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14 20:49:32
Name 드라고나
Subject [일반] 재밌으면서도 먹먹한 글 시리즈 하나와 재밌으면서도 화딱지나는 글 시리즈 하나 소개합니다.
전위대님이 블로그에 연재한, 연재중인 시리즈 글인데 혼자 읽기 아까워서 소개해 봅니다.

http://dk01337.egloos.com/category/%EB%8F%85%EC%86%8C%EC%A0%84%EC%9F%81%20%EB%8B%88%EC%95%BC%EA%B8%B0%28%E5%AE%8C%29/page/2
독소전쟁 니야기.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가 쓴  책인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를 발췌 편집한 글인데, 독소전쟁의 지독함이야 알려져 있다지만 당사자들의 생생한 증언들은 그냥 아는 지독함이 느껴지는 지독함에 비하면 얼마나 약한 것이었나 싶어질 정도로 독합니다.

http://dk01337.egloos.com/category/%EB%AF%B8%EA%B5%AD%EC%9D%98%20%EC%9D%B4%EB%9D%BC%ED%81%AC%20%EC%A0%90%EB%A0%B9%EC%82%AC/page/2
미국의 이라크 점령사.
영화화되기도 한 라지브 찬드라세카란이 쓴 '그린존'을 토대로 한 글입니다. 이라크 점령 이후 미국의 뻘짓들을 정말 신나고 찰지게 담아내 읽는 사람이 엄청나게 열불나게 만들어줍니다. 글에 댓글 말마따나 이라크 점령 당시 뻘짓을 한 점령 수뇌부에 비하면 하지와 맥아더는 성군중의 성군이라 느껴질 정도고, 저런 뻘짓을 하고도 아직 패권을 쥐고 있다는 게 미국이란 나라의 대단한 점이라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주말에 애매하게 읽을 거 없다면 저 두 글을 권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칼라미티
16/05/15 07:58
수정 아이콘
잘 읽고 갑니다. 좋은 글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보노
16/05/15 20:5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더보이
16/05/16 13:2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01 [일반] 암살자 리신 [5] 모모스201311248 16/05/16 11248 7
65200 [일반] [고교야구] 얼떨결에 방문한 목동구장 - NC, 기아 1차지명 후보 관찰기 [26] 지니팅커벨여행6526 16/05/16 6526 1
65199 [일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피지알이 잠깐 언급됐네요 [65] 마티치12355 16/05/16 12355 4
65198 [일반] [정보 수정] 곡성 모든 떡밥 이야기글. [스포 대량 함유주의] [55] 애패는 엄마12763 16/05/16 12763 3
65197 [일반] (영화평 o, 스포x, 안본사람 대상) 곡성 얘기와 에반게리온 [41] 동네형7360 16/05/16 7360 0
65196 [일반] [정보] 코스모폴리탄 6월호 사은품 '챰' 증정 관련 정정 내용이 나왔습니다. [15] 마티치8518 16/05/16 8518 1
65195 [일반]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과 및 컨퍼런스 파이널 대진표 [17] SKY925511 16/05/16 5511 0
65194 [일반] 은행 면접 후기 [7] 마제스티8720 16/05/16 8720 12
65193 [일반] [NBA] 휴스턴 로케츠의 영광의 순간 : Clutch City [5] 豚6925695 16/05/16 5695 1
65191 [일반] AOA 신곡, Good Luck 소감 [62] Leeka8411 16/05/16 8411 0
65190 [일반] 정상적인 언어 사용? [47] 삭제됨5652 16/05/15 5652 4
65189 [일반]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동물들의 신비한 능력 [22] 모모스201312150 16/05/15 12150 19
65188 [일반] 최근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느꼈던 점들 입니다. [27] 덧물9372 16/05/15 9372 4
65187 [일반] 치과의사의 미용치료? [74] 어니언갈릭파스타9202 16/05/15 9202 0
65186 [일반] 하늘바라기 [2] 좋아요4244 16/05/15 4244 3
65185 [일반] 퇴근하고 생긴일 [9] Redpapermoon5547 16/05/15 5547 7
65184 [일반] 하늘바라기와 우리 아빠 [11] 비익조4761 16/05/15 4761 2
65183 [일반] 용어의 한국어화에 대해서 [74] ohmylove8862 16/05/15 8862 3
65182 [일반] 한 달 만에 앱 개발을 마쳤습니다. [90] F.Nietzsche10826 16/05/15 10826 11
65180 [일반] 그녀는 어디에(이 글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3] 말랑4329 16/05/14 4329 10
65179 [일반] JPOP 명곡 하나 소개합니다 - YAH YAH YAH, 그리고 차게 앤 아스카. [10] bigname6585 16/05/14 6585 0
65178 [일반] 재밌으면서도 먹먹한 글 시리즈 하나와 재밌으면서도 화딱지나는 글 시리즈 하나 소개합니다. [3] 드라고나4949 16/05/14 4949 5
65177 [일반] 잔망스럽지만 진중한, 이은결 20주년 공연 후기 [2] 타임트래블5581 16/05/14 5581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