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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5 16:14
비5 비싼돈 주고 사서 나름 예쁘게 잘 쓰긴 했는데 어느순간 애가 드러눕기 시작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킨즈로 넘어갔죠...
처음에 살때 왜 사냐고 하길래, 에이 그럼 내돈주고 삼 이응이응 하고, 그 후에 애가 오래다닐때나 다른 집 아이와 놀러갈때 함께 태우는거 보면서 아무말을 하지 않게 되었단... 비5 살 돈으로 킨즈 값이 3-4개 가격이었는데.......... 트립트랩도 여러 악세사리 생각하면 애매한데, 일단 식탁이 있고 의자 하나를 고정으로 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좀 애매하시긴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애가 등없는 의자에 앉아서도 놀기 시작하면 이게 막상 왜 있나 싶고 그래요...
23/01/25 16:17
아.. 트립트랩도 생각해보니 그런 변수가 있겠네요.
식탁+의자 고정인 상태는 나름 감안하고 산건데, 등없는 의자에 앉아서 잘 논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크크크
23/01/25 16:20
아 이게 저희 아이는 이제 나이가 적당히 와서 (40개월++) 그런거긴 한데, 트립트랩에 앉혀놓고 그나마도 그 안전벨트 옵션 걸고 앉혀서 밥먹인게 반년이 안될겁니다...
나름 어른도 앉을라면 앉을 수 있기는 한데 습관의 중요성도 있고, 아이가 식탁에 앉아 밥에 집중한다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기도 하죠... 집에선 ㅠㅠ
23/01/25 16:34
11개월차 아빠입니다 .. 익숙한 단어들이 많이 보이네요 ^^
라라스 베개랑 헤겐.. 분유포트 (저희는 보르르사용.. 근데 보르르도 중국꺼 떼오는거 같은..) 애기가 9.5개월쯤 처음 걷더만 지금은 뛰어다녀서 결국 매트 에서 거실 복도 다 시공매트 했네요 .. 한번 넘어졌다가 피나는거 보고 ㅠㅠ
23/01/25 16:36
분유제조기 있으면 새벽이 조금 편안해지고 , 설거지거리가 엄청 늘어납니다 ! 저희애기는 자주 깨서 (100일의 기적은 물건너갔고 돌 지나야 통잠자려나 ...) 잘 사용해왔네요
23/01/25 16:39
보르르 제품도 많이들 쓰는것 같더라구요.
애기 매트도 애기 키우는집에서는 사실 없이사는 집을 보기 더 힘들어지는것 같습니다. 11개월이라니.. 뭔가 상상이 잘안되네요. 언제 키울꼬ㅠㅠ
23/01/25 16:42
11월에 출산한 70일 아빠 입니다. 저희랑 거의 비슷하네요.
1. 노시부는 무조건 구입 추천 드립니다. 겨울에 콧물 때문에 잠 못드는 것 생각하면 빨리사는게 가장 사다는 말이 맞더라구요. 2. 모빌은 역시 타이니 러브 모빌..당근하면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3. 조이 아이스핌360 모델은 주변에서도 평가가 좋더라구요. 하지만 돈 많다면 브라이텍스 가 좋겠지요... 4. 나비잠이니 스와들업은 돈 아까운 것 같아요. 그냥 속싸게로 싸도 고정되고... 손싸게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5. 그래도 브레짜 이모님은 있어야 합니다.
23/01/25 17:14
한달 정도면 친구아니겠습니까!
브라이텍스가 그냥 인터넷만 보면 가장 많이들 대중적으로 구매하는 카시트인것 같아요. 스와들업은 저희도 선물로 받아서 있기는 했는데 거의 사용을 못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더 어릴때는 속싸개가 경험적으로는 더 나았네요.
23/01/25 16:42
트립트랩은 나중에 잘 팔립니다.
쓰다가 필요없어져서 당근에 올렸는데 폰에 불이나게 연락이 오더라구요. 돈 좀 더 주고라도 인기템을 사야 나중이 처분이 쉽다는걸 배웠습니다. 유모차나 다른 물품도 마찬가지겠죠.
