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3/26 22:49:22
Name 도연초
File #1 1.jpg (119.7 KB), Download : 57
Subject [일반] 홋카이도 신칸센 오늘 개업했습니다


2011년 큐슈 신칸센 가고시마 개통, 2014년 리니어 신칸센 착공, 2015년 호쿠리쿠 신칸센 개통...

이렇게 거의 매년같이 철도와 관련된 굵직한 뉴스가 쏟아지고있는 일본입니다만, 오늘 드디어 도쿄와 하코다테를 최단 4시간 2분에 연결하는 홋카이도 신칸센이 오늘 개업했습니다. 이제 홋카이도에서 큐슈까지 단 한번의 환승으로 갈 수 있게 되었네요. 물론 어지간한 철덕이 아닌이상 10시간이상 걸리는 이런 근성여행을 하는 사람은 드물겠지만요. 


JR홋카이도의 수지 예상에 따르면 매년 48억엔의 적자가 예상되는지라 앞날이 그다지 밝지만은 않습니다만, 그래도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서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제법 흥미로운게 홋카이도 신칸센에 사용되는 H5계 열차 내부를 구글 스트리트뷰로 공개하고 있는것입니다. 일반실과 특실은 물론 새로 도입된 그랑 클라스(비행기의 일등석에 해당)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분들 한번 구경 해 보세요~


https://goo.gl/BIhKum


추가

좀 더 찾아보니 내부 공개는 의외로 이전부터 해 왔었네요.


https://www.google.co.jp/maps/streetview/#japanese-trains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3/26 22:52
수정 아이콘
드디어 했군요
... 시코쿠는요? ( '-')
도연초
16/03/26 22:56
수정 아이콘
시코쿠는... 아마 추진되고있는 계획조차 없다고 알고있습니다. 워낙 수요가 적은 지역이라...
지나가다...
16/03/26 22:59
수정 아이콘
시코쿠는 포기하셔야...
16/03/26 22:54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일본 배낭여행을 2달 정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훗카이도 가는 야간열차 침실칸이 바닥에 전기장판같은게 깔려있던 형태라서 편히 갔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그렇게 힘들게 안가도 금방 갈수 있겠네요. 가격이 문제겠지만 ㅠㅠ
도연초
16/03/26 23:00
수정 아이콘
노비노비 카페트카에 타셨었군요. 저도 한 번은 타보고 싶었습니다만, 최근 야간열차가 속속 폐지되어서 이젠 그런 여행의 로망도 없어져버렸네요. 빠르고 편한 여행도 좋지만...
지나가다...
16/03/26 22: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도쿄에서 삿포로까지 거의 하루가 걸렸는데, 하코다테까지 4시간이라니!!!
JR패스 적용 여부가 궁금하네요.
도연초
16/03/26 23:21
수정 아이콘
물론 JR패스로도 이용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기니피그
16/03/26 23:33
수정 아이콘
열차도 로드뷰같은걸 볼수있나요??
도연초
16/03/27 00:10
수정 아이콘
외관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구글에서 촬영중 우연히 찍히는 경우 말고는 없을 듯 합니다.
Leeroy_Jenkins
16/03/26 23:52
수정 아이콘
작년에 오랫만에 일본을 가니 나가노 신칸센이 호쿠리쿠 신칸센으로 이름이 바뀌었더군요.
어쨌든... 홋카이도 신칸센은 LCC와 싸워야 할텐데 과연 잘 굴러갈지 의문입니다.
DogSound-_-*
16/03/27 00:18
수정 아이콘
신칸센은 KTX에 비해 앞뒤간격이 넓고, 객차와 객차사이에 흡연실이 있는게 멋지더군요...
하긴 일본은 열차 운행시간이 기니까..
이치죠 호타루
16/03/27 00:59
수정 아이콘
그 10시간 장거리 꼭 한 번 타고 싶네요... 현실은 백수 ㅠㅠ
16/03/27 02:05
수정 아이콘
오 예전에는 하코다테에서 아오모리로 건너가서 신칸센 다야했던걸로 기억하는데.. 홋카이도 오랜만에 다시 가보고싶네요!
판사님
16/03/27 07:06
수정 아이콘
5월말에 도쿄갈 예정인데 이거 급땡기네요
돼지샤브샤브
16/03/27 10:24
수정 아이콘
4월초에 도쿄여행때 이거 타보려고 했는데 솔로여행에서 와이프와의 커플여행으로 바뀌면서 신칸센도 안녕...

