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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1/11 17:17:31
Name aurelius
File #1 europerefugeestat.jpg (270.0 KB), Download : 67
Subject [일반] 유럽 난민 사태, 폭력과 성폭력 왜? 통계에 답이 있습니다.


최근 쾰른 성폭력 사건과 더불어 유럽 주요 도시에서 유사사례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젊은 아랍계 청년들은 여성들을 추행하고 또는 심하게는 강간하고 있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죠. 

근데 이보다는 가벼운 강도나 절도, 또는 이보다 가벼운 폭력사태가 더 흔하게 발생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난민들의 인구구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유럽통계청 (eurostat) 에서 2013년-2014년 통계를 뽑아서 정리해봤는데 위와 같은 결과가 나오더군요.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난민들의 절대다수는 남성이며, 이들 중 또 다수는 14세~35세 사이에 있습니다. 이들 중 또 상당수는 미혼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난민들에 대해 가장 부정적인 나라들이 위 붉은 색으로 표시한 나라들과 거의 일치한다는 점입니다. 

아시다시피 유럽은 급격히 고령화되고 있음에도 청년실업률은 매우 높습니다. 여기에 난민들까지 부양하려고 하니까 정부 입장에서도 죽을 맛이겠죠. 

이탈리아 같은 경우 청년실업율이 25~30%에 육박합니다. 
그리스는 말할 것도 없죠. 

당연히 난민들도 그런 나라들에서 제대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습니다. 아니, 애초에 그들 정부가 난민들에게 제대로된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여력이 안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젊은 남성 난민들은 불만이 급증하게 되고, 자연히 욕구도 급증하게 됩니다. 

난민캠프에서 성폭력이 빈번한 건 위와 같은 인구구조와 무관하지 않은데, 이제 이러한 사태가 난민 캠프 밖까지 전염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향후에도 폭력사태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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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mylove
16/01/11 17:21
수정 아이콘
난민의 절대다수가 남자인 이유가 있나요?

난민문제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인도주의적인 입장으로 접근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크게 보여서..
16/01/11 17:39
수정 아이콘
'멀리 도망갈 체력이 되는 사람의 비율'이 어디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왜 난민중에 젊은 남자가 다수인가'에 대한 해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ohmylove
16/01/11 17:40
수정 아이콘
아하.. 답변 감사합니다.
톰슨가젤연탄구이
16/01/11 17:47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보니 시리아같은경우 다에쉬의 강제징집을 피하러 남자 청년층만이라도 피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ohmylove
16/01/11 17:48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도 있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달과별
16/01/12 04:08
수정 아이콘
Nybbas님의 말씀처럼 도망갈 여력이 되는 사람들이 도망가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국제법을 보면 시리아인 남성만이 수월하게 난민지위를 획득 할 수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난민: 인종, 종교, 국적, 특정사회집단의 구성원 신분 또는 정치적 의견을 이유로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해, 자신의 국적 밖에 있는 자로서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또는 그러한 공포로 인해 국적국의 보호를 받는 것을 원하지 아니하는 자.

현재 시리아 정부/반군/IS은 성인 남성을 강제징집하고 있습니다. 일단 건강한 성인 남성 모두에게 내려지는 징집법은 일반성을 만족시키므로 이를 거부해 내려지는 처벌 사유로 난민신청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적국이 (자기 딴에는) 국민의 보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징집을 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기도 할 것입니다. 국적국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보이고 있다는 자체가 객관적인 "공포"에 반대되니까요. 물론 예외가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징집령 거부로 인한 난민인정 사유는 세가지 정도입니다. 그 중 첫번째가 징집하는 대상이 인류에 반한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강하게 의심되거나 확정이 된 경우인데, 시리아 정부군과 IS는 여기서 빼도박도 못하게 걸립니다.

