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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03 01:27:45
Name Eternity
Subject [일반] [영화공간] 2016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
*반말체인 점 양해바랍니다.*





[영화공간] 2016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


오늘 영화공간은 '2016년 개봉 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Top10'에 관한 이야기이다. 글을 쓰며 정리한 올한해 개봉예정 기대작들로 바라본 2016년 한국 영화계의 키워드를 두가지 정도로 짚어보자면 '명감독들의 귀환', ‘계속되는 웹툰-소설의 영화화’ 정도 되겠다. 참고로 영화에 대한 줄거리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영화 소개란’을 참고, 인용하였음을 밝힌다.





10. 검사 외전


  
- 감독 : 이일형, 출연 : 황정민, 강동원, 이성민, 박성웅 -​

2015년 극장가 흥행을 주름잡았던 쌍천만배우 황정민과 여성관객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대세배우 강동원이 뭉친 버디무비. 이 둘의 만남만으로도 이미 영화의 흥행은 보장되고도 남은 느낌이다. 무대포로 사건을 수사하다가 살인 누명을 쓰고 15년형으로 감옥에 갇히는 다혈질 검사 재욱 역으로 황정민이, 각종 허세를 남발하며 일명 ‘펜실베니아’로 불리는 전과 9범의 꽃미남 사기꾼 치원 역으로 강동원이 분한다. 검사로서의 모든 노하우를 총동원해 치원과 합작하여 그를 감옥 밖으로 내보내 누명을 벗고자, 반격을 준비하는 검사 재욱과 본능적으로 뒤통수를 치고 그로부터 벗어나려는 날라리 사기꾼 치원의 이야기. 줄거리부터가 한국 관객에게 먹힐만한 흥행성분, 이른바 한국형 MSG(?)가 다분히 느껴진다. <범죄는 재구성> 느낌의 경쾌한 범죄영화가 될지, 두 배우의 이름값에만 기댄 허접한 작품이 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겠다. 다만 연출을 맡은 이일형 감독이 <비스티 보이즈>와 <군도 : 민란의 시대>의 각색을 맡은 이른바 ‘윤종빈 사단’이라는 점에서 우선 기대를 해보는 것이 순서이겠다.

  








9. 신과 함께



- 감독 : 김용화, 출연 :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마동석 -​

다양한 배우들에 대한 캐스팅 물망으로 기대와 걱정을 한 몸에 받던 주호민 작가의 인기웹툰 원작의 동명영화 <신과 함께>의 캐스팅이 마무리되었다. 웹툰 <신과 함께-저승편>은 소시민 김자홍이 죽은 후 저승의 국선 변호사 진기한과 함께 저승 세계에서 겪는 49일 간의 험난한 재판 과정과, 저승삼차사가 인간계에 개입하여 죽은 원귀의 사연을 풀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의 주인공인 저승사자 강림도령 역에는 하정우가, 또 다른 저승사자 해원맥 역에는 주지훈이, 소시민 김자홍 역에는 차태현이 캐스팅되었다. 캐스팅에 대한 웹툰 팬들의 반응은 호오가 갈리는 편이다. 부정적으로 보는 쪽에선 우선 차갑지만 깔끔한 이미지의 저승사자 강림도령 역과 시크하면서도 거친 상남자 느낌의 해원맥의 배우 캐스팅이 뒤바뀐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고, 나이든 소시민 아저씨 자홍 역에 젊은 이미지의 차태현을 캐스팅한 점도 적합하지 않다는 얘기. 이렇듯 웹툰 상의 이미지와 비교해보면 약간의 미스캐스팅인 느낌은 있으나 큰 논란은 없다. 일단 배우들의 연기내공과 면면이 만만치 않으며 어차피 김용화 감독의 손을 통해 영화라는 매체로 재탄생되는 만큼 감독의 연출을 통해 원작 웹툰이 어떻게 새로운 요리로 가공될 지가 중요한 관건이다. 더불어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를 연이어 흥행시키고 <미스터 고>를 대차게 말아먹은 김용화 감독의 차기작이란 점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8. 7년의 밤