23/01/25 17:15
그래서인지 배우자가 뉴본세트도 걱정말고 사자고 하더라구요.
요즘은 워낙 육아 중고물품 거래가 활발한 것도 확실히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23/01/25 16:47
분유타주는 기계 베이비브레짜 - 돈 값합니다. 사서 쓰다가 당근하는거 생각하면 별로 비싸지도 않고..
대란 때 광클로 겨우 샀는데 요즘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겁니다. 리코코 클린 롤매트 - 거실이나 방 하나를 다 덮겠다는 생각으로 큰 걸 사서 지금도 아기 방에 깔고 침대 대신 씁니다. (매트-쿠션-이불) 지금은 거실과 복도?에 시공매트를 장착했습니다. (이건 비싸서 추천하지는 않음) 아기비데 - 정확히는 세면대에 아기를 눕힐 수 있는 도구인데 그렇게 부릅니다. 아기 엉덩이 씻기는데 혁명. 강추. 유아소파 일룸 - 생각보다 잘 앉고, 생각보다 오래씁니다.
23/01/25 17:10
아기 비데는 유용히 잘 쓰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애기가 크면 못쓰겠다싶기는 하지만 말이죠.
일룸 유아소파는 처음 들어봤네요. 어느 정도 연령대에서 사용가능한건가요?
23/01/25 17:00
세상에 국민문짝 국민 서랍 이런거 어디갔어...
벌써 시대가 많이 바뀌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곧 일어서고 걷고 말하고 하면서 점점 더 이뻐질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
23/01/25 17:11
그저 제가 모르는것일수도 있습니다 크크크
육아템은 나날이 시간이 흐를수록 매우 빠르게 발전중인 분야는 확실한 것 같아요. (가격도 함께 상승하지만요..)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3/01/25 22:01
그렇죠 문짝은 제가 살때도 이미 스테디 셀러 였으니까요.
이름이 그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그 바퀴달려가지고 3단짜리 기저귀 수납함을 저희는 국민 서랍이라고 불렀거든요, 저희 동네만 그랬을지도 ;;
23/01/25 17:06
막내가 만 6세인데 몇년만에 신세계더라구요..지원금도 차원이 달라졌고..
원래도 가격좀 비싼 육아용품은 거의 안썼더랬어서 정말 눈돌아갑니다 크크..
23/01/25 17:13
사실, 드러나는 것들은 어느정도 다 가격이 비싼것들로만 형성되어져 있더라구요.
댓글들 보니 그런것들이 되팔기도 좋다고 하니 틀린 말은 아닌것 같지만서도, 살 때는 굳이(?) 이런 고민을 엄청 많이하게되더라구요 크크 지원금 자체는 정말 많이 달라졌습니다. 더 좋아질거라고도 생각하고 있구요. 다만, 이게 어느정도 수준이어야 출산율 증가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어요. 유의미한 영향이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23/01/25 17:30
GogoGo님 말씀 듣고 번뜩 생각나서 내용 추가했네요. 저희는 필립스거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괜찮은 제품 같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육아템들은 있으면 편리성이 증가하는편이지 꼭 있어야할 필수템이랄건 기준에 따라 많이 달라질 듯 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큰 제품들중에서는 젖병 소독기 / 분유포트가 필수적이라고 느꼈네요. 물론 있을수록 좋은 제품들은 한도 끝도 없는것도 맞습니다.
23/01/25 18:14
저는 타보 유모차를 가장 추천합니다. 아기든 짐이든 부서질듯 절대 부서지지않고 잘 싣고 다니고, 가볍고 핸들링도 좋고.. 해외고 국내고 6년동안 잘 쓰다 도저히 안 망가져서 팔았습니다. 크크
조지루시는 계속 쓰다보면 열 때문에 안쪽 필름 벗겨지는 이슈가 꽤 있어요 다 좋은데 그것 때문에 지금은 올스텐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ㅜ 그리고 코뻥이 처음 한두번 사용법만 잘 익히면, 가격/유지관리/대응속도/흡입력 조절에서 노시부랑은 비교도 안되게 좋습니다만, 처음이 어렵긴 하죠 크크
23/01/26 11:39
저는 코뻥이 그런 장점이 있을것 같다고는 생각하는데, 솔직히 노시부 한번 쓰고 나니까
전동이라는 점이 매우 큰 장점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조지루시는 그 점 염두에 두고 사용해야겠네요ㅠㅠ
23/01/25 18:32
트립트랩과 부가부는 가성비가 그닥이긴하죠
하이체어랑 디럭스유모차는 오래쓰지못하거든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우리에겐 당근이 있거든요.. 제생각에 좋은거 사면 오래오래 쓰는건 휴대용유모차 입니다. 돌 지나면 베이비젠요요 추천합니다.
