하지만 당선가능성이 사라지는건 아닙니다. 최소 15%이상 득표는 거의 확실해서 선거비용보전 걱정도 없을것이고요.
최소 진보당후보가 자신보다 경쟁력이 높다는게 인정되야만 물러날 환경이 되겠죠.
진보당후보에게 민주당후보보다 경쟁력이 낮으니 나가지 말라고 하면 지지율 차이가 10배가 난들 쉽게 물러날려고 할까요?

지금 진보당이 요구하는것은 민주당 후보가 경쟁력이 더 높더라도 진보당 후보에게 양보해 달라는 이야깁니다. 민주당은 특정인물을 찍어서 당을 위해서 희생을 강요할수밖에 없는셈이 되고요. 이부분이 대단히 어려운겁니다. 그럼 희생을 강요당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줄 수 있는게 멀까요? 4년동안 절치부심하며 준비한 사람들에게 그것도 나가기만 하면 어느때보다 당선가능성이 높은 후보에게 아무런 당근책없이 희생을 강요할수 있을까요?
1명만 반발해서 난리쳐도 외부에서 보기엔 그 파열음이 장난이 아닐텐데...

현재의 상황으로는 민주당 내부 예비경선 취약지역조차 후보들이 난립해서 살얼음판이 한두군데가 아니던데... 약 20이상 지역을 찍어서 그곳의 예비후보 전부를 주저 않히게 된다면... 그야말로 민주당은 헬게이프 오픈이 될겁니다.
진보당후보에게 가산점을 주는 방식으로 경선을 하자고 해도 민주당쪽 후보들이 받아들일지 말지 모르겠는데 그냥 너 나가지마가 통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애당초 대통합해서 정파등록제로 하나로 합친이후에 지도부가 힘을 쓸수 있는 비례대표에 대거 진보당쪽 인사로 채우고 부울경과 수도권일부에서 경쟁력있는 후보는 진보당출신이 나가고 나머지는 민주당이 나가도록한후에 그 힘으로 과반이 되어서 진보당쪽에서 주장하는 독일식 비례대표제도나 경재정책등을 추진해 나갔다면 훨씬 얻는게 많았을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나중에 생각이 달라서 갈라지더라도 최소20석은 가지고 갈라질수 있을테고요. 지금이상태면 의석수는 의석수대로 진보당이 원하는 정책은 정책대로 어느것하나 제대로 안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진보당이 이번선거 한번으로 원내교섭단체구성 이상 의석수와 독일식 정당명부비례대표제등 한꺼번에 너무 많은걸 취하려는 조급함이 보이질 않나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에는 민주당쪽 지지자들의 거센반발이 나오더니 그에 대한 역작용으로 진보당쪽 지지자들도 점점 빈정이 상하고 있고요. 대표선수로 뽑혀도 안찍어줄 분위기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죠.
진보당은 경선없는 양보니 20석 30석 이런이야기를 언론에 그만흘리고
민주당도 빨리 협상테이블로 나가도록해야겠죠.(오늘자 기사보니 문성근을 위원장 박선숙을 위원으로 해서 대표단이 꾸려지긴 했네요)
블루드래곤
12/02/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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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보다 더한놈들같아요 ㅡ.ㅡ;;;;

도둑놈 심보가 따로 없음

굳이 꼭 연대해야되면 정정당당하게 경선+여론조사 통해서 결정하든가,

뭔 저런X들이 정치를..에휴..
12/02/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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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진 양당의 지지율을 극단적으로 50과 3으로 잡아봅시다. 17:1이죠.
최소한 그 비율만큼이라도 민주당이 양보할 생각이 있나. 전혀 없어 보입니다.

새누리-민주당 당세가 서로 비등비등한 지역에서 통진당이 후보를 안내는쪽으로 간다면, 그 숫자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민주당도 야권성향이 대단히 높은 지역에서는 후보를 안내는쪽으로 가는게 당연히 맞는거죠. 그걸 안하고 경선과 경쟁을 강조하는건 곧 연대하지 말자는것과 같은 소리인겁니다.
블루드래곤
12/02/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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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쥐고 있는자에게 선택권이 있는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딱히 내세울만한 무기도 없으면서, 허세와 블러핑만 하지말고
그정도 비율이라도 받아내도록 설득작업은 하기나 했습니까?
먼저 민주당 텃밭인 지역에 아무런 합의도 없이 자기네 대표 떡하니 이름올리고 무작정 양보하라고
하면서 먼저 깽판치는건 진보당이죠
자유지대
12/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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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이건 10:1 이건 비율맞추는 문제는 통진당이 대구 경북 지역을 가져가면 됩니다.
지금 문제는 17대1에서 달라는 지역이 전부 민통당이 당선이 확실시 되는 지역이라 문제죠.
12/02/1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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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를 하지 않으면 새누리당이 의석을 조금더 얻겠죠
대신 NL계열들이 발붙일 곳을 없앨 수 있다는 소득도 있죠

