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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3 08:10:04
Name 길나비
Subject [일반] 겨울 하면 생각 나는 드라마

어제 미스터션샤인을 보고 눈이 만두가 되어
들린 피쟐에서 반가운 게시물이 있어
즐겁게 읽은 후 의식의 흐름대로
뻘글을 작성해 봅니다 ^^;;

겨울 하면 생각 나는 드라마가 있으신가요?

전 사실 들마력이 0에 가깝습니다..
결혼전엔 음주가무와 게임으로 보냈고
결혼과 임신 출산을 겪으며
지친 하루 끝 딱 한편씩 보는 드라마의 맛을
안지가 얼마 되지 않은 뉴비지요:(
그런지라 임신중 봤던 도깨비가 저에겐 가장
겨울하면 생각 나는 드라마네요!
저같은 분 들이 많다고 생각하는게
찬바람이 부니 라디오에서 도깨비 OST들이
기가막히게 많이 선곡 되더라구요;

글은 사실 겨울하면 생각나는 드라마지만
댓글에 인생드라마 추천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살포시 가져봐도 될런지요~^^;

Ps 친구의 추천으로 비밀의숲과 시그널은
완료하였습니다.. 안보신분들 부럽습니다!
안본눈 삽니다!
Ps2 이 400자도 안되는 글은 아침 6시30분부터
작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아 아드님 제발 살려주세요..
그런 고로 피드백이 좀 느릴 수 있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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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03 08:22
수정 아이콘
겨울에는 눈의꽃 미안하다사랑한다가 생각나네요..
지금들어도 ost 너무 좋아요
길나비
18/10/03 08:29
수정 아이콘
드라마는 못봤지만 오스트는 정말 굉장했죠 이제 곧 라디오 단골 선곡 될 계절이~오네요~
네오크로우
18/10/03 08:22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winter is coming, 왕좌의 게임 얘기인 줄 알았습니다.
한드로는 저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38사 기동대 꽤나 재미나게 봤습니다.

