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08 13:29:24
Name 종이사진
Subject [일반] [NBA] 드웨인 웨이드의 무례함.





한국시간으로 오늘, NBA동부 플레이오프 2라운드 마이애미 히트 VS 토론토 랩터스 경기가 있었습니다.

히트 홈구장에서 캐나다 국가가 나오는데, 다른 선수들 모두 하던걸 멈추고 국가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데도,

웨이드는 슛 연습을 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습니다.

NBA 선수들은 동료들과 장난을 치다가도 국가가 나오면 예의를 갖추는 것이 보통입니다.

한국보다 예의에 대한 기준이 느슨하지 않나 싶은 미국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고 하는데...

현지에선 꽤나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KBL에서도 창원 엘지의 외국인 선수였던 데이본 제퍼슨이 애국가가 나오는데 스트레칭을 하다가 퇴출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RENE_ADLER.
16/05/08 13:32
수정 아이콘
드웨인 웨이드가 혹시나, 정말 혹시나 하고 캐나다 국가를 모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영상을 돌려 봤는데 저 분위기에서는 처음 듣는 저도 캐나다 국가인 줄 알겠네요..
종이사진
16/05/08 13:41
수정 아이콘
다른 선수들 모두 하던 것을 멈추고 있는데 홀로 슈팅...;
16/05/08 13:32
수정 아이콘
경기도 지고 매너도 지고 ......
16/05/08 13:37
수정 아이콘
쩝 라우리 VS 웨이드 쇼다운 정말 멋졌는데.... 저런 행동은 안좋게 보일만 하겠네요.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사과 해도 5차전에 다시 에어 캐나다 센터 올때 야유 꽤 받을것 같네요.

오늘 토론토가 원정에서 이기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갔는데, 양 팀의 빅맨인 JV와 화싸가 부상당했지만 그나마 JV는 경미한것 같던데 화싸는 생각보다 심각한것 같더군요... 시리즈는 토론토에게 기우는듯 하네요. 사실 오늘 JV가 나가면서 히트가 역전할때 잡나 했지만 라우리가 시기적절하게 부활한게 토론토에게는 다행이군요.
종이사진
16/05/08 13:42
수정 아이콘
라우리는 살아났다고해도 드로잔은 왜 그러는지 도대체 모르겠더군요...

화싸는 이번에 FA가 되어서 연봉 대박날 타이밍인데 선수 개인으로선 참 아쉽습니다.
아우구스투스
16/05/08 13:44
수정 아이콘
오늘은 히트 홈일텐데요.
종이사진
16/05/08 13:45
수정 아이콘
잘못적었네요;
정확한 지적 감사합니다.
김정윤
16/05/08 13:44
수정 아이콘
오늘 일어나서 결과만 보고 마이애미가 져서 아쉬웠는데
아쉬운 감정이 싹 날아갔네요..
이진아
16/05/08 13:45
수정 아이콘
제가 완전 농알못인데 NBA는 미국리그인데 캐나다도 참가하나보죠?
처음알았네요; 저는 미국팀들만 참가하는줄...

비슷한 일로 우리나라에서 선수가 퇴출되는 일도 있었군요..
종이사진
16/05/08 13:47
수정 아이콘
랩터스 연고지가 캐나다 토론토 입니다.

원래 벤쿠버에도 NBA구단이 있었는데 멤피스로 이전했지요.
16/05/08 13:47
수정 아이콘
당장 토론토 랩터스니깐요....
예전엔 두팀이었는데 벤쿠버가 멤피스로 연고지 이전을 했죠.
MLB도 한팀이 있고
NHL의 경우엔 애초에 모체가 캐나다에서 시작했습니다.
이진아
16/05/08 13:52
수정 아이콘
네 토론토에 연고를 둔 팀이 NBA팀이라서 신기했습니다. 많은팀이 참가하는건 아니고 한팀인가 보군요.
우리로 따지면 우리나라 팀중 하나가 일본 정규리그에 참여하는 느낌일까요...? MLB에도 한팀이 있다는것도 몰랐고 NHL도 별개의 리그가 돌아가는게 아니었나보군요.
스알못..... 잘배워갑니다.
16/05/08 14:00
수정 아이콘
모든지 경제 논리라...... mlb도 두팀이었는데 몬트리올이 흥행이 안되서 워싱턴으로 이전했고 말이죠.