즉, 시리아 남성의 경우 시리아 국적 / 성별만 확인이 된다면, 시리아 정부/IS는 강제징집중 -> 징집에 반대 -> 난민인정이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만... 여성과 아이들의 경우 이야기가 좀 복잡해집니다. 일단 여성과 아이들은 난민협약에서 규정한 "특정 사회 집단의 구성원"을 만족합니다만, 이로 인해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는 충분한 이유가 있는 공포"를 직접 증명을 해야하는 거죠. 시리아 정부/IS의 행패를 보면 여성과 아이들이 공포를 가지는거야 당연한데도 당장 한국의 법원은 이를 기각중입니다.
코나투스
16/01/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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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는 분쟁지역에서 민영화된 폭력을 피해 떠나온 난민들이 여전히 '전통적 국가'의 질서 속에 온전히 녹아들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사실 난민을 대규모로 발생시키고 있는 이른바 '국가실패지역'에서 민영화된 폭력이 횡행하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제 1세계의 책임이 크다고 봅니다. 그리고 난민들의 사적 폭력행사도 폭력이 순환되는 과정의 일부라고 보고요. 물론 이 폭력이 1세계로 환류되는 가장 위협적인 형태는 비대칭 전략으로서 테러겠고요. 다만 난민들의 폭력행사문제에 대해서 성별구성이 주요한 원인변수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코나투스
16/01/11 18:09
수정 아이콘
추가로 덧붙이면 밑에 댓글로 말씀주신것처럼 근본적으로는 난민이라는 지위에서 오는 불안정감이 범죄의 형태로 표출된 것이라고 봅니다. 남성의 비율이 높은건 범죄의 양태에 영향을 미친것이지 발생 자체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물론 양태와 발생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냐는 반론이 스스로도 들긴합니다만, 제 논리적 빈약함의 일부이겠죠;; / 난민 인구구성 자료는 궁금했었는데 자료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Interview
16/01/11 17:51
수정 아이콘
[그런 상황에서 젊은 남성 난민들은 불만이 급증하게 되고, 자연히 욕구도 급증하게 됩니다.] 해당 문장의 논리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유럽에서 취업등이 어려운 난민들의 불만이 성적 욕구를 높인다는 건가요?
aurelius
16/01/11 17:55
수정 아이콘
배고픔과 마찬가지로 성욕도 기본 욕구 중 하나이지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환경에서 이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없고 더군다나 여성난민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성욕이 엉뚱한 곳으로 발산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난민들이 다른 평균적인 사람들보다 특별히 도덕적으로 뛰어난 의식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몇세대에 걸쳐 유럽문화에 익숙해진 사람들과 달리 전통 무슬림 사회에서 유럽으로 바로 건너왔기 때문에 더 큰 문화적 괴리감을 느낍니다.
16/01/11 17:53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8&n=61658
전에 이 글이 생각나더군요. 작은 일도 침소봉대되기 쉬유 상황에서 난민이 일으키는 사건이 계속된다면 저런 대응이 이해되게 되고 (오히려 너무 온건하다고 욕 먹을지도) 갈등은 더 깊어지고 우경화 지속되고 다에시는 좋아하고... 골아픕니다
GREYPLUTO
16/01/11 21:50
수정 아이콘
독재정권에 도망쳐 나왔다곤 하나 그게 범죄의 면죄부가 되어선 안되죠.
게다가 독일은 정부 차원에서 이걸 축소 은폐하려고 했으니 자국민들이 반감을 보이는것도 너무나 당연하죠
코알라로태어날걸
16/01/12 00:58
수정 아이콘
전 근거가 없는 주장을 하는 것을 꺼려합니다만, 아직은 충분한 자료가 없는 시점이기에 사견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이러한 경우, 그러니까, 난민의 증가와 범죄의 증가는 충분히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될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 의문을 가지는 것은, 이것을 난민의 증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저소득층의 증가로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인구의 증가와 저소득층, 난민층의 증가와 범죄율의 증가를 함께 보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난민이 범죄를 일으키는 것이, 그들이 단지 난민이기(여기서 난민은, 고향을 떠나온 사람을 의미합니다.) 때문인지, 아니면 잃을 것이 없는 하층민이기 때문인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전 범죄율을 떨어뜨리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처벌이나 치안의 강화보다, 살만한 상황을 만드는 것이라고 봅니다.(다른 두 가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잃을 것이 있으면 두려워 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물론 예외는 항상 있습니다만, 많은 경우에 드러나고 있다고 봅니다. 소수의 일탈자들이야 억제할 방법이 없습니다만, 모두가 어느 정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면 강력범죄의 수는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니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독일의 경우, 이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보아 대책을 강구할 것인가, 배재할 것인가의 입장에 설 터인데, 정서상 그들을 동등한 국민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며 결국 배척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페마나도
16/01/12 06:08
수정 아이콘
http://www.nytimes.com/2015/12/20/world/europe/norway-offers-migrants-a-lesson-in-how-to-treat-women.html

이 기사 보시면 여성을 재산의 한 부분으로 보며 여성의 인권을 무시하는 문화권에서 오는 남성들이
어떤 개념을 가지고 오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러면 이것이 난민의 증가 때문인지 저소득층의 증가 때문인지 알 수가 있죠.
전적으로 전자 입니다.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여자를 자기가 그냥 취하지 못 하는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 등이 많아지면 당연히 성폭력 문제가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성폭력이 상당히 많은 남아공 같은 경우 남성을 인터뷰하면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도 이해를 못 하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이니까요.