기타 미드 쪽이야 뭐 워낙 많아서 댓글들이 알아서 달릴 것 같네요.
길나비
18/10/03 08:31
수정 아이콘
말씀해주신 드라마중엔 슬빵을 봤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는데 그 후로 귀신같은 넥센의 스캔들이 ...ㅜㅠ
미드까지 진출한 능력이 아직은 부족한거 같아요 일단 한드부터 쌓아보겠습니다!
18/10/03 08:24
수정 아이콘
비밀의 숲, 시그널 둘 다 안 봤는데 볼만한지요?
미드는 많이 보는데
한드는 그 특유의 오글거림 때문에 못 보겠더라구요.
비밀의 숲 한창 유행할 때 1화만 딱 봤는데 이상하게 오글거려서 그 이상 안 봤는데 다시 보면 괜찮을까요?
사실 한드는 10년 전에 하얀거탑 정주행한것 이외엔 본 적이 없습니다.
안프로
18/10/03 08:32
수정 아이콘
두 드라마 모두 누가 누구에게나 추천하기에 망설임이 없는 작품들이라고 봐요
하지만 개취라는 불가침 영역앞에선 결국 본인 몫이죠.
저 개인적으론 드라마 부활을 늘 추천하지만 멜로라인이 좀 오글거릴수도 있겠네요
길나비
18/10/03 08:33
수정 아이콘
비숲은 오글거림이 전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시그널은 초반 이제훈배우의 연기에 적응 못하시리라 예상됩니다 ㅠ
재미라는건 항상 주관적이고 완성도라면 만족스러우실거 같아요~
그리고.....비밀의숲 작가님의 후속 드라마 라이프는 믿고 거르셔도 되겠습니다...
18/10/03 08:52
수정 아이콘
시그널 보기 전에 가볍게 터널 부터 추천드립니다. 저는 터널도 재밌게 봤었습니다. 시그널보다 덜 유명하고 반응도 적었지만 사람들이 모르는 정도랑 비교해서 조정방어율은 높은 드라마라 생각합니다.
은경이에게
18/10/03 15:21
수정 아이콘
제가 드라마를 몰아보는 경향이 있어서 스킵을 자주하는데 비숲은 거의 안했었습니다..크크
그만큼 재미있고 최고의 한드중 하나라 생각하네요
백년지기
18/10/03 19:28
수정 아이콘
비밀의숲은 오글거림이 거의 없습니다..
한드치곤 굉장히 드라이하고 네거티브한 드라마입니다.
쎌라비
18/10/03 08:45
수정 아이콘
무대가 겨울은 아니지만 환상의 커플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인생드라마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전 경성스캔들 재밌게 봤습니다.
길나비
18/10/03 10:50
수정 아이콘
어어 무대가 겨울이 아니었나요?
한예슬씨가 굉장히 빈티지하면서 예쁜 두터운카디건을 입고있던기억이..
유리한
18/10/03 14:27
수정 아이콘
환커는 남해에 눈이 내리며 드라마가 끝이 나는거라 가을정도라고 보시는게 맞아요.
게다가 시작할때는 장마철 느낌이죠 크크
18/10/03 20:46
수정 아이콘
오 경성스캔들 재미있게 보신분이!
경성스캔들때 강지환한테 너무 꽂혀서 너무 안좋은 소문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애정하는 배우입니다.
제가 두번 본 몇안되는 드라마네요
18/10/03 09:42
수정 아이콘
저도 드라마를 자주보는 편은 아닌데 비밀의 숲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시그널은 그닥이었어요)
제가 본 국내 드라마중 미생, 골든타임, 비밀의 숲...이 세편이 제일 좋았던거 같아요
길나비
18/10/03 10:50
수정 아이콘
저도 미생 정말 재미있게봤어요 !
그 후에 당연스럽게? 시완군에게 입덕을..
18/10/03 10:03
수정 아이콘
겨울연가...

