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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4/05 14:07:14
Name The Special One
Subject [일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안녕하세요. 2001년식 뉴ef를 타면서 이번에 차량점검을 통과하지 못한(ㅠㅠ) 한 유져입니다. 
이번에는 수리를 꾸역꾸역해서 어떻게든 통과하기는 했는데 자동차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아
신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원래 얼리 어탑터 성향이고 기술에 관심이 많다보니 자연스레 신기술이
적용된 여러가지 차량들을 염두하며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고려하고 있는데,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현대의 LF쏘나타 PHEV, 그리고
연말에 출시될 아이오닉 PHEV을 생각해볼수 있겠네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과는 다르게 외부에서 케이블을 연결해 직접 충전할 수 있다는것이
특정입니다. 완충시에 전기모터로 44킬로를 갈 수 있다고 제조사에서 발표했는데, 대부분의 유져들이 40킬로는
운행 가능하다고 인증한것으로 미루어 보아 하루 30~40킬로 출퇴근을 하는 분들이라면 기름없이 전기로만 차량을
유지할수 있다는것이 장점입니다. 물론 충전이 가능한 시설은 본인이 확보해야 합니다. 




이렇게 코드를 꼽아 충전하면 되는데, 요즘 아파트 주차장은 전기차를 위한 충전설비가 되어있지 않은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기도둑질을 한다는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허가받고 돈을 낸다고 해도 말이죠!) 


그래서 일부 업체에서는 단말기를 설치해 인증을 받는 방식으로 아파트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일단 한국 아파트의 주차난은 말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심각하죠. 세대당 1~1.3대정도의 주차공간만을 확보하고 있는데, 전기차를 위한 전용 공간을 입주자들이 순순히 내줄리 만무합니다. 아직은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타는사람이 적어서 이 문제들을 본인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직장 주차장에 관련 설비가 있거나, 혹은 전기를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면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독주택에 산다고 하여도 가정용전기를 끌어오면 누진세 폭탄을 맞을수 있기에 한전에 전기차 관련한 설비를 설치해서 별도로 관리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할 시에 한달 충전요금은 3만원 내외라고 합니다. 매일 부지런히 충전해서 3만원으로 1천킬로 이상을 탈 수 있으니 그렇게 나쁜 얘기는 아닙니다. 물론 가능하다면 말이죠. 




테슬라가 모델3를 출시하고서 3일만에 사전예약판매 25만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저도 1,000달러 결제할까 한참을 망설였는데, 아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사용할 여건이 안되는 처지라 입맛만 다시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흥하고 있는 유럽의 경우는 많은 나라에서 취등록세 면제, 버스차선 이용, 주차장 무료, 보조금지급등 다양한 정책으로 친환경 자동차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습니다. 무선충전 차선까지 등장할 예정이라니 여기에 쏟는 노력이 엄청나다고 볼수 있을것 같아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현재 친환경차 보조금(정부 1,200만원, 그 외 자치단체 별도 300~800)도 제대로 지급되고 있지 않다고 하네요. 테슬라가 들어오는 내년 말이나 내 후년부터는 이마저 자치단체 보조금은 사라지고 정부 보조금은 반토막정도로 줄어들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입니다. 


게다가 정부가 드디어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유료화 했는데 가격이 상당합니다. 연비좋은 디젤차를 모든것과 큰 차이없는 요금을 부과해버림으로 EV차량들의 실제적인 메리트는 많이 감소했다고 할수 있겠네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표준이 달라 어차피 이 충전소들을 이용하지 못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 220V를 이용하거나 이마트 등지에 있는 완속 충전소만을 이용해야 했기에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은..



아파트 중심의 주거조건을 가진 한국에서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과연 북미나 유럽처럼 활용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곧 다가올 대 전기차 시대에서 현명한 소비자가 되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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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teful Days~
16/04/05 14:11
수정 아이콘
전기차로 대세가 넘어가도 기름값으로 걷는 세금만큼은 어떻게든 걷어내겠죠. 그런건 잘하는 사람들이니깐.
호롤롤롤롤
16/04/05 14:14
수정 아이콘
대중이 꿀빠는걸 정부가 보고만 있을리가...
트루키
16/04/05 14:22
수정 아이콘
이 글 보고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급 식었습니다... ㅠㅠ 한국에서는 전기차는 무리인가봐요..
16/04/05 14:23
수정 아이콘
아무 생각이 없다.
아무 생각이 없기 때문이다.