박원순 시장이 민통당에 입당하는 이상 더 이상의 연합은 의미가 없습니다
시민사회계열까지 흡수한 상황이니까요

박 시장이 민통당에 입당하는 것에 시비를 거는 통진당이 제 정신일리는 없죠
To Be A Psychologist
12/02/1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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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3% 정당이 참 깽판도 적당히 쳐야지.
더군다나 그 정당은 종북하고는 때놓을 수 없는 당이고.
저는 노회찬 심상정, 저 당 중에선 딱 이 두명만 지지합니다.
Ovv_Run!
12/02/1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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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씨 빨리 나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대로 계속 저런 정당에 계시면 제 마음도 변할지 모르겠네요.
Pathetique
12/02/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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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진보 정치세력에 참여해본적도 있으나 골수 NL계열과 같은 정말 "종북"세력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진보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꽃놀이패 제대로 한번 잡고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네요. 정당 지지율 5%도 안나오고 경쟁력 있는 후보는 5명도
안되는 당에서 야권의 당선이 확실시 되는 곳을 수십석씩 달라고 너무 당당하게 요구하니 참... 기가 찹니다..
당대표도 관악이라는 대표적인 야당 텃밭에서 당선이 확실치 않은 판에... 허허허...
그렇게 자신 있으면 여론조사를 많이 반영하는 경선 통해서 당당하게 야권 통합 후보가 되시면 되겠네요.. 그건 또 싫은가보죠?

이렇게 할바엔 그냥 야권 연대 안하면 좋겠네요..
전 새누리 당의 의석수에는 큰관심 없습니다.. 단지 민주당이 과반을 하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그게 불가능하다면 새누리당이 과반이 되지 않는 것이 그 다음으로 중요하구요..

전 야권 연대 없이 민주당만으로도 과반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진보당이야 나 없으면 둘다 죽는다고 생각하고 배째라는 식으로
나오는데 진보당 없어도 죽지 않는다는 자신감으로 연대를 모색했으면 좋겠네요. 더 절박한건 진보당입니다...
정말 주체사상을 숭배하는 "종북" 세력이 상당히 세를 떨치고 있는걸 직접 확인한 사람으로서 설사 대신 똥이라고
골수 NL세력이 국회에 다수 진출할 바엔 차라리 새누리당이 좀더 의석수를 얻는게 차악이라고 생각합니다..
12/02/1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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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본색나오네요. NL이 어디 가는거 아니죠. 전략이 배째라인대 가관이네요. NL찍느니 기권합니다. 자신들이 왜 지지율 그
모양인지 인식을 못하고 있죠. 맏겨놓은거 찾으로 오는것도 아니고 정내미가 떨어지네요. 국민상대로 협박에도 정도가 있는 법
이죠.
알테어
12/02/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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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총선 얘기할거 없습니다
시대가 바뀌었어요 그 시간동안 한나라당은 지속된 삽질을 보여줬으며 결국 삽질에 염중난 국민들이 아주 적은 지지율을 갖던 박원순 변호사를 시장까지 만들어 줬습니다

지금 통진당은 정치하는데에 방해만 된다는 것을 민주당은 알아야 할겁니다
통진당에게 줄 표는 없습니다 통진당이라면 전 차라리 새누리당입니다
전 유시민 심상정 노회찬이라도 표를 줄 순 없습니다

이게 단군히 제의견 뿐만은 아닐 겁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을 거라 확신합니다
12/02/18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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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식의 야권연대는 민통당에게 하등의 도움이 안됩니다.
야권연대해서 효과 볼 곳은 부산경남 몇 군데랑 수도권 초박빙지역 정도인데
(강남에서 야권연대한다고 새누리당이 질 리 없고 관악 도봉 같은데서 통진당 후보 출마해서 표 갈라가봤자 민통당이 이기죠)
그게 얼마나 된다고 야당 깃발만 꼽으면 되는 알짜배기 텃밭을 몇십 곳씩 통진당에게 통으로 넘겨줍니까.
이정희 의원 말대로 몇십석씩 통진당에게 넘겨주면 두 당 합쳐서 200석이라도 나온답니까?

정세판단을 할거면 똑바로 하던가, 안할거면 그냥 예전 진보계열 당처럼 철저하게 원칙과 이상을 지키던가.
지금 통진당의 행보는 원칙이야 진작에 내팽개치고 욕심에 눈이 멀어서 판단도 못하는 상태에요. 꿈 깨고 현실 좀 제대로 봤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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