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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 21:22
설마 친위쿠데타 일으키려고? (503도 계획했었죠)
물론 미극시스템상 불가능에 가깝지만 도람푸가 워냑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이라 또 모르죠
20/11/12 21:23
진심 쿠데타라도 할 생각이 있으면 군부인사를 살살 포섭해야지 뜬금없이 두 달 남은 내각에 예스맨들을 도배한다고 군대 통제능력이 없던게 생기는 것도 아니지요. 그냥 트럼프의 밑천을 보여주고 있는 광대짓이라고 생각합니다.
20/11/12 21:29
그렇습니다. 군부인사를 포섭하지 않고 쿠데타를 일으킬 수 없겠지요. 같은 맥락에서 라틴아메리카 전문가이기도 한 FBI 출신 인사 한 명은 쿠데타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장군과 장교급을 포섭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쿠데타 우려는 잠시 접어두어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이번에 임명한 사람들을 두고 그들은 모두 policy nerd 출신이라며, 쿠데타가 아닌 다른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가령 문서조작이나 증거인멸?) 며 오히려 그쪽을 주목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20/11/12 22:01
쿠데타는 아닐겁니다. 저 아저씨도 (저래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반전파에요.
그게 인명을 위하는게 아니라, 그냥 돈 안되는걸 알아서...
20/11/12 22:13
도대체 트럼프에게 왜 열광하는지 일도 이해가 안됩니다. 성공이야 부자 가문 출신이라 무능해도 그렇다고 하지만
인간적으로 지도자로 이렇게 게으르고 플랜 자체가 없고 충동적이며, 아는 것도 없고 우기기만 하는 인간에게 왜 대중은 열광하는 걸까요? 소송만 해도 아무것도 없을 거라고 예측은 했지만 그래도 그럴 듯한 뭐라도 만들어서 올줄 알았는데 "증거 있나요?"에 대리인들이 "없는데요" 이게 뭡니까? 코미디 하나요? 아 반지성의 미국인들에게 자기와 닮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기에 느끼는 동질감?
20/11/12 22:34
많이 나온 얘기입니다만 한국에서는 어느 틈엔가 북한 문제를 해결해줄 해결사로 자리잡은 거 같고요 (저는 전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만..), 미국에서는 저소득, 저학력 백인들의 울분을 대신해 주니까요.
그들은 7,80년대 이전만 해도 고등학교만 대충 졸업해도 공장에 취직해서 혼자 벌어도 가족을 부양할 수 있었는데 이제 미국 제조업은 몰락했고 그들의 삶도 몰락했죠. 트럼프가 내비치는 인종차별적, 기존 정치인, 언론에 대한 언사는 전부 이들 듣기 좋으라고 계산된 발언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물론 저는 트럼프라는 인간 자체가 인종차별주의자이고 자신을 제외한 어떤 권위를 인정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 있는 유색인종은 당장 어쩔 수 없으니 미국고립주의로, 미국내에 있는 유색인종은 내 직업을 빼앗는 존재이니 수를 줄이고 싶어하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고, 기존의 정치인, 언론은 우리들이 이렇게 되는데 신경도 안쓴 나쁜 놈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죠. 그들은 복잡한 정책을 이해하려 하지도 않고, 설사 이론적으로는 이해한다고 해도 자신들의 삶이 피폐해 졌으니 지지할 이유도, 힘도 없죠. 단순히 싫어하는 대상에 대해서 속시원한 언행을 하는 트럼프를 보는 것이 좋은 겁니다. 여기에다가 기존 정당인 공화당까지 이 흐름을 거스르기 힘든 상태가 되었는데, 사실 공화당의 미래는 기본적으로 그리 밝지 않지요. 미국의 인구 변화는 장기적으로 민주당에 유리합니다. 스탠스 상 유색인종의 지지를 받기 힘든 공화당은 표를 위해서 그동안 기독교 근본주의자들까지 끌어들였는데 그들은 민주당으로 정권이 넘어가면 세상이 망하는 줄 알지요. 선거결과를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임기말에 이런 황당한 인사를 하는 것 쯤이야 낙태와 동성애에 비하면 아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분들이거든요.
20/11/12 22:59
미국에서는 저소득, 저학력 백인들의 울분을 대신해 주니까요.