너무 오래됐나요.
길나비
18/10/03 10:52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제목 달면서 겨울연가를 생각했지요 빠질수 없는 겨울드라마!
홍승식
18/10/03 16:21
수정 아이콘
저도 어쩔 수 없이 겨울연가... 흐흐흐
18/10/03 10:06
수정 아이콘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겨울에 가끔씩 생각나더라구요. 드라마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특히 거미가 부른 ost 그대라서 들으면 그냥 드라마 장면이 떠오릅니다.
아침뱃살
18/10/03 10:4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입니다. 고수를 너무 좋아해서... 드라마 시청률은 엄청 안좋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저는 너무나도 몰입해서 봤었네요
길나비
18/10/03 10:53
수정 아이콘
전 아예 처음드는 드라마인데 두분믿고 검색갑니다 ^^ 감사합니다
18/10/03 10:19
수정 아이콘
겨울하면 눈의 여왕도 생각나네요.
현빈과 성유리 참 잘생기고 예쁘게 나왔죠.
목소리 맛 가기전 조성모 노래도 넘 좋았구요.
길나비
18/10/03 10:53
수정 아이콘
Mods님 바알키리님 찌찌뽕 ^^
바알키리
18/10/03 10:23
수정 아이콘
전 성유리 현빈 주연의 눈의 여왕이 생각나네요. 성유리 외모와 영상미가 아주 괜찮았고 현빈 연기도 생각보다 좋았죠.
길나비
18/10/03 10:54
수정 아이콘
현빈 저도 참 좋아하는데 말입니다...
제가 한번...~
티모대위
18/10/03 10:35
수정 아이콘
저는 왜 겨울 드라마 하면 하얀거탑이 생각날까요...
드라마 가방끈(?)이 짧아서리... 하하..
길나비
18/10/03 10:55
수정 아이콘
드라마 어린이집 6개월반 이제 입학한 저도 하얀거탑은 들어봤습니다! 엄청난 띵작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길나비
18/10/03 11:03
수정 아이콘
아 혹시 종방한지 얼마 안된 드라마 중 볼 것을 찾고 계신분들 라이프 온 마스라는 드라마를 검색해 보셔요~ 저도 못봤지만 위에 비숲과 시그널을 추천해준 친구가 알려준거라 믿고 가봅니다
레가르
18/10/03 11:25
수정 아이콘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라는 드라마가 겨울때 생각 납니다.
사실 드라마를 재밌게 보거나 한것도 아니고, 인기가 있었던것도 아닌데.. 그냥 당시 비슷한 상황과 맞물려서 그런지 공감가는것도 있고, 가끔 나오는 대사들에 공감하고 하면서 봤었네요.
여탐정
18/10/03 11:34
수정 아이콘
가볍게 볼 수 있는 건 겨울 드라마 중엔 시크릿 가든 요거 생각나기도 하고 제 인생드 중엔 킬미 힐미 이것도 괜찮습니다. 킬힐 같은 경우엔 3회 까지 보시고 괜찮다 싶으시면 쭉 달려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소재도 소재인지라 아마 더 마음아파하며 보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아동학대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거든요.
소린이
18/10/03 11:49
수정 아이콘
나의 아저씨 끝난지가 이미 몇 달 되었지만
아직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1인입니다.
뭐라 뭐라 설명을 열심히 적아보다가도 결국 다 지우게 되네요. 겨울 하면 생각나는 드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ㅜㅜ 꼭 추천해야 할 드라마 중에 하나라는 건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크크크
차라리꽉눌러붙을
18/10/05 08:16
수정 아이콘
222222
할머니하고 지안이 추위에 고생하던 모습이...ㅠㅠㅠ
나무12나무21
18/10/03 12:30
수정 아이콘
본사람은 적겠지만 저는 겨울하면 박신혜 첫 주연작인 천국의 나무가 생각나네요.
여자친구
18/10/03 12:35
수정 아이콘
이거는 겨울연가 탑으로 밀어봅니다 크크
냠냠주세오
18/10/03 12:53
수정 아이콘
감우성 손예진 나왔던 연애시대...
40대 유저
18/10/03 13:58
수정 아이콘
걸어서 하늘까지... 최민수 아재가 나오는 드라마..
Janzisuka
18/10/03 14:29
수정 아이콘
딱히 없었는데..어제 저녁에 겨울연가 작가님이 카페에 방문하셔서 생각나네요...
최지우씨 나오던거 맞던가..
whenever
18/10/03 15:59
수정 아이콘
나의아저씨가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겨울에도 여름단화만 신었던 지안이 때문에 그런가봐요.
BetterThanYesterday
18/10/03 16:0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드라마보다

영화 러브레터가 너무 강하네요...
18/10/03 17:59
수정 아이콘
찬바람불땐 장주녁이죠...

영원히 기억할꺼야 주녁이 ㅠㅠ..

하얀거탑
코메다
18/10/03 20:10
수정 아이콘
연애시대가 많이 나올 줄 알았는데 조금뿐이네요.
로맨스 드라마에 따스한 감정이 추운 계절과 맞물려서 매우 따뜻한 기억이 있는 드라마로는 연애시대, 파스타가 생각나더군요.

반대로 추운 감정(비극으로 치닫는...)이 기억나는 드라마는 눈의 여왕!
18/10/03 21:38
수정 아이콘
겨울연가
눈의 꽃? 이 아닌 미안하다 사랑한다
18/10/04 0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밀의 숲, 손에 꼽을만큼 너무 좋아하고 잼있게 봤습니다. 비밀의 숲은 2번 보았지만 나의 아저씨는 3번 봤네요.
차라리꽉눌러붙을
18/10/05 08:17
수정 아이콘
도깨비는 저도 최애 중 하나입니다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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