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16 00:59:29
Name 豚692
Subject [일반] [NBA] 휴스턴 로케츠의 영광의 순간 : Clutch City
주말에 밤도깨비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귀국길 비행기에 휴스턴 로케츠 영광의 순간이라는 다큐가 있어 무심코 보다가
로켓츠뽕을 심하게 맞고 리뷰겸 감상겸 요약겸 영광의 순간을 전파해보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중간중간에 기내식먹으며 (80분 러닝타임이라 급하게 봤습니다) 잘못들은 내용이나 이런것이 있을수 있사오니, 틀린경우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http://i.imgur.com/2eUkh26.jpg




이렇게 시작합니다.
2013~14년으로 보이는 어느날, 텍사스(휴스톤)의 한 후진 식당에서 하킴 올라주원과 루디 톰자노비치감독의 대화의 형식으로 시작되고, 이야기 하며 회고 개념으로 진행이 됩니다. (우승 20주년 인것도 같네요)

시작은 무난합니다.
농구를 하면서 돈을 벌수도 있어요 라는 하킴의 멘트와 함께 하킴의 대학시절과 그리고 파이널포 및 결승에 수차례 올랐으나 유잉을 비롯한 경쟁자들에게 지며 우승은 못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클라이드 드렉슬러와 한팀이었더군요. 처음알았습니다.
그리고는 로켓츠에 드래프트가 되고, 하킴의 핵블록슛이 조명되지만, 혼자서는 우승을 할수 없음이 강조됩니다.

이에 로켓츠는 버논 맥스웰을 영입하고 팀이 강해지려고 하지만, 맥스웰은 개성이 강한 스타일에 하킴과 달콤한 케미를 유지 하지 못합니다. 둘은 갈등하며, 하킴이 얼굴을 slap 했다고도 하네요. (버논 인터뷰도 하는데 흑인형 특유의 스웩이 있어 재밌더라구요) 그런 분위기 속에 언론은 하킴과 버논의 갈등으로 몰아가며, 연일 하킴을 닥달합니다. 이때는 플레이오프를 가면서도, 그 문턱에서 매번 좌절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부진이 거듭되고, 미네소타에게 2~30점 앞서던 경기를 패배한 어느날, 로켓츠는 체이니(?) 감독을 해임하고 루디 톰자노비치 코치를 감독으로 승격 시킵니다.
(이때 뜬금없이 톰자노비치 의 선수커리어 내용과, 경기중 싸움이 나서 눈과 뇌를 다치고, 그러고 나서 수술하고도 올스타가 되는 스토리가 잠깐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좀 흐름과 관계없어 이상했어요.)
당시 젊은 감독이었던 루디 톰자노비치는 팀을 재건하고자 합니다만, 언론은 하킴을 흔들고, 우승에 목마른 하킴은 구단주와 팀과 갈등을 일으키며 이적하려고 시도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시범경기(?)를 하기 위하여 단장과 함께 기나긴 비행을 한 하킴은, 갑자기 팀에 남기로하고 로케츠에는 케니스미스 (크크크) 와 로버트 호리가 영입됩니다.

로버트 오리는 슛을 안쏜다는 이유로 팀에서 미움을 받고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 되려고 시도되었지만, 메디컬 등의 이유로 트레이드가 불발되어 다시 로켓츠로 돌아옵니다. 뻘줌하겠죠.
하지만 오리는 이것을 계기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꾸어 슛을 시도(장착)하고, 3피트 늘어난 스페이싱에 올라주원의 공격력은 배가 됩니다.

그렇게 시즌이 진행되던 93년, 조던이 은퇴를하고, 휴스톤은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합니다.
그렇게 맞은 93-94시즌에는 샘카셀을 (드래프트? 영입?)하고 58승팀으로 리그를 주도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초반부터 바클리의 선즈를 만나 전반 20점리드 이상하다 역전패를 1 2 차전 연속으로 당합니다. 그리고는 Choke City 라는 놀림을 사게 되지요 .
http://i.imgur.com/dZ0Vifu.jpg

하지만 루디는 팀을 추스리고, 케니스미스와 마리오 엘리의 비장한 각오 (원정가며 각각 신발에 two wins 와 choke city 를 새김)로 3쿼터까지 16점 뒤지던 경기를 역전해냅니다.
어떻게 역전했냐고요? Mad Max, 버논맥스웰이 터졌습니다. 34점중 31점을 후반에 몰아치며 팀을 구해냅니다. 그리고는 선즈를 제압하고, Clutch city 로 거듭나며, 패트릭유잉의 닉스와 결승에서 만납니다.

