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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6 15:57
사실 개신교에서 큰 뉴스가 뜨면 그건 그거대로 안좋은 일일 확률이 높아서요 (....)
이런 소소한 소식들이라도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항상 감사합니다. 잘 보고 있어요.
23/01/26 16:11
https://www.google.com/amp/s/m.kmib.co.kr/view_amp.asp%3farcid=0017898648
착공 불가 상태라 뺐습니다 크크..
23/01/26 16:11
착공불가인데 착공 감사예배까지 했다는 것까지가 최신 꿀잼 뉴스이거늘 ㅠㅠ
http://www.kport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173
23/01/27 22:04
23/01/26 16:40
기독교 테마 파크 옆에 불교 테마 파크도 같이면 혹시 초거대 예수상과 초거대 부처상 같이 짓는겁니까?
서로 마주보는 모양으로 짓는다면 의외로 볼만할거 같습니다 나루토에서 마다라와 하시라마 마주보는 돌상처럼 지으면 덕후 성지로 활용될만한 장소가 될거 같습니다 이왕짓는거면 손오공이 부처 손바닥에 오줌싼거를 오마쥬해서 초거대 부처상 손바닥에 화장실을 지어서 거기서 손오공 체험해보기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가서 기꺼이 똥싸겠습니다
23/01/26 16:48
제가 감신대 언덕너머 있는 교회학사 다녔었는데 일요일 오전 예배가는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근데 옆방에 있떤 해병대 나오고 복학한 감신대생이 개병대짓하면서 서열로 찍어누르려고 하는게 도를 넘어서 그냥 학교 근처 고시원 들어갔습니다. 시설과 방은 교회학사와 비교해서 한참 모자랐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해졌네요. 지금에 와서는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라고 분리해서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그때 그 쓰레기한테 데인게 너무 짜증나 아직도 냉담자입니다.
23/01/26 19:41
자영업으로 교회라는 관점을 봤을때 신학과가 더이상 매력있는 학과는 아닙니다.
개척교회가 나올수는 없고 시골에 개척교회를 만들더라도 노인분들밖에 없어서 교세를 확장할 수가 없구요. 더구나 교회에서 목회자로써 일할려면 그만큼의 보상이 있어야 하는데 아쉬운 이야기겠지만 신앙적 보상도 금전적 보상도 없는 상황에서 청빈한 삶을 살면서 목회자를 길을 걷는다는 건 힘든 이야기입니다. 과거의 모 신학대학에서 서울대 가는거 포기하고 신학과로 간 사람이 있을정도였는데 지금은 사람도 적은데다가 메리트가 많이 없으니까요. 지금 배추장사하면서 떼돈 벌면서 신앙생활하는 신학과 나온 제 친구가 옮았던거 같습니다.
23/01/26 20:09
신대원 졸업후에 바로 개척을 못합니다 보통 부목사 청빙 지원서를 노회에 내죠 그러다가 경력 5년 10년 쌓고 노회에 설립 인가를 받아서 준비하는게 개척이죠
매리트가 떨어진건 부정못할 팩트
23/01/26 20:27
교단마다 다르긴 하죠.
제가 속했었던 감리교에서는 신대원 졸업하면서 수련목회자(수련목) 고시를 볼 수 있고, 수련목으로서 교회개척할 수 있습니다. 물론 메리트가 떨어진 건 부정 못할 팩트 (2)
23/01/26 22:39
저는 장로교는 (부흥했을때는 제법 유효했으나) 이젠 안 맞는다 봅니다.
모두가 종교가 있고 공동체가 있었을때야 장로교의 헤쳐모여가 장점이 있었는데. 20대의 80%가 무종교인 지금 장로교는 그냥 스스로 허약하게 만들 뿐입니다. 이젠 무조건 공교회 개념이 있어야 합니다. 카톨릭의 약진을 여기서 볼 수 있다 보고요. 아마 개신교도 (장로교가 지금보다 철저하게 무너진 후에는) 성공회나 루터교, 감리교 등이 그나마 올라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23/01/26 23:04
사실 장로회고 뭐고 그냥 개신교 교세가 올라와야죠 진영 따지는건 그다음이고
지금은 평양 대부흥이 너무 신화같은 얘기가 되고 있죠 이게 되는건가..? 하면서 개별 교회는 충분히 부흥할지 몰라도(당장 제가 다니는 교회는 2년동안 1500+) 개신교 자체가 죽어가니 장감성 따지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3/01/26 23:07
솔직히 시간 지나면 장로교라는 하나의 메타가 완전히 죽고, 카톨릭이나 성공회나 루터교나 다 그게 그거인 시대가 올거 같습니다. 이미 해외는 그렇고요. 미국도 코로나 때부터 카톨릭이 크게 부흥하기도 했죠. 20세기를 거쳐 루터가 지적한 카톨릭의 문제는 사실상 거의 다 해결된거라 마찬가지라서요.
(물론 동성애 같은 새로운 문제가 있습니다만 그건 뭐 개신교라고 논란이 없는게 아니죠. 저 개인적으로는 동성애는 '음란한 눈으로 여인을 보는 사람'과 마찬가지 수준의 죄라 생각하는 편입니다만 사회적 차별은 반대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23/01/27 13:04
감신은 비공개라니. 얼마나 없으면...
총신은 대학원 미달이면 곧 학부도 미달이겠네요. 감리회 본부에서는 통합대학원에 대한 의지가 꽤 강한걸로 알고있는데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제일 좋은건 단과대인 감신 부지에 통합대학원을 만드는건데 그게 될까? 하면 솔직히 안될거같고요 크크크. 제가 학교다닐때는 수련목 과정 들어가서 때려치거나(저같은) 목사하다가 때려치거나(주위에 많습니다) 하는게 많았는데 지금은 아예 사역을 안하고 목회도 안하는게 많다고 듣긴했습니다. 크크크. 물론 제 주위에 신학교 가겠다고 하는 분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릴 수 있습니다. 그 분이 저는 잘 풀리겠지요 하면, 동기중에 잘풀린게 전데요?라고 반박할수 있거든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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