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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15:51
이건 그냥 취향에 따라 너무 갈리긴 하더라고요.
전 자막을 먼저 보고 더빙으로 재관람 했는데 보는 내내 그냥 자막으로 한 번 더 볼걸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23/01/18 15:58
더빙만 본 사람입니다. 극불호에요.
음절단위로 포인트주는 그 쿠세같은게 너무 거슬립니다. 불쑥불쑥 이누야샤도 튀어나오구요. 물론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연기해주신 분들은 좋았습니다.
23/01/18 16:33
아마 이노우에가 시작한 일본 농구 유망주 미국 유학 지원 장학 사업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데 뭐 작품보는 우리 입장에서 거기까지 생각이 들어야 하나 싶을수도 있겠고요
23/01/19 06:16
다른 사이트에서 본 거 같은데 실제로 이노우에 장학사업 대상인 미국 대학교 유니폼이 정우성 송태섭이 입었던 하양/노랑 이더라고요.
23/01/18 17:27
전 개그요소들이랑 나레이션 짤라서 사실감준게 너무 좋앗습니다
전반전짜른건 별로긴 햇는데 슬덩티비판 오프닝마냥 (채치수 서태웅 강백호 덩크하면서 시작하는거) 2d로 사실감 주면서 한번더 나오면 좋겟는데 2d는 돈이 많이 들테니 서사빼고 해남전부터 사실감있게 나와주면 좋겟습니다 ㅠㅠㅠ
23/01/18 20:40
저는 재미없게 봤고 원작을 모르는 여친도 이거 이야기가 왜이래 하고 여러가지로 아쉬웠는데 마지막 말씀처럼 이런 명작들이 재조명되는게 참 기쁘네요
23/01/19 10:39
실망하신 분들의 상당수는 20대때 봤던 열혈청춘스포츠물인 만화 슬램덩크를 애니메이션으로 보고 싶어하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이상 그 슬램덩크를 그렸던 작가는 없고, 베가본드, 리얼을 그리면서 좀 다른 작가로 성장? 변화? 했죠. 이번에 더 퍼스트 보면서 확 와 닿았던 거는, 아 작가가 다시 20대 감성으로 돌아가서 옛날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라, (베가본드/리얼을 그리면서 달라진) 지금의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슬램덩크라는 옛 고전(?)의 재해석을 통해 그렸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예전 슬램덩크만 기억하시고 베가본드/리얼을 통해 달라진 다케히코 이노우에를 모르시는 분들 입장에선 적잖이 당혹스러울 수 있겠다 싶습니다.
23/01/19 11:22
이번 슬램덩크 애니메이션은 호불호 포인트가 확실하게 갈려서 이렇게 여러분의 감상을 듣는 재미가 큰 것 같습니다.
해외에 거주중이라 아직 못 본 입장에선 리뷰 글을 보는 것 만으로도 즐겁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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