닉스와의 경기는 하킴이 대학시절 패배한 유잉에게 설욕을 하려는 MVP 하킴의 무대였습니다.
둘은 상당히 격렬한게임을 이끌어 갔으며, 샘카셀의 유명한 3차전 빅샷 과 존스탁스의 슛을 스위치 디펜스 속에서 믿을수 없는 챌린지로 블락하는 하킴의 활약으로 결국 우승을 합니다.
아래는 2점뒤지고 있는 28초 상황에서 누구나 하킴이 던질줄 아는 상황에서 루키에게 넘겨주고, 그 루키 샘카셀이 넣은 빅샷입니다. 핵존잘.


그렇게 우승한 다음해, 로케츠는 승자의 여유에 빠집니다.
초심을 잃고 케니스미스와 샘카셀은 싱글벙글하고, 본인들이 직접 인터뷰 하면서 자기들이 방만했다고 하더군요.
당연히도, 팀은 하위권을 헤매고, 사상첫 우승다음해 플옵탈락 위이에 빠집니다.
팀케미를 중시했던 톰자노비치 감독은 트레이드에 반대하였지만, 팀이 위기에 빠짐에 따라 결국 클라이드 드렉슬러를 영입하게 됩니다 (95년 2월).
대학시절 동료를 얻은 하킴은 싱글벙글했으나, 케니스미스는 신문보고 앉아있는 드렉슬러를 거만하게 느끼고, 포지션 경쟁자인 버논 맥스웰은 당연히 드렉슬러와 대립관계가 되었고, 팀원은 드렉슬러를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만들어 집니다.
하지만 재능농구로 멱살캐리하여 결국 팀은 6위로 플옵에 진출을 하게 되죠.
1라운드 유타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고, 루디 감독은 10여분밖에 뛰지 않던 버논 맥스웰에게 2.4초 클러치 슛을 맡기는데, 맥스웰은 이거에 자존심상한다며 난동(?)을 부립니다.
결국 개인사정으로 4차전 결장.
인터뷰에서 이 부분을 정말 후회 한다고 하더라구요 크크 부끄러운건 자네 몫이야..
그렇게 맞은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 클라이드 드렉슬러는 미친 활약을 합니다.
그 경기의 갓라이드 형님은 정말 신이었다고 케니스미스는 인터뷰에서 (이제는 말할수 있다) 말하고, 그때부터 팀의 분위기가 거짓말처럼 위닝 멘탈리티가 생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럴리가요, 바클리의 선스에게 또다시 1-3 리드를 허용하며 또 엘리미네이션 매치에 몰립니다.
여기서 마리오 엘리의 Kiss of death 3점이 나오며 선스를 뒤집습니다.

선스 벤치를 향해 날린 저 키스를 그렇게 부르더라구요.
결국 로케츠는 2라까지 5번의 엘리미네이션 매치에서 모두 승리. 컨퍼런스 파이널로 갑니다.

컨파에서 기다리는건 데이비드 로빈슨의 스퍼스.
다행히도 던컨이라는 꼬마는 아직 고등학생이었습니다만, 로빈슨의 전성기였죠.
시즌MVP 수상을 컨파 직전에 수상을 하며, 데이비드로빈슨의 대관식이 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하킴의 드림쉐이크 파티가 시작됩니다.
핵존멋.

이후 루디의 독백과 함께 영화는 다큐는 마무리 됩니다.
조던이 있었다면, 조던이 은퇴하지 않았다면 우승할수 있었을까라는 비난들에 이골이 났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켓츠는 3핏 조던의 불스 상대로 6번중 5번을 이겼다고 정신승리도 하고, 우승하는 팀에는 그만한 자질이 있다며 강인한 자부심을 보여줍니다.
자신의 하킴에 대한 믿음과 6위를 하며 우승한 유일한(?) 팀이라고 스스로 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스로 인정받으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자긴 이미 최고였었으니까요.