어제 저녁에 TESLA MO(....) 1000$ 결제 문자가 오고, 11시쯤에 감사합니다 메일이 오더군요...

차알못에 면허따고 운전해본적 없고, 첫차입니다.
오늘 사촌동생 입대하는데 차가 먼저 출고되나 제대가 먼저인가 궁금해집니다.
The Special One
16/04/05 14:27
수정 아이콘
축하드립니다. 2018년쯤 될것같은데 그때쯤이면 전기차를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토양이 형성되기를 바라겠습니다.
16/04/05 15:50
수정 아이콘
안되면 그때가서 팝니다 해야 할거 같아요.. ㅠㅠ
지나가다...
16/04/05 15:16
수정 아이콘
제 친구도 모델3 예약했더군요.
얻어 탈 생각에 가슴에 설렙니...
체념토스
16/04/06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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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테슬라는 제 드림카예요~ 와 부럽다
제 어머
16/04/05 14:29
수정 아이콘
전기차가 친환경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기 공급원 신재생 에너지 비율 눈꼽만큼이라.
걍 눈 앞에서 매연방구 안뀌면 친환경인가.
직접 기름 태워서 가는게 이용 효율 더 나옵니다.
그런데 아직 전기차 이용하기엔 국내 여건이 많이 안좋긴 하네요.
차 댈자리 없어 충전하기도 어렵거니와 시설도 없고~
16/04/05 14:44
수정 아이콘
스마트 그리드 측면에서는 단순히 가솔린 차를 전기차로 바꾸는 것 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ESS 확산과 같은 방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보면 친환경적인 부분은 있겠죠.
그냥 차만 놓고 보면 아닙니다. 참고로 충전되어 있는 차량의 전기 에너지를 수요반응에 따라 사용하는 정책, 관련 기술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타임트래블
16/04/05 14:53
수정 아이콘
기름으로 발전해서 전기차를 운행하는 것이 기름으로 차량 운행하는 것보다 2배 더 효율이 좋습니다.
제 어머
16/04/05 15:32
수정 아이콘
한전, 전력계통 운영능력 단연 ‘TOP’
송배전손실률 작년 3.99%…美·日보다 앞서
송전 용량 증대·배전선로 승압 등 효과 ‘톡톡’

찾았네요.
이러면 괜찮네요. 송전손실률 많이 클줄 알고있었습니다.
타임트래블
16/04/05 15:36
수정 아이콘
네 발전에서 송배전 모터 구동과 바퀴로 동력 전달되는 과정까지 모두 고려했을 때 그렇습니다. 제가 분석한 것이 아니고 미국 에너지국인 EIA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6/04/05 16:25
수정 아이콘
화력 발전시 발생하는 매연과 차량의 가솔린 기관 가동시 발생하는 매연이 완전히 동일한 퍼센트고, 서로 제로썸의 관계라고 가정하더라도, 발전에서 화력이 차지하는 비중보다 차량에서 가솔린 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면, 전기차가 늘어나는게 매연 발생량을 산술적으로 더 줄입니다. 간단하게 말해, 늘어난 전기사용량 만큼을 전부 화력발전이 커버하는게 아니기 때문이지요.
16/04/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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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지원금에 여러모로 저도알아보다가 결국 결론은 전기차 사고싶으면 좋은 집으로 이사를 가야 ㅠㅠ 강남 최고급 빌라들은 플러그 다 있더라구요... 배보다 배꼽이 ㅠㅠ
The Special One
16/04/0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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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주차공간만 여유있어도 전용 구역을 설정한다던가 하는일이 그렇게 어렵지 않을텐데 밤만되면 이중주차외엔 답이없는 많은 아파트들은 반대할수밖에 없겠죠.
16/04/05 14:41
수정 아이콘
저는 하이브리드라는건 각각의 장점이 아닌 각각의 단점을 모아둔거라는 생각이 좀 더 강해서 하이브리드는 별로.. 운전의 재미도 별로고요.(프리우스는 참 재미 없더군요. 또 다른 외제차는 다르겠지만..)
언젠가는 없어질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음은 가솔린, 디젤 또는 전기차인데 전기차는 10만km 정도를 타면 가솔린차보다 약 1000만 원의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을 텐데 (더 절감하거나 덜 절감 할수도 있겠죠.) 일단 차 값이 더 비싸고 그 수고를 감내하느니 아직까진 가솔린이나 디젤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Model S로 부산 다녀오신 분 글
https://brunch.co.kr/@iamquadr/2

