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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1/05 19:33:36
Name Neanderthal
File #1 demonstration.JPG (323.8 KB), Download : 62
Subject [일반] 광화문 집회 15만 명(수정) 이상이 모였다고 하네요.


사진출처: 연합뉴스

현재 광화문 광장에는 주최측 추산 15만 정도가 모였다고 합니다. 분노한 민심이 표출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2차 대국민 담화에서도 본인의 딱한 사정만 언급했고 이번 사태를 최순실씨의 개인적 범죄행위로 축소시키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나오는 언론 보도들을 보면 그게 실체적 진실이라고 믿기 어렵습니다. 또 담화에서 향후 어떻게 민심을 수습하겠다는 계획은 없었습니다. 오늘의 이 집회는 그런 대통령의 담화에 대한 대답일 것입니다.  

오늘의 이 촛불들은 그 동안 참고 참아왔던 국민들의 성난 민심이 분출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발 대통령께서 이런 민심을 가감 없이 듣고 현명한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꼭 청와대에서 나오시라는 것이 아닙니다. 폭넓게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듣고 모든 걸 내려놓고 해법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국민과 싸워서 이기는 지도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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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산적
16/11/05 19:35
수정 아이콘
더무서운건 지금도 더 모인다는거!!
경찰이 차벽에 살수차도 일단 준비는 한 모양인데........!
이정도면 포기죠
16/11/05 19:36
수정 아이콘
예전 경찰 추산 2만명정도 될란가요
닉네임을바꾸다
16/11/05 19:36
수정 아이콘
경찰추산은 한 5만 되겠군요 클클
꼬마산적
16/11/05 19:37
수정 아이콘
4만7천이랍니다
처음엔 1만5천이라고.......!
tannenbaum
16/11/05 19:38
수정 아이콘
찌찌뽕
tannenbaum
16/11/05 19:37
수정 아이콘
에이~ 너무 쓰셨네요.
한 15천 정도 하겠죠 뭐.
사르트르
16/11/05 19:38
수정 아이콘
경찰인력이 2만명이 동원됫다는데 5만명이라고 발표하면 재밌겠네요.
꼬마산적
16/11/05 19:36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1&aid=0008803229
게다가 행진금지 통고 햇는데
법원에서 엄청 빨리 위법 판결 해버린 바람에 경찰만 무안해지고요
블루씨마
16/11/05 19:38
수정 아이콘
경복궁부터 종로4가까지 차량통행안되더군요 전경들도 역대급으로 동원되고.. 월드컵이후로 이렇게많은 인파는 처음봤어요
꼬마산적
16/11/05 19:45
수정 아이콘
전국 기동대 총동원령 내려서 225개 중대 2만 84명이라고 하네요
문제는 그렇게 모았는데 광화문에서 청와대 방향만 차벽쳐서 방어하고
나머지는 지금 통제불가 덜덜
16/11/05 20:13
수정 아이콘
방금 대학로서 동대문쪽 가려는데 JW 메리어트 있는 사거리부터 통제하더라구요. 그거 보자마자 어마어마하겠단 느낌이 들더라구요.
Arya Stark
16/11/05 19:40
수정 아이콘
경찰은 쓸데없이 불법시비로 시위대 도발 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다치는 분 없이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도씨
16/11/05 19:41
수정 아이콘
아닌데요 청와대에서 나오라는 건데요.
지발로 안나올거면 끌어낼건데요.
박근혜는 버티고 싶겠지만 새누리당이 못버틸겁니다.
기업이 현 정권 비리에 대한 증언을 한다는게 무슨의미인지는 저들이 더 잘 알죠.
꼬마산적
16/11/05 19:43
수정 아이콘
헐 20만이야기 나오는데요 덜덜
경찰은 엄청 빠르게 모이고 있어 가늠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크크크
Jannaphile
16/11/05 19:43
수정 아이콘
딱 이번 주말은 날씨도 춥지 않아서 참여하는 시민들이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소통이 잘 되었다면 애초에 이런 사달이 벌어졌을 리 만무하죠.
화잇밀크러버
16/11/05 19:45
수정 아이콘
멋지네요. 서울 살았으면 갔을텐데 아쉽습니다.
16/11/05 19:45
수정 아이콘
지금 오마이뉴스 티비인가에서 연설하는사람 누군가요
애들도 있을텐데 개쓰레기니 닭년이니 쥐새끼니.. 저런건 반감만 사지않을까싶은데
롤링스타
16/11/05 19:45
수정 아이콘
박근혜한테 악감정은 없지만 너무나도 무능력하면서 부패하기까지 한 것이 밝혀진 이상 나라를 위해 퇴진해야죠.
16/11/05 19:49
수정 아이콘
청와대 "남은임기 적극적으로 귀를 기울이겠다."

