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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27 10:47
A씨 범행은 현 여자친구가 25일 낮 11시22분께 “남자친구 아파트 옷장 안에 죽은 사람이 있다”며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기사에는 낮시간이라 뭔가 일이 있어서 A씨 집에 갔다가 본게 아닌가...싶긴 한데... 조사가 더 나와봐야 확실해지긴 하겠죠.
22/12/27 11:19
27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로 입건된 A씨가 거주하는 파주시 아파트의 주인이 한 여성의 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여성은 현재 행방이 묘연하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또 A씨의 소지품에서 또 다른 여성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됐으며, 이 여성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찾아본 여러 기사들에서는 둘이 다른 여성이라고 나오고 있는데... 같은 사람이라고 나왔나요?
22/12/27 17:07
희대의 살인마나 악명높은 범죄자들 대부분 동거나 결혼, 애인들 만나면서 범죄 저지르고 다녔죠. 결국 누군가한텐 X새끼가 누구한텐 또 나쁜사람은 아닐지도 모른다는..
22/12/27 17:36
오히려 소시오패스들은 사람을 도구화하기에 사람을 쉽게 대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조건에 이성을 조심스럽게 대하는 모솔보다 더 연애하기 쉬울 수 있어요.
22/12/27 12:04
목적이 있거나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범은 아닌거 같고 전형적인 반사회적 성격장애가 있는 범죄잔데 두뇌가 좋거나 계획적인 타입은 아니고 충동적으로 사는 타입인듯?
22/12/27 12:44
범죄가 밝혀져서 형을 살더라도, 그 전까지 또는 형을 마치고 나와서, 신고한 현 여자친구에게 보복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당사자는 얼마나 트라우마/불안감에 떨면서 살고 있을지
22/12/27 13:15
https://naver.me/GnCt5UXn
경찰 측은 “이번 택시기사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A씨와 관련된 사람들과 연락을 하고 있으나,택시기사 B(60대)씨의 시신이 발견된 아파트 주인 여성뿐 아니라 연락이 닿지 않은 사람이 많다. 이들에 대한 소재를 계속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방불명 다수?
22/12/27 14:31
전에 어떤 형사분이 '(살인을 저지를 정도로 심한)사이코 패스들 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꽤 많다. 1년에 실종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 고 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그거 생각나네요. 덜덜......
22/12/27 13:16
우리나라 형법이 아무리 말랑말랑해도 저정도면 최소 무기징역 때리겠죠?
설사 다른 살인들을 증거가 부족해서 증명 못하더라도 택시기사 살인 1건만으로도 무기징역 때리려면 때릴 수 있을거 같은데...
22/12/27 15:12
지금 신고자가 전여친이었다고 나오기도 하고 이미 살해당했다고 하니
누가 신고했던간에 신고 안했으면 현여친도 언젠간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크니 천운이라고 봐야죠.
22/12/27 14:49
"<옷장 안에 시신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A씨의 여자친구가 아닌 또 다른 여성이었다. 이 여성도 연락이 끊겼다.>
경찰은 수사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이 여성을 찾고 있다. 또 이 여성의 실종이 남성의 또 다른 범행과 관련이 있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이 여성은 경찰에 실종신고가 되어있지 않았다. 또 A씨의 소지품에서 여성 명의의 휴대전화가 발견됐으며 이 여성도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한 사람도 여친이 아니었고, 실종이라니... 후덜덜 합니다. 자꾸 뭐가 계속 나와요. 기자들도 제대로 파악 못한 것일 수도 있고요.
22/12/27 14:50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2122738477
전 여친도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덜덜
22/12/27 15:3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666017?rc=N&ntype=RANKING
[택시기사 살해범 "전 여친도 죽였다" 자백…시신 유기장소 수색(종합)] 2022.12.27. 현재까지 타임라인 살인범 : A씨 (B씨 / C씨 살해) A씨의 전 여자친구 : B씨 살해당한 택시기사 : C씨 A씨의 현 여자친구 : D씨 8월경 : A씨가 전 여친 B씨를 살해후 유기 12월20일 오후 11시 : A씨가 택시기사 C씨와 시비후 B씨 소유 집에 데려와 살해 후 옷장에 유기 - A씨는 C씨의 신용카드로 대출등 5천만원 사용 (내역엔 D씨에게 선물한 가방도 포함) 12월25일 새벽 3시 : C씨의 자녀가 C씨 실종 신고 12월25일 오전 11시 : A씨의 현 여자친구 D씨가 A 씨 집 옷장에서 시신 발견 신고 12월25일 오후 12시 : 친구랑 싸우다 손다쳐서 병원에 있던 A씨를 경찰이 검거
22/12/27 16:05
이미 택시기사 발견만 해도 추리공포소설급인데 아니 뭐 이런 일이 세상에 ㅠㅠㅠㅠㅠ 여자친구 분은 참 천운이라고 해야할지 아이고….
22/12/27 19:23
예전에 요즘 연쇄살인사건이 잘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검거율이 높아서 그 전에 잡히기 때문이라는 걸 본거 같으면 이번 사건을 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암수사건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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