근데 사실 이거 생긴다고 하코다테까지 단축되는 시간은 1시간 정도밖에 안 되고 그나마 신하코다테호쿠토 역에서 하코다테나 고료카쿠 역까지는 라이너 열차를 따로 타야 해서 지금 시점에서는 우와 새 열차 타 봐야지! 말고는 특별한 경쟁력이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삿포로 연결은 2027년이던가요?
16/03/30 10:39
수정 아이콘
JR패스까지 된다니 엄청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302 [일반] 나는 100살이 되면 자살할거야 [12] Colorful9366 16/03/27 9366 7
64301 [일반] 가파르게 솟고 있는 최저임금 비중 [31] 어강됴리11440 16/03/27 11440 2
64300 [일반] [스포일러] 배트맨 v 슈퍼맨을 봤습니다. [88] 류지나9218 16/03/27 9218 10
64298 [일반] 내부로부터 분열되는 유럽 국가들 [17] santacroce9979 16/03/27 9979 47
64297 [일반] [프로듀스101] 김도연스토리 2화 - 판타지오 캐스팅 팀장인데 여기 치어리더 단장이 누구? [11] 작은기린9447 16/03/27 9447 2
64296 [일반] [프로듀스101] 출연계약서 상 면책조항의 효력 [33] 카우카우파이넌스7970 16/03/27 7970 6
64295 [일반] 농구모임 후기 + 반성글 올립니다 [50] 마티치7084 16/03/27 7084 5
64294 [일반] 우리는 왜 항문 주변에 털이 있나?... [40] Neanderthal42792 16/03/26 42792 21
64293 [일반] 짧게쓰는 멀티방 알바 후기. [6] 누구라도15937 16/03/26 15937 7
64292 [일반] 홋카이도 신칸센 오늘 개업했습니다 [16] 도연초6764 16/03/26 6764 0
64291 [일반] 대도시 집중화의 고민: 젊은이들의 런던과 인구감소의 유럽 중소 도시들 [21] santacroce11141 16/03/26 11141 22
64289 [일반] 국토의 완전한 균형발전은 꿈같은 일일까요? [43] 군디츠마라8357 16/03/26 8357 1
64288 [일반] [프로듀스101] 김도연스토리 - 감자별에서 온 그대 [36] 작은기린9068 16/03/26 9068 3
64287 [일반] 게시판 신설 시 검토사항 [13] 카우카우파이넌스6011 16/03/26 6011 5
64286 [일반] [프로듀스101] 주결경 김도연이 가장불쌍하죠. (스포) [104] naruto05113226 16/03/26 13226 0
64285 [일반] 서유럽의 테러는 감소추세 [39] 달과별8413 16/03/26 8413 8
64284 [일반] 고급 유머 게시판의 필요성과 운영방법 [71] kien10067 16/03/26 10067 50
64283 [일반] [자작] 인생이 덕질에 방해된다(1) [4] 좋아요3563 16/03/26 3563 5
64282 [일반] 날히스토리아 - 관용의 조건 (1,2) [15] 6년째도피중3797 16/03/26 3797 14
64281 [일반] <헤일, 시저!> 보고왔습니다. (스포?) [2] 빙봉2659 16/03/26 2659 0
64280 [일반] [프로듀스101] 대격변이 일어난 3차 투표 결과 [191] Leeka12680 16/03/26 12680 0
64279 [일반] 악운의 상 [12] 카서스4761 16/03/25 4761 1
64278 [일반] 스베누 18000원 [40] 순규하라민아쑥12690 16/03/25 1269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