아니 내려오라고....
유리한
16/11/05 19:50
수정 아이콘
현장입니다.
행진하던 시점까지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kt lte가 통신이 잘 안됐었습니다. 3g로 바꿔서 쓰고있었지요.
지금은 lte도 잘 됩니다.
꼬마산적
16/11/05 19:50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47&aid=0002131330
그러면 그렇죠 이런일이 안일어날리가 흐흐흐
그런데 많이 들어본 이름인데??
유리한
16/11/05 19:53
수정 아이콘
또 주옥순 크크크
멀면 벙커링
16/11/05 19:57
수정 아이콘
이번엔 얼마 받아처먹고 저러는 걸까요?? 쯔쯔쯔
tannenbaum
16/11/05 20:25
수정 아이콘
알바라기보다는 한자리 달라고 저러는거 같습니다.
물론 혼자 김칫국 드링킹 하는거지만....
김철(32세,무직)
16/11/05 22:0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용기가 대단하네요.
저기서 박근혜 지지 집회를 할 생각을 하다니...
용기는 인정합니다. 만용인가...어쨌든...
폭행을 하셨으니 적절한 처벌을 달게 받으시길.
16/11/05 19:51
수정 아이콘
날씨가 추울텐데 힘내십시오.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소와소나무
16/11/05 19:52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박사모는 안나온건가요? 글은 굉장히 비장하던데.
꼬마산적
16/11/05 19:53
수정 아이콘
tannenbaum
16/11/05 19:56
수정 아이콘
서북청년단이네.....
16/11/05 19:55
수정 아이콘
이상호 기자 트위터로는 30만 많게는 40만까지 봐야된다고 하십니다.
https://twitter.com/leesanghoC/status/794851449364574208
사르트르
16/11/05 19:59
수정 아이콘
지금도 이런데 12일 총궐기일엔 얼마나 모일지 가늠이 안됩니다.
하루사리
16/11/05 20:04
수정 아이콘
현장입니다. 20 만은 족히 넘을거 같고 행진하는 쪽 인도에도 촛불,플랜카드 들고 계신분도 어마어마 합니다.
둥굴레,율무,유자
16/11/05 20:07
수정 아이콘
종각에서 광화문 쪽으로 가는 중인데 더 모인 것 같아요. 뉴스보니 20만명이 왔다고...
체감상으로도 광우병 촛불때보다 사람이 훨씬 많은 느낌이네요.
라라 안티포바
16/11/05 20:08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기철수하긴 했는데...
많이오긴 정말 엄청 왔습니다. 백남기 농민 영결식도 꽤 많아서 후덜덜 했는데
본편 들어가고 정신차려보니 도로까지 공간확보해서 사람바다가 되었더라구요.
wish buRn
16/11/05 20:09
수정 아이콘
박사모 추산으로는 1~2만명이라네요 흐흐
한길순례자
16/11/05 20:09
수정 아이콘
나가신 분들 수고 많으십니다. 무사귀환하시길 바랍니다. 지방이여서 못 나가보지만 방송보며 응원하고 있습니다.
16/11/05 20:15
수정 아이콘
오늘은 일이 있어서 못 갔는데 다음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신 분들 화이팅입니다.
16/11/05 20:17
수정 아이콘
방금까지 집회에 있다가 부산 내려가야 해서 자리를 떴습니다.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종로 쪽으로 행진했는데 행렬이 끝이 안보였습니다.

집회 행렬이 거의 역 2~3개에 걸쳐서 있을 정도 였고, 광화문에도 다수의 사람들이 있었으니 그 수가 얼마나 될지 가늠이 안되네요.