- 감독 : 추창민, 출연 : 장동건, 류승룡 -​

스테디셀러로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정유정 작가의 소설 <7년의 밤>. 이 작품의 숨막힐 듯 빽빽한 스릴러성을 어떻게 스크린에 살려낼지에 대한 기대와 걱정이 동반되는 영화 <7년의 밤>이다. 연출이 <광해 : 왕이 된 남자>의 추창민 감독이라는 점에서 아쉬움 반, 안심 반. 강한 개성이나 독특한 자기만의 색깔은 없으나 원작 훼손을 하지 않을만한 무난한 감독이라는 점에 점수를 주고 싶다. 배우들의 캐스팅은 현수 역의 류승룡은 무난, 영재 역의 장동건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개인적으론 한석규나 신하균 같은 배우가 맡았으면 어땠을까 싶다. 다만 <해안선> 등의 이전작을 통해 광기어린 연기도 훌륭히 소화해냈던 경험이 있는 장동건인 만큼 최근 하락된 폼만 되살려낸다면 연기 쪽으론 충분히 합격점을 받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전체적으로 볼 때 원작의 아성을 넘어설 작품으로는 여겨지지 않는 바, 원작의 강렬한 스릴러적 면모를 얼마나 제대로 뽑아내는가, 말 그대로 원작 수준에 얼마나 비벼볼만한 작품인가의 여부가 영화의 생명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7. 터널



​- 감독 : 김성훈, 출연 :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

제목도 생소한 작품 <터널>을 2016년 기대작 7위로 뽑은 이유는 간단하다. 2014년 최고의 한국영화 가운데 하나였던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 때문. <끝까지 간다>에서 관객의 심장을 쫄깃하게 조이던 감독의 연출력을 떠올려본다면, 감독의 이름만으로도 이 영화를 기대하기엔 부족함이 없다. <7년의 밤>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또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소재원 작가의 소설 <터널>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무너진 터널에 갇히게 된 한 남자와 그의 구조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소설을 조금 더 살펴보니, 터널에 갇힌 한 인간을 향한 구조와 이를 둘러싼 사회의 모순과 맨얼굴,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일종의 휴먼 드라마인 모양이다. 하정우, 배두나, 오달수 등 출연 배우들의 면면이야 더 설명하기 입 아픈 수준. 더불어 감독의 이전작인 <끝까지 간다>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김성훈 감독에게는 일종의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모든 건 감독의 손에 달렸다.










6. 아수라



- 감독 : 김성수, 출연 :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

제목부터 감독, 배우들의 면면에서 진한 수컷냄새가 풍겨져 나온다. 영화 <감기>로 어중간한 평가를 받은 김성수 감독이 그의 전매특허이자 장기로 돌아온다. 다만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시절에도 시나리오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야기의 힘보다는 배우들의 연기와 간지, 그리고 특유의 남성미 넘치는 연출 스타일로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다는 측면에서, 차기작 <아수라>에 마냥 장밋빛 기대만을 걸기엔 불안함이 있다. ‘지옥 같은 세상,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액션 영화’라는 줄거리 소개와, 부패한 악덕 시장(황정민)과 살기 위해 무슨 짓이든 마다하지 않는 강력계 형사(정우성), 시장의 비리를 수사하는 특검팀 검사(곽도원) 의 대립과 혈투라는 측면에서 <베테랑>과 <내부자들>이 동시에 떠오른다. 이른바 주인공이 흑화된 <베테랑>의 다크버전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 어쨌든 마초향기 강한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의 향연만으로도 흥미롭긴 하겠으나, 현재로선 작품의 향방을 쉽게 속단하긴 어렵다.

  








5. 곡성



- 감독 : 나홍진, 출연 :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

[황해] 이후 충무로 영화판을 떠났던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에 신작 [곡성]으로 돌아온다. 배우, 스탭들과의 불화설 및 각종 루머와는 별개로 그의 탄탄하고 지독한 연출력만큼은 인정해주지 않을 수 없다. 내 개인적으로는 윤종빈 감독보다도 한 수 위로 치는 충무로의 차세대 감독이었던 나홍진. 어쨌든 [추격자][황해]를 보면서 공포영화도 잘 뽑아낼만한 감독으로 여겼는데 아니나 다를까 차기작으로 미스터리 호러물의 연출을 맡았다. 전남 ‘곡성’의 시골마을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마을의 사건과 비밀을 파헤치는 경찰 종구 역에 곽도원이, 그를 돕는 무속인 일광 역에 황정민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묘령의 여인 무명 역에 천우희가 캐스팅되었다. 이 작품은 쉽게 말해 시골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영적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이며, 영화의 제목 ‘곡성(哭聲)’은 (마치 이창동 감독의 [밀양]이 그러하듯), 곡소리이자 시골마을의 이름을 뜻하는 중의적인 표현이라 볼 수 있다.