여기까지가 리뷰입니다.
이제부터는 제 감상입니다.
1) 영상이 고퀄로 보존되어있고, 라커룸 영상에 inspiration 시켜주는 목소리까지 녹음되어있는 어카이브가 존경스러웠습니다.
2) 마버리의 미네소타부터 시작해, 앤서의 식서스 (01패배 이후에 느바 안봄) 아마레의 픽앤롤, 보스톤 반지결사대, 그리고 현재의 골스를 응원한 팬입장에서 로켓츠의 우승 스토리는 또다른 매력이었습니다.
저가 AFKN으로 보던 것과는 다른느낌이었습니다. 이런 흐름을 전혀 읽지 못했었었죠 그때는..
3) 너무 로켓츠의 우승을 미화하다보니 조금은 치우친듯한 아쉬움이 있었으나, 저같이 한 팬을 끌어 들일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글에서 다른 팀 팬들께 실수를 범했다면 사과드립니다.
4) 작년에 서부 컨파를 토요타 센터 직관을 다녀왔는데, 가기전에 이 글을 봤더라면 골스를 응원하지 않고 로케츠를 응원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때 당시 컨파 3차전 방문이었고, 5차전 오라클아레나 티켓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 꼭 휴스톤이 이기길 바랐어요 골스팬이라...ㅠㅠ)
5) 저는 농구는 서울SK(서울오고나서 부터) 야구는 엘지 축구는 FC 서울팬입니다. 10년동안 우승하나도 못보다 2010년 FC서울의 우승을 보면서 팬으로써 흘렸던 눈물이 기억 났습니다. 우승팀의 팀원 우승팀의 팬은 그만큼 즐겁고 행복한 기억인 것 같습니다.
6) 마지막으로, 우리가 지금 보는 파이널들 플옵은 어떤 선수들에게 어떤 순간일까, 나중에 이걸 회고해본다면 또다른 재미겠지? 하며 플레이오프를 더 열심히 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컨퍼런스파이널 직관사진을 올리며 마무리 합니다.
올해도 가고 싶네요.. 하아

http://i.imgur.com/X3vh0Sa.jpg

http://i.imgur.com/IxbY3JY.jpg



위에도 썼지만, 비행기내에서 본 영상을 기억나는대로 적어 많이 정보가 틀릴수 있습니다.
혹시 틀린점 지적해 주시면 수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5/16 02:15
수정 아이콘
그 유명한 파이날 1차전 4연속 자유투 실패한 닉 엔더슨은 당시 78%의 나쁘지 않은 자유투 슛율을 가진 선수였는데,
그 시리즈 이후 몇년 후 자유투 47%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2번을 보는 선수가 그 자유투 슛율이면 거의 반쪽짜리 선수가 되는 법이죠.
그리고 얼마 후 쓸쓸히 사라진.... 정말로 트라우마라는게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준 사건입니다.
당시 올랜도가 젊은 팀이었기에 1차전을 무난히 잡았다면 맴버의 구성이나 폭발력에서 4연승으로 끝났을 시리즈가 반대로
1차전에서 이렇게 지면서 말려서 4연패. 당시 1차전은 정말 제 기억속에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팀의 기둥인 하킴이 파울 트러블로 나간 상황에서 드렉슬러를 중심으로 거의 20점차를 따라잡았죠.
그리고 경기 후반 돌아온 하킴의 활약이 이어지고, 그럼에도 벌어진 점수차는 3점을 앞두고 있었고, 결국 파울 작전.
파울작전 성공으로 닉 앤더슨이 자유투를 2개 모두 실패하지만 공교롭게도 리바운드를 닉 앤더슨 본인이 잡습니다.
결국 다시 파울. 그때 리바운드를 잡고 본인에게 화가난 듯 소리치던 닉 앤더슨의 얼굴이 기억나네요.
그런데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다시 2구 모두 실패. 그리고 작전타임 후 그날 슛 컨디션이 좋던 케니 스미스의 버저비터 3점으로 연장전.
2차 연장 끝에 휴스턴 승리. 올랜도의 젊은 선수들이 멘붕 올만 했죠.
당시 올랜도 라인업이 엔퍼니 하더웨이 - 닉 앤더슨 - 데니스 스캇 - 호레이스 그랜트 - 샤킬 오닐 이었습니다.
득점력을 갖춘 다재다능한 1번 (당시 스텟 21득점 7.2어시스트 4.4리바운드), 15득점 이상 가능한 2번과 3번, 리그 최고선수로 거듭난 오닐에,
수비와 리바운드가 좋으면서도 미들슛으로 10점 이상 득점이 가능했던 그랜트까지. 거의 최강 라인업이었죠.
MC_윤선생
16/05/16 02:22
수정 아이콘
제가 또 휴스턴하고 인연이 좀 있지요. 엣헴.

클라이드 드렉슬러 내방 때 제가 MC 여서 같이 돌아댕겼다능!!

