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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0/26 18:34:46
Name Rein_11
Subject [일반] 세월호와 siri, 그리고 7시간..
“세월호참사 당시 최순실 무슨 역할 했는지도 밝혀라”

원문은 경향신문입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61752001&code=940100&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2#csidxeb571fcdc6282888d72b6bc6039b68a

세월호 유족들이 오늘 한이 서린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Siri가 세월호 대처에도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봐달라고..

당시 세월호가 터지고 나서 일주일 후 청와대는 이런 미친소리를 했습니다.
"청와대는 재난 콘트롤타워 아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34209.html
이게 확실히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 청와대가 할 소린 아니죠..그야말로 미친소리죠..
국가적 재난이 닥친 나라에서 어떤 미친 정부가 저런 소리를 할까요?
그러고 나서 대책으로 내논게.."고심끝에 해경을 해체한다" 이게 무슨 미친소리입니까?  생각할수록 어이없어서 헛웃음이 납니다..

오늘 세월호 유족들의 한이 서린 목소리는 큰 개연성이 있습니다.
엊그제 JTBC에서 확인한 최순실 최종 문건은 2014년 3월28일 - 드레스덴 연설문 작성에 개입한 것
세월호는 2014년 4월16일에 일어났고, 차이는 고작 20일정도 입니다.

이 20일 사이에 무슨 일이 있어서 siri가 갑자기 섭정을 그만뒀다?
이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보이고...세월호, 박근혜의 7시간 행적에 siri가 개입되어 있다고 보는게 합리적입니다.

박근혜의 7시간의 비밀은 당시 독일에 있던 siri와의 시차가 7시간이라서라는 굉장히 합리적인 가설이 있고..
사고후 공황상태에 빠진 박근혜가 적어도 3-5시간 정도는 공백기가 있었다고 보이고..
siri가 급전화를 받고 좀 일찍 깨어서 일을 시작하고 나서야 청와대의 대응이 시작되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컨트롤타워가 아니라는 청와대의 개소리도 이견 이해가 갑니다...

공양설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 보이고...그냥 맘속에 넣어두세요..
지금 중요한 것은 박근혜의 7시간이 Siri와 연관이 되어 있을 수 있따는 겁니다.
이게 siri가 쥐고 있는 가장 큰 무기 (물론 박근혜와 박근혜의 똘마니들에 대한)라고 보이네요..

만약 이 추론이 맞다면...박근혜가 최종으로 무너지게 될 한방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만약 그 7시간에 siri가 개입해 있다면, 아니 siri 때문에 7시간이 허비되었다면..
박근혜를 온전한 인간으로 봐라봐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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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6 18:36
수정 아이콘
살려야 한다 사진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뇌가 썩을 지경이네요....내 뇌에서 그 사진을 지워줘...
연애왕스토킹
16/10/26 18:43
수정 아이콘
딴지같지만 그건 메르스때 아닌가요..?
운명의방랑자
16/10/26 19:00
수정 아이콘
메르스 때 맞습니다.
16/10/26 19:2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크크
Jtaehoon
16/10/26 18:37
수정 아이콘
이 건에 대해서는 어떠한 이야기가 나오건 파장이 클 수 밖에는 없네요..

37년전 자신의 아버지가 김재규 중정부장의 총탄에 맞아 사망했듯
오늘 자신의 정치인생도 같은 날에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밖에는..
16/10/26 18:38
수정 아이콘
만약 최순실이 넘긴 정보가 절반의 정보였다면.. 나머지 절반에는 저 정보가 들어있는거 아닌가요?
16/10/26 18:39
수정 아이콘
세월호 직전까지의 기록만 남겨논것도 의미심장합니다...
다른건 다 치우면서 문서를 남긴다? 그것도 세월호 직전까지만?
16/10/26 18:42
수정 아이콘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JTBC가 가지고 있는 정보가 최순실이 보기에 중요하지 않은 정보이고, 나머지 정보를 가지고 박근혜에게 협박을 하고 있다고 하면, 그 키는 결국 세월호 입니다.