  








4. 마스터



​- 감독 : 조의석, 출연 :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

개인적으로 배우 이병헌에 대한 빠심 가득 담아 기대작 4위에 올린 작품이다.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인 편이다. 영화 소개란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들여다보면 앞서 언급한 <베테랑>, <내부자들>, <아수라> 등과 맥을 같이하는 느낌이 있다. 세련되고 지적인 카리스마로 수사를 밀어붙이는 지능범지수사대 형사 김재명 역에 강동원이,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의 배후인 진네트워크의 진회장 역에 이병헌이, 진회장의 브레인인 박실장 역에 김우빈이 캐스팅되었다. 거기에 2013년 <감시자들>로 550만명의 흥행스코어를 기록하며 세련되고 깔끔한 연출로 호평을 받은 조의석 감독까지. 말 그대로 재미가 없으려야 없을 수 없는 그런 조합. 결국 시나리오만 탄탄히 받쳐준다면 예상을 넘어서는 대박흥행도 충분히 가능한, 잠재력과 폭발력을 지닌 조합이라 하겠다.










3. 부산행



- 감독 : 연상호, 출연 : 공유, 마동석, 정유미 -

<돼지의 왕>, <창>, <사이비>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받아온 연상호 감독의 첫 실사영화 <부산행>이다. 정체불명의 좀비 바이러스가 전국을 뒤덮은 가운데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부산행 KTX 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생존을 위한 좀비들과의 사투를 담은 재난영화이다. 이 영화의 독특한 점은 사건의 원인이자 이야기의 시발점을 담은 이 작품의 프리퀄 격인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동시에 제작, 순차 개봉된다는 점이다. 우선 여름에 <부산행>이 개봉되고 뒤이어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속편 형식으로 개봉된다는데 연상호라는 이름값 때문에라도 두 작품에 걸린 기대치가 높다. 단 한 편도 평범하고 무난한 작품을 만들지 않고 관객의 폐부를 깊숙이 찌르는 깊이 있고 색깔 있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온 연상호 감독의 능력이 실사영화에서도 빛을 발할지, 큰 기대감과 함께 지켜볼 일이다. ‘연상호’, ‘좀비’, ‘첫 실사영화’라는 키워드만으로 충분히 궁금증을 자아내는 흥미로운 작품.

    








2. 밀정



- 감독 : 김지운, 출연 : 송강호, 공유, 한지민 -

2016년에는 박찬욱과 함께 김지운도 돌아온다. 작품명은 <밀정>. 일제강점기, 항일무력독립운동단체인 약산 김원봉의 ‘의열단’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알려진 전부이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의열단’, ‘약산 김원봉’ 등의 키워드에서 최동훈의 <암살>이 자연스레 떠오르나 최동훈과 김지운의 연출은 기본적인 궤와 결을 달리하는 만큼 <암살>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이른바 스타일리스트 김지운만의 독특한 작품이길 기대해본다. 2010년 <악마를 보았다> 이후로 할리우드에서 메가폰을 잡고 <라스트 스탠드>를 찍고 난후 한동안 국내에서 인상적인 화제작이 뜸했던 김지운 감독. 다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처럼 김지운의 신작이라면, 더군다나 <반칙왕>, <놈놈놈> 이후로 다시 한 번 송강호와 호흡을 맞추는 그의 작품이라면 작품의 내용을 떠나서 도저히 관람하지 않을 재간이 없다. <달콤한 인생>에서 느꼈던 감독 김지운에 대한 감탄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되길. 물론 힘들겠지만.










