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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4 17:26
전 검찰총장: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느냐에 그 정부의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인데 이 정부는 정부의 존재 이유을 증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22/11/04 17:28
변희재를 게스트로 모셔서 무슨 얘기를 하는 방송에서 나온 말이라고 하면 일단 진지하게 듣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여러 가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 중에 하나를 강조하면서 아귀가 맞아들어간다고 하는 건 김어준의 전통 수법인데 변희재도 뭐 언럭키 김어준이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싶기는 합니다만; 그거랑 별개로 천공인가 그 아저씨가 무슨 말 할 때마다 그거 엮이고 싶지 않으면 용와대에서 과감하게 좀 쳐내야할 텐데, 진짜 엮여있는 건지 아니면 쳐낼 생각까진 없는건지 모르겠지만 후자라면 계속 발목잡히기 좋겠네요. 그냥 땡중이 아무말 대잔치를 해도 엮여들어가기 좋은데 심지어 멘토타령 하는 놈이 저러고 있는데 아무 말도 안 한다?
22/11/04 18:23
말씀하시는게 맞기는한데....이게 또 신기하게 착착 들어맞아버리니까요
논리적으로는 변희재의 말을 믿으면 안되는데 참....흐흐
22/11/04 21:37
여러 가지 가능성 중에 맞는거 가지고 사후에 시나리오를 쓴 다음에 그걸 읊어주는 거니까 당연히 다 맞죠. 다른 가능성은 언급조차 안 하는 그게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김어준류 수법이에요.
옛날에 보던 다른 커뮤니티 사람들은 김어준한테 홀랑홀랑 속아넘어가더니 그거 그대로 변희재 말이 맞다면서 그러고 있던데 역시 속는 사람이 계속 속나 싶기도 하고 이게 그 3연벙인가 그거인가 싶기도 하고.. 검증된 똥볼은 웬만하면 안 차는 게 좋을 것 같아요
22/11/04 23:25
척척석사님의 말씀이 지극히 상식적이고 논리적이고 옳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최근 국내외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상식 X같이 멸망] 분위기다 보니 별 생각이 다드는 거죠;;;
청와대에 죽어라 안들어가는 이유가 뭘까? 펠로시를 안 만난 이유가 뭘까? 영국 여왕 조문을 안 한 이유가 뭘까? ... 평범한 사람의 상식과 논리로는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니, 그나마 말이 되는(?) 원인에 귀를 기울이는 것 아닐까요? ... 에휴.... 나라 꼴이....
22/11/04 17:29
대국민 담화와 같은 형식의 사과가 아니라
위령법회에서 사과 형식인거 보면 뭔가 찝찝합니다... 사고난 다음 일요일 아침에 바로 사과했으면 이렇게 여론이 안좋아질일도 없었는데 말이죠
22/11/04 17:36
변희재는 진보로 전향한 것이 아니라 "태블릿 PC 조작으로 공주님을 탄핵시킨 윤석열을 죽이기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을 수 있다"인 것 같더라구요.
어떤 면에서는 참 한결같아요 사람이.
22/11/04 18:15
적(a)의 적(b)은 아군이다라는 애기가 있잖아요
a를 잡고 나서 그 담부터 이제 b하고 싸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a와 끝나지도 않았는데 b와 싸우면 a만 좋겠죠
22/11/05 07:43
그 전엔 반대편분들이 진중권 타골 솜씨에 그렇게 만족하시더군요
전 근데 어차피 이쪽도 저쪽도 모두 똑같은 우물물 퍼마시며 반대편에 서있다고 생각해서 놀랍진 않네요
22/11/04 17:37
첫날 사과했으면 진정성 있다고 느끼고 그래도 책임은 지는구나 하는 사람들 많았을텐데 사전 예방도 안되있고 구청장 장관 대통령 모두 책임은 나몰라라 하면서 사후처리 개판으로 하는꼴을 며칠을 보여주다가 이제 사과하면 '아 진짜 죄송해서 그러는구나' 라고 생각될까요.