전 갠적으로 난민은 구제해야 되지만 젊은 남성을 받아드릴땐 정말 엄격한 절차와 교육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실질적으로 미국과 캐나다는 젊은 남성 보다는 아이, 여성, 노인들 위주로 받아드리고 있습니다.
코알라로태어날걸
16/01/12 21:18
수정 아이콘
전 그러한 문화권에서 남성들이 가진 인식이 어째서 성폭력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게 되는 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여성의 인권이라는 입장에서 본다면 모를까, 그런 인식이 어째서 성폭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까?

만약 그렇다면 이슬람 문화권의 국가에서 강간범죄가 일어나는 확률이 높아야 할 것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아시아 국가 대부분에서는 지극히 낮은 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범죄율이 높은 국가는 코스타리카나, 스웨덴, 스코틀랜드 등이 있고, 서아시아 국가에서는 이들 국가의 십분지 일도 되지 않습니다. 성범죄 중 성폭행에 한정한다면, 미국은 몽고의 약 2배 정도 높은 확률로 성폭행이 일어나며, 몽골은 레바논의 3배, 레바논은 UAE의 3배 정도로 일어나고 있습니다.(통계자료는 https://data.unodc.org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계로 보자면 이슬람 문화는 성범죄와 무관하거나, 혹은 성범죄를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해야겠지요. (예컨대, 그들이 비록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지 않더라도, 여성에게 그러한 행동을 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여긴다거나, 혹은 그들이 말씀하신대로 재산의 한 부분으로 보기에 타인의 재산을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거나, 그들의 율법 상의 처벌이 가혹하기에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거나 - 비록 그것들이 바람직한 사고에서 얻어진 결론이 아니더라도- , 통계상으로 이슬람 문화권에서 성범죄는 현저히 적게 발생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저는 무슬림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여자를 자기가 취하지 못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성폭력 문제가 많아지는 것과 충분한 관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스웨덴에서는 10만명당 50건이 넘는 성폭력이 일어나며, 독일에서는 9건 정도가 일어납니다.
독일에서 받아들인 난민의 수는 작년에만 100만이 훌쩍 넘습니다.
끔찍한 범죄였으나, 그 범죄가 이슬람 문화와 관련이 있다고 여기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런 결론을 내리려면 적어도 성범죄 중 무슬림이 일으킨 성범죄와 그렇지 않은 범죄의 비율이 유의미한 차이를 낸다는 통계 정도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페마나도
16/01/13 00:19
수정 아이콘
이슬람권 문화권에서 여성들이 어떤 행동을 하며 여성들이 남성들과 어떻게 "유별"한지
그리고 서구권에서의 상황을 비교해 보시면 대충 답이 나오실텐데요?

이슬람 문화권 국가 가보셨나요? 무슬림 여자와 남자가 직접적으로 접촉할 기회가 상당히 적습니다.

통계를 이렇게 쓰지 마세요. 님이 말씀하신 통계는 그 나라에 강간이 어느 정도 있느냐 만 보여줄 뿐
배경이 어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전혀 보여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슬림 국가에서 자국의 성폭행 범죄율을 투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것도 전 못 믿고요.
코알라로태어날걸
16/01/13 01:10
수정 아이콘
그것은 인권의 영역입니다.
물론 이슬람 사회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여권신장의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범죄와 어떠한 관련이 있습니까? 막연히 여권이 낮으니 여성에 대한 범죄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지 않을까요? 전 인권과 범죄와의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말하자면 이슬람에서의 여성에 대한 시각과 성범죄는 별개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여성의 인권을 정확히 순위 매긴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한국보다 여성의 인권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 스웨덴은 한국의 몇 배 이상의 성폭행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성폭행 비율을 그렇게 엄중하게 숨기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같은 의미에서 여자와 남자가 직접적으로 접촉할 기회가 적다는 것이 성범죄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어떤 의미에서 통계를 잘못 사용하는지 모르겠군요.
일단 이 주제글이 "통계"에 답이 있다는 내용이었고, 젊은 남성의 비율이 높다는 내용을 성폭력의 증가로 연결시키고 있는데, 제게는 이해할 수 없는 이야기이며 - 젊은 남성의 비율이 증가할 때 성범죄의 비율이 증가할 수는 있겠으나 왜 그것이 무슬림에게만 다루어져야 할 것이며, 만약 그러한 논의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비무슬림과 무슬림간의 범죄비율에 대한 통계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주제글의 통계는 젊은 남성의 비율이 높다만을 말하고 있을 뿐 그것이 성범죄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전혀 보여주지 않는다"는 제 댓글에 대해서, 성범죄의 빈도를 나타내는 통계는, 그 배경까지 보여주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니 대체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통계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제가 제시한 통계가 좀 더 말하고자 하는 바와 관련이 있을 텐데요.