1. 아가씨



- 감독 : 박찬욱, 출연 :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 -

주연 여배우 캐스팅 공모를 하며 ‘노출 수위 최고ㆍ협의 불가능’이란 박찬욱다운(?) 문구로 화제를 모았던 박감독의 차기작 [아가씨]. 그의 전작 [박쥐]가 프랑스 소설 <테레즈 라캥>을 원작으로 했다면, 이번 작품은 <핑거 스미스>라는 영국 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핑거 스미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귀족 상속녀와 그녀에게 접근하는 백작, 그리고 그녀의 하녀로 고용된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야기의 얼개 속에 두 여자의 동성애 코드를 깔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박찬욱의 [아가씨]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한국과 일본으로 배경을 옮겨, 원작과 마찬가지로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그녀의 재산을 가로채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그리고 백작에게 고용되어 아가씨의 하녀로 접근하는 소매치기 소녀(김태리)와 아가씨의 후견인인 이모부(조진웅)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워낙 관객들의 허를 찌르는 개성 있고 독특한 연출의 대가인 박찬욱의 차기작인 만큼 영화의 색깔을 쉽게 예단하기는 어렵겠으나, 그의 전작들인 [친절한 금자씨][박쥐], 그리고 [스토커]를 한데 뒤섞은 듯한 우아하면서도 창백하고 오묘한 분위기의 작품이 아닐까 예측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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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ThanYesterday
16/01/03 01:44
수정 아이콘
와 기대되는 2016년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곡성, 터널, 아가씨 3개 완전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Lionel Messi
16/01/03 01:49
수정 아이콘
주연들이 많이 겹치네요,,, 흥행을 위한 배우풀이 좁아 지고 있는건 아닌지 하는 우려가 조금은 드네요,,
솔로11년차
16/01/03 01:59
수정 아이콘
영화에 대한 '기대'에 배우가 영향을 주기 떄문이겠죠.
그 우려는 기대작이 아니라 흥행작의 배우들을 비교하는 형태로 분석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 좁아지고 있을 것 같지만요.
비수꽂는 남자
16/01/03 02:04
수정 아이콘
조연까지도 다 거기서 거기죠..
Eternity
16/01/03 02:38
수정 아이콘
배우풀이 좁아진 면도 있겠으나, 영화의 개봉이 연기되면서 나타나는 배우 중첩현상도 일부 있는 것 같습니다.
감정과잉
16/01/03 02:03
수정 아이콘
씨네21 신년호를 보니 곡성이 진짜 기대가 되네요.
지니랜드
16/01/03 02:05
수정 아이콘
오달수님부터 찾게되네요.7년의 밤 소설은 정말 재밌었고 검사외전은 미드 왠지 화이트칼라 느낌이
16/01/03 02:07
수정 아이콘
이거 보자마자 작년에 올리신 글이 떠올라서 찾아 보았습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55557&page=2&sn1=on&divpage=13&sn=on&keyword=Eternity

곡성, 아가씨는 이때부터 개봉한다고 했는데 올해는 개봉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기대작들 중에 반은 망작이었네요. 과연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
Eternity
16/01/03 02:42
수정 아이콘
씨네21 신년호에 <곡성>과 <밀정> 스틸컷이 공개된 것으로 보아 올해는 개봉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가씨>도 하반기 개봉예정으로 알고 있구요. 말씀하신 대로 작년 기대작 중 절반이 망작이었는데.. 올해는 얼마나 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근데 이상하게 작년보다 더 기대가 안 되는 건 함정..
김연아
16/01/05 09:50
수정 아이콘
한 두 개라도 진짜 제대로 된 작품 건지는 게 낫다는 입장에서, 올해가 더 기대됩니다.

아가씨, 터널, 부산행, 곡성, 마스터 중 한 두 개는 제대로 터지겠지... 젭라....
커피보다홍차
16/01/03 23:37
수정 아이콘
와... 1년전을 돌아보며 올해 개봉했던 영화를 돌이켜보니 재미난 점이 많네요. 링크 감사해요.
정치경제학
16/01/03 02:07
수정 아이콘
7년의밤/곡성/밀정
16/01/03 02:23
수정 아이콘
매년 초마다 기대했다가 막상 뚜껑 열면 그중 절반이라도 평타 치면 다행인 상황....그리고 무한반복...;;

근데 올해는 기대조차 되는 것도 별로 없네요.
테임즈
16/01/03 02:27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주인공은 진기한인데... 진기한은 누군지 안나왔나요?
Eternity
16/01/03 02:45
수정 아이콘
진기한 역은 아직 캐스팅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캐스팅으로 보아 진기한-김자홍 쪽 스토리보다는, 저승삼차사 이야기가 메인스토리가 아닌가 그렇게 예상됩니다.

