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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19 12:58
우리 딸 가질 때 아내랑 노력했던 그 시절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팩트: 그 아가 아직 백일밖에 안됐음) 너무너머 축하드려요!
22/12/19 13:15
초기가 위험하고 입덧도 힘들수 있으니 자주마주치는 지인/직장에는 미리 알리시는게 좋다고 보이고 안정기까지 최대한 조심하세요~ 안정기에는 앞으로 아이낳고 못할 외식, 영화, 여행등 최대한 즐기시고~ 축하드립니다
22/12/19 13:54
저도 이렇게 알고 있었는데 사실 문제가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가 초기인것이지 조심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는건 아니라고 하네요. 오히려 적절히 운동하고 근력을 키워줘야 출산/조리가 수월하다고 합니다.
22/12/19 13:21
처음에 왜 안 생기지 하고 걱정했는데 어느새 둘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하나만 키워도 넘 힘들어 했는데, 어느새 둘이 자기들끼리 노는거 보면 뿌듯하고 (아주매우 약간) 편합니다. 둘 키우시면 자기들끼리 옷도 물려 입고, 좋아요. 만약 첫째둘째 성별이 다르시면, 셋째넷째를 낳으시면 옷을 물려 입혀줄 수 있겠죠 흐흐 즐겁고 행복한 육아 되세요
22/12/19 13:27
사진하고 동영상 많이 찍어 놓으세요. 키울때는 아이가 이쁜지 아닌지 정신이 없지만 애가 크고나면 남는 건 사진하고 동영상입니다.
가장 귀여울 때 사진하고 동영상 많이 남겨놓으시면(물론 그때 키울때는 모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중에 크고 나서 귀여운 자식 보고 싶을때 보면 그냥 입이 양 귀에 걸립니다.
22/12/19 14:59
familyalbum 어플 받아서 양가 부모님 아이디 등록해놓으면 애기 사진 하나하나 보낼 필요 없이 사진 공유 가능합니다 ! 월별로 자동으로 나눠져있어서 옛날 사진 찾기두 편하구요! 3분 미만 동영상 까지는 무제한 무료이기두 하구요 ! 전 올해 3월에 애기 태어났는데 유용하게 쓰구있어요 크크
22/12/19 13:31
축하드려요 :) 이렇게 아이를 오래 기다린 가정에 찾아 온 아기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천우희님도 많이 고생하셨겠지만, 아내분께서는 더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임신기간 내내 꼬옥 아내분께 잘해주셔요! 임신기간때 서운했던건 평생간다는 만큼, 고마웠던 것도 아이를 키우는 내내 평생 갑니다!
22/12/19 13:39
정말 축하드립니다.
이 어려운 시국에 애국자 대열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분께서 한 겨울에 딸기가 먹고 싶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다 드리는 겁니다...크크.. 더불어 welcome to the real world.
22/12/19 13:54
대다수의 여성들이 임신 출산을 겪으며 호르몬 변화로 감정적으로 힘들어 하고 이때 배우자가 어떻게 하느냐 따라 산후 우울증 까지 옵니다.
남자들 입장에선 이해가 안되는 부분 (허락받고 외출하고 왔는데 그걸로 섭섭해 한다던지)이 많은데 앞으로 평생 행복하게 살려면 정말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잘잘못 논리 따지지 말고 그냥 힘들다 하면 무조건 공감해 주세요. 원래 잘하는 분들은 잘하겠지만 정말 평생가요.
22/12/19 13:55
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렵게어렵게 가진 아기가 지금 9개월이 넘어가네요 흐흐흐흐 하루하루 행복합니다 아내분과 오롯이 둘만 보낼수 있는 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두분이서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애기 보다보면 편하게 대화할 시간도 기운도 없어지더라구요 흐흐흐 사진, 동영상도 둘이서 많이 찍어놓으시구요.
22/12/19 14:14
축하드립니다!! 전 11개월 아기 보고 있는 육아휴직 중인 아빠입니다
원체 애기를 싫어했었는데 내 애기는 좋아한다는 조상님들 말이 맞더라구요. 튼살크림 미리 준비해 두시고 태아보험은 유튜브 보면서 공부해 놓으시면 좋습니다. 산후조리원 등등 예약이 필요한 부분도 빨리 해놓으시면 좋아요!
22/12/19 14:24
축하드립니다 미리 알려드릴 팁이랄게 있나요
어차피 겪으면서 다 아시게 되는걸요 단 한가지 충고라면 미리 푹 쉬어주셔서 체력을 꽉 채워놓으세요
22/12/19 14:57
축하드립니다!!
부인분과 최대한 많은 시간 보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나니 부부 둘이서 같이 뭘 할 수가 없어서요. 그 시간을 소중히 보내시는게 나중에 아기 키우는 동안 너무 힘들 때 버틸 수 있는 버팀목이 되어 줄 겁니다.
22/12/19 15:01
윗분들 말씀처럼 사진,동영상 많이 찍어두세요~
그러시면 6살 아이가 2살때 자기자신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박수치면서 좋아하는 깜찍한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22/12/19 15:28
축하드립니다! 아주 중요한 꿀팁 하나 알려드립니다.