23/01/26 11:49
요요는 스토케껀 아닙니다 회사이름이 베이비젠..
압도적인 3단접힘 휴대용 성능으로 비행기 휴대도 가능한 제품이죠 부가부 등 디럭스유모차는 너무 무겁고 커서, 보통 돌 전후해서 팔고 휴대용 또는 절충형으로 바꾸는게 보통입니다
23/01/25 18:33
전 본베베 범보의자에 줄달린 바퀴달린 바닥판을 추가한거요.
줄잡고 발로 차고 댕기고 몇번하면 애가 잘 잡니다. 크크크..
23/01/25 20:57
저도 딱 그 용도로 썼습니다.
(다둥이 집이니까) 범보 두개 굴렸는데 저렇게 끌고 다니면 범퍼카마냥 지들끼리 좌충우돌 부딪혀서 애들이 재밌어 했죠... 크크크
23/01/25 19:22
이쁜 아기 가지신거 축하드립니다. 소소하긴 한데 저희는 애기 통잠 자기 전까지 플립 램프 수유등 참 요긴하게 잘 써먹었던 것 같습니다.
23/01/25 20:40
1. 노시부는 완전 강추템입니다. 저희 아이도 콧물때문에 고생했었는데 굉장히 잘 썼어요.
대부분의 콧물흡입기가 수동인데, 이건 그냥 자동이라서 붙잡고 어떻게든 쑤셔넣기만 하면 콧물이 쭉쭉 빠지는게 아주 시원하죠. 2. 저희는 샤워핸들을 굉장히 잘 썼습니다. 샤워할때 아이들 세워서 겨드랑이로 잡아주는 물건인데, 육아기간동안 제일 유용하게 사용한 아이템이었습니다. 특히 애매하게 커서, 아기욕조에서 씻기기 힘들때부터 쓰면 정말 좋더라고요. 3. 아기가 감기로 자주 고생하는 집의 경우에는, 네뷸라이저 하나 장만하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병원에서나 가능한 호흡기치료를 집에서도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이고, 호흡기 치료를 자주 해주면 확실히 효과가 눈에 보일정도로 좋아져서요. 저희 아이는 5살인데, 아직도 한번씩 크게 아프면 사용하게 되더라고요,
23/01/26 11:42
1. 정말 노시부는... 되도록 쓸 일이 적으면 좋겠지만 쓸 일이 생겼을 때 사용해보면 진가를 발휘하더라구요. 저도 강추입니다.
2. 샤워핸들은 조만간 구비해야 될 것 같네요. 다리힘이나 목 가누는걸 잘하는 애기라 샤워핸들도 잘 적응하면 좋겠네요 크크
23/01/26 11:57
넷째때 폐업신고 완료요. 크크크
요즘 다둥이 천만원 얘기 들을때 농반으로 얘기나누곤 합니다... (우린 셋째 넷째 백만원 + 3년간 3만원이었는데...) 그런데 넷 낳으면서 와이프 몸이 너무 망가져서 막상 생긴다고 그러면 꺼려질것 같아요.
23/01/26 00:41
육아템은 반두시 제일 좋고 비싸고 인기 많은거 사셔야 합니다.
당근으로 사면 좋은데 와이파이님이 허락 해주시면 좋고요. 국민템은 나중에 당근으로 초단위로 팔 수 있습니다.
23/01/26 07:42
저흰 와이파이님이 범위가 넓으신지 당근에서 알아서 막 사시드라구요. 쫓아만 댕기고 배달서비스 심부름 했습니다..