+덧) 밑에 SaRaBia님 리플을 읽어보니, 저승편, 이승편 나누어서 2편으로 나누어서 제작이 된다고 하네요. 아마 진기한 역도 곧 캐스팅이 마무리되지 않을까 합니다.
16/01/03 02:36
수정 아이콘
배우풀이 너무 적은거 같아요. 주연은 물론이고 조연도 다 거기서거기...드라마쪽에도 배우들 많은데 왜 영화쪽에 안데려다쓸까요?
칼꽂고닥돌
16/01/03 02:38
수정 아이콘
옥자는 2016년 개봉예정작이 아닌가봐요?
Eternity
16/01/03 02:44
수정 아이콘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2017년 개봉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 연말에나 쓰겠지만 2017년 개봉예정 한국영화 기대작 1위는 이미 <옥자> 당첨.
for4ndroid
16/01/03 02:40
수정 아이콘
올해 한국영화를 보면
소셜포비아 정도를 제외하면

영화는 그닥인데 배우들이 연기로 영화 멱살잡고 가는 영화가 많았던 것 같아요. 대부분.

그래서 박찬욱, 나홍진, 김지운 감독의 작품이 기대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16/01/03 02:49
수정 아이콘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은 아닌데, 노출수위 최고라.. 기대 되네요.
16/01/03 03:02
수정 아이콘
정말 좋은 배우들이 많은데 그 배우들만 나오는 느낌이 몇 년째 지속되네요. 개인적으로 대부분 좋아하는 분들이데 혹여 어느 순간 식상해질까 걱정도 됩니다.
잉요미
16/01/03 03:4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리나라는 배우폭이 넓은편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주조연급 새로운 얼굴이 매년 나오고 있구요.
2015년은 유아인이 대표적이라고 봅니다.

아쉬운건 여배우폭이겠지요?
王天君
16/01/03 04:49
수정 아이콘
유아인은 이미 주연급의 배우였습니다. 완득이에서도 김윤석과 투톱으로 영화를 이끌고 갔고, 깡철이에서도 원톱 영화를 이끌고 갔었죠.

오히려 여자 배우들의 발견이 두드러졌습니다. 무쌍 삼인방 중 한명인 박소담의 등장도 신선했고, 한예리도 주연급으로 자리를 굳혔죠. 김고은은 불안불안하지만 2016년에도 입지는 탄탄할 겁니다. 장윤주씨도 대형 상업 영화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해냈지요.

제 견해로는 2015년은 배우 풍작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배성우씨의 약진이 돋보이긴 했지만, 그마저도 여러 영화에 계속 출연하는 활동량으로 어느 정도 인상을 심어준 덕이 크다고 봅니다. 이경영씨, 김의성씨 같은 분들은 계속 이 영화 저 영화에 조연으로 나올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변요한씨 기대 중입니다.
잉요미
16/01/03 08:04
수정 아이콘
말씀 듣고보니 그렇네요.
유아인도 이미 탄탄한 입지를 다져놨던 배우였군요.
그리고 그닥 없다고 생각한 여배우쪽도 굉장하네요.

김고은이나 한예리 같은 경우는 생각도 못했는데 올해, 아니 작년에 재발견된 배우들이군요.
깊게 생각 안하고 순간적인 인상으로 댓글을 적었더니 이런 참사가 크~

대댓글 감사합니다!!
세인트
16/01/04 15:19
수정 아이콘
박소담씨의 연기가 기대가 됩니다. 나오는 작품들마다 자기 배역을 다 무리 없이 잘 소화하는데다가,
(개봉과 별개로) 실제 촬영 시기순으로 보면 갈수록 연기가 더 나아졌으면 나아졌지 뒤로 안가더군요.
개인적으로 김고은씨보다 더 기대가 됩니다.
16/01/03 03:05
수정 아이콘
저도 이 중에 적어도 두 세편 정도는 올해 개봉 못할거 같습니다...크크 이제 개봉이 얼마 안남은 검사외전은 배우들만 아니었으면 진짜 망삘인데 황정민+강동원이니 망해도 중간은 갈 거 같고, 신과함께 웹툰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전 캐스팅은 무난하게 잘한거 같아요. 뭐 웹툰 캐릭터랑 똑빼닮을 필요 없다고 생각하고 배우들 연기력 봤을때 딱히 걱정 없겠다 싶은 면에서... 그리고 전 아수라가 가장 기대 되네요!
Love Fool
16/01/03 03:14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김자홍 생몰년도가 71~09인데 76년생 차태현이 젊어서 미스캐스팅이라니 흑...
MoveCrowd
16/01/03 10:10
수정 아이콘
웹툰에서 김자홍 모습이 이성민씨가 연기해도 좀 더 늙어보여야할 수준의 상당한 노안이라..
이진아
16/01/03 03:15
수정 아이콘
야... 황정민 이름이 몇개인가요