[아이가 먼저가 아니라 엄마가 먼저다] 아이가 행복하도록 노력할 필요없이 부모가 행복하면 모두 다 행복해집니다.
22/12/19 16:25
축하드립니다.
산모가 입덧없이 잘 드시고 건강하게 순산하시길 기원할게요. 와이프가 입덧이 없이 너무 잘 먹어서 같이 따라먹다가 임신 기간동안 제가 15kg 쪘습니다. 그리고 그 살이 10년째 안 빠집니다 ㅠㅠ
22/12/19 16:33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도 여기에 임신보고를 했었는데 그때 글에 댓글 달아주셨더라구요. 천우희 님께도 예쁜 아이가 찾아와서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이제 곧 막달을 향해 가는 저로서는 가급적 평소처럼 지내려고 노력했습니다. 회사도 다니고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초중반 입덧이 좀 힘들었는데 심하면 너무 참지 마시고 꼭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 드세요. 산모 특성 상 본인이 참을 수 있는 한계까지 참다가 정 안되야 한알씩 먹으니까요. 역류성식도염 이런것도 먹을 수 있는 거 처방해줍니다. 전 응급실 실려가고 나서 먹었네요 ^^; 아픈 와중에 남편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되던지.. 천우희 님의 새로운 가족에게 언제나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22/12/19 23:39
안그래도 기억이나네요! 축하드리면서 저도 생기면 꼭 글을쓰리라 다짐했었는데 이런날이오네요^^ 그땐마냥 부럽기만했는데 신기합니다 감사해요!
22/12/19 16:36
축하드립니다~~!! 임신기간 와이프 많이 도와주셔서 좋은 남편, 좋은 아빠 두가지 타이틀 모두 챙기실 수 있도록 화이팅입니다~~!! 전 좋은 남편 타이틀이 날아가서…ㅠㅠ
22/12/19 16:48
축하드립니다. 거주지 관할 보건소 가셔서 임산부 등록하시고 엽산제, 철분제 받으세요. 혜택이 계속 변하는 것 같으니 임산부 등록 혜택 확인하시고요.
22/12/19 17:02
축하드립니다! 지자체에 다양한 혜택들이 숨어있으니 꼼꼼히 챙기시고 육아시작되면 한동안 외식은 못가는지라 불판고기등 외식 다양하게 미리하셔요 ㅜㅜ
22/12/19 18:39
다섯살 세살 둘 키우는데 벌써 좀 그만 크고 그냥 평생 이렇게 귀여웠으면 좋겠다 싶어요. 처음엔 정말 힘들때도 있으시겠지만 정말 지나고나면 그때가 또 그립고 합니다 흐흐
22/12/19 20:55
축하드립니다~~ 앞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팁을 요청하셔서 덧붙이자면 : 출산용품은 너무 미리부터 이것저것 사둘 필요가 없더라구요.
애기 태어날때쯤엔 다른 제품이 욕심나기도 하고(신형이라든지). 부피가 큰 것도 많아 보관이 불리. 어떤 제품이 유용할지 미리 감을 잡기 어려우며. 선물로도 애기용품 들어오고, 그냥 여기저기서 얻어쓰는 경우도 많아서.. 흐흐
22/12/19 22:43
정말 축하드립니다~
저희도 이맘때 가지게 되었는데 다음날 일기예보 미리 확인하고 눈 소식 있으면 평소보다 30분 정도 일찍 일어나서 아내가 출근할 길을 따라 눈 쓸고 그랬네요. 아, 그리고 한겨울에 아내가 냉면 먹고싶다 하면 식당 못 찾아도 동네 슈퍼 뒤져서 인스턴트 냉면이라도 들고 가야 합니다. 다행히 요즘은 고깃집에 후식냉면을 겨울에도 하는 집이 많으니 참고하시고, 저처럼 슈퍼 대여섯 군데 뒤지다 못 찾고 대안으로 분식집 비빔국수 포장해 가는 우를 범하진 마시고요 ㅠㅠ
22/12/20 05:27
앞의 많은 분들 말씀하신 것처럼, 정말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옆에서 보면 아이 갖는 것 만큼 힘든 것이 생긴 아이 잘 간수하는 것입니다. 아빠라시니 직접 본인이 하실 것은 그리 많지 않을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안정되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사실 좀 시간이 지난 이야기지만 너무 아이가 빨리 생겨 아이가 생긴 기쁨 별로 못봤습니다. 이렇게 맘쓰고 애쓰고 시간 쓰고 기다리셨으니 아주 값진 아이가 아닌가 합니다. 뭐든지 정말로 얻고 싶어 정성을 들여 얻는 것이 그 기쁨이 더하지 않을까요? 축하드립니다.
22/12/20 10:57
축하드립니다!!!
운동이요 운동!! 육아는 체력전입니다 그것도 장기레이스죠!! 체력을 길러야해요~~~~ 날을 새도 다음날 멀쩡 할 수 있는 체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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