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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5 14:48
제 기억으로 아나바다 말이 처음 나온게 imf이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윤석열씨 정도면 모를수도 있다 봅니다. 준비자료도 안읽어본건 좀 그렇긴하죠
22/10/05 14:51
가장 기본적인것도 미스 내는거 보면 대통령직하면서 익혀야할 자료들 같은거 공부 하나도 안하고 있는건 진짜인거 같은데
기본적으로 검사든지 뭐든지 관료엘리트면 일 열심히 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검찰총장까지 한 사람이 직무유기하는 이유가 뭔지 이해가 안되긴 하네요 검찰이야 대통령이 본진이니 힘센건 그렇다치고 모피아가 날뛰고 이런거도 위에서 방임하니까 중간관료들은 해먹고 은퇴하면 그만이니 더 한탕하려고 드는거 같기도 합니다
22/10/05 15:19
소소한 에피소드지만 윤석열의 인간성과 능력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죠
무능한데 열심히 안하고 우월주의에 빠져있는 인간이 지금 대통령입니다
22/10/05 15:22
저도 뭐 이 정도는 별 문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일 방문에서 전반적인 내용을 잘 챙겼다면 이 정도의 디테일은 지엽적인 부분에 불과하다며 가볍게 넘어갔을 법한 해프닝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일 방문에서 이런저런 구멍이 많이 보였으니 이런 부분까지도 문제로 지적되는 것 같아요.
22/10/05 15:00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이 왜 지금껏 대통령직에 저러고 버티고 있는지 미스테리합니다.
하기 싫으면 빨리 하야 하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은 일인데.. 얼마안가 그나마 정상적인 비서진은 다 짐싸서 떠나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한탕하고 공직을 떠난다면 몰라도, 이력서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경력을 오래 끌 이유가 없어요.] 보수 유튜버들과 전직검사들만 남는 초유의 대통령실을 볼 수 있을껍니다.
22/10/05 15:08
애초에 지금 절차나 형식 자체가 기존의 정부들이랑 너무 차이나서 우려스럽다는 말이 많습니다.
진짜 이명박, 박근혜 나쁜점만 닮은것 같습니다.
22/10/05 16:01
역대 정부 중에 유독 쇼가 어설프다 생각했던 게 박근혜 정부인데 지금 정부는 쇼도 못 합니다. 그냥 대통령이고 그 아랫사람들이고 뭐하는지 모르겠음...
22/10/05 16:01
제가 볼 때 문제의 근원은 대통령이 자기 딴에 "쇼"라는걸 극혐하는데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문재인에 대한 원한 때문에 문재인 정부는 쇼만 했으니깐 나는 그런 정치 안하겠다, 솔직한게 싸나이 아냐? 뭐 이런 마인드로 사는거죠. 그러니 준비해준 자료나 대본도 숙지 안하고 자꾸 즉흥적으로 하고, 후보 때부터 의전, 기획쪽에 문제를 자꾸 일으키는것도 그런거죠.
22/10/05 21:54
제 댓글의 의미는 윤석열이 쇼를 안한다는 게 아니라, 자기만의 쇼 기준이 있고 그걸 하기 싫어한다는 겁니다. 본인이 쇼나 보여주기식은 안한다고 직접 말하거나, 그걸 전한 캠프 또는 대통령실발 기사도 다양하게 있어왔구요.
당연히 추측일 뿐이지만, 윤석열은 뭔가 사전에 기획되고 조율되거나, 포장하는 걸 '쇼'라고 치부하고 싫어하고, 그래서 준비 없이 자기 생각대로 하는걸 "솔직하다", "가감없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결과적으로 대부분은 어설픈 즉흥쇼가 되어버리지만요. 가령, 국군의날에 따봉 날리는걸 의전팀에서 기획한건 아닐테고 말입니다. 물론 어떤건 참모들이 우겨서 수용하는 것도 있겠죠.
22/10/05 16:11
윤석열 정부 모든 문제는 그 문제 자체가 심각하다기 보다는 그런 문제가 일어나는 과정과 일어난 후의 처리 방식이 더 문제 입니다.
얼마전에 난리난 바이든인지 날리면 인지도 그냥 적당히 유감 표시하면 될걸 왜 저러는건지.. 아직까진 다행히? 소소한 사고만 치는데 이러다 진짜 큰일 하나 터지겠다 우려가 들수 밖에요. 싫든 좋든 우리나라 대통령인데 제발 정신차리고 술끊고 대국적으로 정치 좀 하셨으면..