그리고 나홍진이라.... 흠
16/01/03 03:17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 웹툰이 워낙좋아서 평타는 치고 들어갈꺼 같네요 그리고 이승편 저승편 2편을 개봉한다고하고 개봉예정일은 2017년으로 알고있습니다
Eternity
16/01/03 10:1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몰랐던 사실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王天君
16/01/03 05:04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저는 이 리스트에서 크게 기대되는 영화가 없습니다. 한국 영화는 이제 작가와 기획의 싸움으로 변질되었죠. 씨제이 주도 하에 고만고만한 상업 영화를 뽑아낼려는 흥행성 위주의 기획이 엄청나게 지배적인데 그나마 박찬욱 감독의 아저씨나 나홍진 감독의 곡성 정도가 자기 목소리를 온전히 품을 수 있는 장악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배우는 영화의 퀄리티를 보증해주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배우로서는 거의 최악의 길을 가고 있는 장동건씨에게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게 의아하네요.

강우석이 자빠져있는 지금에도 포스트 강우석을 노리는 영화들이 우후죽순 쏟아진다는 건 어찌보면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Eternity
16/01/03 10:13
수정 아이콘
사실 공감하는 게 요몇년간 계속 기대작 시리즈를 써오고 있는 저도 올해만큼 기대가 안되는 해가 없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이건 꼭 봐야해'라는 영화가 한두편쯤은 꼭 있었는데 올해는 그렇지도 않네요. 언뜻 보기에도 제2의 <베테랑>을 꿈꾸는 영화들이 쉽게 눈에 보이는 걸 보면 좀 지겹고 또 아쉽기는 합니다. 더불어 기획영화의 선봉장 격이 되어버린 배우 황정민의 연기도 이제는 지겨움을 넘어서서 뭐랄까요, 암튼 좀 그렇습니다. 다만 2016년에 긍정적으로 기대를 거는 측면은 올해 개봉작 감독들의 면면이 나쁘지 않다는 점 정도겠네요.

뭐 배우 장동건의 경우는 사실 저도 크게 기대하고 있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 현재 완연한 하락세인 건 맞으나, <7년의 밤>까지 보고 판단해도 늦지안겠다는 생각에 이왕이면 잘됐으면 하는 바람과 응원을 담은 정도랄까요. 기대작 시리즈에서 너무 비관적으로 쓰기 좀 그래서, <7년의 밤>은 사실 처음엔 부정적으로 썼다가 긍정적인 쪽으로 수정한 경우입니다. 그리고 강우석 얘기가 나온 김에 여담이지만, 2016년에 강우석 감독 신작 <고산자, 대동여지도>가 개봉예정이라더군요. 이건 기대가 안되어 빼긴 했습니다만.
짱짱걸제시카
16/01/03 05:51
수정 아이콘
황정민은 예전에 이름값은 높은데 생각보다 관객동원력이 적어서 제작자들이 싫어한다라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엄청많이 찍었네요. 국제시장,베테랑이 터지기전에 제작에 들어갔을꺼 같은데..

끝까지간다,감시자들 등등.. 불안과 기대를 둘다가지고 있는 검증의 차기작들이 많이 나오네요. 끝까지간다를 더 재밌게보긴 했지만 연출은 감시자들쪽이 더 나았던거 같아서 마스터쪽이 더 기대되네요.
한번만 더 재밌는 작품을 뽑아준다면 봉,김,박만큼은 아니겠지만 세번째 영화는 나름 믿고 볼수 있을듯.