물론 세월호 말고도 별의별 미친 사건이 다 있었습니다만... 위안부나 싸드나... 교과서나..
16/10/26 18:47
수정 아이콘
진짜 그렇다면 박근혜 입장에서는 오도가도 못하는 외통수에 걸린 셈이고 대통령직을 마감할때까지 인형놀이를 당할수 밖에 없을거 같습니다.
어디로 가건 완전히 막장의 끝에 달할거 같네요...
16/10/26 19:31
수정 아이콘
좋아요
16/10/26 18:38
수정 아이콘
공양설이 워낙 답없어서 그렇지 사실 뭐가 됐든 연관되어있는게 사실로 드러나면 최순실씨나 박대통령이나 거진 끝장이죠 뭐.-_-)
비역슨
16/10/26 19:05
수정 아이콘
뭐 공양설이야 지금으로서는 입에 담기도 힘든 소리라고 생각되지만,
세월호 사건 직후 대통령의 시간에 최순실이 개입되어 있을 개연성 자체는 꽤 높다고 생각되네요.
16/10/26 18:42
수정 아이콘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7436.html

또하나의 문제 개성공단 이야기입니다.
이것도 연관되어 있겠지요. 아마도...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6/10/26 18:45
수정 아이콘
뜬금없던 통일 어쩌고 얘기도 뭐 주변 정세 분석이나 첩보에 의한게 아니라 최순실이 꿈에서 보고 점친 거였으려나요..-O-
16/10/26 18:46
수정 아이콘
그렇습니다. 이것도 거의 미친 결정이었죠...
위정자가 정책적으로 폐쇄 판단을 내릴수는 있으나....그 과정은 치열한 논의가 필요했습니다.
그런 과정이 없이 속도전으로 즉흥적인 판단을 내렸다는 느낌이 워낙 강한 사안이었고 당시 실무 담당자들 또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이제 Siri에 의해서 그 해답이 나오는거 같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그 사정이...
킹찍탈
16/10/26 18:46
수정 아이콘
개판이긴 한데 청와대는 진짜 컨트롤 타워가 아니였죠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16/10/26 19:04
수정 아이콘
청와대의 대응이 7시간 지체되지 않았을 때, 사건의 흐름이 지금과 달라질 수 있었는지가 좀 회의적입니다.
arq.Gstar
16/10/26 19:15
수정 아이콘
사건의 향방은 의미없는 말이죠.
문제는 그런 중대사안에 7시간이나 지체되었다는게 문제고 설마 순실이때문에 지체되었다면 대통령 내려와야 하는거구요.
16/10/26 19:41
수정 아이콘
문제가 아니라고는 생각 안 하죠 물론.
하루빨리
16/10/26 19:16
수정 아이콘
7시간은 결과가 아닌 과정을 평가하는 잣대입니다. 재난 상황에서 국가 컨트롤 타워가 얼마나 빨리 대응하는가의 이야기에요.
지금 최순실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최순실이 진짜 나라와 박근혜 대통령만을 생각해서 무급으로 봉사했었어도 청와대 문건의 외부로 돌아다니고, 안보, 정책관련 결정에 외부인의 의도가 깊게 관련되는것 자체가 국기문란입니다. 비선은 역대 대통령들 다 있었어요. 그러나 비선은 비선답게 조언만 해야죠. 실제 정책을 입안하고 행정에 영향을 끼치고 싶었음 공무원으로서 활동했어야 합니다. 의도와 결과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과정이 중요한겁니다.
16/10/26 19:42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 내용을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제가 큰 실언을 했네요.
16/10/26 19:04
수정 아이콘
이제까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되던 박대통령의 말, 행동과 결정들이 최순실과 박근혜의 관계를 대입하니 모두 설명이 가능해져서 더 서글프네요.
16/10/26 19:06
수정 아이콘
세타의 경고..
여기서의 세타란건 뭡니까? 이게 혹시 siri입니까? 이것도 이제 다시 보이네요...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02930
RedDragon
16/10/26 19:33
수정 아이콘
보통 신의 의미로 씁니다. 허허 참.. 기사를 읽을수록 이게 현실인가 싶네요.
멍멍머멈엉멍
16/10/26 21:28
수정 아이콘
기독교의 신을 의미하는 데오스라는 헬라어 단어의 첫글자가 세타입니다.
16/10/26 19:13
수정 아이콘
다른글에도 쓴 댓글이지만
세월호 사건이 일어났던 날 전후 로 청와대 에서는 정윤회,최순실 과 박지만 이 권력싸움을 하고 있었고
김기춘의 십상시 가 언급된 보고서 가 나왔고 여기 재수없게 끼게된 조응천이 짤려 청와대를 나온날이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기 이틀전 입니다.
한마디로 세월호 사건이 났을 시기에 청와대 에서는 비선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고 있었단 얘기 입니다.
공양설 같은게 아니라 어떤식으로든, 사실 알고봤더니 별거 아닐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관련이 있다고 강하게 확신합니다.
Daniel Day Lewis
16/10/26 19:23
수정 아이콘
그럼 누가 비선실세인지 확실치 않아서 보고체계가 흔들렸다~ 뭐 이런 정도일까요?
16/10/26 19:42
수정 아이콘
그건 아닐겁니다.
싸우긴 했지만 누가 실세인지는 확실 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그 싸움도 최순실 의 승리로 정리 됐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실세가 누군지 몰라서 그러진 않았을 겁니다.

