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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7 06:26
실질적 타격 없이 서로 보낸다고 했을 때 한국이 무조건 손해입니다. 당장 영종도로 보내서 하루에 민항기들 한시간씩만 연착시켜도 경제적 손실이 어마어마하죠. 더티 밤이나 화생방 등등까지 안가도요.
22/12/27 08:51
남북관계에 눈에는 눈 이에는 이가 통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현실은 그런식으로 우리가 대놓고 보복했다간 저놈들이 또 어떤 참신한 도발로 우리에게 피해를 줄지 예측불가죠. 5년만에 갑자기 무인기 날려서 이렇게 도발할지 누가 예상했을까요?
22/12/27 09:01
가능한데 쫄보라 못하는거라 봐야죠.
경고하고 야간마다 평양 상공에 띄워서 삐라살포 며칠만 해버리면 북한애들도 질려서 못할텐데 이걸 못하는거라.
22/12/27 09:20
그 치킨게임의 피해자가 국민인데, 일단 전 그런 자존심 싸움? 때문에 피해보기가 싫습니다.
교훈삼아서 대공 방어 시스템 구축하는게 차라리 백배 낫다고 보는 입장이네요
22/12/27 09:54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비례대응입니다.
북한이 서울 상공에 무인기 날렸으면 한국도 평양 상공에 무인기 날리는 대응 정도는 해야죠.
22/12/27 13:09
예. 자존심싸움이라는 건 제가 틀렸네요. 쓰면서도 이게 맞나 하여 물음표를 붙였던 것인데, 위에 적당한 단어를 적어주신 분이 많군요.
그러나, 똑같은 방법으로의 무작정 대응에 반대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을거 같습니다.
22/12/27 17:45
잃을게 많은 쪽의 손해입니다. 테러리스트에 끌려 다니면 끝이 없는 것도 맞지만, 테러리스트가 터트렸다고 우리는 미사일 더 많이 쏜다는 단순무식한 방법으로는 해결 못합니다. 훨씬 섬세하게 접근해야죠.
22/12/27 05:12
현재는 못 막나 보군요. 우크라이나 같이 남의 무기 받아 싸우는 나라도 보면 기사 보면 대충 90%는 요격하는 것 같던데 돈으로 해결해야 겠네요.
22/12/27 05:59
이번 드론은 웨이포인트 지정해서 돌고 오는게 아니라 직접조종이었나요?
항로 설정된거면 자유자재로 비행 그런게 아니라 그냥 직선비행했을텐데..그리고 외부조종이 아니니 전파방해도 안먹혔을 테고.
22/12/27 08:50
그렇다면 사실상 웨이포인트 사이는 직선비행일텐데...'북한제 드론이 자유자재로 움직임이기때문에'라는 말은 좀 설득력이 떨어질 것 같긴 하네요.
22/12/27 08:52
격추라도 시켜서 파편 분석이라도 했다면 5년전보다 얼마나 발전한건지 알수있을텐데... 하나도 못잡아서 이제 그냥 상상의 영역말곤 알 방법이 없긴 하죠 ㅜㅜ
22/12/27 07:16
국방부도 민간인 피해 우려 때문에 사격 대응도 제대로 못했다고 하고
수도 위치가 서울인게 리스크가 너무 크네요 북한도 실질적인 공격은 리스크가 크겠지만 무슨짓할지 모르는 집단이니
22/12/27 08:04
북한 지역에 탄 떨어지는 거,민간구역에 떨어지는 거 고민하면 운신 폭이 굉장히 좁아지죠.
거리도 짧은데 모든 걸 고려하다간 운신 폭이 좁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새 체계 도입도 필요하지만 사태가 더 심각해진다면 대응 단계 수칙을 어느 정도 낮추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22/12/27 08:16
일단 비호복합에 달린 레이더는 드론탐지용이 아닙니다.
소형 드론은 레이더 반사면적이 준 스텔스급이고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기존 레이더로는 탐지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출력도 낮고 해상도도 저급인 아주 구형 레이더죠 그리고 탐지레이더로 탐지하여 표적지정을 해주면 열상장비(EOTS)가 사격통제 센서로 사용되는 방식인데 탐지가 안되면 그야말로 무용지물이고 근접신관 없이 소형 표적을 맞추는건 더 어렵죠 정리하자면 비호복합은 드론용 체계가 아닙니다. 드론같은 싼무기를 상대라기에 가성비가 좋다는 말이지 소형 혹은 대형드론 모두에게 적합한 무기체계가 아닙니다. 드론용으로 개발된 고해상도/고출력 레이더를 장착하고 근접신관 운용이가능한 기관포 체계랑 합쳐야 가능할 겁니다. 비호복합이 드론용이라고 약판 국방부/방사청은 욕좀 먹어도 되지만 원래 비호복합은 그런 용도가 아닙니다.
22/12/27 08:26
어쩔 수 없네요.
세종시로 수도 옮기고 수도권에 몰린 인프라 지방으로 재배치할 수 밖에요. 아~ 북한 위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겁니다.
22/12/27 09:13
소형폭탄이라도 달려있었으면 민간인 피해도 있었을것이고 앞으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경보도 없었는데, 우리쪽은 기도 메타했다는 말이군요 착한 북한군이 와서 다행입니다.
22/12/27 09:19
착한 북한군이 아니라 역으로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저기에 제대로 공격능력을 부여하고 사건의 원인을 은폐할 역량이 안되니까 저걸로 공격을 못하고 있는겁니다. 천안함 사건이 착한 북한군이라 배 침몰시키고 탑승장병 일부를 살려둔게 아니라 그냥 거기까지 할 능력이 안되니까 운좋게 살아난 사람들이 있는것이죠. 이미 지금까지 북한이 해온 도발로 봤을 때 저기에 제대로 된 공격역량을 부여하고 무인기를 날린 주체까지 완전히 감출 수 있으면 이미 공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못했다? 그냥 현재의 북한 역량이 그걸 못한다는 겁니다. 물론 미래에도 못할것이다 이건 말도 안되게 낙관적인 견해입니다만.