요즘은 나홍진이나 윤종빈도 스타감독으로 많이 거론되지만 예전에는 봉준호,박찬욱,김지운 이 셋이 진짜 잘나갔는데 드디어 그 삼인방중 하나인 박찬욱이랑 하정우가 영화를 찍네요. 항상 저 세명은 왜 하정우를 캐스팅하지 않을까? 궁금증이 생겼었는데..
바우머리돌
16/01/03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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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진짜 여배우 원톱, 투톱 영화는 멸종수준 맞네요... 그리고 이제 한국영화는 거의 대형영화로 시즌을 노리는 경우 말고 예전처럼 중저가로 약간 b급스러운 맛이 있는게 점점 없어지네요.
베니카
16/01/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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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감독은 미스터고의 감독이군요.. 예..
Eternity
16/01/03 10:25
수정 아이콘
김용화 감독이 <미스터 고>를 대차게 말아먹긴 했지만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 2000년대 후반기 최고의 흥행감독 가운데 하나였죠. 하정우와의 재회를 통해 재기를 노리는 느낌이네요.
Anthony Martial
16/01/03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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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배우가 그 배우여....
16/01/03 08:26
수정 아이콘
모두 쩌는 연기파 배우인건 알지만 너무 보던 사람만 자주 보는 느낌이네요.
16/01/03 09:12
수정 아이콘
기대되는 작품들이 다 어두운 내용에 스릴러가 많네요. 게다가 주연들도, 조연들도 거기서 거기.. 영화판이 생각보다 폐쇄적이고 좁다는게 보입니다.
MoveCrowd
16/01/03 10:1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대'라는 것이 주로 감독과 배우들의 이름으로 결정나는데 '돈'되는 곳에 이름들이 있죠.
오미크론
16/01/03 09:35
수정 아이콘
이윤기 감독의 <남과 여> 기대합니다
캡틴백호랑이
16/01/03 10:04
수정 아이콘
배우가 다작하면 그 배우에게 피로감을 느끼지만 결국 영화 볼 때 제일 중요시 여기는 건 배우 라는 아이러니...
트루키
16/01/03 10:09
수정 아이콘
아가씨 원작인 핑거스미스 BBC(?) 에서 2부작 드라마로 영상화 한 거 정말 좋게 봤는데, 영화로 잘 풀어내주면 좋겠네요. 아무래도 원작과는 다른 결말이나 반전을 만들어 줄 것 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딱좋은나인데
16/01/03 10:10
수정 아이콘
1년만에 같은 글을 보게 되어 참 반갑습니다.
MoveCrowd
16/01/03 10:15
수정 아이콘
7년의밤이나 마스터, 부산행, 신과함께는 하반기나 2017년에 볼 수 있을듯 합니다.