-- 아프리가계 미국인들과 라틴계 미국인들의 표도 지난 번보다 늘어났습니다. 지지 기반이 저학력 백인 노동자 계급을 넘어 확장된 것입니다. 트럼프는 사라져도 트럼프주의는 사라지지 않을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된 것입니다. 코로나 방역 부실과 인종차별적 언사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적을 낸 것은 주목해 야할 사실입니다. 코로나라는 우발적인 변수가 없었다면 이 번에도 대통령이 되었늘 가능성이 큽니다.
20/11/12 23:15
아프리카 계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플로리다의 히스패닉표는 그들이 쿠바, 베네수엘라에서 온 히스패닉이라 그렇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멕시코계 히스패닉과는 여러가지로 다릅니다. 일단 자신들이 소외받는 계층이라는 생각이 덜합니다. 실제로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은 사람들도 꽤 되고요. 그 다음에 카톨릭을 바탕으로 상당히 종교적이고 특히 쿠바계들은 공산주의를 병적으로 싫어합니다. 트럼프가 대선 막판에 플로리다에서 바이든이 되면 공산주의적 정치를 할 거라고 말하고 다녔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많더군요.
코로나가 없었어도 트럼프가 당선되었을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묻지마 트럼프 지지하는 유권자들도 많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트럼프는 안된다는 사람들도 많았죠. 트럼피즘이라고 하는게 우리가 논한 여러가지 상황의 복합체인데 사실 저는 이것이 미국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 개인의 자유를 지나치게 중시하고 보통교육에 힘을 쓰지 않는 전통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진국 중에서 이렇게 Home schooling 이 많은 나라가 또 있을까요? 통계도 찾으면 나올 것 같습니다만 미국의 Home schooling 은 알고보면 종교적인 이유로 행해지는 비율이 상당히 높을 거라 봅니다. 말은 안해도 내 자식이 학교에서 마귀들이 하는 교육을 받으면 안되니 내가 직접 하겠다는 거죠. 물론 공교육이 너무 허접해서 부모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듯이 미국의 공교육이 형편없는 곳이 많고 그곳들은 거의 공화당 강세지역이라고 보며 대체로 맞습니다. 그들은 사회가 변화하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부모나 조부모 세대의 가치, 총, 개척, 사냥, 교회, 작은 정부 등을 맹목적으로 신봉하게 됩니다. 언젠가 트럼프가 의회에서 우리가 언제부터 정부를 가졌냐 우리에겐 교회가 있었다고 말하는 것에 대부분의 의원들이 환호했던 모습은 사실 현대사회에서 황당하기 그지없는 모습이고 바로 그것이 미국의 근본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20/11/12 23:39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은 멕시코와 국경을 맞댄 압도적인 라틴계 지역인 텍사스 스타 카운티에서 79%의 표를 획득했습니다. 이번에 트럼프는 47%의 표를 획득하며 거의 이길 뻔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가 이번에 플로리다에서 승리한데는 역시 민주당 강세 라틴계 지역이었던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서 격차를 23% 이상 좁힌 것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따라서 전통적으로 공화당 지지 성향이었던 쿠바, 베네수엘라에서 온 이들 외의 라틴계 미국인들의 트럼프 지지가 늘어난 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968699.html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프리카계 흑인들의 지지도 늘어났습니다. 심지어 트럼프는 지난 번에는 힘겹게 이긴, 램비족(아메리카 원주민 부족) 의 본거지인 노스캐롤라이나 롭슨 카운티에서도 59%의 표를 획득하며 바이든을 가볍게 넘어섰습니다. 물론 이 사태는 안수 파티님이 얘기하신 형편없는 공교육이 원인들 중의 하나로 지목되어야 할 사태입니다.
20/11/12 23:48
흑인계, 히스패닉이 과연 이번 선거에서 전반적으로 트럼프 지지가 늘어났는지는 좀 시간을 두고 찾아봐야할 사안인 것 같습니다. 링크해 주신 기사는 제가 언급했던 플로리다 히스패닉에 대한 기사네요.