22/12/27 09:43
공격을 했냐 공격 의도가 있었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국민들에게 위험을 알렸냐가 중요 사항입니다. 말하는거 봐서 님은 위험이 아니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요 추가로 적이 영공에 침입했는데 이게 별일 아닌지 되묻고 싶네요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솔직히 폭탄 드랍은 확률이 없었을거라 저도 생각하는데 드론이 고장나서 민간에 떨어질수도 있는게 가장 큰 위험으로 생각합니다.
22/12/28 06:59
실제로 연평도때도 단순 손실로만 따지면 북한군 사망자/장비손실이 훨씬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폭탄 가져와서 민간인 피해 주는순간 한국도 가만 안 있을테니, 딱 기분만 나쁘라고 무인기정도 보내서 역량만 과시하는 것 같습니다. 북한측에서도 핵개발 하는게 우리 건드리면 너네도 죽어 하려고 하는거지, 현실적으로 한국 이겨먹을 생각을 하진 않으니까요. 그냥 적화통일은 명분으로만 내세우고 윗대가리들은 자기들 안정적으로 권력 세습하는게 목표이지, 한국+미국이랑 굳이 전쟁하고싶진 않으니까요(다만 명분이 적화통일이라 내부에 정치적 문제가 발생하면 선동용으로 우리에게 이상한 짓을 언제든 할 수 있으니 그게 문제죠. 어느 나라나 그렇듯...)
22/12/27 13:17
드론에 공격무기 달고오는걸 무서워할꺼면 북한의 장사정포를 무서워했어야합니다.
북한이 이번 드론보낸건 여론 분열용이라고 봅니다. 벌서부터 국군 비아냥대고 정치이념 갈린분들이 서로 욕해대고 있으니까요.
22/12/27 13:47
무섭고 안 무섭고가 중요한게 아니라니까 왜 자꾸 딴소리들을 할까요?
영공 침공 했는데 경보를 안했다구요 합참 "무인기 실시간 추적·감시하느라 지역주민에 못 알려" https://www.hankyung.com/politics/article/202212273301Y 자기들도 잘못을 시인하고 있는데 설명하다 답답해서 글 안쓰렵니다
22/12/27 09:15
대형 전투드론도 아니고 1미터 정도의 소형 감시 드론은 새와 구분하기도 힘들고 잡는 것도 나는 새를 맞춰 떨어뜨려야 하는 난이도겠죠. 게다가 탄으로 잡는다? 근접신관이고 뭐고 의미없습니다. 유효사거리 몇 km 일텐데 어제 돌아다닌 김포 파주 강화에 몇 km 단위 촘촘하게 화망 못 설치합니다. 서울 수도권 북부도 인구 밀집지역이고 재산권 문제 등으로 군 시설 추가 어렵습니다. 도비탄 문제도 있고요. 휴전선에 어찌 설치해도 바다로 돌아들어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22/12/27 10:04
뭔가 북한에서 일단 간보는거 같아요. 무인비행체(드론)에 의한 침투여부, 남한의 대응 등등...
드론으로 할 수 있는 대남 작전은 일단 정찰, 첩보 업무겠죠. 그거보다 무서운건... 폭탄보다는(무게에 따른 제약이 있다보니) 화학, 생물학 무기 아닐까요.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듯 합니다.
22/12/27 17:19
일단 몇 년 전 추락한 스펙 대로라면 조종이 아니라 그냥 띄운 후에 오토파일럿 모드 넣으면 외부조작 없이 웨이포인트 정해진 곳 찍고 돌아오는 형식인 것 같습니다.
22/12/27 10:33
경항모 도입 등, 현실에 맞지 않는 국방개혁 , 급격한 병사의 줄임과, 월급의 상승폭 등등 복합적 문제가 팍 터진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될수도 있을 것 같네요
22/12/27 11:56
20미리 발칸 M61A1이었나..
정말 오래된 장비라 지금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자체폭발예광소이탄을 운용하니 화망사격하면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해보지만 달려있는 레이더로 드론을 탐지 할 수 있을라나..;;
22/12/27 17:19
10km는 맞겠지만 의미없는 내용 같습니다. 최대 운용고도가 그 정도이다라는거고 그 정도 높이로 날면 다른 레이더에 안걸릴수가 없습니다. 전투기나 다른 중고도 방공체계가 쉽게 포착해서 요격 가능합니다. 저고도에서 저속으로 날 때 탐지가 힘든거지 고고도에서 날고 있으면 나 죽여줍쇼밖에 안됩니다.
물론 방공체계는 서로 영역커버가 되야하는게 맞기 때문에 보완이 필요해보이긴 합니다.
22/12/27 13:24
드론 막을만헌 무기를 개발해야죠
북한에 전방위적으로 포격하고 며칠 이내로 북한 전역을 점량할 계획이 아닌 이상 위협공격으로 상대를 굴복시킨다는건 되도않는 헛소리구요 본문대로 옛날 대공포처럼 파편탄 날리는 대공기관총 만드는게 좋아보입니다. 레이더도 좀 강화하구요 12키로가 뭡니까
22/12/27 17:49
저쪽은 배수진이고 김정은이 코로나 이후로 어디까지 정권을 안정화시켰는지도 모르겠네요. 대응을 하면 강짜를 부릴게 눈에 보입니다. 지금 군대가 유약해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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