마스터는 저 세 배우 이름값만으로도 망해도 700만은 찍어야하는 영화네요. 세 배우가 티켓 파워가 상당한데 그 대상이 거의 안겹치는 느낌입니다.
16/01/03 10:27
수정 아이콘
황정민 이제 식상합니다. 캐릭터가 너무 비슷. 아가씨와 부산행 기대되네요
16/01/03 10:31
수정 아이콘
7년의밤 책보고 이거 왜 영화로 안만들지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나오네요. 소설 내용 잘살렸으면 좋겠습니다.
세인트
16/01/04 15:25
수정 아이콘
아마 소설 나오고 얼마 안되서 판권 금방 팔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법한게, 상당히 영화화하기 매력적인 이야기니까요.
다만 이후에 시나리오화 과정과 캐스팅에서 시간이 꽤 걸렸...
작은 아무무
16/01/03 11:05
수정 아이콘
부산행.
이게 가장 기대됩니다
openmind
16/01/03 11:17
수정 아이콘
최동훈 감독의 신작이 없네요..웬만하면 다 괜찮아 보이고 제취향은 곡성 이게 제일 기대되네요.
흑마법사
16/01/03 11:45
수정 아이콘
황정민씨는 2016년에도 스크린에 엄청 나오겠군요. 기대됩니다. 점점 최민식씨와 송강호씨에 가까워지는 따라잡는 느낌이에요.
피지알볼로
16/01/03 11:47
수정 아이콘
신과함께는 감독이 제일 아쉽네요....
지나가다...
16/01/03 11:58
수정 아이콘
과연 올해도 배우가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영화가 태반일지...
수면왕 김수면
16/01/03 12:20
수정 아이콘
내년에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수작이 나올지 걱정됩니다. 소규모 자본의 좋은 영화들이 조금씩 씨가 마르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 뿐인지. <다섯은 너무 많아> 등등을 필두로 좋은 독립영화들이 나오던 10여년 전만 해도 꽤 희망적이라고 봤는데 말이죠.
王天君
16/01/03 14:47
수정 아이콘
지금도 계속 나오고는 있습니다. 저도 올해는 독립 영화 위주로 볼려구요.
16/01/03 13:24
수정 아이콘
아가씨!!!
一本道
16/01/03 13:32
수정 아이콘
나오는 배우들도 비슷비슷하고 내용들도 비슷비슷.. 뭐 그런게 흥행이 되니까 그렇겠지만, 최근 국내 영화계는 좀 아쉬운 감이 있네요. 아 이와는 별개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오마이러블리걸즈
16/01/03 13:44
수정 아이콘
뭐랄까... 영화 10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드네요.
과연 극장 가서 볼 건지 집에서 볼 건지...
누구라도
16/01/03 14:12
수정 아이콘
느와르, 어두운 스릴러 계열좋아하는데 환영!
정우성 하정우 나오는건 꼭봐야징
Sgt. Hammer
16/01/03 15:17
수정 아이콘
7년의 밤은 누가 만들어도 소설만큼 못 나올 거 같아서 기대가 안 되네요 ㅠ.ㅠ
세인트
16/01/04 15:27
수정 아이콘
그건 그래요... 저도 원작은 정유정 작가님의 문장의 힘이 참 엄청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걸 얼만큼 연출에 잘 실을런지가...
노래하는몽상가
16/01/03 17:25
수정 아이콘
저는 한국에 연기 잘하는 영화배우가 참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음....3~4편 걸러서 꼭 주연을 맡는 황정민과 하정우...
조연은 도맡아서 진행하시는 이경영...
그 외 씬스틸러급에 조연들...
뭔가 특별한듯 특별하지 않게 느껴지는 배우구성들이라
참신한 배우들이 스타반열에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아, 아이돌배우들 말고...
홍승식
16/01/03 20:19
수정 아이콘
밑고보는 김민희씨가 나오는 아가씨가 기대되네요.
모지후
16/01/03 20:55
수정 아이콘
아가씨랑 밀정 외엔 딱히...배우들이 돌고 돈다고 느낀 건 저만이 아니었네요;;
형광굴비
16/01/03 21:42
수정 아이콘
약산 김원봉을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볼수 있다는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네요. 미남이었던 약산 선생을 조승우가 연기할때 딱이란 느낌이었는데 하루빨리 송광호가 연기하는 약산 선생도 보고 싶네요
김승남
16/01/03 22:02
수정 아이콘
이정재와 전지현이 한편도 없네요..
16/01/04 02:52
수정 아이콘
7년의 밤..
장동건이 오영제라니...짙고 뼛속 깊은 악역인데 과연. 해낼 수 있을까? 의문이긴 합니다.
소설 읽으면서 김병옥을 떠 올렸는데..
우주인
16/01/04 14:09
수정 아이콘
감시자들이 괜찮았어서 마스터 기대 했는데,
실제 감시자들은 감독이 2분이셨고, 조의석 감독 외의 김병서 감독은 카메라 감독이어서
감시자들의 뛰어나고 신선한 카메라 웍이 가능했다고 들었습니다.
마스터는 어떨지는 아직 의문이긴하네요.

그리고 아가씨와 곡성의 개봉이 뒤로 밀린건 후반작업도 작업이지만
애초부터 뒤로 밀린게 아니라 제작사에서 일부러 국제 영화제들 출품에 맞춰서 진행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리니시아
16/01/04 15:43
수정 아이콘
박찬욱 김지운이라니!! 엄청나게 기대됩니다 ^^
영원님도 이병헌을 좋아하셨군요~ 뭔가 반갑네요 크크
Eternity
16/01/04 16:15
수정 아이콘
네, 이병헌빠-_-예요 크크
그리고 더불어 김지운-이병헌 조합을 가장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끼는 한국영화가 <달콤한 인생>이기도 하구요.
리니시아
16/01/04 16:19
수정 아이콘
헉,
어쩜 이리 제 취향이랑 같으신지요. 엄청나게 반갑네요 크크크
그때 영화가 얼마나 좋았던지, 유키구라모토의 로망스 피아노를 달달 외어서 치고 다녔더랬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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