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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5 17:51
내심 린다 아임 쏘리 린다!! 현실화 되길 바랬는데...아쉽다.
그래도 레오 박수 쳐줄랍니다. 설마 오스카 하나 먹었다고 다 접고 금발미녀들이랑 주지육림의 세계로 떠나는건 아니겠죠.
16/02/25 18:21
흐름상 스포트라이트가 작품상은 가져가지 않을까 싶기는 한데 아직 못 봐서 평가는 못하겠네요.
감독상은 현역 감독들만의 투표로 결정되니 부당하다 정당하다 말하기는 난감하다 싶습니다. 뭐 그네들이 노미네이트 된 작품들을 다 봤는지는 의문이지만.
16/02/25 18:45
내일 <스포트라이트>보고 짤평 만들 생각인데, 설령 <스포트라이트>가 잘 빠지지 못했더라도 <레버넌트>에 주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요.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은 작품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요즘 글로 쓰고 있긴 한데, 이냐리투의 고집때문에 좋은 재료가 살아나지 못한 작품이라고 봅니다. 이 작품이 작품상을 받는다면 이냐리투가 안일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기네요;;
16/02/25 18:34
사실 디캐프리오가 남우주연상 수상이 확실시 되는 것은, '그동안 못 받았으니 이번에는 주어야하지 않느냐'라는 명분이 관계자들에게 퍼져있기 때문인데, 따지고 보면 그동안 못 받은 것은 특별하게 이상한 일이 아니기는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에 길게 설명한 적이 있습니다. https://pgr21.com./?b=8&n=62178&c=2410200
말하자면 삼인성호죠. 디캐프리오의 연기가 좋았느냐 나빴느냐는 뒷전이 되고, 그저 <디캐프리오의 오스카 잔혹사>라는 스토리에 의해서 디캐프리오가 받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었는데, 정작 그 스토리도 따지고 보면 창작에 가깝다는 것이..
16/02/25 19:50
레버넌트 저도 여러 재미없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재밌게는 봤는데
솔직히 보고나서 재미없다고 했던 사람들 다 이해가 갔습니다
16/02/25 18:13
방송 잘듣고 있습니다. 영화 팟캐 이것저것 듣다가 처음으로 정착했네요 세분 입담이 상당하신거 같아요 크크 남우주연상은 맷데이먼 응원합니다 크크크
16/02/25 18:21
이야...남우주연에 레오나르도 여우주연상에 케이트윈슬렛 되면 타이타닉 커플 아닌가요?
이번만큼은 될거 같으니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크크크크크
16/02/25 18:25
사실 윈즐릿은 이미 <더 리더>로 오스카 받은 지가 한참 옛날인 터라...신예 때부터 평단 평가는 디캐프리오보다 항상 위였죠. 커리어도 더 순탄했고.
16/02/25 18:31
레드메인이 확 치고 들어오고 최근 이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있어서 패스벤더만 경계했었는데 진짜 레오가 탈 수 있을지 심히 걱정, 기대, 관심이 큽니다.
16/02/25 18:35
디카프리오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가려지긴 했지만
작품상, 여자 남자 조연상 이 누가 받을지 꽤 치열합니다. 그리고 음악상, 주제가상 또한 굉장히 치열하구요. 특히 음악상의 존 윌리엄스 vs 엔리오 모리코네 의 대결도 볼만한듯 합니다. 주제가상은 '더 헌팅 그라운드 - Til It Happens To You' 이 탑독이긴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유스 - Simple Song' 이 더 의미가 깊지 않나 생각됩니다.
16/02/25 18:49
어제 대니쉬걸 봤는데.. 레드메인의 연기가 진짜 미쳤더군요. 남우주연상 후보중에 트럼보 빼고 다 봤는데(한국에서 개봉을 안했으니..), 그 중에 레드메인이 가장 쩝니다. 다만 작년에 받았으니 아마 레오가 받지 않을까 시프요...
16/02/25 18:54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에게 연속 아카데미 수상의 영예를 주지는 않겠죠. 작품성도 경쟁작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잘해야 남우주연상 정도겠네요.
16/02/25 18:55
대니쉬걸이랑 트럼보는 아직 못 봤는데 전 레버넌트/마션/스티브 잡스 중에서라면 디카프리오에 한 표 던져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본 영화 중에서 후보에 없는 작품들까지 포함하면 전 맥베스의 패스벤더에게 주고싶네요.
16/02/25 19:09
대니쉬걸 보고 '와 이번에도 레오 못받겠다' 싶었는데, 도박사들 예측은 좀 다르군요.
대니쉬걸은 남우주연상 - 여우조연상(?? 주연이 아니라?) 을 다 가져가도 할말 없을 것 같은데.. <레버넌트> - 곤살레스가 유력후보인 것도 의외네요.... 뭔가 제 예상과는 죄다 다르게 가는 느낌 -_-;; <빅쇼트>나 후보에도 못오른 <대니쉬걸>보다 별로였습니다.
16/02/26 01:01
대니쉬걸보고 진짜 이건 레오못받겠다 싶었습니다 (2)
다만 대세가 있고 에디레드메인이 작년에 수상한지라 조금 무게가 떨어지는거같아요
16/02/26 00:31
남우조연상 실베스터 스탤론... 크.. 어릴적 영웅이었던 록키+람보가 이젠 쭈글쭈글해져서 왕년의 성지인 그 미술관 계단 오르기를
쉭쉭 쇳소리 내면서 힘겨워 하는 장면에서 빤히 영화적 연출임을 알면서도 감정 이입이 확 돼서 울컥 하더군요. 록키발보아 때, 록키 3, 4, 5에서 점 점 깎아 먹은 커리어를 200% 충족하면서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다른 스핀오프격인 위치지만 크리드도 지난 록키의 인생을 배경으로 삼고 보면 참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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