일반 전기차로 부산 다녀오신 분
http://encarmagazine.com/theme/special/view/24868

전기차를 사야한다면 전 테슬라요.
The Special One
16/04/05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그래서 보조금등 관련 혜택과 인프라 확충 없이는 한국에서 흥하기 힘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세계적으로는 대세가 되고 결국 우리도 시기의 문제지 받아들이게 될것 같아요.
16/04/05 14:51
수정 아이콘
저는 보조금 제도에 반대합니다. 어차피 차를 살 수 있는 제력 정도면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보고(영업용으로 굴리려고 전기차를 살리는 없으니) 보조금이 한 두푼도 아니고 그 돈 다른데 쓰는게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물론 보조금 더 땡겨주면 저라도 전기차를 살지도 모르겠네요. 하하..
16/04/05 15:02
수정 아이콘
후기글을 읽어보니 제주도 같은 곳 같은데서 이용하기 좋을 것 같네요. ..
장거리를 가면서 계속 충전해야 한다는건 너무 큰 단점인데. . .
16/04/05 14:46
수정 아이콘
전기차만 해도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은데 몇몇 지자체에선 수소 에너지 확산을 위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기술 확보야 좋지만 결과적으로 전기차도 수소차도 다 망할꺼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더군요.
Scarecrow
16/04/05 14:46
수정 아이콘
저는 전기차를 되게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사실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이 다른 에너지 공급원에서 전기로 전환되고 그것이 또 다시 동력으로 전환되는 (중간과정을 생략하면) 두번 전환이 되서 에너지 손실이 실제 가솔린이나 디젤에서 직접 동력으로 전환하는 것에 비해 커서 굉장히 비경제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실제 전기차가 대세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어떤 것이 있나요? 공회전 시 에너지 소모가 없다 정도밖에 저는 와닿지가 않네요.
달걀껍질
16/04/05 14:50
수정 아이콘
에너지 측면에서는 비경제적인게 맞죠. 하지만 '한 곳에서' 전기를 생산한다는게 중요합니다. 차마다 각자 돌아다니면서 배기 매연을 내뿜으면 처리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16/04/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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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효율을 생각하지 않았을 때 에너지 손실률 자체는 전기차쪽이 적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내연기관에서 실제로 쓰이는 에너지는 처음 투입되는 에너지의 1/3조차 넘기기 힘든데 하이브리드 이런 거 말고 그냥 순수 전기차는 아무리 못해도 3/4 이상은 쓴다고 하네요
16/04/05 15:21
수정 아이콘

화력발전에 의한 내연기관과 전기차 에너지 효율을 비교다면 19% VS 37%
내연기관보다 전기차 에너지 효율이 2배 가까이 좋습니다.


이러한 비교는 전기를 화력발전으로만 생산했을때의 비교입니다.
전기를 수력/풍력, 원자력으로 생산하게 된다면 효율이 더 좋다고 봐야겠죠. 물론 환경적인 부분을 무시한다면 말이죠.
Scarecrow
16/04/05 15:26
수정 아이콘
윗분들 말씀 잘들었습니다.

하지만 전기라는 것은 방전이라는 작동하지 않을 때 조차의 에너지 손실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전기를 전공하지 않아서 이정도 손실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진 않지만요. 또한 전기를 전송하는 과정에서의 손실, 충전소 자체의 방전 또한 고려한다면... 뭐 이건 가솔린/디젤도 운송비용 등이 있으니 마찬가지일까요 흐흐
또한 온도가 높아질 수록 저항이 변화하면서 효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열전달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그 열을 외부로 배출시킬 수 있나요? 예전에 베터리 열 관리가 굉장히 힘들어 전기차를 운용하기 힘들것이란 의견도 있었는데요.
16/04/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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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부분들은 제가 전혀 모르는지라.. 전기차는 교통제증이랑 겨울에는 정말 노답일거 같습니다. 내연기관이라면 히터가 그냥 공짜랑 다름 없지만 전기차는?? 전기차 방전되면 정말 어떻게 될지 좀 골때리겠네요.. 방전 안되게 최후의 최후까지 남겨 놓는 전기가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몽키매직
16/04/05 16:06
수정 아이콘
방전은 몰라도 히팅은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더 잘 조절할 수 있는 쪽이 전기자동차. 애초에 정상 작동시 발열이 많다는 건 에너지 효율이 낮아서 열 에너지로 빠지는 에너지가 많다는 이야기고, 열효율이 높은 쪽은 낮은 쪽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열효율 낮은 쪽은 반대로 할 수 없습니다.

