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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3 01:52:30
Name pritana
Subject [일반] 과사에서 정말 어이없는 일처리를 해버렸네요
이번에 수강 신청하는데 전필이 3개정도 이고 전선이 3개정도 있었습니다

전선을 꼭 들어야된다는 말도 없고 학칙에도 없고 전필에 교필에 재수강 들억서 최소 학점인

12학점 이상 해두었습니다

근데 페이스북을 보다가 동기들 댓글중에 시간표를 마음대로 바꾼게 아니냐는 글이 있어서 노파심에

시간표 확인해보니까 진짜 제가 신청한과목들 다 삭제하고 전선을 다 신청해두었더라구요

아니 수강신청은 학생 권한이 아닌지요 아니 이렇게 학과장이나 과사에서 마음대로 바꿀수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립니다

덕분에 재수강들어야되는것도 다 사라졌고..

이건 개인적 문제인데 월요일날 겨우 50분 짜리 수업하나떄문에 2시간30분거리를 왕복하게 생겼네요.. 아 진짜

수강신청에 이렇게 학교가 개입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

이럴꺼면 모하러 수강신청 하라는지 모를정도입니다

수정하자면  방금 과사에 조교랑 통화를 했는데 전공선택을 무조건 들어야된답니다

아니 학칙에 전공선택 몇학점이상 들으라는 이야기도 없는데 이렇게 강요하는게 맞는건가요??

아님 원래 전공선택이라는게 이렇게 무조건 들으라고 강요할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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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schach
12/03/03 01:53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말이 안되는데요?
바카스
12/03/03 01:54
수정 아이콘
소송감 아닌가요?
도리도리
12/03/03 01:56
수정 아이콘
이런건 처음 듣습니다..
학비내고 공부하는 건데요..
12/03/03 01:56
수정 아이콘
정말 제목대로 그냥 어이가 없네요;
저라면 일단 알아보고, 소송이 가능하다면 한바탕 해버릴 것 같습니다.
12/03/03 01:58
수정 아이콘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인가요..;
12/03/03 02:00
수정 아이콘
전산오류가 생긴 건 아닐지..
영웅의부활
12/03/03 02:07
수정 아이콘
제가 금년도 졸업했는데. 전 이런 경우도 있었습니다.

학과장인 교수가 자신의 수업에 최소 인원수를 못채우면 폐강이 되니 자기 맘대로 학생들의 다른 수업을 빼버리고 자신의 수업을넣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조교에게 시켜서...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RuleTheGame
12/03/03 02:11
수정 아이콘
도라이네요.. 그럴꺼면 처음부터 시간표를 짜주던가.. 저 같았으면 한판 합니다 진짜
12/03/03 02:12
수정 아이콘
학교측에 말씀을 해보시는게..
그리고 월요일엔 와야된다 뭐다 하지 마시고 핑계를 만드세요 일을한다던지
12/03/03 02:14
수정 아이콘
가서 월요일에 다른 일정있는데 이게 무슨짓이냐고 깽판을 놓고 아주 뒤집어버리세요
타테시
12/03/03 02:15
수정 아이콘
학교 측에 말하고 따져야 할 문제라고 보네요.
수강신청은 엄연히 학생들의 자율이어야 하죠.
거기가 무슨 고등학교라도 된답니까?
뜨거운눈물
12/03/03 02:15
수정 아이콘
어떻게보면 학교에 돈내고다니는 소비자인데.. 이럴수가 있나요
또르르
12/03/03 02:17
수정 아이콘
이건 말이 안되는데요;;; 당연히 따져야 할 부분인데 혹시라도 이전에 해둔 수강신청으로 뽑아둔 시간표라도 있으면 가져가셔서 따져보세요.

수강신청은 말 그대로 본인의 편의대로 시간표를 만드는건데 글만 읽어도 황당하네요.
운차이
12/03/03 02:25
수정 아이콘
'허 참 어이가 없는 일이군요...'

라고 넘어가기엔 너무 말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ㅡㅡ
12/03/03 02:26
수정 아이콘
또르르님//이런 상황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해서 시간표 뽑아둔게 없네요 ....
2_JiHwan
12/03/03 02:27
수정 아이콘
이건 대체 무슨 경우인가요? -_-;;
아프리카의 눈
12/03/03 02:44
수정 아이콘
전산과정상 기록이 남을 수 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우선 행정실로 전화하시고 전화가 되는 즉시 모두 녹음하세요. 그쪽에서 수강신청을 마음대로 조작했다고 시인하도록 해야하구요. 녹음이 끝나면 총장실쪽으로 항의하세요. 학교 행정상 가장 빠른길입니다. 개같이 싸워야할 때네요.. [m]
12/03/03 02:47
수정 아이콘
아무런 양해나 동의도없이 ..이딴경우가???

