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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11 21:01:20
Name 컴퓨터
Subject [일반]  위대한탄생 50kg의 기적은 어디까지 일까?
저는 2011년 12월 11일, 중간평가를 치르고 50kg가 우승후보, 혹은 다크호스가 될거란 글을 올린적 있습니다.
그냥 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예감이 맞았네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dom&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sn=off&ss=on&sc=on&keyword=%EC%9C%84%ED%83%84&no=33787

50kg은 멘토스쿨을 통과하고, 위대한탄생2 생방 탑12에 등극합니다.
첫주? 아니면 둘째주? 언제 떨어질까 지켜봤는데, 안떨어집니다.
그리고 떨어질만한 무대를 보여주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예상한 우승후보군인 푸니타, 최정훈,
그리고 제가 우승을 예상했던 에릭남이 떨어질때도 50kg은 살아남았습니다.
팬들의 미투데이 인기투표는 항상 하위권임에도, 또 심사위원점수가 상위권일때도, 하위권일때도 어쨋든 살아남았습니다.


탑12-> 탑10 (노란 샤쓰입은 사나이)


탑10-> 탑 8 (지금 이순간)


탑 8-> 탑 6 (사랑 사랑 사랑)


탑 6-> 탑 5 (아니 벌써)


탑 5-> 탑 4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50kg이 배수정, 구자명, 전은진과 함께 탑4에 올랐습니다.
이건 정말 기적이 아닐까요.
물론 항상 최고의 무대만 보여준건 아닙니다. 3주차쯤 부터 이찬영군이 계속 몸상태가 안좋아 제 컨디션을 못보여주고 있죠.
문제는 그걸 감당하면서 계속 올라오고 있다는것입니다.
이쯤되면 떨어지겠지, 떨어지겠지 하다가 탑4까지 올라왔죠.

제가 이 시점에서 글을 적는 이유는, 다음주엔 진짜 떨어질것 같기 때문이긴 합니다.
하지만, 가장 아마추어 오디션프로에 어울리는 친구들이 여기까지 올라왔다는게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들은 아마추어같은 아이들이 왜 여기까지 올라왔는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사실 아마추어들 뽑는 프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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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랜덤
12/03/11 21:07
수정 아이콘
위대한 탄생에 가장 잘어울리는 멘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위탄이 가진 모토가 아마추어들의 순수한 도전 그런걸로 느껴져서요.
프로가 되어서 성공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위탄에서의 무대는
너무도 즐겁게 보고있습니다.
12/03/11 21:09
수정 아이콘
배수정씨가 워낙 넘사벽이라 우승은 힌들 것 같고
구자명씨의 경우는 주무기인 성량을 과시하는 무대를 들고 나오면 이기기 힘들 것 같고
무대에 따라서 전은진양은 이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해요
전은진양이 팬이 많긴 하지만, 사실 위탄2는 팬덤의 영향이 미미해서...
12/03/11 21:10
수정 아이콘
와우 벌써top4인가요. 진짜 빠르게지나가네요
우승할려면 다른사람 팬덤을 끌고와야되는데... 스토리가없는 위탄에서는 정말 힘들어보이더군요
그래도 위탄2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참가자일거같네요.
12/03/11 21: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수정씨는 첫 무대부터 주목했어서....... 꼭 우승했으면 하네요. 구자명씨는 이름이 익숙하다 했더니 축구선수였더군요. 나름 주변에서 홀로 꿋꿋이 보고있는데 글 올라오니 반갑네요 괜시리 ^_^ [m]
12/03/11 21:46
수정 아이콘
50kg이 개인적으로 즐거움을 준 분들인데, 배수정, 구자명이 탑 2에 들 것 같기는 하네요.
12/03/11 22:0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한국의 대중들이나 심사위원 입맛에는 안맞겠죠.
윤상씨는 특히나 처음부터 별로 마음에 안들어 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죠.

우승은 못하더라도 프로 가수로 데뷔해서 앨범 냈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beastie boys 좋아하는데 이렇게 자유분방하면서도 조금 코믹한 그룹이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매우 좋습니다
무대에서 약간 아마추어 같은건 아직 프로가 아니기에 어쩔 수 없다고 보구요.
Mactuary
12/03/11 22:07
수정 아이콘
덕분에 50kg 무대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했습니다! 노래를 다른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잘 부른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초반부에 언급했듯 '쿨'처럼 사람을 끌어당기는 무언가가 있어요. 덕분에 다음 주 위탄은 챙겨보겠네요^^
라이언JS
12/03/11 22:25
수정 아이콘
전은진양을 이겨내면 다음주까지 볼수있겠고, 아니라면 이번주가 마지막이 될거같네요...
울부짖는에어컨
12/03/11 22:43
수정 아이콘
위탄을 시청하지 않아서..오늘 50kg의 무대를 처음 봤네요..
첫무대가 보고 우와~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면 갈 수록 힘이 떨이지는듯 한...느낌이 드네요...
잘 정비해서..첫무대만큼의 퍼포먼스 보여주시길~
dododoer
12/03/11 22:46
수정 아이콘
딱히 위탄을 꾸준히 보지는 않지만 그래도 50kg의 무대는 꼬박꼬박 챙겨봅니다. 굳이 실력적으로 엄청나게 뛰어나서는 아니더라도 보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매력은 흔치 않다고 생각해요. 다음주에 멋진 무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KS Drizzle
12/03/12 00:58
수정 아이콘
신나는 곡은 이미 많이 보여줘서 기대치가 높아져서... 2주차때 했던 것처럼 발라드를 맛깔나게 부르면 더 경쟁력 있을 것 같아요. 지금 이순간 이노래 참 괜찮네요.
가양역턱돌신
12/03/12 02:07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50KG가 탑 4 될거라 생각한 사람이라 오히려 지금이 적절하다 생각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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