확실히 완벽한 우방에 붙어 있는 나라라 그런지 스포츠리그는 왠만하면 같이 하더군요.
축구리그인 MLS도 같이 하고
사대 스포츠중 NFL만 팀이 없는데 또 가서 경기도 한번씩 하곤 합니다.
국경에 가까운 곳에 연고지가 있는팀은 캐나다에서 응원들 오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일본이랑은 관계가 많이 다르긴 하죠. 우리나라 주위는 우방국이기도 하면서 불편한 관계니....
코비 브라이언트
16/05/08 13:45
수정 아이콘
말도 안되는 행동이었습니다.
랩터스가 정의구현에 성공해서 참 다행이네요.
R.Oswalt
16/05/08 13:48
수정 아이콘
입이 문제인 르브론이나, 뭔가 가벼운 느낌의 멜로에 비해서 진중한 느낌이 있는 선수인데, 꼭 잊을만 하면 저렇게 상대를 조롱, 능멸하는 행동을 해서 '웨이드가 또...' 이런 느낌을 주죠. 노비츠키 독감 조롱 이후로 또 플옵에서 사고를 치네요.
마나나나
16/05/08 13:51
수정 아이콘
크크 정의 구현
말년병장인데 맘대로 해야줘
팀 던컨
16/05/08 14:13
수정 아이콘
원래 노비츠키 독감 조롱도 웨이드가 먼저 시작한거죠.
욕 지분은 르브론이 90프로 다 가져갔지만요.
종이사진
16/05/08 14:25
수정 아이콘
만약 웨이드가 캡스로 갔다면 르브론이 시작했어도 웨이드가 욕을 더 먹었을 겁니다.
옳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밉보이면 작은 것도 커지기 마련이죠.
팀 던컨
16/05/08 14:29
수정 아이콘
일단 르브론이 대중의 관심도가 더 크고
그 이후 리얼월드 발언이 너무 컸죠.;;
종이사진
16/05/08 14:49
수정 아이콘
르브론은 좀 희안한게...

커리어 초반만 해도 얼굴(....)못지 않게 인성도 칭찬을 받았거든요.
그런데 디시전(도 저는 크게 나쁘게 보진 않습니다)이후 짧은 기간동안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코비 브라이언트
16/05/08 22:27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희안해요. 사실 르브론이 디시전 쇼 이후로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긴해도
특별히 인성이 나쁘다는 평가는 안 듣는 편이죠.

인성이라기보다는 경솔하다는 소리를 더 많이 듣는듯해요.
뭐 그걸 같은 범주에 두는 분들에게는 도낀개낀이긴 하겠습니다만...
손예진
16/05/08 14:28
수정 아이콘
노비츠키 독감 조롱에 이어서 웨이드가 또...
헤나투
16/05/08 14:31
수정 아이콘
웨이드니까 특별하지도 않게 느껴지네요.
Colorful
16/05/08 16:55
수정 아이콘
애국가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외국도 생각외로 꽤나 딱딱하네요
16/05/08 17:21
수정 아이콘
중요하지도 않은걸 경기 시작전마다 항상 불러대진 않겠죠...
16/05/08 19:22
수정 아이콘
애국가가 안중요한데도 마이애미 홈인데도 캐나다 국가연주할대 관중들이 일어서있네요?
화이트데이
16/05/09 00:07
수정 아이콘
일단 웨이드가 욕먹는 이유야 기본적인 예의의 부족이죠. 의식이나 행사 도중에 저렇게 대놓고 자기할거 하고 놀고있는게 결코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미국 친구와 이 부분을 가지고 대화한 적이 있습니다. 저도 솔직히 애국가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었거든요. 뭐 관례상 하는 것이긴 합니다만, 정말 파고 들어서 '왜 하냐?'고 묻는다면 충분히 의문을 가질만한 부분입니다. 그 때 돌아온 대답이 '국가가 나오는게 번거롭고 귀찮게 느껴진다는 것 그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하게 이해되어야할 부분인데, 그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 못하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그냥 정말 귀찮게 뭐 저런걸 하냐일 수도 있지만 이면에서는 그만큼 애국심이 부족하기에 가질 수 있는 생각이라고도 느꼈고요.
써니지
16/05/09 02:20
수정 아이콘
예의와 존중이 중요하지 않으면 사람 사는 데 도대체 중요한 게 뭐가 있나요?
16/05/08 19:25
수정 아이콘
웨이드는 개념있어보이다가도 정신나간 짓을 가끔 한번 하네요.
코비 브라이언트
16/05/08 22:29
수정 아이콘
개념의 범위가 어디부터 어디까지인지가 평가를 가르는 기준이 되겠죠.
전 코트 밖에서 어떻게 지내는지보다는 코트 안에서의 매너를 더 중요시 여기는 편이라
웨이드는 제 기준 안에서는 개념찬 선수는 아니었습니다.

되려 밖에서 이런저런 구설수에 오르는 르브론은 제 기준하에서는 굉장히 매너있는 선수이구요.
16/05/09 02:18
수정 아이콘
미국은 프리해서 이런거 자유로울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었군요
토론토와 경기를 해서 미국, 캐나다 국가 다 부르는것도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미국이나 국내나 경기전 국가 부르는거 생략했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와서 관성적으로 하는 기분이 있는데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에는 극장에서도 애국가 틀었었죠
6시가 되면 사이렌이 울리면서 길가던 사람들 멈춰서 애국가 듣기도 했었고요
써니지
16/05/09 07:15
수정 아이콘
국가관이나 내셔널리즘은 오히려 서양에서 넘어온 사상인거 같은데요.
팀 던컨
16/05/09 03:57
수정 아이콘
이상한 분들이 있네요.
국가를 중요시 하게 여기는 건 그냥 저쪽의 문화입니다.
애당초 nba 규정 자체에 국가 연주중에는 선수, 코칭스탭, 트레이너는 서 있어야 한다고 명시가 되어 있습니다.
그걸로 징계를 먹은 선수도 있고요.
웨이드는 자국 국가도 아니고 캐나다 국가가 나오는 상황에서 그냥 엄청 까일 짓을 한거예요.
그걸 뭐 국가가 중요하냐? 딱딱하니 바꿔야 한다느니
과도한 팬심인지 아니면 다른 나라의 문화를 무시하는 오만인지 알수가 없네요.

