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5/28 09:46:41
Name wlsak
Subject [일반] 'MV'로 본 트와이스,여자친구,러블리즈,오마이걸 컨셉


1. 트와이스 - '대중영화'

- 데뷔곡 '우아하게' 좀비소재를 차용하였으며 후반부 좀비의 심장이 뛰는 장면은 영화 '웜바디스'가 생각남
- 2번째 곡 'CHEER UP'은 아예 멤버들이 각자 영화 장면을 패러디 하며 외모를 뽐냄
 
= '비주얼'로 주목받는 그룹인 만큼 MV에서도 영화같은 화려한 비주얼로 멤버 각자의 매력적인 개성을 보여줌.


2. 여자친구 - '청춘만화'

- 학교 3부작 유리구슬(입학)-오늘부터 우리는(방학)-시간을 달려서(졸업)
- MV 배경이 학교이고 의상이 교복 전체적으로 밝은 원색의 화면은 청춘물 애니메이션 느낌이 강함.
- 시간을 달려서(rough) 부제는 아예 아다치 미츠루 '러프'가 연상됨

= 평범한 소녀의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



3. 러블리즈 - '연애소설'


 - 원피스(윤상팀)의 소녀 3부작 '캔디젤리러브'-'안녕'-'아츄'

 - 발랄하고 빠른 비트의 사운드의 노래들 임에도 MV 화면에 서정적인 장면이 많음

 - 아기자기한 소품을 많이 활용하여 '서지음','김이나'의 은유적인 가사를 표현함

 - 멤버들이 입고 나오는 의상이 굉장히 러블리 하면서 소녀적인 분위기 극대화

 

 = 사람들이(아마도...남자..) 상상하는 소녀감성이 극대화된 '이상적인 소녀'의 모습을 보여줌.

   


4. 오마이걸 - '동화'


 - '클로저'부터 분명해지기 시작해지는 오마이걸의 '동화'컨셉

 - '클로저'-잠자는 숲속의 공주, '라이어 라이어'-피노키오, 'WINDY DAY'-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 MV는 각 곡이 가지는 환상속의 세계관을 보여주는데 초점이 맞쳐져 있음.

 

 = '판타지'의 현실화.. 소속사가 자기가 만든 '동화' 좀 읽어보라고 하는 느낌.



==> MV 좀 보면서 생각했는데 소속사가 다들 파보면서 덕질 좀 하라고 기획해서 만든 것 같아요..

       근데 덕질과 상관없이... 현재 대중적인 반응은.. 아마도 동화<소설<만화<영화  이 느낌 같군요.

       괜찮으시다면  영화,만화만 보지 마시고 책 좀 같이 읽기도 해요.. 덕질에 편식은 안좋습니다.

       근데 소설보다 동화가 더 어렵네요..(WINDY DAY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opxdwwnoaqewu
16/05/28 09:52
수정 아이콘
카레 살고 카레 죽는다
아이유
16/05/28 09:52
수정 아이콘
왜 T와 Y를 하나씩 틀리세요. 크크

여자친구 노래는 한글 제목보고 노린건가 생각했었어요.
오늘부터 우리는과 시간을 달리는 소녀.
16/05/28 09:58
수정 아이콘
크크 막쓰다보니 오타가 있네요
16/05/28 10:01
수정 아이콘
첫번째도 D와 N의 위치가...
16/05/28 10:17
수정 아이콘
러프 보니 뺴박입니다.
홍승식
16/05/28 11:55
수정 아이콘
많이 공감이 가네요.
덧붙이자면 레드벨벳은 잡지(매거진), 마마무는 뮤지컬(공연) 같아요.

