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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0 11:35
빨간불에 건넌 것도 문제지만 그것보단 유족 항의 듣고 30초만에 돌아갈 거면 거길 왜 간 건질 모르겠습니다.
이번 정권 인사들 보면 진짜 다 좀 많이 이상해요. 한덕수는 참사 기자회견에서 농담하면서 웃던 인간이니 제정신 아닌 거 알고는 있었지만 그냥 하는 짓이 계속 똑같네요. 이상민이랑 같이 옷 벗어야 할 인간이죠.
22/12/20 14:11
한덕수 나이가 2008년에 59세. 지금 나이 73세. 14년만에 다시 총리하는데 그냥 집에서 쉬는 게 나은 거 같네요. 중국 공산당도 칠상팔하, 67이면 유임 68세 이상이면 은퇴인데 집에 가야 할 사람이 공직에서 별 미친 짓만 골라서 하고 있죠. 입만 열면 망언이고요. 시진핑이 이번에 칠상팔하 깨고 종신집권 선언한 건데 나이 먹고 죽을 때까지 해먹겠다 나오니까 안 그래도 추하던 시진핑이 더 추해지잖아요. 나이 먹었으면 아름답게 떠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22/12/20 17:31
기자회견 농담 발언+이번에 돌아가신 10대 학생에게 망언+이번 30초 조문.. 이게 다 이태원 참사만 한정해서 한덕수가 벌인 일들이죠. 이번 정부 인사들 다수가 문제적이거나 이상한데, 한 총리는 그중에서도 꽤나 탑 티어로 보입니다.
22/12/20 11:36
무단 횡단이야 경황없었다 이해해도
분위기 뻔히 알면서 사전통보도 없이 갔다가 욕먹고 오는건 그냥 '난 할만큼 했다' 보여주기 그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22/12/20 12:41
좀 더 수사법이 발전되어서 '야당 인사는 전에 이랬으니(실제로 부각시키고 싶은 주제) 여당도 이러면 안된다(꼬리자르기식)' 이런 식으로 쓸 수는 있습니다.
22/12/20 13:17
아래에 특권의식 달았는데 여기도 댓글썼습니다
이봐요 명백히 잘못한거 뭐라했다고 사람 나누지 맙시다. 그것도 잘못이고 이것도 잘못인걸로 보면 안됩니까
22/12/20 12:13
이런 논리를 아랫 댓글러들이 달기엔 그 전에 대통령실의 ytn 언론탄압 글이 선행되서 쉽지 않을겁니다.
이런 반응을 보이려면 자신들도 그랬다는것을 인정해야 할 테니까요. 댓글을 쓰고 보니 염치가 없다면 그렇게 주장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고요.
22/12/20 11:48
https://pgr21.com./freedom/86062?page=5&divpage=19&ss=on&sc=on&keyword=%EC%9D%B4%EB%82%99%EC%97%B0
저번 정부 총리 분향소 방문은 사과안해도 워딩이 훌륭하다 라는 반응이 많았던거 같은데 흠...
22/12/20 12:06
아니요 그거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전현직은 엄청나게 중요한데요. 전직 대통령 문재인이 지금 뭘 하는 거랑 현직일 때 뭐 하는 게 진짜로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십니까
22/12/20 12:08
https://www.youtube.com/watch?v=_8y0CeScQW4&ab_channel=KTV%EA%B5%AD%EB%AF%BC%EB%B0%A9%EC%86%A1
이낙연이 현직일 때 재난현장 방문했던 영상입니다. 인품이나 대응이나 현격하게 차이납니다. 이낙연이 부족한 면도 있지만 내세울 만한 장점 중 하나가 현장대응인데, 굳이 가져와서 비교하는 건 너무 자살골이죠.
22/12/20 12:14
전현직은 엄청나게 중요한게 현직 = 정부를 대표 하는거죠.
뭐 개인적으로 찾아갔다 이런게 있겠습니까? 그것도 평일 낮 업무시간이면 더더욱요. 전직이야 일개 정치인에 불과합니다.
22/12/20 12:16
(현직/전직 차이와 별개로)
한덕수 총리가 10.29 참사 이후로 다수의 부적절한 발언들을 해왔으니 유가족들의 원성을 듣고 세간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게 되는 게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 링크해주신 당시에 이낙연 전 총리도 그랬었나요?
22/12/20 12:03
49재 때 대통령이나 여당 현정부 관련자 누구도 참석하지 않은 덕에 유족들에게 제대로 미운털 박혔을 겁니다. 심지어 49재 당일에 대통령이 떡까지 돌렸다는 뉴스가 뜨는 바람에, 유족 입장에선 정말 현정부를 좋게 봐줄 수가 없을 겁니다.
22/12/20 12:08
유족들 반응을 예상 못했다면 정치적 능력이 남아있는게 있나 합니다.
백면서생들도 예측 가능하지 않나요 그동안의 정부의 행동을 보았을때 이런반응이 있을꺼라는거말이죠
22/12/20 12:48
개인적 위로로는 해결될 일도 없고 책임자처벌이나 조사가 지지부진한 상황에 현직총리로 애도를 표했으니 인간적인 도리는 했다 정도로 마무리되는게 걱정이 아닌가합니다. 위로 자체야 욕먹을 일은 아니죠. 그러나 책임있는 위치에 있는 이가 정작 본업에서 해야할 일은 안하는지 못하는지 뒤로하고 답변이나 의견공유도 없이 단순한 위로만을 위해 방문했다 떠나는건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정권내부에 권력구도에서 총리로 할수있는게 없어 인간적으로 할수있는 일까지는 하겠다는 반증인지도 모르죠. 총리의 행동자체를 비난한다기 보다는 윤정권 내부의 돌아가는 상황이 교통정리 안되고 영 따로노는 판이 아닌가싶기도하고..