인터뷰 도중 나오는 미국 국가에 대응하는 우사인볼트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8uiYELBajc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국가가 나오다가 끊기자 같이 불러주는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HSaHRd4Q48
16/05/09 09:34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16/05/09 08:41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
저건 그냥 무조건 잘못한거죠. 하..
종이사진
16/05/09 11:34
수정 아이콘
팬이 무슨 죄인가요...ㅠ,.ㅜ
종이사진
16/05/09 12:28
수정 아이콘
웨이드가 오늘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I'm not thinking about nothing like that. I'm thinking about what I need to do before every game that I prepare for and have been doing my whole career. I understand whatever's said from that standpoint, but I'm not a disrespectful person. If anybody thinks I'm being disrespectful to their country, then they have no idea who Dwyane Wade is.

이거 참...'고의가 아니었다. 의도치않게 불쾌하게 만든 점에 대해 사과한다'
라고만 해도 해결될 일을...키우는 군요.
이진아
16/05/09 13:22
수정 아이콘
어잌후
후 드웨인 웨이드 이즈라니..
종이사진
16/05/09 13:30
수정 아이콘
이제 여러사람이 알게 되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070 [일반] 전주 한옥마을 갔다온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63] 스피드맨나루코13508 16/05/09 13508 0
65069 [일반] 호모 날레디(Homo naledi)를 아십니까?... [17] Neanderthal6200 16/05/09 6200 8
65068 [일반] SBS 스페셜보고...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91] 삭제됨13606 16/05/09 13606 5
65067 [일반] [스포] <미스컨덕트> 알파치노+앤서니홉킨스+이병헌->디워이래최악.. [14] 사악군6750 16/05/09 6750 4
65066 [일반] K팝스타가 시즌6를 마지막으로 종료됩니다. [40] ZZeta9681 16/05/09 9681 0
65065 [일반] 편의점 3사에서 옥시 불매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45] Leeka9453 16/05/09 9453 4
65064 [일반] '노을이' 최성원 급성백혈병 진단, 인기 팟캐스터 '물뚝심송' 편평상피세포암 판정 [13] 어강됴리10760 16/05/09 10760 0
65063 [일반] 피지알에서 최근 아이돌 글이 범람하는 이유? [173] 장난꾸러기13104 16/05/09 13104 10
65062 [일반] [I.O.I] 음반 발매가 시작되었습니다(10800장 돌파) + 소식 [120] Leeka8521 16/05/09 8521 0
65061 [일반] [NBA] OKC-SAS 시리즈의 향방은 어디로?? (이벤트 중간점검) [10] SKY924833 16/05/09 4833 0
65059 [일반] <삼국지> 관우에게 단독군사작전권이 있었을까? [20] 靑龍9346 16/05/09 9346 1
65058 [일반] 등산복은 한국사람? 해외여행 복장 논란 [88] 삭제됨13154 16/05/09 13154 1
65057 [일반]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5개국(한중일미영) 문화아이콘.jpg [38] 카랑카11734 16/05/08 11734 0
65056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6주차 감상 [61] 이홍기7618 16/05/08 7618 3
65055 [일반] 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16] 모모스201312300 16/05/08 12300 18
65054 [일반] 야, 골로프킨 어디 있어? 나와!... [19] Neanderthal9663 16/05/08 9663 0
65053 [일반] 덴마크와 스웨덴의 정실자본주의는 왜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24] santacroce10271 16/05/08 10271 5
65052 [일반] [IOI] 아이들의 화제성은 역대급이네요 + 예능감에대한 소회 [16] naruto0516596 16/05/08 6596 1
65051 [일반] 메인주에서 최초로 민주당 슈퍼대의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 [11] 삭제됨8001 16/05/08 8001 1
65050 [일반] [NBA] 드웨인 웨이드의 무례함. [39] 종이사진9096 16/05/08 9096 0
65049 [일반]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정체를 찾을수 없는 그들, 신종 세력 X [57] 오바마11817 16/05/08 11817 5
65048 [일반] 자갈치 시장에서 꼼장어 싸게 먹는 법 [21] 아팡차차찻15071 16/05/08 15071 1
65047 [일반] 해운업 제왕 머스크의 경영상태 그리고 국제적 치킨게임 [12] santacroce11200 16/05/08 11200 2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