22/11/04 17:40
절대 사과 하면 안되 할일도 아니고 사과가 나올법한 타이밍이긴 한데요. 굳이 천공말듣고 사과 하는거면 공식적으로 사과를 했겠죠.
다른거보다 민주당쪽에서는 박근혜때를 기억해서 그런지 세월호 최순실 느낌으로 공격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이거 좀 별로예요. 그냥 깔일도 많지 않나요.
22/11/04 17:41
사과를 한 것도 아니고 안한 것도 아니고..
참 어중간하게 하네요... 그냥 기자회견을 하라고.. 참사 희생자가 우리나라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잖아
22/11/04 17:47
사과의 시기도 시기지만 전 유가족에게 한게아니라서 완전 보여주기식이 아닌가싶습니다. 사과는 당사자에게 해야죠 .ㅡㅡ;
진짜 마음에 안듭니다…..
22/11/04 17:48
우리 법사님께서 매일 조문 가라고 했고 사과는 입 밖으로 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
다섯번 조문 가야 오방의 문이 열리고 액운을 막을수 있다나 뭐라나 ~ 대통령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시다면 법사 유튜브 보면될듯?
22/11/04 18:03
검색해보니까 이런게 나오기는 합니다
https://www.goodmorningcc.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042 https://www.youtube.com/watch?v=6wHLLa1s4Sk 토요일까지 새벽에 일어나서 세안하자마자 추모를 해야 한다고 하기는 했네요. 근데 저 말대로면 새벽에 추모를 해야 했는데 오후에 간 것도 그렇고 하필이면 언론사가 굿모닝충청이라서 신뢰도가 그렇게 높은 느낌은 아닌 거 같습니다.
22/11/04 19:18
저도 떠돌아다니는 짤만 보다가 쓴 댓글인데
매일조문 같은 경우는 댓글로 가늠하시면 될거같고 다섯번은 강의료 105만원에서 비롯된 의심으로 끝자리를 5로 맞추는게 오방의 문을 열거나 구설을 잠재우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22/11/04 17:48
지금까지 천공의 말대로 해오고 있는 건 팩트라
무턱대고 변희재를 비판하고 부정해봤자 별 의미가 있나 싶네요. 김건희와 윤석열이 추모하러 갈 때마다 머리에 숯칠하고 있는 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어떻게 생각들 하실지 궁금하군요.
22/11/04 17:55
http://www.slrclub.com/bbs/vx2.php?id=hot_article&no=1082642
뭔가 해서 찾아보니 이런 이야기 같은데.. 글쎄요..
22/11/04 18:07
머리 스타일이 바뀌었다 - 그것이 숯칠일 것이다 - 이는 윤석열이 귀신을 쫓기 위해 무속 신앙대로 숯칠을 한 것이다
글쎄요 솔직히 음모론 수준으로 보이는 주장같아서..
22/11/04 20:52
http://scimonitors.com/%EA%B9%80%EA%B1%B4%ED%9D%AC-%EC%8A%A4%EC%8A%B9-%EC%B2%9C%EA%B3%B5-%EC%9D%B4%ED%83%9C%EC%9B%90-%EC%B0%B8%EC%82%AC-%ED%9D%AC%EC%83%9D%EC%9E%90-%EB%A7%A4%EC%9D%BC-%EC%95%A0%EB%8F%84%ED%95%B4%EC%95%BC/
그게 숯칠이라 치더라도 김건희는 숯칠을 하고 윤석열은 안 하고 있는 건데 김건희는 빼고 윤석열만 귀신이 들리고 싶은 게 아니라면 상황이 딱히 설명되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아무리 윤석열이 무속인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해도 지금으로선 근거가 부족해보이네요. 뭐 이러다가 나중 가서 맞는 것으로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요.. 사고 터지고도 뻘소리나 하고 있는 총리라든지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하는 다급한 신고가 여러번 들어왔는데 조치가 이뤄지지 못했다든지 이런 비판거리가 많은데 이런 무리한 추측의 영역의 이야기를 하는게 과연 좋은 일일까 싶습니다.
22/11/04 21:40
그냥 이마에 바르는 흑채 같은 거 가지고 누구보다 무속을 좋아하시는 사람들이 살 붙여서 신내는 것 같은데요..