근데 이걸또 이러쿵저러쿵 따지고들고 교수가 알면 또 불이익 시전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통큰루미
12/03/03 02:59
수정 아이콘
이제 개강 시즌이고, 마지막 학기라 해도 3개월은
학교에서 한 두번 이상은 보게될 교원 내지는 직원들일테니 한 번 어떻게
된 일인지 흥분을 가라앉히고 우선 경우를 잘 알아보세요

뭐... 증거를 확보하시되 싸우자는 도저히 씨알도 안맥힐 것 같으면 선택하시고요
생판 남이고 죽을때까지 얼굴 볼 필요야 없다면 모르겠지만 보통은 외부인원이 아닌 이상
행정조교도 선배 내지는 동기들(남자의 경우)일 경우가 많을테고, 조교가 대학원생 동기 여자일 경우도 있을테고요
(이런 경우면 보통 남자들이 복학하면 학과 조교가 동기 여자애인 경우도 있다죠? 이럴땐 따지기도 뭣한
상황이 옵니다. 드센 여자애라면 역관광(!) 당할 수도 있고요)
그리고 교수들 얼굴 한 번 안보고 살 수는 없을테니까요

뭐 비슷한 상황은 저도 겪어봤고, 당시는 흥분해서 앞뒤 안보고 녹음기까지 다 챙겨들고
한 판 뎀비려고 했다가... 잘 생각해 보니 처지가 아직 졸업생 신분이 아닌지라 그냥 참았죠
덕분에 금요일날 1시간 30분짜리 전공 수업 들으러(그것도 오후 3:00 수업) 와야했던 기억이 있군요
물론 OOOO공학의 폐강을 막아준 비슷한 처지의 전우(?)들 9명과 함께 -_- ;;

그래도 학점은 알아서 잘 주더군요 크흠...

꼭 제 경우가 좋은건 아니죠, 정황을 모르니 저도 이런 비슷한 사례열거 밖에 할 수 없으나...
아무리 억울한 일이라도 감정적으로 대응해서 좋을건 하나도 없더군요, 그렇다고 학과장 집무실을
문 박차고 쳐들어가거나 교학과나 과사 가서 조교들 면상에 시간표 집어던지실껀 아니잖아요?
일단 릴랙스~~ 하시고 한 번 어떻게 된 일인지 우선 경우를 잘 알아보세요
벌렸죠스플리터
12/03/03 03:02
수정 아이콘
??? 저게 되나요?
저는 차라리 pritana님이 거짓말했다고 하는걸 더 믿을거같네요..
세상에...
청바지
12/03/03 09:44
수정 아이콘
저도..
차라리 pritana님이 거짓말했다고 하는걸 더 믿을거같네요.. (2)
세상에...
청바지
12/03/03 09:46
수정 아이콘
근데 과사에서 그렇게 임의로 수정을 할 이유가 있나요?
전산으로 신청하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임의 수정이 가능하죠?
splendid.sj
12/03/03 09:51
수정 아이콘
미쳤네요 과사인지 뭔지 하는 그 사람들이요.

"시간표를 임의로 할테니 그렇게 알아라" 라는 사전공지가 없었나요?

만약에 그런거 없이 그냥 자기들 맘대로 님 시간표 뜯어고친거라면

한바탕 하셔야된다고 생각해요. 저런 지리멸렬한 행정은 댓가를 받아마땅합니다.

왜냐하면 님께선 필수과목을 다 들으려고 했던거지 그걸 나중에 들으려고 한게 아니고

아무리 봐도 과사가 마음대로 님 수강권을 뺏어버린걸로 밖엔 보이지가 않거든요.

조교한테 언성은 낮추되 조목조목 잘못한걸 얘기하시고, 그런데도 미안한 기색없이 나온다면 기분나쁘게 한마디 하세요.

제가 다 열받네요. 저럴거면 학비를 깎아주던가 한학기 교통비를 지급해주던가;; 정말 어이가 없네요.

만약에 제가 님이였다면 이 글 쓰기전에 조교 찾아가서 멱살잡았을겁니다.
ReadyMade
12/03/03 10:07
수정 아이콘
과사의 장난이 심하네요;;
켈로그김
12/03/03 10:08
수정 아이콘
와..
저는 2,3,4학년 과목을 동시에 들어야 졸업이 가능했던 일 때문에 교수회의까지 해 가면서 시간표를 조정했었는데 말이죠..;;;
학생의 수업권을 보호하지 않고, 도리어 침해하는건 정말 말 그대로 소송감입니다.

이게 사소한 일이 아니에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한 학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최강희남편
12/03/03 11:06
수정 아이콘
과사 조교 및 학교 행정 직원들의 잘못으로 보이는데요..
그분들 월급이 pritana님 등록금에서 나오는 건데..
학칙에 의거해서 수강신청 한 부분에 문제가 없다면
시간표를 원래대로 고쳐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광개토태왕
12/03/03 13:48
수정 아이콘
과사에서 몰래카메라 찍나..... ㅡㅡ 이건 뭐죠??
포프의대모험
12/03/03 16:38
수정 아이콘
학교 커뮤니티에도 올려서 공론화 시키세요
ミルク
12/03/03 17:21
수정 아이콘
어느 학교나 수강신청 때만 되면 이런저런 문제가 불거지는데, 지금까지 제가 들었던 수강신청 관련 문제 중 최고봉이네요.
저라면 진짜 그냥 안 넘어갑니다. 문제아가 되더라도 확실히 본인 권리 찾으셔야 합니다.
12/03/03 17:25
수정 아이콘
저도 문제아가 되더라도 확실히 본인 권리를 찾으시길 바라요. 이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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