흑인표를 얘기할 때 고려해야 할 사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특히 미국 남부에서 교묘하게 흑인들의 투표를 막는 행위가 자행되고 있다는 건 유명한 HBO의 뉴스룸에서도 이미 다루었던 소재이죠. 아마도 플로리다에서 전과 기록이 있는 사람의 투표권을 되찾아 주기 위해서 블룸버그가 많은 돈을 썼다는 뉴스는 보셨을 겁니다. 그런 사람들의 대부분은 흑인이죠. 일단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흑인들의 사전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더 높았다는 기사까지는 본 거 같은데 투표 결과 분석은 아직 못 보았네요. 그런데 재개표가 진행중인데 전반적인 투표 결과 분석은 생각보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습니다.
20/11/12 23:53
그 링크 기사는 [민주당 강세 라틴계 지역이었던]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서 이번에 트럼프가 격차를 23% 이상 좁혔다는 대목의 레퍼런스입니다:
-- 같은 날 치러진 하원의원 선거에서, 수성에 나섰던 현직 도나 섈레일라와 데비 무카셀파월 의원도 각각 2.7%포인트, 3.4%포인트 격차로 공화당 도전자에게 자리를 내줬다. 낙선한 두 의원의 지역구가 플로리다를 잡기 위해 민주당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던 마이애미데이드카운티에 위치해 있다는 점에서 더욱 충격적이었다. 바이든이 이곳에서 트럼프보다 7%포인트가량 앞섰다고 해서 여전히 민주당 강세라고 본다면 오산이다. 2016년 대선 당시 힐러리가 이곳에서 30%포인트나 앞섰다는 것을 고려하면, 민심의 변화는 ‘돌변’이라고 할 만한 수준이다. --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는데, 텍사스 스타 카운티 같은 플로리다 외 지역에서도 라틴계 표가 늘어났습니다.
20/11/13 00:57
마이애미 데이드의 경우 득표수를 보면 바이든은 힐러리와 비슷하게 득표했지만 새로 늘어난 표수가 트럼프에 몰려서 득표율이 변한거고 늘어난 표의 다수는 쿠바이민계 젊은층 카톨릭이라고하는 분석을 봤습니다. 이들에겐 사회주의와 낙태 라는 의제가 중요했다고 하더군요
20/11/13 01:00
결국 트럼프의 득표율이 공화당의 득표율보다 떨어지는 걸 볼 때, 이번 라틴계의 이탈은 트럼피즘보다는 민주당의 급진적인 정책에 대한 반발로 보는 게 맞다고 봅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그렇게 돈을 퍼부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온 것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겠죠.
20/11/13 02:58
이 결과가 민주당한테는 좀 충격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인구 구조상 백인이 줄어들면 민주당이 유리해진다는건데 이제는 유색인종까지 공화당에 표를 찍으니..
20/11/13 13:56
제가 처음부터 얘기했던 내용입니다. 마이내미 데이드 카운티 (이 동네도 참 재미있는 동네입니다. 혹시 미드 덱스터를 보셨다면 바로 그 동네이죠. 덱스터의 전개가 전혀 이상하지 않은 동네...)에서 늘어난 히스패닉 표는 그동안 생각해 왔던 히스패닉 표와는 상당히 다른 결을 가지는 표입니다. 우리가 주로 떠올리는 히스패닉은 멕시코계이죠. 가난하고 미국에 가는 것만이 현실의 굴레를 벗어나는 길인 사람들이라 실제로 목숨을 걸고 텍사스, 아리조나 쪽 사막을 건너가다가 실제로 목숨을 잃기도 하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도 카톨릭이 대부분이지만 워낙 먹고 사는 문제가 힘드니 일단 지지정당에서 종교는 좀 뒷전입니다.