깔 거 많은데 이상한 데 꽂히지 말자는 얘기는 제가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때 계속 하고 다니던 얘기인데 이번 정권에도 여지없네요. 듣는 사람들은 이쪽 저쪽으로 계속 바뀌지만 엌 크크
22/11/04 17:50
이것 보다는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담화 형태로 나와서 입장을 밝히는게 필요할것 같네요. 질의응답도 받고요.
또한 책임부처의 장관급 인사도 읍참마속 해야합니다. 그동안 대형 참사후에는 그게 관례적으로 그렇게 되어왔죠.
22/11/04 18:01
제말이요.
별 근거도 없고 실체도 안보이는 무속이니 법사니 어쩌구는 그냥 좀 선동으로 보이고, 참사에 대한 것만으로도 현재는 정부 비판거리가 모아져야죠.
22/11/04 18:07
제가 아는 분들은 영정과 위패가지고 한참 이야기 하시든데.. 심지어 그걸 그양반에 연결해서 -_-;
걍 그거 말고 공문서에 기재된 '사망자' 기재만 까지고 가도 충분하지 않나 싶어서.
22/11/04 17:56
이게 변희재 신뢰를 하고 말고를 떠나서
애초에 천공 및 극보수(?) 또라이 유튜버들을 모니터링하는 하는 패널이 변희재밖에 없습니다. 그쪽 보수들과 연관고리도 커서 현 시점에서 일반인들이 전혀 몰?루하는 부분들에 대해 제대로 얘기하는 사람 자체가 변희재뿐이라서 그냥 듣고 있는거에요. 어짜피 변희재가 원하는건 윤석열뿐이라 윤석열 떨구면 다시 자기 갈길 가겠죠
22/11/04 18:05
머리가 있다면 그양반의 이야기가 계속 이어지는걸 어떻게든 반대로 역으로 가든 할텐데 계속해서 까마귀날자 배떨어지는거 보면...
입을 틀어막든가, 그게 아니면 저기서 나온거 어떻게든 반대로 가든가. 그게 아니면 그양반이 거꾸로 말하게 하고 반대로 액션을 해서 맞는 방향으로 가든가... 머리로는 아니겠지 하면서도 생각 참 복잡합니다.
22/11/04 18:06
일단 심증 추정으로는 까지 말자는 생각입니다.
다만 의심가는건 있으니까 좀 봐야죠. 모금 소리 하면 확실히 더 의심가긴 할겁니다만은 말이죠. 정황으로 볼때 당장 이걸로 깔수는 없지만 의심 자체는 거두기 힘들긴합니다.
22/11/04 18:32
나중에 윤대통령도 대국민 담화로 사과를 할텐데 거기서 무슨 얘기하나 봐야죠. 박근혜도 세월호때 대국민담화로 사과 자체는 담백하게 잘했지만 사후 방안이라고 제시한게 고심 끝에 해경 해체라서 골때렸는지라.. 벤치마킹 잘 했으면 하네요.
22/11/04 18:51
문재인 대통령 시절에도 수없이 말했는데
팩트로만 까도 깔 게 넘치는 걸 왜 굳이 이상한 거 가져와서 괜한 쉴드 거리를 주나 모르겠네요.
22/11/04 19:08
요즘 변희재가 왜 흥하는 줄 아십니까? 왜냐하면 이 정부가 딱 변희재가 큰소리치기 좋은 구실을 주니까 그렇습니다. 웬만한 민주당 스피커는 꺼내기 힘든 저열한 수준의 의혹도 왠지 이 정부라면 그럴 법하다는 신호를 계속 주고 있으니까요. 처참한 수준의 정부에 딱 맞는 저격수의 수준이지요.
22/11/05 08:19
나무위키에서 김어준 논란목록이라도 읽고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어준은 민주당 지지측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죠. 그 저열한 논리를 소비하는 세상이라는게 단지 정권이 바꼈다는걸 의미하는거겠죠. 늘상 빨갱이타령하는 태극기부대와 같은 수준입니다.
