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8/08/20 23:37:43
Name 아유
File #1 SOULIK.PNG (24.6 KB), Download : 56
File #2 jpn_b13_1400.jpg (154.3 KB), Download : 0
Subject [일반] 6년만의 한반도 관통 태풍이 될 제19호 솔릭




어제 진로도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이 정도면 거의 진로가 확정적으로 보입니다.
물론 더 서쪽으로 편향될 가능성도 있어보이지만, 이게 제주도를 관통하느냐 아니냐
혹은 태풍의 상륙위치가 남해안이냐 서해안이냐 이 정도의 차이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현재 솔릭의 진로를 22일 밤 9시 제주도 서귀포를 관통하여 이후 전라남도 남해안 일대에 상륙한 이후
쭈욱 올라가서 23일 밤 9시에는 수도권 부근에 머무르고(서울 동남동쪽 50km 육상입니다. 위치가 무려)
그 다음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머지도 엄청난 차이까지는 아닌 편입니다. 상륙 위치의 차이가 좀 있을 뿐이죠.
현 상황에서 보면 22일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태풍은 서해상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높은지라 수도권 지역도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한편 현재 북한지역으로 제18호 태풍 룸비아의 찌꺼기가 진출 중입니다.(심지어 중국 기상청은 태풍 회복 선언까지 했다는...)
그로인해 수도권 일대에 바람이 강해진 편입니다.

어찌 되었든 대비 단단히 해야 할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트리키
18/08/20 23:40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남부지방 정도만 스치고 안올거같은건 저뿐인가요. 맨날 온다하고 오는꼴을 못보네요
18/08/20 23:43
수정 아이콘
그러면 좋겠습니다만...
아이오아이
18/08/21 00:38
수정 아이콘
첫번째 사진 보면 알겠지만 각국의 예측이 비슷해져버린터라 그럴 가능성은 이제 없어요. 한반도 훑고가는건 확정이라고 봐야죠...
루트에리노
18/08/21 1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열돔이 무너져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적어보입니다
홍승식
18/08/20 23:45
수정 아이콘
우와.. 저렇게 눈이 선명하다니요. 덜덜덜
18/08/20 23:53
수정 아이콘
어제까지만 해도 눈이 뭉개져있었는데 갑자기 저리 되었더군요. 뭐 엄청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유지하면서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요.
일본기상청이나 우리나라나 제주도 근처까지도 거의 태풍 세력을 유지한채 올라올 것이라고 예보 중입니다.
아이지스
18/08/20 23:50
수정 아이콘
무서운데요
도라지
18/08/20 23:54
수정 아이콘
태풍 제발 오라고 했더니 진짜 무시무시한 태풍이 올라오고 있네요 ㅠㅠ
새벽두시