그 시기에 싸우고 있었다고 썼지만 7시간은 꼭 이 싸움때문 이라기 보다는
개인적으로는 그 날 박근혜 에게 어떤 특별한,중요한 일이 생겼던 날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미리 예정된 일이었다면 세월호 같은 일이 벌어졌는데 취소했을수 있었을겁니다.
아마 예정에 없던 일이 갑자기 생기지 않았을까 그리고 청와대 안에는 없었을 거라고 봅니다.
있었다면 그렇게 사고상황에 대해 모를수는 없었을 것이고 외부에 있다가 한참뒤에 들어온것 같고
그 외부에서도 세월호 사건이 어떻게 되가고 있는지는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 정도로 중요한 일이었던지, 어쨌든 세월호 정도로는 박근혜의 관심을 가질수 없을만큼
온 신경을 다 써야 할만한 일이 그 날 벌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사상최악
16/10/26 19:23
수정 아이콘
7시간의 비밀이 시차가 7시간이라서라는 가설이 합리적이에요?
하루빨리
16/10/26 19:34
수정 아이콘
그건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당시 최순실은 국내 있었을 것이고(국내 사무실에서 나온 태블릿 pc에 연설 자료가 있던걸로 추측 가능합니다. 독일에 살고 있었으면 그게 독일에 있었겠죠.), 청와대는 비선들끼리 권력 암투를 하고 있었죠. 7시간을 단순 시차때문이라고 보기엔 무리수가 있습니다.
16/10/26 19:48
수정 아이콘
제가 어디선가 보기에는 당시 독일에 있었다고 들었는데 혹시 한국에 있었다는 기사가 있었나요?
하루빨리
16/10/26 19:48
수정 아이콘
댓글에도 적었지만 추측입니다.
16/10/26 19:53
수정 아이콘
독일에 있었다는 기사도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
애초에 최순실이 어디에 있는지 조사조차 할 필요가 없었겠지요. 산케이 보도로 정윤회만 조사했을것 같네요.
16/10/26 19:40
수정 아이콘
http://mlbpark.donga.com/mlbpark/b.php?p=1&b=bullpen2&id=6292480&select=title&query=&user=&reply=

정리하면 조응천이 내사를 벌인다는걸 알게된 최순실은 3월말이나 4월초부터 청와대 보고를 다른 방식으로 보고받을수 있다는 거고 저도 합리적 추론 같습니다.

(박근혜-정윤회, 사라진 7시간 행적의 키 역술인 이세민 사기혐의 구속된 이유는?)

http://sundayjournalusa.com/2016/04/07/%EB%B0%95%EA%B7%BC%ED%98%9C-%EC%A0%95%EC%9C%A4%ED%9A%8C-%EC%82%AC%EB%9D%BC%EC%A7%84-7%EC%8B%9C%EA%B0%84-%ED%96%89%EC%A0%81%EC%9D%98-%ED%82%A4-%EC%97%AD%EC%88%A0%EC%9D%B8-%EC%9D%B4%EC%84%B8%EB%AF%BC/

세월호 당시 최순실이 독일에 있었는지 밝혀야 겠고 그당시 서열 2위이자 최순실 남편이였던 정윤회는 역술인?이랑 있긴 했네요
이부분도 아마 추적하고 있을겁니다. 대한민국 용하다는 무당들은 기자들이 따라붙고 있을것 같네요.
Quantum21
16/10/26 21:18
수정 아이콘
오늘 오후에 뜬금없는 기사가 있었죠..

코리아 데일리 10월26일 오후두시 기사
고영태 ‘도피처’ 필리핀 “살려주세요” 신변 이상
http://m.ikorea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0335

근데
30분전 연합뉴스 기사
단독]
"최순실, 귀국해 모든 것 밝히겠다"..딸과 獨 체류 중
http://m.media.daum.net/m/media/society/newsview/20161026203234501

기사말미가
======
전략....

최 씨는 언론에 공개된 태블릿 PC를 K스포츠재단 고영태 전 상무가 들고 다니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등 평소 주변 관리가 허술했다는 게 A씨의 전언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
16/10/26 21:59
수정 아이콘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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