22/11/05 10:25
혹시나 해서 가봤는데 거의 다 들어본 얘기네요. 김어준이 편파적이고 음모론 좋아하며 자기 발언에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거 알겠는데 그 김어준조차 거를 건 거릅니다. 김어준이 TBS에서 하는 얘기, 유튜브에서 하는 얘기, 따로 영화까지 만드는 얘기의 수준이 다르죠. 열린공감의 수준도 그것과 다르고... 변희재는 소재의 선택에 금기 없이 뭐든 이야기가 될만하면 다 던지는 거고요. 김어준 수준만으로도 깔 게 넘쳐나는데 변희재가 먹힌다는 건 이 정부가 그만큼 말도 안되기 때문이에요.
22/11/05 16:07
그런 음모론이 일리가 있어서 김어준을 역성 드는 게 아닙니다. 김어준도 이제 그 정도의 얘기는 공중파에서 안 떠들어요. 나름 먹힐 건덕지가 있는지 재 보고 던진단 말이죠. 변희재가 공중파 출연하면 어떨진 모르겠지만 지금은 뭐든 다 던지고 있고 김어준이 던지는 거에 비해면 훨씬 자극적인 맛이죠. 전엔 김어준맛도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지금은 변희재맛이 통하기 시작했다는 게 현 상황입니다. 과거 김어준의 그런 음모론이 잘 통할 때가 박근혜 정권이 기울 때였습니다.
22/11/04 19:09
지금이야 까마귀 나니까 배 떨어지는 정도지만 이게 계속 누적되면 비가 오면 벼가 자란다라는 정도로 변할 수 있음을 윤석열도 알아야 합니다.
22/11/04 19:18
변희재와 같은 수업을 들었었는데 기억이 또렷합니다.
사회조사방법론이라는 전공 과목을 왠 미학과 학생이 수강하길래 이 사람은 또 뭔가 생각했는데, 그 때도 썰 푸는 솜씨는 대단했어요. 꽤나 까다로운 교수를 앞에 두고 살살 변죽을 올려가며 자신의 리포트를 설명하는데, 처음엔 냉소적이었던 교수가 어느 시점부터 슬슬 넘어가더라구요. 나중에 과동기에게 들어보니, 당시 무슨 한국의 미녀들에 대한 책을 이미 시리즈로 발간했던가 해서 나름 안 좋은 쪽으로 유명세가 있었고 뭔가 저렴하면서도 사람을 끌어들이는 화법으로 추종하는 학생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아우 그 능글능글한 말투와 목소리, 눈 빛이 참 싫었었는데... 이제는 상당한 유명인이 되었군요 허허허
22/11/04 19:20
저번 영국 조문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천공법사가 하는 말들 이 예언처럼 이뤄지는게 신기하긴 해요
아 근데 스피커로 변희재를 끌고 오는 건 좀...
22/11/04 21:23
앞서도 말했지만, 그냥 천공이란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있으니까 개중에 맞아드는 게 나오는 거라고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1/04 22:43
합리적으로 깔거 널렸죠 오히려 최순실 300조, 세월호 인신공양 같은 소리 하다가 역풍받을바에는(뭐 이때는 하도 폭풍이 거세서 역풍이 안불었지만) 할거 없을때 꺼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2/11/05 08:32
크크 메신저가 하필 변희재라서 메신저를 때리는게 충분히 합리적이긴 합니다만, 그 메시지에 제대로 반박을 못하는 것 처럼 보인다는게 현정부의 수준 아닌가 싶어요.
22/11/05 09:15
사람들은 이해의 영역을 넘어서면 미신적인 무언가로 설명할 수밖에 없습니다. 천둥번개와 지진도 옛날에는 신의 분노라고 설명한 것처럼 말이죠.
이제까지 윤석열 대통력의 행보중에 합리적인 설명이 안 되는, 평범한 사람들의 상식을 초월한 것이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결국 미신적인 뭔가가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지요.
22/11/05 12:43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640161&code=61221111&sid1=all
시즌2호 미안을 하사해주셨네요ㅠㅠ 감동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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