18/08/20 23:54
수정 아이콘
SoulCompany
18/08/20 23:56
수정 아이콘
6년전이면 제가 군대간 이후 첨이란 소리군요
그때 창문에 테이프 떡칠한 기억이 나네요
그때도 궁금했는데 이게 진짜 효과있는 건가요?
젤리베어
18/08/21 00:18
수정 아이콘
제가 알기로는 테잎 붙이는건 창문이 조각조각 깨져서 집안으로 날아드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 붙이는거보다는 좀 더 잘 견딜거 같습니다.
SoulCompany
18/08/21 00:45
수정 아이콘
오 그래도 영 틀린 얘기는 아니었나 보군요
18/08/21 00:00
수정 아이콘
예전에 무이파 때문에 상해 프로리그 결승 취소된거 생각나네요
18/08/21 00:02
수정 아이콘
드디어 돔구장 무너지나요
주8일휴가희망
18/08/21 10:58
수정 아이콘
돔구장은 이미 무너졌고 그 틈을 타고 올라오는 것이라...
랭롱이
18/08/21 00:12
수정 아이콘
헐 23일 오전 배표 후쿠오카행 사놨는데...
앙겔루스 노부스
18/08/21 14:36
수정 아이콘
아... 이건 정말 출항 못할 듯... 현해탄 건너는 배여행 저도 좋아해서 후쿠오카도 가고 시모노세키도 가고 그랬었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오클랜드에이스
18/08/21 00:17
수정 아이콘
오다가 정말 직각으로... ㅠㅠ
18/08/21 00:18
수정 아이콘
23일 새벽 한시 귀국 비행기인데...-_-
김해공항으로...
18/08/21 00:19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나네요. 집에 오니 창문이 깨져 있었던 날...
마루비소
18/08/21 00:21
수정 아이콘
22일 밤에 백두산가는 배 탈거같은데 못가려나요 흠
18/08/21 00:22
수정 아이콘
태풍 오라던 분들 잊지 않겠습니다....
엉엉 ㅜ,ㅜ 당신들 때문이잖아 ㅜ.ㅜ
홍승식
18/08/21 00:23
수정 아이콘
빛현우가 인도네시아에 간 틈을 타 얍삽하게 ㅠㅠㅠ
18/08/21 00:30
수정 아이콘
지금까지 오라고 한 거 몰아서 오는 중인듯
18/08/21 00:22
수정 아이콘
왜 지금...
18/08/21 00:28
수정 아이콘
이론상으로 태풍의 눈에 있으면 맑고 고요한게 맞습니까 태풍의눈 한가운데서 저너머 평선에서는 구름폭풍들이 있는걸 상상해보는데
실제로 찍은 다큐멘터리는 역시나 없어서요
9년째도피중
18/08/21 01:18
수정 아이콘
태풍의 눈 한가운데서 맑은 하늘을 구경한 일은 몇 번 있는 것 같습니다. 주변은 그냥 좀 요란스런 여름 적란운입니다. 구름폭풍같은건 없어요.
참고로 이곳은 태풍상습구역인 제주도입니다.
훈박사
18/08/21 06:31
수정 아이콘
제가 어렸을 적 지상에서 직접 본 적 있습니다. 비바람이 미친듯 쏟아지더니 대낮임에도 밤처럼 까매져서 정말 무서웠는데, 한 5분 정도 지나니 거짓말처험 맑아지더라구요. 창밖을 보니 집을 둘러싸고 사방으로 구름 기둥이 가득했는데 막상 머리 위는 뻥 뚫려 있었고 정적이... 그렇게 있다가 몇 분 뒤에는 다시 하늘이 까매지고 비바람이 몰아쳤는데 지금도 생생합니다. 99~2001년 즘이었던 것 같아요..
앙겔루스 노부스
18/08/21 14:38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D%86%A0%EC%95%BC%EB%A7%88%EB%A3%A8%20%EC%B9%A8%EB%AA%B0%EC%82%AC%EA%B3%A0