경찰도 광화문 일대, 종로, 시청까지 전부 차량 통제를 하고 있을정도니 그 규모가 굉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순간을 함께해서 너무나 영광스러웠어요!
마스터충달
16/11/05 20:22
수정 아이콘
"헬름 협곡에 오크 2만 대군이 쳐들어왔습니다."
"후후 고작 2만 따위는 국가를 염려하는 시민들의 마음에 비하면 별 거 아닙니다."
Kings'speech
16/11/05 20:26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알바 끝나고 가도 남아있겠군요. 다행입니다
꼬마산적
16/11/05 20:29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48&aid=0000186598
이젠 본진도 등 돌리네요
그나저나 이정권 한편으로는 대단합니다 참내!!
16/11/05 20:30
수정 아이콘
뉴스룸에서 나오고 있네요. 근데 네이버는 뉴스룸을 끊어버렸습니다??
16/11/05 20:32
수정 아이콘
다음팟도 끊어졌네요. 8시 반이 넘어서 그런가..
ArcanumToss
16/11/05 20:32
수정 아이콘
현장에 있는데 엄청나게 많습니다.
거리 행렬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면 25만 이상이 아닐까 합니다.
서동북남
16/11/05 20:33
수정 아이콘
현장에 도올 김용옥 씨가 왔군요. 이 정권을 부셔버려야 한다면서 열혈 연설중
Kings'speech
16/11/05 21:56
수정 아이콘
유학자가 괴력난신한 군주에 대한 역성 혁명을 주장하는 모습..
기니피그
16/11/05 20:34
수정 아이콘
국민이 항상 이길수는 없어도 최후의 승자는 언제나 국민이죠.
16/11/05 20:34
수정 아이콘
지금 무대 근처에서 연설 보고 있는데 사람들 정말 많네요.
16/11/05 20:37
수정 아이콘
박근혜 는 스스로 내려오는 일은 없을겁니다.
스스로 내려오는 일조차 지시를 받아야 하기 때문이죠.
내려와야 하는지 버텨야 하는지 판단할 능력도 의지도 생각도 없습니다.
만약 박근혜 가 대통령에서 내려온다면
그것 또한 누군가 와 통화한 후 일겁니다.
멀면 벙커링
16/11/05 20:38
수정 아이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1768&iid=1653744&oid=001&aid=0008803364&ptype=052

'교보문고 앞에서는 보수단체 회원으로 보이는 중년 여성 3명이 집회 참가 학생을 때렸다가 경찰에 연행됐다.'

나이값 못하는 5%들 계속 나오네요.
꼬마산적
16/11/05 20:42
수정 아이콘
이게 아마 제가 위에쓴 엄마부대 일겁니다
이름은......하 말 안할래요
쑤이에
16/11/05 20:43
수정 아이콘
나이를 똥구녕으로 쳐드신분들이죠..
소와소나무
16/11/05 20:47
수정 아이콘
반격 노리고 낚시질 하는 것 같은데 어지간 하네요.
16/11/05 20:49
수정 아이콘
엄마부대라는데...

진짜 저런 엄마는 자식들 보기 부끄러운지도 않은지...
꼬마산적
16/11/05 20:53
수정 아이콘
경찰에서 자기도 맞았다고 진술햇답니다
어이가 없네
그리고또한
16/11/05 20:49
수정 아이콘
궁금한 건 과연 내일 공중파에선 어떻게 보도될 지...
16/11/05 20:55
수정 아이콘
오늘 sbs는 최순실 특집인 듯 거의 대부분 이번 게이트 뉴스더군요. 집회는 20만이라고.
Neanderthal
16/11/05 20:57
수정 아이콘
MBN도 상당히 박근혜 대통령에게 공격적이어서 좀 낯설더군요...--;;
The xian
16/11/05 21:12
수정 아이콘
CJ 부회장이 청와대 수석의 전화 받고 불법적으로 끌어내려진 사실을 담은 녹취록이 보도되고 기업에 모금을 겁박한 정황이 드러난 이상 MBN도 자기 이익 수호를 위해 공격태세를 취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기업, 경제계 이익을 대변하려고 만든 종편이 매일경제 계열인 MBN인데 국내 굴지 대기업이 그 지경이 된 상태에서도 박근혜씨 쉴드나 쳐주고 있으면. 그런 방송 만들려고 돈 냈냐고 당장 전경련이라도 뒤집어지겠지요.