반면에 플로리다의 히스패닉은 쿠바, 베네수엘라 등에서 온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은 사실 외모부터 멕시코계와 좀 다릅니다. 베네수엘라 온 온 히스패닉은 우리가 언뜻 보기에 백인인가 싶은 사람들도 있어요. 그리고 멕시코 계보다는 먹고 사는데 부족하지 않은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그 동네에서 베네수엘라에서 건너온 히스패닉이 우리돈 10억, 20억짜리 집을 현찰로 사는 모습이 그렇게 이상하지 않습니다. 베네수엘라가 빈부격차가 심한 동네이기도 하죠. 그리고 쿠바에서 건너온 히스패닉은 워낙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면 치를 떠는 사람들 이고요. 그래서 히스패닉 = 민주당 지지라는 등식은 너무 간단한 등식이고 무조건 대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게 놀라운 사실이 아닌게 비슷한 상황이 재미한국인들에게도 일어납니다. 이민 초기 민주당을 지지하다가 어느 정도 부를 이루고 정착하고 난 다음에는 공화당을 지지하는 분들을 많이 보는데 주된 이유가 높은 세금과 불법이민자 때문이랍니다. 사실 그렇게 얘기하는 분들이 전에 불법이민자이었고, 미국 사회가 세금으로 그 분들을 도와주었는데도요. 사람이 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서 정치적인 입장을 바꾸는 것이 그렇게 드문일이 아니라는 거죠. 텍사스 일부 지역의 상황은 워낙 알려진 바가 적어서 시간을 두고 전체 결과를 보고 생각해 봐야 겠지만 이쪽에 가깝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저는 그래서 민주당이 히스패닉은 무조건 자기들 표밭이라고 생각했다는 비판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 사람들도 나름 그 판에서 산전수전 겪은 사람들인데 이 정도를 예측을 못했을까 싶어요. 만약 정말 그랬다면 현재 민주당 선거 대책위는 인물을 갈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20/11/13 09:29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반발 아닐까요?
트럼프가 그런 인간인건 알겠는데... 그래서 그동안 그렇지 않다던 정치인들은 무얼 했냐? 그런 애들한테 왜 계속 맡겨야 되냐? 이런 심리라고 하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20/11/12 22:23
가지지 못한다면 잿더미로 만들어버리겠다던 멩스크가 생각나네요...
미국을 기어이 반으로 쪼개버릴 생각인건지.... 지지자들 대립 장난아닌거 같은데...
20/11/13 00:27
1. 이번 국방부 인사를 다룬 11월 11일자 뉴욕타임즈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사는 1. 이번 인사가 특별한 아젠다를 가지고 진행되었다고 볼 증거는 아직 없으며, 2. 부분적으로는 이번 크리스마스까지 미군이 집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그의 약속을 이행하기에 국방부가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가 트럼프 당선을 위해 공작을 벌였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데 도움이 될 기밀자료를 공개하도록 하려는 것 등이 배경인 것으로 보이며, 3. 이번에 임명한 국방부 민간(civilian) 고위직들이 실제로 군부를 통제하지는 못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기사 내용 일부의 거친 번역입니다. - Trump Stacks the Pentagon and Intel Agencies With Loyalists. To What End? 트럼프는 국방부와 정보기관에 충성파를 모으고 있다. 어떤 목적을 위해? https://www.nytimes.com/2020/11/11/us/politics/trump-pentagon-intelligence-iran.html (원 링크. 구독자만 전체 기사를 볼 수 있음) https://www.google.co.kr/amp/s/www.nytimes.com/2020/11/11/us/politics/trump-pentagon-intelligence-iran.amp.html There is no evidence so far that these new appointees harbor a secret agenda on Iran or have taken up their posts with an action plan in hand. 아직까지 새로 임명된 이들이 이란에 대한 비밀 의제를 숨기고 있거나 어떤 실행계획을 가지고 그 자리를 채웠다고 볼 증거는 없다. The three are not believed to have the stature to bully Gen. Mark A. Milley, the chairman of the Joint Chiefs of Staff, or Gen. Kenneth F. McKenzie, the head of the military’s Central Command, into initiating operations, whether overt or secret, against Iran or other adversaries during the final days of Mr. Trump’s presidency. (새로 임명된) 이 세 사람이 트럼프 임기의 마지막 날동안 이란이나 다른 적성국에 대해 공개적이든 비밀리에든 군사작전을 개시하도록 합동참모의장 마크 밀리 대장이나 중부사령부 사령관 케네스 맥킨지 대장을 강제할만큼의 덩치를 가지고 있다고는 여겨지지 않는다. And a senior official close to Christopher C. Miller, the new acting defense secretary appointed on Monday, said that it was clear from Mr. Miller’s meetings with Mr. Trump that the president has deep reluctance in launching offensive military operations as his time in office nears an end. That is not what his political base seeks, and it runs counter to Mr. Trump’s calls to get troops out of so-called forever wars in places like Afghanistan and Iraq. 