줄여서 말하자면 에너지 효율이 훨씬 좋기 때문에 같은 에너지를 소모했을 때 발열량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서 (제가 알기로는 1/5 이하) 내연기관에서 생기는 발열 문제 및 냉각 방식에 여유가 훨씬 많습니다. 히팅 문제는 문제가 될 이유도 없고, 문제가 된다고 쳐도 전기를 열에너지로 바꾸는 장치 추가하는 건 일도 아니라서요.
16/04/05 16:08
수정 아이콘
노르웨이에선가 배터리량이 간당단당해서 히터도 못 켜던데요.
몽키매직
16/04/05 16:10
수정 아이콘
배터리 문제가 제일 문제죠. 현재는.
히터는 기술적으로 어렵지 않다는 이야기입니다.
The Special One
16/04/05 16:26
수정 아이콘
한국도 히터가 문제에요 ㅠㅠ 전기차의 연비는 히터나 에어컨을 안켰을때 얘기입니다. 키는순간 연비는 반토막난다더군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냉난방을 켜는순간 내연기관으로 자동 전환됩니다. 그러니 겨울에는 열선으로 버티고 여름은 창문열고 버틴다는 차주분들이 많으시네요. 여러모로 쉽지 않습니다.
카스가 아유무
16/04/05 16:32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온도가 올라가면 배터리 저항이 감소해서 효율도 올라가고 용량도 더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수명에 별로 좋지않은 영향을 주기때문에 오래쓰기는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자가방전의 경우 요즘에는 매우 좋아서 1달에 10 ~30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좀더 변동이 있을수 있지만 1달이상 가만히 두지 않는 이상에는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에너지 효율을 계산했을때 전기차는 전기생산할때 효율, 송전중 에너지 손실, 배터리 에너지 효율등은 다 계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콩심는한예슬
16/04/05 15:2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에너지 효율측면에서 유리하지 않을까요. 개별자동차에서 발전해서 전기생산으로 동력을 전달한다면야 당연히 직접 엔진구동보다 비효율적이겠지만 전기차는 대규모로 발전한 전기를 사용하는것이니 전기 운송과정에서의 손실을 감안한다고 해도 유리할 것 같습니다.
더구나 전기 발전도 원자력등의 기저 발전 용량을 늘이면 사회적 비용측면에서는 더더욱 유리할거구요 풍력 수력 등 대체에너지도 많아서 환경에도 좋죠.
16/04/05 15:36
수정 아이콘
1. 화력발전소 효율 >> 가솔린 엔진 효율
2. 전기자동차 모터 효율 >>> 가솔린 엔진 효율
3. 브레이크를 쓸때 에너지를 세이브함 (하이브리드도 포함)
4. 기름차가 뿜어내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당히 줄일수 있음. 전기차가 쓸 에너지를 대체에너지나 천연가스로 대체하는 추세기 때문에 배기량은 상당히 감소함.
5. 엔진 디자인보다 전기모터 디자인이 더 단순하고 쉬움
6. 차에 점점 많아지는 전자기기와 각종 전기를 사용하는 시스템과 연계가 쉬움
7. 소음과 진동이 없는 수준
8. 수소차는 따로 파이프를 깔고 인프라가 만들어져야 하지만 전기는 세계 어디가나 있기때문에 충전소 만들기가 쉬움.
9. 차에 수납공간이 넓어짐. 엔진이 앞에 달려있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뒤는 물론 앞에도 트렁크가 있을수 있음.
10. 가솔린차와는 달리 저RPM에서도 100퍼센트의 토크를 쓸수 있음.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Scarecrow
16/04/05 16:36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의 의견 잘들었습니다~!
타임트래블
16/04/05 15:30
수정 아이콘
전기차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는 건데 이건 잘못 알고 계시는 겁니다. 기름으로 엔진을 돌릴 때 나오는 에너지의 대부분은 열에너지로 사라집니다. 그래서 내연기관차는 최대효율이 19%를 넘지 않습니다. 반면 전기모터의 에너지 효율은 90%가 넘고 발전과정에서 열에너지까지 전기생산에 활용하기 때문에 효율이 좋습니다. 송배전 과정의 손실까지 모두 감안해도 전기차가 가솔린보다 2배 더 효율이 좋습니다.