뭐. 거기에 김주하씨가 박근혜씨를 피해자 운운한 헛소리 한 관계로 초반에 돌 무지 맞고 있던 상황이기도 하고요.
꼬마산적
16/11/05 20:56
수정 아이콘
기사중 재밌는말
"한 무리의 일본인 관광객들은 빈틈없는 '벽'을 만든 의경들과 경찰 버스를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져 "스고이(훌륭해)!"를 외쳤다"
이거 일본이 도입하겟는데요 크크크
청와대쪽 방향 차벽을 동아줄까지 동원해 묶어논걸 본 반응 흐흐흐
16/11/05 21:44
수정 아이콘
차벽이 작녀인가 언제인가 이미 일본에 도입 된걸로 크크크
서쪽으로가자
16/11/05 23:11
수정 아이콘
한류인가요....
카레맛똥
16/11/05 21:01
수정 아이콘
이순신 장군님 오늘만큼은 20만 대군 거느리셨네요..
The xian
16/11/05 21:09
수정 아이콘
박근혜씨의 사과 아닌 담화를 보면 이게 귀를 기울일 사람의 말인지 귀를 닫은 사람의 말인지 정도는 감이 오지 않나 싶군요. 정치권에서 이걸 진정성 있는 사과로 평가하는 인간들은 하나같이 뭘 좀 얻어먹고 싶거나 자기 기반 놓치지 않고 싶어하는 작자들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미 판단은 끝난 거지요.

사과문인지 담화문인지에는 사과드리고 잘못했다는 말은 있는데 뭘 잘못했고 어떻게 책임지겠다는 구체적 내용은 하나도 없고. 이미 하야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상황에서 정말로 물러나기 싫다면 최소한 두 번째 사과에서라도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지겠다는 약속이라도 했어야 하는데 수사중이니 어릴 적부터 의지할 사람이 없었다느니 하는 식으로 동정론 및 전형적인 자기변호 범죄자 마인드의 언행을 보여주면서 아무 것도 안 했지요. 저는 박근혜씨의 두 차례에 걸친 담화를 읽고 '아. 저 인간에게는 소통이란 걸 기대하면 안 되겠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좀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같은 인간인지도 의심스러운 분입니다.
YORDLE ONE
16/11/05 21:16
수정 아이콘
해외라서 갈 수 없는게 아쉽군요..
서울우유
16/11/05 21:21
수정 아이콘
지금 mbn보고있는데 jtbc보다 더 신랄하게 까네요. Jtbc는 좀 말을할때 의문형으로 끝내는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냥 대놓고 까서 시원시원하네요. 박근혜 과거발언 다 들추면서 까고있습니다. 크크크
六穴砲山猫
16/11/05 21:24
수정 아이콘
자기도 사람이라면 이 추운 날씨에 사람이 저만큼이나 모인걸 보고 뭔가 느끼는게 있을텐데...... 부디 빠른 시일 내에 결단을 내리길 바랍니다. 지금 앉아있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만이 이 사태를 해결할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법입니다.
순박자봉
16/11/05 21:29
수정 아이콘
에.. 태클은 아니구요.
오늘 날씨 정말 푹했습니다.
따뜻했어요.

말씀하신 내용에는 저도 동의하구요 ^^
六穴砲山猫
16/11/05 21:32
수정 아이콘
아 따뜻했던 모양이군요.
StayAway
16/11/05 21:26
수정 아이콘
이걸로 3차 사과는 거의 확정인듯 하군요. 아무리 하기 싫어도
최소한 총리지명 철회 정도는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주 금요일까진 추가적인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면 다음주 집회이후로 걷잡을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포도씨
16/11/05 21:50
수정 아이콘
에이~ 같은 일이 세 번이나 일어날리가요!
근데 삼연벙이면 탈락 아닙니까?
16/11/06 00:25
수정 아이콘
4연속도 있는데 3연이야..
16/11/05 21:27
수정 아이콘
해와에 있어 나가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Otherwise
16/11/05 21:35
수정 아이콘
이제 적어도 박정희의 망령은 사라질까요
시작버튼
16/11/05 21:36
수정 아이콘
세월호 메르스 지진대응 사드 국정교과서 개성공단 위안부협의
이 많은 짓거리에서도 지지율을 유지하던 사람인데..
이제는 국민의 요구로 대통령직을 도중하차할 위기에 몰렸네요.
두둠칫
16/11/05 21:49
수정 아이콘
집회갔다온 1인입니다
다행히도 경찰과의 충돌은 없이 끝난것 같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모든 지역에서 무사히 끝났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행진중에 주최자께서 마이크로 오늘 청와대로 갈거라고 해서 약간 식겁했었는데 다행히도 2부행사 끝나고 그냥 해산했습니다.
행운유수
16/11/05 21:54
수정 아이콘
이런 분위기라면 다음 주에는 더 많이 모일 것 같네요..
Locked_In
16/11/05 22:01
수정 아이콘
지금 광화문역에서 귀가 중입니다. 지금도 최소 5만은 넘어보입니다... 시간이 늦어서 새로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귀가하시는분들이 엄청 많은데도 아직 광화문 사거리 앞뒤로 인파가 어마어마합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거리로 나와 목소리 내는 국민 여러분 정말 위대합니다.
최강한화
16/11/05 22:05
수정 아이콘
다음주는 민중총궐기라..일단 지방에서 올라오는 인원이 10만이고 여기서 더 응집하면 50만 넘게 모일수도....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씨의 만행이 아직 다 나온거 같지 않고, 청와대는 블통이고, 새누리는 친박(화이팅!)이 버티는 상황에서 다음주에는 어찌 할지요.