진짜 영광이었지만...키 차이가 40cm 라서 정말 곤욕이었어요 흑흑

그리고 앨런 휴스턴 내방 때도... ( 이 휴스턴은 좀 아닌가..)
16/05/16 02:50
수정 아이콘
케니 스미스 하이라이트에서 무리한 듯한 3점 자꾸 꽂아넣는 게 누군가 했더니... 로버트 오리가 저때 휴스턴 우승멤버였군요;
리핏할 때 6번시드까지 떨어졌다가 우승한 줄은 몰랐는데 대단하네요.
서린언니
16/05/16 08:35
수정 아이콘
올라주원의 피봇플레이를 흉내내던때가 엊그제 같군요. 벌써 20년이 넘었네요
wish buRn
16/05/16 11:12
수정 아이콘
톰자노비치의 부상은 최악의 경기장 폭행으로 미국내에서 지명도가 있는 것 같습니다.
"The Punch"란 별칭까지 붙은 사건인데,
코피가 아니라 척수액이 흘러나올 정도의 부상으로 이걸로 톰자노비치 본인은 오랜 시간 후유증에 시달렸답니다.
가해자는 26경기 출장금지란 중징계를 받았구요.
톰자노비치 커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라서 언급됐나보네요.

https://namu.wiki/w/%EB%A3%A8%EB%94%94%20%ED%86%B0%EC%9E%90%EB%85%B8%EB%B9%84%EC%B9%98#s-2.1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201 [일반] 암살자 리신 [5] 모모스201311248 16/05/16 11248 7
65200 [일반] [고교야구] 얼떨결에 방문한 목동구장 - NC, 기아 1차지명 후보 관찰기 [26] 지니팅커벨여행6526 16/05/16 6526 1
65199 [일반] 팟캐스트 <그것은 알기 싫다>에서 피지알이 잠깐 언급됐네요 [65] 마티치12355 16/05/16 12355 4
65198 [일반] [정보 수정] 곡성 모든 떡밥 이야기글. [스포 대량 함유주의] [55] 애패는 엄마12762 16/05/16 12762 3
65197 [일반] (영화평 o, 스포x, 안본사람 대상) 곡성 얘기와 에반게리온 [41] 동네형7359 16/05/16 7359 0
65196 [일반] [정보] 코스모폴리탄 6월호 사은품 '챰' 증정 관련 정정 내용이 나왔습니다. [15] 마티치8517 16/05/16 8517 1
65195 [일반]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과 및 컨퍼런스 파이널 대진표 [17] SKY925510 16/05/16 5510 0
65194 [일반] 은행 면접 후기 [7] 마제스티8720 16/05/16 8720 12
65193 [일반] [NBA] 휴스턴 로케츠의 영광의 순간 : Clutch City [5] 豚6925695 16/05/16 5695 1
65191 [일반] AOA 신곡, Good Luck 소감 [62] Leeka8410 16/05/16 8410 0
65190 [일반] 정상적인 언어 사용? [47] 삭제됨5651 16/05/15 5651 4
65189 [일반]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동물들의 신비한 능력 [22] 모모스201312149 16/05/15 12149 19
65188 [일반] 최근 이력서를 작성하면서 느꼈던 점들 입니다. [27] 덧물9371 16/05/15 9371 4
65187 [일반] 치과의사의 미용치료? [74] 어니언갈릭파스타9201 16/05/15 9201 0
65186 [일반] 하늘바라기 [2] 좋아요4243 16/05/15 4243 3
65185 [일반] 퇴근하고 생긴일 [9] Redpapermoon5546 16/05/15 5546 7
65184 [일반] 하늘바라기와 우리 아빠 [11] 비익조4760 16/05/15 4760 2
65183 [일반] 용어의 한국어화에 대해서 [74] ohmylove8861 16/05/15 8861 3
65182 [일반] 한 달 만에 앱 개발을 마쳤습니다. [90] F.Nietzsche10825 16/05/15 10825 11
65180 [일반] 그녀는 어디에(이 글은 4월은 너의 거짓말의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3] 말랑4328 16/05/14 4328 10
65179 [일반] JPOP 명곡 하나 소개합니다 - YAH YAH YAH, 그리고 차게 앤 아스카. [10] bigname6584 16/05/14 6584 0
65178 [일반] 재밌으면서도 먹먹한 글 시리즈 하나와 재밌으면서도 화딱지나는 글 시리즈 하나 소개합니다. [3] 드라고나4948 16/05/14 4948 5
65177 [일반] 잔망스럽지만 진중한, 이은결 20주년 공연 후기 [2] 타임트래블5580 16/05/14 5580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