22/10/05 16:21
여러 법칙을 봐도 큰 거 오기전에 조짐이 있고, 작은 사고들이 있죠,
이 정부는 사사건건 논란 거리가 발생하고 안에서 새고 밖에서도 새고 있으니 한번쯤 큰게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꺼 같습니다.
22/10/05 16:46
전 진심으로 진짜 중요한일은 국민들이 걱정 안하게 잘 처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부터 탄핵 어쩌고 얘기들 나오는데 전정부 봐도 그렇고 국민들한테 좋은게 하나도 없죠.
22/10/05 16:50
비속어는 문젠데 대화 내용 자체야 사담으로는 충분히 할만한 내용이죠. 공식석상인걸 인지 못하고 사담 나눈 내용이 공개되서 유감이다 죄송하다 이랬으면 별일도 아니지 않나요.
패싱은 의도도 모르겠고 그걸로 인해 우리한테 어떤 불이익이 올지 짐작도 어렵네요. 작은일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큰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22/10/05 17:26
IRA에 대한 보고를 받고도 그냥 통화만 했다죠
당장 달려가서 바짓가랑이를 붙잡아도 모자를 상황에서 자기 가오만 생각한거라고 봅니다
22/10/05 16:43
워라밸을 넘어서 일을 하긴 하는지 모르겠어요.
알아야 할 것도 모르고 해야 할 것도 안 하고. 도대체 왜 출마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그냥 백수로 집에서 술이나 마시면 본인이나 국민이나 모두 행복했을텐데요.
22/10/05 19:46
어떻게 보면 좀 유치하기도 합니다. 자료가 준비됐다고 다 외우고 있어야 하나? 하면 아니거든요. 그냥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일이고 솔직히 내부사정 모르는 사람이 보면 깔게 없어서 저런거로 까나 싶을거 같은 수준이에요. 하지만 실제는 이런거 하나하나 쌓아올린 업보가 있으니까 터지는건데.. 참... 이게 나아질수 있을까 생각하면 답답하네요
22/10/05 20:19
성의가 없는거자나요
아나바다 모를수도 있고 애 안키워 왔으면 6개월에 걷는지 뛰는지 모를수도 있어요. 근데 굳이 그 모르는 지식 전국민한테 뽐내려는거 아니면 대통령이나 되서 시간내서 저런거 왜하냐는거죠. 기왕하는거면 본인들이 뭔가 원하는 그림이 있을거 아니에요? 이거 일자체는 사소한 건이지만 그러니 뭐 하나라도 일을 제대로 하기는 하나 생각이 드는거죠.
22/10/06 09:07
먹고 눕는게 차라리 낫다는 말이 있죠...
차라리 누으면 보상금이라도 받지!!! 에인절스에서의 리빙레전드라던지... 가 생각납니다.
22/10/05 20:39
침수현장도 마찬가진게 예전 노무현 대통령 처럼 나라에서 다 책임지겠습니다 이런거까진 아니라도 대통령이 왔으면 그래도 뭐 책임지는 모양새라도 있어야지 무슨 옆집 아저씨가 뭔일이래 구경나온 마냥 아 이렇게 된거구나 둘러만 보고 가더니 그거 사진만 딱 홍보로 쓰더군요.
22/10/05 20:41
이것만 보면 사소한게 맞습니다.
그런데 올여름 폭우때 윤석열대통령의 행동을 보면 지금과 똑같아요. 밑에 있는 사람들이 왜 대통령을 잘 보좌하지 못하느냐는 성토가 많았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대통령이 독단적으로 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22/10/05 20:51
이게 사소하니 뭐 이런거가지 가져와서 까니 그러는데 사소한거 맞습니다. 이런 이슈들은 윤정부가 그동안 매끄럽게 정국을 이끌어갔으면 뭐 그럴수도 있지.. 하고 넘어갈 건들이죠. 하지만 그동안 쌓인것들이 많다보니 이런것들까지 다 까이는거라고 봅니다. 이런게 지지율 효과고 동력상실의 효과죠. 그럭저럭 정국운영해 갔으면 이런이슈들은 나오지도 않겠거니와 나온다 쳐도 금세 묻힐 건들입니다.
22/10/05 21:05
아이엠에프를 지나온 기성세대가 아나바다를 모른다는건 버스비 70원 수준의 발언이죠. 모를 수는 있어요. 다만 한참 서민과 동떨어져 있는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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