두번째 대표적 오해는 전기부족 가능성에 대한 우려인데 이것도 기우입니다. 여러 시뮬레이션 결과 현재 수준에서 전국 승용차의 20프로가 당장 전기차로 전환되어도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습니다. 덴마크 같은 곳은 장기적으로 전기차가 확대되어도 자국의 전기료는 계속 내려 갈 것이라 예상할 정도입니다.

세번째 성능문제 그중에서도 힘이 딸릴 거란 오해도 많이 듣습니다. 제주도 휴가 가실 때 기아 소울 전기차를 타 보시면 오히려 힘이 더 좋고 순발력은 외제 중형차 이상이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전기차가 확산될 거냐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일단 국내 제조사 정부 모두 별 관심이 없습니다. 세계 전기차 협의회에 유일하거 참여하고 있지 않은 자동차 생산국이 한국입니다. 게다가 정부는 유류세를 전기차 요금으로 만회하려는 생각이나 하고 있고 아파트 위주라 충전시설 갖추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16/04/05 15:46
수정 아이콘
인구밀도가 높아 도시운전이 많아서 전기차의 장점이 극대화 될수 있는지라
정책만 잘 세운다면 전기차가 빠르게 성장할수도 있다고봅니다. 는 개뿔이고 희망일 뿐이죠.
카스가 아유무
16/04/05 16:35
수정 아이콘
첫번째는 조금 다릅니다. 전기모터의 에너지효율은 90 % 가 넘을지 몰라도 충전될때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에너지 효율은 약 30 %정도 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전기차의 효율이 좋다고 이야기 하기는 힘듭니다.
타임트래블
16/04/05 20:14
수정 아이콘
카스가 아유무
16/04/05 21:16
수정 아이콘
보내주신 링크에서는 전기차만의 효율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인데 전기차가 전기를 받아서 그걸 휠로 전달하는 에너지가 약 60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0년전 이야기이긴 하지만 한국에너지공단에서 발간한 열병합발전 기술 가이드북이라는 책에는 '최근 화력발전소에서의 발전효율은 약 40% 정도이고 이것을 송전하는 데 발생하는 손실을 감안하면 이용효율은 35% 정도이나, 열병합발전 시스템으로부터의 발전효율은 발전기 형식, 용량 등에 따라 차이 는 있으나 25-40% 범위 내에 있다.' 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결국 연로로 부터 전기차가 받는 전기는 이미 30%까지 효율이 떨어진 에너지 입니다. 거기에 링크해주신 차의 에너지 효율인 60 %를 더하면 처음 연료로 부터 전기차가 사용하는 에너지는 18%까지 떨어집니다. 10 년 전보다는 발전효율이 증가하긴 했겠지만 10%이상 올리기는 매우 힘들다는 것을 보면 내연기관과 에너지 효율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04/06 15:34
수정 아이콘
에너지 효율에서 차이가 없더라도 우리가 사는 지역에서 매연가스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의료비용을 많이 줄일수 있을거 같네요.
카스가 아유무
16/04/06 16:4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에너지 효율적인 면에서 현재상황이 그렇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지 조금 더 지나면 더 좋아질 수도 있는 것이구요. 아무래도 발전소에서 매연을 줄이는 것이 일반 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잡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Neanderthal
16/04/05 15:38
수정 아이콘
딴 건 모르겠고 전기차 소리 안 나는 건 정말 신기하더군요...한 2년 전인가 시승행사 할 때 느꼈는데 가까이 와도 엔진 소리가 안들려요...(그래서 오히려 사고 위험이 더 높아지는 건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제주도는 정책적으로 전기차를 민다고 하고 있어서 언젠가 테슬라를 모는 야무진(?) 꿈도 꿔봤지만 현실은 현재 타고 있는 아이서티 퍼질 때 까지 10년이고 20년이고 타야할 운명인 것 같다는 점...ㅠㅠ...