통계를 맹신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 정도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단체에서 제시하는 통계를 믿을 수 없다면 통계를 근거로 하는 이야기는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반드시 옳다는 것이 아니라, 논의 자체가 통계를 신뢰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이루어 져야 하는 것일테니 말입니다. - 더구나 저는 무슬림 국가에서 성범죄율을 숨겨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신바대로 그들이 성폭행에 대한 죄의식을 못 느낀다면 그것을 숨겨야 할 필요도 없지 않겠습니까? 하물며 독재국가들보다 그들이 더 엄중한 조치로 숨길 수 있는 것이 가능한지도 의문입니다.
페마나도
16/01/13 07:53
수정 아이콘
인권이라뇨?
누가 저 사람들 차별하자고 했습니까?
그릇된 사고방식을 갖고 오는 사람을 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한 것입니다.
여성을 그냥 취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과
여성이 자신의 재산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방식이 그릇된 사고방식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그것을 교육 시켜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으시다면 이 문제에 관해서는 저하고 님하고 의견을 좁힐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 말 잘 읽어보세요. 제가 이 통계가 공신력이 없다고 했나요?
제가 얘기한 것은 님이 얘기하신 통계가 증명할 수 있는 논제가 있고 없는 논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님은 그 통계가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영역을 확대해석 하시고 있다는 거죠.
공신력과 통계가 증명할 수 있는 논제는 엄연히 다른 것이고
제가 얘기하는 것은 님의 통계가지고 님의 논제를 증명하거나 제 논제를 부정할 수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여성과 접촉이 적으면 당연히 성범죄율이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극단적으로 애기하죠. 한 명의 여성도 볼 수 없는 사회에서 여성의 성폭력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애요?
볼 수 잇는 여성의 수가 한정 되어 있는 곳에서의 성폭력 기회가 매일 곳곳에서 여성을 볼 수 있는 사회에서의 성폭력 기회가 똑같을가요? 카타르나 사우디 아라비아 가보세요. 무슬림 여성이 길거리에서 무슬림 남성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되고
그 접촉을 할 시 주위에서 어떤 시선으로 보는지.

그리고 한국과 스웨덴을 비교하지 마세요. 여성의 인권 얘기를 하는게 아니라 여성에 대한 인식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 것입니다.
둘은 엄연히 다른 문제이고 이슬람권과 많은 아프리카인들의 여성에 대한 인식이 서구권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안되죠.
그리고 이런 문제 잇을 때 그냥 한 나라만 거론하시는 것 아닙니다. 스웨덴 처럼 여성의 인권이 강한 나라가 전반적으로 다 성범죄율이 높나요?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독일 이런 나라들도요? 그리고 이런 것 생각해 보셨나요? 여성의 인권이 강하기에 성폭행이 일어났을 떄 더 신고를 많이 한다는 것을요? 한국에서 성폭행 당하는 여성들이 다 신고를 할 것 같나요? 실질적으로 여성의 인권이 약한 나라는 성범죄가 일어났을 경우 신고 안 합니다. 왜냐 신고하면 사회적으로 그냥 매장당하니까요.

그리고 저런 여성에 대한 인식에서 사회적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한가지 묻죠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남성들이 득실 거리는 곳에 님의 아내나 딸을 보낼 자신 있으세요?
아니면 성폭행 범죄율이 상당히 높은 스웨덴인들이 득실거리는 스웨덴에 님의 아내나 딸을 보내시겠어요?
전자는 자신의 잘못 조차도 인식을 못하는 사회고
후자는 자신의 잘못을 알지만 어떠한 이유에서 범죄를 하는 사회고요.
저라면 생각 한 번 안 하고 스웨덴으로 보냅니다.

잠재적 성폭행자로 다 보고 격리 시키자는 것이 아니라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그것을 교육 시키자는 겁니다.
여성에 대한 인식 말고 물건의 소유권으로 생각해보죠.
물건의 소유에 대한 권리를 이해를 못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은 그저 힘으로 쟁취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현대 사회에 오면
그냥 자신이 갖고 싶은 물건이라면 그냥 힘으로 갖이려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렇게 잘못된 논지인가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오는 사람이 있으면 교육을 시키는 것이 인권 유린인가요?

그렇다면 님은 여성을 그냥 취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내가 성폭력으로 남편을 고소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자기가 성관계를 원하는 여자를 만났을 떄 저 행동을 안 취하게 하는 억제력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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