22/12/20 12:52
사실 그냥 왔다갔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분향을 좀 하려고 했더니 못 하게 하시네요. 고생하십시오" 이런 소리를 늘어놔 버리면.....
22/12/20 12:57
지금까지의 언행 때문에 본문 행동이 더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지금까지의 언행을 빼고 볼 일이 아니루고 생각핟니다.
22/12/20 12:29
연세가 있으셔서 좀 판단이 잘 안되는 것 같은데 얼굴마담으로 세워놨으면 뭐 하지 말고 그냥 가만히 있도록 잘 관리해야 하는 거 아닌지...
22/12/20 12:56
하는말도 그렇고 차 지나다니는거 뻔히 보이는데 쑥 지나가는거 보면 정신이 많이 없긴한거 같네요 서류처리나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스러울 정도...
22/12/20 13:11
무단횡단만 보면...
1. 특권의식 - 너희 백성들과 내가 같냐? 2. 정신문제 - 빨강 좋아 하앍 3. 악의적편집 - 아 몰라 영상 내려 악의적 편집이다 4. 다시잘봐주십시오 - 걷는표시처럼 보여서 바이든합니다 5. 경찰놈들 때문이다 - 총리님 지나가시는데 교통신호 통제 안한 일선 경찰들 압수수색해라 6. 언론의 이런 비하인드 보도는 북핵에 버금가는 위협이다 이중에 하나겠죠. 다른게 뭐 있으려나..교통경찰이 어여 지나가라고 했다 정도가 마지노선이고 나머지는 그냥 죽거나 실려가거나 입원하거나 처맞아야죠 끝까지 보면 주장차 위반까지..
22/12/20 13:32
화가나기보단 왜 갔는지 왜 도로갔는지 순수하게 궁금한데요 그리고 왜 저렇게 튀는걸까요 민주당쪽 총리였던 것때문에 충성서약을 많이 강요당하나?
22/12/20 13:37
빨간불에 길 건너는건 그 앞 상황보니 계속 사람들 기자들하고 인사하고 그러다가 기자들이 횡단보도쪽에 몰려있으니 신호가 바뀐 상황으로 인식할 수 있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분향소 왔으면 욕 처먹더라도 절이라도 하고 가야지 유족들한테 수고하세요 하고 그냥 가버리는건 진짜 일하기 싫구나 싶네요.
22/12/20 13:43
이에 덧붙여 정부와 여당의 이태원 참사에 대한 대응을 보면 한숨과 함께 악의가 느껴지곤 합니다.
윤석열씨 이태원참사 49재날 다른 축제서 농담과 함께 술잔 구입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778754&code=61111111&cp=du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 이태원 시민대책회의를 향해 국가적 비극을 이용한 참사 영업 우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19147100001?input=1179m
22/12/20 14:13
한덕수 총리가 보도 끝자락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어서 기자들이 질문하러 차도로 나와야 했던 것도 배려가 좀 없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22/12/20 14:43
현 정부와 여당이 하고 있는 이태원 참사 이후의 대응이 개인적으로 매우 아쉽습니다.
물론 이 참사에 대한 시각은 개인마다 다를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최소한 그래도 대화의 자리는 가져야 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이 점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 자체가 안됩니다.
22/12/20 14:53
https://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72211.html
그전 실언이나 행적을 빼고 봐도 "정작 한 총리는 합동분향소 바로 앞에서 사실상 ‘맞불 집회’ 중인 극우·보수성향 단체 신자유연대 회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런걸 보면 욕안먹는게 이상한데요. 뭐 그냥 일반시민인줄 알고 악수청하니깐 그냥 받아줬을 가능성도 있긴하겠다마는...
22/12/20 15:18
다른 모든게 다 그렇다쳐도, 초록색 불에 건너는 보여주기 하나 조차 못하는건 대체.........................
쇼하는 척이라도 좀 해라...
22/12/20 17:18
저런 반응일걸 예상 못한 느낌인데..
정무적 감각이 0 이라는 거죠. 유가족들의 대 정부 감정도 모르면서 찾아가니... 빨간불을 인지 못 할 수도 있는데... 이해가 되는 것과 용서가 되는 것은 틀린 거죠. 범법행위는 팩트. 말리거나 빨간불이라고 말해주는 사람 하나 없다는게 더 문제...
22/12/20 17:36
지금 국힘 계열에선 이태원 참사 관련해 꾸준히 안 좋은 말 쏟아내고 있고, 한 총리도 가봤자 뻔히 거절당할 거 알고 가서 연출한 거죠 저런 그림. 예상 못했으면 그건 그것대로 더 한심한 것이고. 가족들 입장에선 갑자기 불쑥 총리가 방문한 건데, 지금 국힘이나 정부 쪽 인사가 저기서 환영받을 리가 없죠.
22/12/20 18:38
연출이라기엔 너무 상황도 안 맞고 허술한 것 같아요.
추정이지만, 한 총리 개인적인 마음에서 즉흥적으로 움직인게 아닌가 싶은데..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 '현직 총리'로써 행할 모습은 아니라고 보구요. 정무적 감각은 특히 빵점 줘야겠네요.
22/12/20 21:22
박근혜 때부터 느낀거지만, 국가적 재난이나 참사, 위기에는 적극 책임지고 역할을 하는 모습이 안 보입니다.
국가의 역할이 중요한 재난, 참사에서 국가가 자기 할 일을 안하고, 피해를 받은 사람들 탓인 것 마냥 몰아가면 정부는 그냥 국민 위에 군림하겠다는 생각만 가득한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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