@ 지금도 애 입을거 폴로 버버리류로만 당근에서 싸게 엄청 사재끼십...
23/01/26 11:43
사실 처음에 살 때는 꼭 이렇게 사야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여러분들의 고견을 들으니 잘한것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23/01/26 09:00
매트는 '리코코 TPU 퍼즐매트' 추천합니다.
저는 셀프시공 퍼즐매트 테라조 컬러모델 사용 중인데 얼핏보면 타일 같기도 하고, 코너, 사이드, 센터 로 나눠져 있어 제대로 깔면 로봇청소기도 잘 올라옵니다. (코너, 사이드는 올라탈 수 있는 경사가 있습니다.)
23/01/26 11:44
셀프시공 가능한데 색도 예쁘네요.
로봇청소기도 잘 올라온다는 점은 매우 큰 강점으로 보이네요. 찜해두고 주기적으로 보겠습니다 크크
23/01/26 09:45
'필요'한 건 아닙니다. 있으면 부모가 편해지는 거죠.
예전에 식기세척기, 건조기 없어도 다 생활했지만 요즘은 '필수템'처럼 불리는 것과 같습니다.
23/01/26 11:45
아마 제 애기가 초등학생 되었을 때는 또 달라져있지 않을까 싶어요.
기르는 부모마다 느끼는 피로감이나 힘듦이 천차만별일테니, 이걸 조금이라도 덜 수 있게 해주는 물건들이 늘어난다는건 그래도 좋은 소식인 것 같아요.
23/01/26 09:33
아.. 둘째 출산 2주 남았는데..다 까먹어버렸습니다. 6살 첫째랑 놀아주는 것밖에 못하는데.
다시 시작해야되서 글 읽어보는데도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몸이 기억하겠죠.
23/01/26 09:40
분유제조기는 3일 정도 쓰고 안 썼습니다. 브레짜 선물 받았는데, 딱 2번 청소해보고 이건 위생적인 면에서 안되겠다... 브레짜 쓸 때마다 닦을 거면 분유를 내가 제조하는 것보다 손이 더 많이 가는 일이라서 사용을 포기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랄까... 모르고 쓰고 문제 없으면 모를 수 있는데, 열어서 찌꺼기 쌓이는 구석구석 보면 못 씁니다...
가습기는 겨울에 있어야 피부트러블, 호흡기트러블을 줄일 수 있습니다. 초음파식은 공기 자체의 안전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아서 가급적 피하시고, 가열식 혹은 자연기화식 사용하시면 되는데, 가열식은 뜨거운 스팀이 나와서 잘못 취급하면 화상 입을 수 있으니 애들이 만질 수 없는 곳에 두셔야 합니다. 안전하기는 자연기화식이 안전한데, 필터 청소 매우 귀찮습니다.
23/01/26 11:47
사실 저는 그런 이유때문에 분유제조기를 구매하지 않은 건 아닌데, 생각보다 분유포트만 있어도 분유타는게 그렇게 고역으로 느껴지지 않더라구요. 사용하시는분들은 세척도 꼼꼼이 잘 해서 쓰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말씀주신 가습기의 경우는, 안그래도 화상을 주의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항상 조심해서 써야겠네요.
23/01/26 10:53
진심으로 유모차는 가벼운게 최고 입니다! 부가부 비5를 샀었는데 몇번 쓰지도 않고 매우 가벼운 10만원대 유모차만 가지고 다녔습니다. 부가부는 동생네 줬는데 결국 동생네도 갈아타더라고요.
23/01/26 12:24
저희는 휴대용은 사놓고 거의 쓰지도 않고 돌까지 디럭스 탄 다음 걷기+푸쉬카 태웠어요~ 글쓴님 상황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것 같습니당
23/01/26 16:02
첫째가 6~7개월쯤 접어들어서 밤에 통잠도 잘자고 하는 시기가 오더군요.
그전까지 매일매일이 힘들던 와이프도 조금 여유가 생기고, 그러다 보니 구박이 줄어들어서 저도 조금 여유가 생기고... 해서 첫째가 11개월이 다 된 지금 와이프 뱃속에 둘째가 14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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