참고가 될 듯 합니다. 아예 태풍이 지나간 줄 알고 출항했다가 침몰하여 1천여명이 사망한 참사도 벌어졌습니다. 그것도 바다에 익숙한 뱃일인데도 말이죠. 지평선 수평선에 구름이 보일 정도라면 저런 일은 없었겠죠
치토스
18/08/21 00:3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렇게 오라고 할땐 다 비켜가더니
로고프스키
18/08/21 00:47
수정 아이콘
와...예상대로라면 정말 피해 엄청나겠는데요..
처음과마지막
18/08/21 0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들은 뭘 미리 준비해야될가요?

사진만 보면 크기가 장난아니군요?

중부 지방 충청은 안전할가요?
Sunflower.
18/08/21 02:07
수정 아이콘
아니 오라고 그렇게 말할땐 안오고... 후..;
리듬파워근성
18/08/21 02:07
수정 아이콘
아 오늘 세차했는데... 하아 진짜...
이른취침
18/08/21 03:08
수정 아이콘
저 때문입니다. 제가 어제 세차했거든요. 나름 기우제를 지낸 거인디... 태풍이 올지는 몰랐네요. 새벽에 소나기도 오고..
아리아리해
18/08/21 08:58
수정 아이콘
진짜 짜증나시겠네요;; 저는 태풍 온다고해서 세차 미루고 있습니다. 태풍 지나고 세차하려고..
Thanatos.OIOF7I
18/08/21 13:55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이틀 전에 두말만의 세차를 했는데... 남 일 같지 않군요....ㅜ
18/08/21 03:04
수정 아이콘
저기 중심에서 초속 40m 넘는 바람이 부는거 보면... 제발 좀 피해가길..
삼겹살살녹아
18/08/21 03:55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오지말고 꺾어라
동해원짬뽕밥
18/08/21 05:12
수정 아이콘
아침인데 바람소리가 무서워 깬건 오랜만이네요...
18/08/21 07:39
수정 아이콘
퇴근할때 자차가 나을까요 대중교통이나을지 고민이네요
아반떼인데 하루 한번 신호대기나 차막혀 정차하면 시동이 꺼지니..
순규성소민아쑥
18/08/21 07:40
수정 아이콘
하...내일 인천에서 서울대 병원까지 9시까지 가야하는데...지하철 타야아나....인천 2호선이라 6시에 출발해도 좌절인데...
18/08/21 08:56
수정 아이콘
22일 23일 경주도 영향권이겠지요?
壽而康
18/08/21 09:06
수정 아이콘
왜~~~`더울 때 안오고 지금 오냐고
아타락시아1
18/08/21 10:24
수정 아이콘
더우니까 못오고 시원해지니까 이제 오는거죠 크크크
안양한라
18/08/21 11:19
수정 아이콘
눈치제로 태풍님들 ㅜㅜ
18/08/21 11:3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모기만 박멸해준다면 참아보려고 합니다 ㅠㅠ
18/08/21 13:16
수정 아이콘
제주도는 큰일났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7954 [일반] 구이학각론 #1 한국인이 사랑한 삼겹살, 삼겹살의 역사 (상편) [48] BibGourmand17546 18/08/21 17546 55
77953 [일반] 폭염, 태풍, 플라스틱, 타노스, 저출산 [6] 퀀텀리프5912 18/08/21 5912 1
77952 [일반] 한나라-새누리로 이어지는 매크로 3연벙? [46] Jun9118486 18/08/21 8486 20
77951 [일반] 페미니즘앞에서 팩트는 부도덕한가 [52] 유레루11038 18/08/21 11038 27
77950 [일반] 당질제한식이로 만성두통 극복하기 [34] 오쇼 라즈니쉬7952 18/08/21 7952 4
77949 [일반] 경북 봉화 면사무소서 70대 귀농인 엽총 난사해 공무원 2명 사망 [42] 군디츠마라10892 18/08/21 10892 1
77948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2) [49] 글곰10065 18/08/21 10065 47
77947 [일반] 독일군 장교들의 백색테러 모의 정황이 발각됐습니다. [23] Lucifer9608 18/08/21 9608 2
77946 [일반] GDP는 늘어나는데 어째서 일자리는 늘지 않는가 [61] 예루리11449 18/08/21 11449 49
77945 [일반] 이등박문에도 분노가 치밀지 않는 나. 진정 아이돌에 나라까지 팔아먹는 일뽕혼모노? [142] 삭제됨15176 18/08/21 15176 22
77944 [일반] 다스뵈이다 28회 디바이드 앤 다이 [192] 히야시15036 18/08/21 15036 10
77943 [일반] 6년만의 한반도 관통 태풍이 될 제19호 솔릭 [48] 아유13046 18/08/20 13046 3
77942 [일반] 코스트코-삼성카드 18년 독점계약 깨졌다..현대카드 새 계약 주체로 낙점 [79] 살인자들의섬15324 18/08/20 15324 0
77941 [일반] 새누리당의 급이 다른 선거기술... [131] 삭제됨16947 18/08/20 16947 23
77940 [일반] (삼국지) 조조의 세 아들 (1) [90] 글곰14166 18/08/20 14166 53
77939 [일반] 이유식 만들기의 모든 것. [23] 비싼치킨7110 18/08/20 7110 13
77938 [일반] 서울에 드디어 특수학교가 신설되네요 [151] 壽而康16266 18/08/19 16266 2
77936 [일반] 만년필 입문 가이드 - 만년필이란? [45] 담배상품권29463 18/08/19 29463 32
77934 [일반] 2차대전과 처칠의 건강 [23] 壽而康8749 18/08/18 8749 4
77933 [일반] 영화 물괴에 대한 예상과 기대 [49] 壽而康10269 18/08/18 10269 3
77932 [일반] 아파트 사고팔고 한 이야기. [19] 쿠라10241 18/08/18 10241 4
77931 [일반] 한 눈에 보는 8월 2주간의 서울 날씨 [18] 길갈8227 18/08/18 8227 0
77930 [일반] 제19호 태풍 솔릭의 움직임이 2016 차바의 재림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43] 아유16968 18/08/18 169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