그리고 이건 뻘댓글인데 수소차 같은 경우는 어떤 원리로 작동되는 건가요?...환경적인 측면에서 가솔린차에 비해서 기여하는 측면이 있는 지도 궁금하네요...
16/04/05 15:43
수정 아이콘
지역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평균적으로 전기차가 뿜어내는 배기가스는 가솔린차의의 절반이하입니다.
http://www.afdc.energy.gov/vehicles/electric_emissions.php
시간이 지날수록 대체에너지를 많이 쓰면서 더 좋아지겠죠.
콩심는한예슬
16/04/05 15:51
수정 아이콘
오히려 주변 경고용으로 소리를 만들어 내야할판이겠네요.
전기차 무소음에 자율주행까지 현실화된다면 자동차안에 침대깔아서 출근직전까지 잘수 있겠군요. 후후.
타임트래블
16/04/05 20:15
수정 아이콘
실제로 저속 주행시에는 일부러 소음을 내는 스피커가 창착됩니다.
덴드로븀
16/04/05 16:10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기차가 전기모터로만 주행할 경우 외부에 스피커로 엔진소리를 내뿜(?)도록 되있는걸로 압니다.

수소차의 경우 수소 + 산소 => 전기 + 물 입니다. 이때 발생하는 전기로 모터를 구동하는거죠. 환경측면에선 전기차와 같이 친환경의 대표주자이지만... 결국 수소를 얻기위해선 전기를 쓸수밖에 없으니 조삼모사랄까요...?
거기다 차량에 수소를 안전하게 보관하기가 쉽지 않고, 수소 충전소 건설도 쉽지 않고... 이래저래 미래가 불투명하죠.
토요타에서 미라이라는 차가 최근 각광받는다곤 하는데 전기차에 비하면 매리트가 많이 떨어져보입니다.
Scarecrow
16/04/05 16:25
수정 아이콘
수소차는 연료전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소와 수소가 직접 만나서 물이 되는 반응형식이 아니라, 수소를 촉매를 이용해 전자와 H+로 이온화한 후, H+는 이온만 통과할 수 있는 막으로 통과하고, 전자는 외부 서킷을 통해 이동하는데, 이 때 외부 서킷에 전자가 이동하므로 전기가 생성됩니다. 이 전기를 이용해서 모터를 구동하는 방식이고요.

H+와 전기, 그리고 반대 극에서 산소가 만나서 물이 형성됩니다.

물이 형성되면서 수소/산소 등의 입/출입이 어려워지는 문제들도 있고 위에서 설명하신 대로 뭐 여러 수소 저장장치에 대한 문제도 있습니다.
The Special One
16/04/05 16:29
수정 아이콘
난 분명히 설명을 들었는데 왜 안들었을때보다 더 혼란스러운거죠?
SkyClouD
16/04/0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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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부모님께서 집을 마련하셨는데, 차고 위에 태양광발전 설비를 해서 전기차 충전에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럴 가능성의 매우 적긴 한데... 나름 대자연에 기여할 수 있을 거 같긴 합니다.
16/04/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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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작년 여름과 여러가지로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는 미국에 있어서 상황 자체가 완전히 같지는 않은데 다른 이유들로 결국 당장은 전기차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제가 현재 모는 차는 도요타 1999년 식이고요, 얼마전에 엔진체크등이 들어와서 정기검사를 통과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한번 차를 바꿔 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에는 기름값이 많이 내려갔지만 그 당시만 해도 기름값이 하늘을 찌르던 시기였고 기름값이 안 드는 전기차로 바꾸면 한달 기름값으로 차를 살만한 상황이 되더군요. 저의 출퇴근 거리가 하루에 왕복 130 km 정도나 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미국에서 주로 팔리는 전기차는 아무래도 니산 리프와 테슬라가 대세일 겁니다. 그런데 테슬라는 가격대가... 결국 리프인데 문제는 얘가 하루에 달릴 수 있는 거리가 저의 출퇴근 거리에 간당간당하다는 겁니다. 결국 거리가 충분한 테슬라는 비싸서 못사고 가격대가 만만한 리프는 거리가 안되고...