진짜 하야해야할거 같습니다. 이거 탈출구가 전혀 안보입니다.
16/11/05 22:07
수정 아이콘
다른 얘기지만 저 정도가 20만이면
컵스 퍼레이드 규모 도대체 얼마나 큰건가...
경찰 추산 500만이던데
킹보검
16/11/05 22:34
수정 아이콘
거기는 대한민국 역사 X 2 수준이라... 흐흐
16/11/05 23:32
수정 아이콘
인류 역사상 7번째로 많은 인파라고 합니다..
16/11/06 00:49
수정 아이콘
컵스가 한곳에서 500만인가요? 여러곳에서 같은 의미로 모인거면 우리나라 월드컵때 독일전 700만 거리응원이 있긴 한데...크크크
16/11/06 07:55
수정 아이콘
시카고에서만 500만이..
16/11/06 01:38
수정 아이콘
그런가보네요;;;;;

1. Kumbh Mela pilgrimage, India, 2013 - 30 million

2. Arbaeen festival, Iraq, 2014 - 17 million

3. Funeral of CN Annadurai, India, 1969 - 15 million

4. Funeral of Ayatollah Khomeini, Iran, 1989 - 10 million

5. Papal gathering in the Philippines, 2015 - 6 million

6. World Youth Day, 1995 - 5 million
김철(32세,무직)
16/11/05 22:08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사정상 못갔는데 다음 주는 꼭 잠시리도 참여하겠습니다.
공실이
16/11/05 22:21
수정 아이콘
15만이면.. 리더가 (있다면) 맘 굳게 먹으면 반란까지 노려볼만한 숫자네요...;
저 15만 모아서 어디 섬 들어가면 사회 하나 구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래쉬가드
16/11/06 01:33
수정 아이콘
무슨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저 15만이 따로 섬에 들어갈 이유는 없겠죠...
저 자리에는 나가지 않았어도 더 많은 수십, 수백만(수천만...?) 의 민심을 대표하고 있으니까요.

사실 섬에 들어가야 될 사람은 따로있죠
공실이
16/11/06 01:35
수정 아이콘
아.. 네 그만큼 많은 사람이란걸 나타내고 싶었어요.
이혜리
16/11/05 22:56
수정 아이콘
오후에 집회다녀왔는데 교복입은 어린 아이들이 피켓들고 스티커 붙이고 다니는 것 보니 너무나 기특하더라구요
면역결핍
16/11/06 02:05
수정 아이콘
지난주 토요일에 청계는 행렬에 참여했고 이번주는 내일 묘사때문에 부산 내려왔는데 친구 만난다고 서면왔다가 음주로 인해 행진에 합류하지 못했네요...

그래도 많이 바뀌었다고 느낀게 보수에 가까운 친구들도 적극적 참여자는 아니지만 심정적 동조자가 되어 행진 행렬을 응원하는 입장이 되어 있는게 참 세상이 조금씩은 변했구나 이번 사안은 내가 느끼는 것보다 참으로 크구나도 느꼈습니다...
16/11/06 02:19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시민들 그리고 시위에 참여한 피잘러들 감사합니다... 외국에 있어서 참석 못하는게 한이네요
16/11/06 07:39
수정 아이콘
대통령은 지도자가 아니죠~~ 그저 국민의 뜻을 반영해 국정을 수행하는 사람일뿐.. 지금 박근혜는 그런 자격조차 없습니다.
16/11/06 14:31
수정 아이콘
제가 8시 반 경에 집회를 빠져나왔는데, 광화문 광장 부터 거의 서울시청 직전까지 도로가 꽉 찼었고, 종각역 방면으로도 어느정도 도로가 차있었고, 통행로 역시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아마 20만은 넉넉히 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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