월요일에 임명된 임시 국방장관 크리스토퍼 밀러와 가까운 고위관료는 밀러와 트럼프 대통령의 회의로, 곧 끝나는 그의 임기 중에 공격적인 군사작전을 개시하는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깊이 꺼리는 것이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그것은 그의 정치적 기반이 원하는 것이 아니며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같은 곳의 소위 영구 전쟁으로부터 군대를 철수하라는 트럼프의 명령과 충돌한다. It is possible, some officials say, that what is happening is no more than résumé padding, allowing some of Mr. Trump’s loyalists to claim they held top posts, albeit briefly, or to cement some policy changes before Mr. Biden can take office and seek to reverse them. 어떤 관료들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트럼프 충성파들이 비록 짧게라도 최고 요직에 올랐다고 이야기하는 걸 가능하게 할 이력서 채우기나 바이든 취임 후 뒤집기 어렵게 하기 위해 정책적 변화를 공고하기 위한 것 이상이 아닐 수 있다고 말한다. 2. 사태에 대한 글쓴이의 해석은 이전에 쓴 글의 아래 내용의 연장선 상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바이든이 당선된 후에도 1월까지 트럼프가 대통령직을 수행하는데, 그 짧은 기간 동안 트럼프가 미친척 하고 대만이나 다른 곳에 전면전에 준하는 사태를 유도해서 미국에 정변을 유도한다면 또 어떻게 될지, 아니면 중국이 미국의 혼란을 오판해서 대만에 대한 공격을 감행한다면 어떻게 될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서 미국과 거의 전쟁상태에 돌입해도 트럼프가 재집권을 위해 이를 일부로 일으켰다는 소문이 돌아 민주당 지지자들이 총집결하여 반전(反戰)과 대만 개입에 반대하면 어떻게 될런지... (물론 여기까지는 정말 아주 극악의 극단적인 케이스입니다만..)" [일반] [미국] 미국은 과연 대선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을까? https://pgr21.com./freedom/88674 트럼프 이후에도 남아있을 "트럼피즘"의 영향력에 대한 글쓴이의 우려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저는 글쓴이의 관련 글들을 보면서, 글쓴이가 1. "트럼피즘"을 트럼프 개인의 "강점"에서 연유한 것으로 이해하고 2. 그 결과 레임덕 상황에서도 그가 큰 위력을 가진 능동적 행위자로 행동할 수 있다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정보를 해석하고 있고, 3. 이로 인해 편향적인 상황 판단이 나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트위터를 정보 소스로 잘 참고하지 않아 글쓴이가 참고하고 있는 정보 소스들을 살펴본 적이 없지만, 미국의 메이저 뉴스채널들이나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등은 1. 선거부정을 주장하고 있지만 이를 실제 위력적인 정치적 캠페인으로 만들어낼 능동적인 계획 없이 외부 노출조차 하지 않고 있는 트럼프, 2. 선거부정 주장이 관철되어 선거결과가 뒤집힐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아직 대통령인 트럼프의 심기를 거스리지 않으려는 공화당 정도로 현재 상황을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이해하고 있습니다. 글쓴이가 보통 사람들은 잘 접하기 어려운 해외 전문가들의 트위터 등의 소스를 공유해주시는 것은 감사하나, 결과적으로 "트럼피즘"을 우려하는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흥미 위주의 또다른 음모론을 전파하는 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20/11/13 01:29
딱히 심각한 의도가 있다기보단 대통령직을 내려놓고 받아야될 여러 수사에 대한 협상카드라고 봅니다. 적어도 사면 받아놓고 물러나야 되는데 그러기위한 뻥카인 거죠. 또하나는 안물어나도 버티면 결국 군대가 끌어내야 할텐데 자기 사람으로 채워 넣어서 험한 꼴 안당하려는 수작도 있다고 봅니다.
20/11/13 12:14
저는 문서폐기/증거인멸 하려고 그러는거 같아요. 그리고 정치적으로 민감한건 declassify 등 맘대로 뭐좀 해보려는 듯. 얼마나 짱구 굴리고 있는지 요새 바빠져서 트위터 횟수가 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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