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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0 10:34
외국계 회사라 어떨지 모르겠는데, 능력어필 등으로 올라갈 수 있는 환경/분위기인지,
정치력(이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지만)이 추가, 혹은 주력으로 필요한지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작성자분의 정치능력 포함해서 흐흐) 주변, 환경이나 분위기, 작성자 분의 의지 등이 중요해보이네요. 정답이 없는 문제지만, 고민하고 계신것만해도 좋아보입니다. 화이팅하세요.
22/05/20 10:34
사회에서 어디까지 올라갈까 확인해보는것도 좋죠. 고위임원이라니.. 멋집니다 선생님
저는 이직한번하고나서 신입시절의 열정이 사라져서 그냥 시간때우고 돈받는 사람이 되었는데 글을보니 한번 더 동기부여가 되네요.
22/05/20 10:39
저는 개인적으로 회사 생활이나 사회생활은 치열하게 하는쪽이 맞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결국에는 치열하게 살라고 조언을 해주는데요
아무리 워라밸이 중요하고, 회사사람이 아닌 다른사람과의 시간, 아니면 개인만의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결국 본인의 전문성? 역량? 자격? 아니면 사회적 위치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그 시간을 가질 수가 없게 된다라는 생각이 많아서요 work와 life의 밸런스가 중요하다지만, work에서의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balance를 맞출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저냥 회사생활해도 20대나 30대 초반까지는 괜찮지만 30대 중반 넘어가고 40대 되면, 편하게 살고 싶어도 편하게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한 번 사는거 치열하게 열정적으로 살아보고 싶구요 개인적으로는 사회생활하면서 뒤늦게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뭔가 스스로 시간을 꽉꽉 채워서 살고 있는거 같아서 나름 괜찮습니다
22/05/20 11:08
이건 진짜 본인 선택 나름인 것 같아요.
다만 기회가 충분히 열려 있고, 가능 꽤 높아보인다면, 그걸 패싱했을 때, 나중에 후회가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런 것도 고민해보시면 좋겠네요.
22/05/20 11:24
재직중 학위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MBA는 요즘 너무 흔해서 비추입니다. 여기 쓸 열정과 시간을 업무에 투자하시는 편이 더 진급하기 쉬우실겁니다. 팀장을 무난히 예상하시는거 보니 이미 능력자신데 거기에 학위를 더한다고 딱히 달라질거 없습니다.
22/05/20 11:52
저는 지금 사업적인 성취를 위해서 몸을 좀 갈아넣고 있는 상황인데,
돈이 막 절실해서가 아닌 내 스스로 사업적인 욕심? 때문에 하고있는거라서 종종 현타를 맞습니다. '내가 돈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힘들게 살지~?' 하는 순간이 올때 좀 힘들더라구요. 어느정도 절실한 상황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면 단순히 노력만으로 1을 하는것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혹시 여유가 좀 있으셔서 2를 선택해도 충분히 여유롭게 살수있다면, 1을 선택해서 현타맞을때 극복하기가 생각보다 힘들다는것도 알고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어떤길을 가던지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2/05/20 11:53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궁금하네요~ 나중에 소식 업데이트 해주길 기다리겠습니다.
무엇보다 ..치열한 회사생활을 선택하지 않으시더라도 그 결심한 에너지를 다른 부분으로 돌리신다면 ~ 뭐든 좋지요
22/05/20 15:00
임원으로 올라가서 얻는 명예라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면 1이 맞지만 그 외에는 2라고 생각해요.
가정에 소홀해지는건 물론이거니와 사실 금전적으로 생각해도 일정 직급이상이면 들이는 노력대비 리턴이 크지 않은것 같아요
22/05/20 15:26
요즘 MZ 세대니 뭐니해서 회사생활 대충대충하는게 유행이긴 한데
이럴때일수록 조금만 열심히 해도 티나고 눈에 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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