해결책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닌데 요즘 미국 직장에서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스테이션을 주차장에 만들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에서 충전할 수 있다면 충분히 운행할 수 있었는데 (집에서도 충전하고 직장에서도 충전하고.. 게다가 직장 충전은 공짜!) 하필이면 작년 여름부터 직장에서 주차장을 일년 계획으로 다시 짓기 시작하는 바람에 이 모든 것은 적어도 일년 후로 늦추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시 정기검사를 어떻게 해야하나 알아보다보니 제가 사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오래된 차가 정기검사를 통과하지 못하게 되면 수리비를 주 정부에서 보조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더군요. 그래서 주정부의 보조금으로 차를 고치고 (어차피 공짜이니...) 그러고 보니 아직 차가 쓸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침 기름값이 떨어져서 그냥 현재의 차를 몰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김에 당분간 이 차를 계속 몰아야 할 것 같네요. 현재 37만 km 정도 뛰었는데 50만 km 를 채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콩심는한예슬
16/04/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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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대단합니다. 일본차라 내구성이 좋은건가요. 일본에 가보고 놀란점은 거리의 차들이 연식오래된차가 굉장히 많이보이는 거였는데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인 일본사람들이 내구성좋은차를 타서 그런가 보네요.
16/04/0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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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차 중에서 특히 도요타, 혼다의 내구성은 정말 알아줄만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일본차의 경쟁력이 바로 그 부분이 아닐까 싶구요.

차를 오래 보아왔던 사람들 중에서 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의 일본차가 가장 품질이 좋다고 하던데 그러고 보니 제 차가 딱 그때의 차이긴 하네요.
The Special One
16/04/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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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시면 고민없이 테슬라 모델3로!! 부럽습니다. 한국은 인프라도 그렇고 as가 너무 걱정되네요.
16/04/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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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가 작년 여름에 나왔으면 저도 이걸로 갔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차 자체에 대한 관심이 식어서... 아마 적어도 1, 2년 후에나 다시 생각해 볼텐데요, 잠깐 보니 리프도 조금씩 운행거리가 연식이 바뀌면서 느는 거 같더군요.

미국에서도 한 2, 3년 지나면 차량 가격, 운행 거리, 충전 인프라 등에서 정말로 일반 중산층이 전기차를 운행할 만하다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 같습니다.

한국은... 요즘 기사 몇을 보니 정부에서 전기차를 죽이려는 거 아닌가 싶기까지 하더군요.
지니팅커벨여행
16/04/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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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출발시 찍힌 것보다 더 멀리 갈 수 있다더라고요.
저희 부장님이 쏘울 몰고 계시는데 브레이크 밟을 때 회생제동으로 인한 배터리 충전 효과로 매번 더 멀리 갈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얼마전 제주도에서 전기차 시승을 해 봤는데 리프와 아이오닉 둘 다 괜찮았습니다.
아이오닉 타고 놀랐는데, 이거 현대차의 실수 아닌가 할 정도였죠;;
리프보다 일반 차와의 이질감이 훨씬 덜한 데다가 주행거리도 더 길고 트렁크도 더 크더라고요.
16/04/0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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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를 시승할 때 일반 가솔린 차와의 이질감이 느껴지더군요. 사실 그렇게 마음에 드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마이너한 차종이지만 e-golf 가 이질감이 적더군요. 그러고 보니 가솔린 골프를 몰아본 적이 없었는데 아마도 가솔린 모델과 느낌 차이가 적지 않을까 싶더군요. 소울 EV 역시 가솔린 소울을 몰아본 적이 없기는 했지만 e-골프 보다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소울 자체의 특징일지도...)

운행거리가 메이커 발표치보다 많이 나온다고 해도 저같은 경우 정말 출퇴근 거리와 메이커 발표거리의 차이가 별로 크지 않아서요. 거기다가 출퇴근하면 꼭 그 거리만 운전하는 것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서 더 운전하는 경우도 있고...
타임트래블
16/04/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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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소울은 표시는 140키로 정도지만 실제로는 160~180키로 정도 주행가능합니다. 그리고 최근 모델3는 3.5만불에 340키로 주행가능합니다.
16/04/0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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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다보면 아침에 반드시 full charge 가 되어있다는 보장도 없고, 살다보면 퇴근길에 마트나 우체국에 들러야 할 수도 있는데 130 키로 기본 주행거리에 160 만 되도 상당히 불안합니다....
16/04/0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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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가 훨씬 더 에너지 효율 좋습니다. 에너지의 생산 면에서도 원자력으로 생산 vs 원유 수입인데 당연히 전기가 더 싸죠.
마티치
16/04/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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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친환경 자동차 보조금 벽보가 붙어있어 솔깃하긴 한데... 급속충전소 유료화 정책 기사를 보니 시대를 역행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The Special One
16/04/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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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저희 지자체 시청에 전화해봤더니 보조금으로 편성된 예산이 올해는 없다네요. 내년에나 생길지 말지 모르겠다고 -_-;; 국비인지 지자체비인지 물어보니 둘다 있는것 같다고.. 자세히는 모르겠다네요. 이거 제대로 혜택받기 어렵겠네요 크크
The Special One
16/04/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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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청에서 전화왔는데 환경공단에서 500만원 한달내로 준다네요.
뽕뽕이
16/04/0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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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정부에서 국민들이 주유비를 한달에 3만원밖에 안쓰게 할까요??
The Special One
16/04/0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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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떤식으로든 과세하려 할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아파트같은곳에서 전기차 충전을 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던가 거기에 과세를 한다던가 하는 방식이겠죠. 그래도 코드만 꼽으면 되는데 다 막을수는 없을것 같아요. 규격이 다른것도 아니고..
어떤날
16/04/05 18:34
수정 아이콘
테슬라 모델3 진짜 땡기는데... 개인 호불호만 따진다면 당장이라도 지르고 싶습니다.

