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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2 13:29
대부분의 급발진은 운전자의 과실인 경우가 많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만
이 영상은 뭔가 진짜로 차에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자동차 회사에서도 급발진의 원인이 뭔지 모르고, 수 많은 실험에서도 다시 재현되는 일이 없으니 더더욱 인정을 안하려 하는것 같습니다. 고소의 나라 미국에서는 이런경우 법적으로 어떻게 결론이 나는지 궁금하네요
12/03/12 14:07
일반적으로 급발진이 자주 일어나는 차량이나 회사는 어디인가요? 예전에 제네시스도 급발진이 많다고 들은것 같은데.
한번도 직접 혹은 주변에서 겪은적이 없어서 남의 일 같긴 합니다만 한번 잘못되면 정말 목숨을 잃을수도 있겠는데요?
12/03/12 14:13
와.. 이거 정말 무섭네요.
차량 급발진.. 정말 기업에서 모를까요? 왠지 알지만 한번 이슈화 되면 대량 리콜이니 뭐니 하면서 손해가 너무 커서 모른척 할 거 같은데.. 근데 이런식으로 급발진 하는 경우 대처법 매뉴얼이 따로 있나요? 이거 참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할 것 같긴 한데 재수없으면 사람도 치고 나도 죽고 할 거 같아서 무섭네요
12/03/12 14:23
커널패닉 님// 급발진의 경우 급발진이 멈추길 기도하며 운전대를 잘 잡고 운전하거나 안전한 곳에 박는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의 차량들은 안전상의 이유로 주행 중 시동키를 뽑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에 엔진을 정지시킬 방법이 없습니다. 본문의 블로그를 쓰신 운전자분의 경우처럼 이미 운전자는 내렸는데도 멈추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죠.
토요타의 매트 리콜 문제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음에도 엑셀러레이터가 눌려서 브레이크가 무시되었습니다. 이후에 두 개의 패달이 동시에 눌릴 경우 브레이크가 우선시 되도록 정부의 규제가 가해지고 있습니다만 아직 채택된 모델 수가 적고 예전 차량은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문제지요.
12/03/12 14:37
으헥....수지 상현동이네요...
자주가는곳이 나와서 깜짝놀랐네요.... 이런 문제를 기계적인 지식이 없는 소비자가 입증해야한다니.....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은 자동차 박사학위라도 따야하는가 봅니다.... 이렇게 블랙박스 영상까지 있는데도 어떻게 할수없다면.....정말 무섭네요.... 나한테도 이런일이 있을수도 있다면....정말 상상이 안가네요...
12/03/12 14:46
급발진사고 포함 차량 결함에 대해 제조사측이 공식적인 인정은 하지 않으나
비공식적 조건(함구, 재 이의제기 등)을 달고 피해자에게 보상을 해 주는 경우가 제법 있다고 들었어요.
12/03/12 15:01
블랙박스가 요즘 4방향인가? 까지 있는걸로 아는데 이제 운전석까지 비추는 5방향으로 나와야겠네요 그럼 본인과실이 아니라는것 정도는 입증할테니..
12/03/12 15:23
브레이크 오버라이딩 시스템 좀 빨리 도입해야 될 거 같습니다. 토요타가 그렇게 당하는 걸 보고도 별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님 우리나라니까 그냥 무시하는건지;;
12/03/12 15:53
제가 너무 관대한지 모르겠지만,
고장은 날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리 검증을 잘해도 예상치 못한 경우, 실수로 검증을 빼먹은 경우가 있으면 고장이 날 수도 있겠죠. 그게 1억분의 1로 하필 나한테 일어날 수 있는거잖아요. 잘못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일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머리로 '이해'는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이건 그렇게 고장이 났을때, 고장을 인정하고 고장을 해결하거나, 아니면 고장이 나더라도 큰 문제는 없을 수 있도록 조취를 취할때야 할 수 있는 이해입니다.
12/03/12 16:54
국내,해외 가릴것 없이 급발진 사고는 가끔씩 있지만 회사에선 절대 인정 안합니다. 이걸 인정해서 배상해준
경우가 굉장히 드문 편이죠. 이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 -택시 역주행편' 에서도 급발진 문제에 관해 나왔을때도 기술자 분들은 암묵적으로는 급발진이 일어날수 있다는 거야 다들 인정했지만 회사에선 인정을 안했습니다. 블랙박스 있어도 인정되기 힘든 이유가 운전석에서 운전자의 직접적인 차량 조작이 어떤 상황이었는지 정확하게 알수 없어서 운전자 실수로 되어버리는게 대부분입니다. 대책이 시급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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