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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0 13:06
주옥같은 말을 했죠..."10년전 일을 들추는건 정치공세다! 하지마라" 라고...법적으로 문제되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 정치공세라고 이야기 하는 저뻔뻔함...새누리당답네요
12/04/10 13:07
크크크크크
어디나라에서는 형제가 죽으면 미망인이 된 아내를 후처로 들인다던데 그나라로 가서 국회의원하시지..... 한국에서는 강간이라구요 이양반아
12/04/10 13:07
박근혜비대위장이 김용민후보를 비판하면 한 연설 워딩을 그대로 돌려주고 싶네요..
"..도대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보고 자라날지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12/04/10 13:10
사실여부를 떠나서... 8년 전 일은 비판할 만 하지만, 10년은 강산도 바뀌는 세월인데 잊어 줘야죠. 암요... [m]
12/04/10 13:13
오늘 조선일보 사설과 박근혜 위원장의 연설이 고대로 돌아오게 생겼군요 크크크...
김용민 후보는 말만 했지만, 김형태 후보는 행동으로 옮겼으니... 역시나 말만 번드르한 진보가 아닌 행동하는 보수 답네요.
12/04/10 13:14
선거용 폭로인 것도 맞고, 정치공세인 것도 맞고, 명예훼손은 사실인 경우에도 해당된다니까 적용될 수도 있겠죠.
그러니까 그거 다 인정하고, 성폭력 미수로 좀 살았으면 좋겠는데. 이건 공소시효가 얼마나 되죠? 이건 사람의 됨됨이 문제가 아니라 법 위반이잖습니까.
12/04/10 13:19
이분이 야권인사라면 대권후보급으로 집중조명받겠네요...
10년 전 일을 지금 들춰낸것이 선거폭로용이라구요? 이사람아...강간미수아냐 이거... 트위터에서 본 재미난 말 하나... 김형태 후본가 이사람 아주 예스런 사람이네 그려...고구려시대의 형사취수제를 몸소 실천하려하시다니..
12/04/10 13:31
그래요... 민통당은 현 정부 비판이라도 제대로 못하면 이런 막장싸움이라도 좀 하는게 차라리 나을수도...
새누리당은 지네가 한대로 당한 기분이 어떨지 좀 궁금하네요. 7년전 막말로 공세를 해? 10년전 근친추행으로 역공이닷!
12/04/10 13:39
7년전 김용민 막말을 들춰냈기 때문에 새누리에서 10전전 폭로라고 해도 웃기는 소리가 되어 버렸죠.
되로 주고 말로 받는 훈훈한 장면입니다.
12/04/10 13:43
어쩌면 새누리당 기자회견에서
"7년 전 김용민의 발언은 좌파정권의 위세를 등에 업은 파렴치한 국민 편가르기이고, 10년전 일은 개인적인 일인데다 미수에 그쳤고 사과도 이미 했으니 문제없음. 더군다나, 문화의 다양성 관점에서 볼 때에 형제의 처를 맞이하는 관습이 있는 시대, 부족도 있으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런 식으로 나올지도... ...진짜 이럴 수도 있다는게 유머겠지요..;;
12/04/10 13:47
이 사건은 피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했다는데 분명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관계에서 성폭행 미수 사건을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세상에 폭로할 정말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죠... 지금까지 참아왔던 것 보다 앞으로 더 큰 고난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민통당이 정치적 공세를 위해 뒷조사해서 찾아낸, 이런 차원이 아니에요. 정말 슬프네요. 이런 현실이..설마 의원이 되진 않겠죠. 정의가 있다면..
12/04/10 13:48
새누리당이 이 건에 대해 어떤 입장을 취할지는 지역구, 후보지지율, 대선 영향등을 통해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도리코라 불리는 문대성 후보 같은 경우 지역구가 부산이다 보니 무조건 수성해야 하는 지역인데다, 후보가 표절건으로 쪽 팔렸지만 그래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ioc위원이라는 경력이 크고, 지역 지지율 1위라는 점, 그리고 대선에 부산지역 표가 영향이 클거라는 관측 때문에 새누리당은 문대성 후보를 내치질 않았죠. 손수조도 같은 의미에서 내치지 '못'하는 것이고요.
반면 제주시 을 지역구의 부상일 예비후보같은 경우 아내가 계모임에서 식사비용 댄 것 때문에 바로 후보 사퇴까지 갔습니다. 후보 사퇴가 당연한 것이긴 하지만, 제주도 같은경우 괸당문화라 판세 예측이 쉽고, 또한 그렇기에 부상일 후보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새누리당은 알고 있었죠. 또한 대선에서 제주도표는 전국표의 1%에 불과합니다. 그렇기에 미련없이 부상일 예비후보를 내칠 수 있었다 봅니다. 같은 시각에서 보자면, 김형태 후보는 새누리당에서 제명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김형태 후보 본인도 이 사안이 선거법에 직접적으로 위배되는 사안이 아니므로 계속 후보직 유지 하겠죠. 결국 심판은 유권자가 해야하는데, 지역이 지역이네요.
12/04/10 13:50
그런데 투표 하루 전날에 폭로되었다는 것이 흥미롭네요..
아마 강간미수 자체는 사실인데 본인이 사과하고 돈 좀 줘서 잘 처리한 거 같은데 피해자가 뭔가 좀 더 요구하다가 묵살당하니까 이번에 그냥 폭로한거 같네요... 여튼 뒤통수는 제대로 맞은 거 같습니다. 뭐 사퇴는 안하겠죠...새누리당 후보답게...
12/04/10 14:52
이건 언제 터뜨리고 말고의 문제를 떠나서 그냥 범죄자인데...;;
녹취까지 있다면 진위여부 가릴 것도 없는 마당에 대단하군요...
12/04/10 17:04
이래도 100% 당선된다는데 한표 던집니다. 뭐 나중에 되고나서 자격박탈 당해서
보궐선거 자리에 포함되는 건 별도 문제겠지만 이번에는 일단 당선되고 볼거에요. 여튼 윗분 댓글 공감합니다. 행동하는 보수가 역시 한 수 위네요.
12/04/10 17:06
이건 차마 입에 담기도 뭐 한 얘기네요. 이 좋은 호재를 민주통합당이 날렸다니 ........
방송에 나왔으면 좋으련만 언론이 알아서 기어주니 또 덮어 버리겠죠? 그래도 이 후보 내일 결과 보나마나 당선일테고....좀 더 빨리 알려 졌다면 엄청난 태풍였을텐데, 화가 나네요.
12/04/10 17:26
포항이면 시점이 언제든 간에 절대 결과는 안바뀐다고.. 저는 생각해요.
아 한가지는 있군요. 박근혜씨가 너 아웃. 다른사람 우리당 후보로 교체. 이거 하나는 있군요. 다만 말씀하신대로 분명 효과는 있었겠죠. 이 지역이 아닌 다른 곳이요. 김용민 후보 막말보고 실망했을 부동층이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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