근데 인프라가 갖춰질 거냐라는 부분에서 물음표라서 향후 2~3년 (테슬라 정발까지겠죠?)의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할 듯하네요. 스마트폰도 아이폰 3GS 이후 격변이란 표현이 어울릴 만큼 빠르게 전환되었는데.. 자동차 분야에서의 테슬라 모델3 (S도 있긴 합니다만)도 비슷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일종의 특이점이겠죠. 흐흐
16/04/05 18:35
수정 아이콘
충전 중에 장난으로 누군가 뽑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The Special One
16/04/05 18:52
수정 아이콘
차키가 없으면 코드 제거를 못한다네요. 물론 벽의 코드는 제거 가능하겠죠 Orz
Go Lakers
16/04/05 18:54
수정 아이콘
아이오닉 전기차였나
충전 중에는 플러그는 안빠지고 완충 후에 플러그가 자동으로 빠지게 하는 그런 기술이 있더라구요
16/04/05 19:46
수정 아이콘
에너지 효율에 대한 논쟁을 떠나서 자동차매연이 없는 도시는 정말 환상적이지 않나요? 이는 분명 국민 모두에게 큰 효용을 줄수 있는 혁신이라고 생각하며 빨리 왔으면 하는 미래입니다.

혹시나 전기 발전 시 발생하는 대기오염도 디젤게이트에서 보았듯이 각각 자동차의 정화장치에 기대하는 것 보다 훨씬 나을것으로 생각해요.
16/04/05 23:02
수정 아이콘
아이폰 출시 상황 생각나네요. 자동차 기술은 앞서는데 폐쇄적이라 시대를 못 따라갑니다.
수면왕 김수면
16/04/05 23:28
수정 아이콘
이미 스마트폰-WIPI 사태를 통해서 정책효율이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다는게 알려진 현 정부라 전기차에도 아무 생각없이 손놓고 있을거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마 일본, 미국 전기차가 상당한 수준에 이른 무렵에는 뒷북치면서 수입제재를 걸겠죠. 그리고 몇년 사이에 (=현기차가 비슷한 수준으로 따라잡기를 기다리는 사이에) 전기차용 충전소에 추가적인 "환경세"를 매기는 법안을 통과시켜서 지금의 유류세 수입분을 메꾸려고 할거고요.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시나리오 아니겠습니까.
파랑파랑
16/04/05 23:51
수정 아이콘
아아 테슬라3의 꿈이 ㅠㅠ
해원맥
16/04/07 18:30
수정 아이콘
힘내 FTA 제소해랏!
16/04/06 01:14
수정 아이콘
전기모터 수리비가 장난 아니라던데..
지니팅커벨여행
16/04/06 08:12
수정 아이콘
모터, 인버터, 배터리 등은 보통 6~10년에 10~20만 킬로미터 무상보증을 시행한다더군요.
파라돌
16/04/06 12:00
수정 아이콘
전기차는 위에 몇몇분이 염려하는 효율성 분명 좋은
효율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것보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엄청나게 개선됩니다.

급속충전은 승압문제도 있고 계약전력도 있고 해서
생각보다 비싼 느낌이 있을 수 있는데
완속충전이라면 디젤보다는 싸죠

오해중 하나가 전기요금이 비싸다인데
전기요금이 비싼게 아니고 차값이 동급에 비해
많니 비싸서 경제성이 없는거고
이번 테슬라 차량의 경우 긴 이동거리와
준수한 스펙덕분에 고려하는 사람이 종종 있더군요.
정숙성에서 보장되니 비슷한 가격에 독 3사
입문 차량보다 괜찮을꺼 같다라는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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