현실세계에서도 영화, 애니메이션이 소설보다 접근성이 더 좋은 것이 투영되는 것 같네요.
잉요미
16/05/28 14:03
수정 아이콘
하 러블리즈.... 데스티니.... 고등학교소녀들이 공대로 진학한 느낌 ㅠㅠ
16/05/28 14:31
수정 아이콘
적절한 비유네요
다혜헤헿
16/05/28 18:46
수정 아이콘
이과가 또....
좋아요
16/05/28 18:43
수정 아이콘
동화가 많이 떠야 될텐데...
꼬마산적
16/05/28 19:20
수정 아이콘
카레라던데요 흐흐흐
좋아요
16/05/28 19:22
수정 아이콘
아라비안나이트도 있잖습니...
Camomile
16/05/30 00:00
수정 아이콘
동화 컨셉은 아이유라는 큰 성공사례가 있죠.
윤하도 동화 컨셉을 시도했구요.
묘이함미나
16/06/09 22:37
수정 아이콘
와 신기하면서도 또 읽으며 설득당한 컨셉해석이네요. 잘읽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435 [일반] 걸그룹들의 현재 멜론차트 순위 이야기 [51] Leeka8177 16/05/28 8177 1
65434 [일반] [미국 정치] 흔한 대통령 후보의 보도 자료 [23] 윤하홀릭8030 16/05/28 8030 0
65433 [일반] 'MV'로 본 트와이스,여자친구,러블리즈,오마이걸 컨셉 [14] wlsak5441 16/05/28 5441 3
65432 [일반] 큰일 일어날뻔 했네요. [33] 만우15381 16/05/28 15381 2
65431 [일반] 이번주 뮤직뱅크 AOA 음반점수 조작 논란..(+5월 뮤뱅 음반점수 정리사진 추가) [124] evene18519 16/05/27 18519 14
65429 [일반] [해축 오피셜] 조세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부임 + 즐라탄 영입 근접 [139] 반니스텔루이12899 16/05/27 12899 4
65428 [일반] 오마이걸 윈디데이 개인 해석 [27] 좋아요12096 16/05/27 12096 21
65427 [일반] (스포없음) 엑스맨 아포칼립스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58] 일격8441 16/05/27 8441 0
65426 [일반] 윈도우폰이 종말을 고했네요... [34] Neanderthal10896 16/05/27 10896 5
65425 [일반] 朴대통령, 해외순방중 '상시 청문회법' 전격 거부권 행사 [65] 호리9353 16/05/27 9353 2
65424 [일반] 걸그룹 세대 교체?.. 대학교의 선호도 변화 [72] Leeka10402 16/05/27 10402 0
65422 [일반] [프로듀스] 주요 탈락자들의 근황 정리 [43] pioren8541 16/05/27 8541 1
65421 [일반]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19] 모모스20139848 16/05/27 9848 12
65420 [일반] [NBA] 일요일에 벌어질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 건곤일척의 승부 [14] SKY925420 16/05/27 5420 4
65419 [일반] 펑꾸이에서 온 소년 (1983) _ 젊은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 [9] 리니시아4038 16/05/27 4038 0
65418 [일반] [집밥] 대충 만든 피자. [49] 종이사진7997 16/05/27 7997 4
65417 [일반] [미국 정치] 힐러리 클린턴의 고비 [165] 윤하홀릭10982 16/05/27 10982 1
65416 [일반] [JPOP] ZARD - 지지 말아요(負けないで) [47] my immortal7330 16/05/27 7330 14
65415 [일반] 죽음에 관하여 [3] 11cm5053 16/05/27 5053 4
65414 [일반] [야구] kt 장성우, 항소심서 징역 8월구형 [8] 이홍기7643 16/05/27 7643 1
65413 [일반] 넥센 홍성갑 선수의 간절함.gif [42] B와D사이의C10718 16/05/26 10718 20
65412 [일반] 우리는 경찰의 불심검문을 거부할수있는가? [29] 삭제됨8115 16/05/26 8115 14
65411 [일반] 하루 전 글의 숨겨진 진실 - 도전욕구만 앞선 실패작 [8] The xian4769 16/05/26 476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